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고령축산물공판장(장장 이명찬)은 지난 7일 공판장 대회의실에서 이왕조 고령성주축협장을 비롯한 거래중매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하반기 판매장려금및 한우 최고급육 년도대상 인증패 시상식을 개최<사진>했다.
이명찬장장은 인사말에서 “농협 고령축산물공판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온 중매인 여러분들의 노고에 힘입어 도축물량이 많이 늘어 전국에서 축산인들이 많이 찾는 고령축산물공판장으로 성장했다. 앞으로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공판장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이왕조 고령성주축협장은 “지난 한 해는 축종에 관계없이 축산인들에게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추석을 전후해서 한우를 비롯해 돼지,양계등 전품목이 조금씩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기대치에는 못미치지만 희망을 가질 수 있어 다행스런 일”이라며 “농협 고령축산물공판장이 영남권에서는 가장 우수한 공판장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 이것은 중매인들이 좋은 가격을 받을수 있도록 노력한 결과다. 전국에서 최고가 되는 그 날까지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판매장려금을 받은 중매인들은 전년대비 취급액, 성장율, 경매 실적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한 정은영, 정낙도, 이영철, 김병우, 김만호씨외 태우그린푸드 등이다.
2013년도 한우 최고급육 년도대상에는 박원모 중매인과 대산식육식당(경남 함안군소재)김선희대표가 수상했다. 특히 대산식육식당 김선희대표는 지난해 1년간 한우 150두를 구매 해 년도대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