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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품 중국 수출길 넓혀…한국낙농 활로 개척해야

 


김남일 조합장<부산우유>

중국은 2008년 멜라민 파동으로 세계에서 가장 큰 유제품 시장으로 부각됐다. 현재 세계 유수의 기업들이 치열한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급증한 원유공급량 때문에 초과원유가격을 100원(ℓ당)밖에 주지 못하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고 보면 중국시장 공략의 중요성을 더 커진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지리적 장점에도 불구하고 여러 가지 여건 상 제대로 중국시장을 공략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그나마 중국에 유제품을 수출하고 있는 15곳(협동조합 3, 일반유업체 12) 중에서 협동조합은 회계 상 중국 거래처의 요구를 들어주기 어려워 최대 품목인 조제분유수출은 포기하고 있는 상태다.
현재 한국낙농이 중국시장을 공략하기 위해선 지리적 장점을 이용한 신선우유가 가장 현실적이다. 이를 위해선 정부의 수출종합지원 일원화 창구 개설과 검역문제 등 제도적 뒷받침이 우선돼야 한다. 그리고 어려운 여건에서도 한국 유제품을 수출하고 있는 곳에 대한 수출물류비, 우유 포장비, 현지 마케팅비 등 관련비용 보전이 절실하다. 정부와 농협중앙회의 전향적인 자세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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