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사료 공장 설립 조기정착 뒷받침
참여농가·관리두수 늘려 규모 키워야
“임기를 마치면서 더 열심히 했어야 했다는 아쉬움이 남아 있습니다. 돌이켜보면 전국 최초의 광역브랜드인 토바우를 조기에 정책시켜야 한다는 부담도 있었으나 참여조합과 참여농가 및 임직원의 노력으로 토바우가 생각보다 빨리 정착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충청남도와 시·군 및 회원조합이 공동으로 시작한 ‘충남 광역한우 (주)토바우’의 초대대표이사를 지낸 안종화 세종공주축협 전조합장은 대과없이 임기를 마칠 수 있도록 협조해준 관계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사실 처음에는 전국 최초의 광역브랜드인 토바우에 대해 성공할지 반신반의 하는 우려가 많았으나 지자체와 회원조합의 협조로 우려를 불식하고 국내 한우를 대표하는 브랜드 중의 하나로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안종화 전대표이사는 “재임중 전용사료를 저렴한 가격에 안정적으로 공급하는데 심혈을 기울였다”며 “전용사료공장 설립과 공급이 토바우가 조기에 정착하는데 일조했다”고 밝혔다.
“시·군지자체에서 브랜드가 생겨 걱정입니다. 토바우는 사양관리나 전용사료 등 기반을 갖추었으나 광역브랜드로써 더욱 발전하기 위해서는 참여농가와 관리두수를 늘려 브랜드 규모를 키워야 합니다.”
안전대표이사는 지난 17일 예산 토바우공장에서 토바우운영협의회를 주재하고 협의회의장에 임영봉 논산계룡축협 조합장, 대표이사에 정진곤 전토바우본부장을 선출, 차기 집행부구성을 완료하고 임기를 마무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