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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새의자>“개방 파고 맞서 한우산업 안정위해 최선”

한우협회와 보완적 협력관계 강화해 현안 대응

[축산신문 이희영 기자]

 

이근수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

 

제3기 한우자조금을 이끌어 나갈 새 집행부가 구성됐다. 이근수 관리위원장<사진>을 비롯해 대의원회 의장에는 김충완씨가 대의원회 부의장에는 신일수씨가 감사에는 황인식, 신건호씨가 전북지역 결원 관리위원에는 소순배씨가 각각 선출됐다.
이에 따라 이근수 관리위원장은 앞으로 2년 동안 제3기 한우자조금 후반기를 이끌어 나가게 됐다. 이에 신임 이근수 관리위원장에게 향후 한우자조금 운영방안에 대해 들어봤다.
“한우자조금이 지금 당장 한우값을 지지하기 위해 역할을 해야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임무이지만 한우산업이 개방의 파고에 맞서 살아남아 당대는 물론 후대들이 안정적으로 한우를 키울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줘야 한다.”
이근수 신임 관리위원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 위원장은 “한우자조금이 출범한지 벌써 10년이 됐다”며 “한우자조금 출범 이후 음식점원산지표시제 도입, 쇠고기이력제, 한우판매인증점 등 한우산업이 안정될 수 있는 굵직굵직한 정책들이 도입됐다”며 하지만 지금부터가 더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미국을 비롯해 호주, 뉴질랜드, 캐나다 등 실질적으로 쇠고기를 수입할 수 있는 국가들과 모두 FTA가 체결됨에 따라 국내 쇠고기 시장은 사실상 완전 개방된 것이나 다름없다”며 “한우산업이 직면해 있는 FTA 등에 효과적으로 대응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이 위원장은 “그 동안 수입축산물에 맞서 수세적인 입장에서 벗어나 좀더 공세적으로 극복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자조금이 생산비절감 연구, 해외시장개척, 한우고기 소비확대 등 변화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연구개발를 통해 뒷받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한우자조금과 한우협회와의 관계도 올바른 관계정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한우자조금은 사업조직이며 한우협회는 한우농가들을 대표하는 운동조직으로 한우협회의 위상 강화를 위해 한우자조금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위원장은 “한우협회와 한우자조금이 각자의 역할에 충실하면서 상호 보완적인 협력관계를 형성해 갈 때 한우산업의 밝은 미래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한우협회와 동반자적인 관계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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