부경양돈조합(조합장 박재민·사진)은 지난 14일 조합 회의실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내년도 사업계획을 확정지었다.
부경양돈조합의 내년도 총 사업물량은 2013년 대비 4.4%가 성장한 1조6천666억원으로, 이중 경제사업은 3%가 성장한 8천988억원, 신용사업은 6.1%가 성장한 7천678억원으로 책정하고 이를 통해 59억여원의 당기순이익을 창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교육지원사업비는 2013년 대비 7억여원이 증가한 33억3천여만원으로 조합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더욱 매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부경양돈조합의 2014년 경영방향은 ‘미래 50년을 위한 신성장 시스템 구축’으로 방침을 설정하고 안정적인 경영기반 구축을 위한 자기자본 강화에 매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날 박재민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더욱 엄격해지는 축산환경의 변화가 우리앞에 기다리고 있지만 오랜 경험을 통해 축적된 지혜와 안정적인 경영기반을 바탕으로 계속적인 자기혁신과 한발 앞선 도전, 창조의식으로 새로운 변화를 이끄는 조직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하며 “훗날 축산업 발전의 초석을 쌓은 부경양돈조합이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우리 모두 최선을 다해나가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