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평택축협 상임이사에 이근규<사진>전 전무가 선출됐다. 평택축협(조합장 이재형)은 지난 16일 안중소재 미한우 명품관 회의실에서 임시총회를 갖고, 조합 상임이사를 새롭게 선출했다. 이날 선출된 이근규 상임이사 당선자는 지난 1981년 8월 평택축협에 입사해 승진 때마다 이천축협, 안양축협, 수원축협 등을 두루 거쳐 평택축협에서 전무와 지점장 등을 맡아 원활하게 사업을 이끌어 온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총회에서 평택축협은 총 50명의 대의원 중 1명이 불참해 이재형 조합장까지 50명이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이근규 후보가 선출됐다. 이근규 상임이사 당선자는 “협동조합의 본질인 조합원의 경제, 사회, 문화적 지위를 향상시키기 위한 확고한 지역연고 및 풍부한 인적자원을 확보하고 있다. 35년간 축협생활과 1년간의 전무 생활 중 얻은 다양한 지식과 업무경험을 바탕으로 전문경영인으로서 조합장과 경영방침을 뒷받침하고 조합경영의 주춧돌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이 상임이사 당선자는 오는 9월 6일부터 임기가 시작되어 2020년 9월 5일까지 조합의 상임이사로 활동하게 된다.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평택축협(조합장 이재형)은 지난달 24일 조합대강당에서 ‘세상을 바꾸는 여성파워’란 주제로 제 18기 여성대학<사진>을 개강했다. 평택축협 여성대학은 지역 여성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참여를 통한 지역사회 발전과 문화생활을 통한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며 관내 여성조직 활성화와 조합사업에 대한 홍보요원 양성을 통해 축협이미지 제고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매년 여성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평택축협 주부대학은 70세 이하의 관내 거주 여성조합원 및 고객을 대상으로 지난달 24일부터 9월 6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열린다. 강사진으로는 대학교수 및 여성대학 전문 강사들이 초빙돼 여성학, 심리학, 생활철학, 건강보건학, 가정관리학, 경제학, 한국학, 축협이념 등의 교육을 진행한다. 이날 개강한 제18기 주부대학에는 80명의 여성들이 입학했다. 이재형 조합장은 개강식에서 “여성들의 사회적 중요성이 높게 평가되는 현실에서 지역사회의 도움으로 발전해온 평택축협이 지역사회에 환원사업 일환으로 주부대학을 운영하고 있다”며 “주부대학 프로그램은 평택축협이 지역사회 교육문화의 중심이라는 위상에 걸맞은 프로그램이 될 수 있
정부가 실시하는 논 타 작물 재배 지원 사업을 독려하기 위해 평택지역을 방문한 농협경제지주 김태환 축산경제대표가 평택시 청룡동 133번지 현장에서 평택축협 소춘영 조합원에게 사업 추진현황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왼쪽부터 소춘영 조합원, 김 대표, 이재형 평택축협장, 김경수 농협경제지주 축산자원부장, 민병철 평택축협 상임감사.
정부가 쌀 생산 조정 차원에서 실시하는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에 경기도지역농가들의 참여도가 낮은 이유는 경기미의 브랜드 가치가 높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농협경제지주 김태환 축산경제대표는 정부의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전사적으로 총력을 기울이는 차원에서 지난 3일 평택축협 TMR공장을 찾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 참여를 독려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경기도의 경우 타 지역에 비해 참여도가 떨어지는 것은 경기미 브랜드 가치가 높고, 정부의 보조금이 쌀을 직접 생산하는 것 보다 낮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즉 생산조정지원금에 대한 소득 대체효과 부족으로 농업인들의 관심 저하로 참여도가 낮다는 것. 농촌진흥청이 밝힌 2016년 쌀에 대한 농가 소득 통계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의 경우 1ha당 1천159만2천원으로 쌀의 주생산지인 전북은 1천10만6천원, 전남은 928만원으로 밝혀져 쌀 소득이 높은 경기도 쌀 생산농가들의 관심이 상대적으로 저조한 실정이다. 또 경기도에 따르면 타 도 대비 부재지주 과다(약 70%)로 소작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라는 것. 이날 간담회에서는 이번 정책이 앞으로 지속적으로 이어지기 위
미래부연합사료가 지난해 25만5천392톤을 생산 판매해 31억6천633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축산농협 미래부 연합사료(위원장 정영세·부천축협장)는 지난 16일 미래부사료공장에 이사회<사진>를 갖고 지난해 사업을 결산했다. 지난해 초 가축질병 발생에 따른 살처분 피해로 가축두수가 감소함에 따라 대다수 배합사료 업체들의 사료 판매량이 줄어든 가운데 미래부연합사료의 생산·판매량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미래부사료는 지난해 25만5천392톤을 생산 판매함으로써 2016년 24만5천194톤에 비해 1만198톤이 늘어났다. 특히 2017년 목표치인 25만톤 보다도 5천392톤이 증가했다. 이 중 양계사료가 2만2천116톤으로 8.66%, 양돈사료가 3만5천341톤으로 13.84%, 낙농사료가 2만9천55톤으로 11.38%, 비육사료가 14만15톤으로 54.82%, 기타사료가 2만957톤으로 8.2%를 생산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형태별로는 가루사료가 2만9천498톤으로 11.55%, 펠렛사료 8만4천995톤으로 33.28%, 후레이크사료가 14만 899톤으로 55.17%를 차지했다. 미래부사료는 2017년 25만5천392톤을 생산 판매해 31억6
가축시장 계류 중 인근 산으로 도주 축협직원들 몇 차례 수색 끝 포기 제보 받고 한 달 만에 포획 성공 가축시장에 계류 중인 송아지가 산으로 탈출해 산속에서 한 달간 생존하다 포획돼 다시 경매시장으로 돌아오는 해프닝이 발생해 화제가 되고 있다. 사건의 발단은 지난해 11월 21일 평택축협 가축시장에서 오전 9시 25분경 운반차량에서 경매시장으로 계류하던 중 송아지가 놀라 인근 함봉산으로 도주하는 일이 벌어졌다. 평택축협 직원들은 그날 이후 10일 동안 함봉산 구석구석 찾아보았으나 송아지의 흔적조차 못찾고 포기했다. 하지만 15일 함봉산 입구에 있는 톱밥창고에서 톱밥을 운송하려던 운전기사가 송아지를 목격하고 축협에 제보해 축협직원들이 다시 함봉산을 수색했으나 또 실패하고 말았다. 16일 오전 8시부터 함봉산을 수색하던 도중 오후 1시경 송아지 은신처로 보이는 장소를 파악하고 송아지를 확인했으나 행동이 민첩해 송아지를 포획할 수 없었다. 오후 3시경 은신처 부근에서 송아지를 발견하고 인근 소방서에 연락해 포획하려 했으나 송아지가 다른 곳으로 이동하는 바람에 이날도 송아지 포획을 실패했다. 18일 송아지 은신처 부근에 송아지를 포획하기 위해 송아지 방을 설치하고
평택축협(조합장 이재형·사진)이 경인지역 20개 축협 중 네 번째로 상호금융예수금 1조원 시대에 진입했다. 평택축협에 따르면 지난 20일자로 조합 신용사업 중 예수금 1조21억6천400만원을 달성해 경인지역 내에서 수원축협, 안양축협, 양주축협에 이어 네 번째로 예수금 1조원 조합에 합류했다. 평택축협은 지난 1983년 6월 18일 상호금융 업무를 개설해 1988년 예수금 100억원, 1994년 1천억원, 2006년에 5천억원을 달성하고 11년 만에 5천억원을 추가 달성해 1조원 시대를 열었다. 현재 평택축협은 본점 외 지점 10곳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상호금융 예수금 1조21억원에 대출금 7천675억원을 기록해 예대비율이 76.59%를 달성하며 지역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다. 이재형 조합장은 “현재 경인지역 내에서 예수금 1조원을 달성한 조합은 수원과 안양, 양주축협뿐이다. 수원축협과 안양축협은 도시 인구가 200만이 넘는다. 양주축협도 인구가 70만이 넘는다. 이에 비해 평택은 최근 도시화가 이뤄지고 있지만 도농복합도시로 도시보다는 농촌지역이 더 많이 분포된 지역이다. 인구도 50만도 안 돼 상대적으로 열세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예수금 1조원을
경인지역축협상임이사 협의회가 신임회장을 선출하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경인지역 상임이사들은 지난 20일 평택축협 회의실에서 모임<사진>을 갖고 임기가 만료된 최영일 회장(남양주축협 상임이사) 후임으로 고양축협 신재범 상임이사를 만장일치 선출했다. 이날 새로 선출된 신재범 회장은 “경인지역축협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 여기 계신 상임이사들의 적극적인 도움 없이는 협의회 발전을 기대하기 어렵다. 각 지역조합 상임이사들이 협의회에 관심을 갖고 도움을 주면 최선을 다해 축협 발전에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안건심의에 이어 농협경기지역본부 남주현 축산사업단장으로부터 9월말 농축협 시점 결산 결과에 대한 설명과 무허가축사 적법화 추진, 청탁금지법 개정, 농협법 시행령 개정, 9월말 축산경제 사업 추진현황, 2017년 경기도 축산진흥대회 참여 협조, 2018년 지방선거관련 엄정한 정치적 중립 준수, 조합원 실태 및 무자격 조합원 정리 등 현안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지역마다 축산업 발전의 구심점에는 축산업협동조합이 자리하고 있다. 현장에서 양축조합원을 지도·지원하며 저마다 특색 있는 경제사업을 추진해 무한경쟁 시대 조합을 대표하는 사업으로 발전시켜 오는 축협이 있다. 양축조합원의 경영 안정을 도모하며 지역경제 발전에도 일익을 담당하고 있기도 하다. 본지는 창간 32주년을 맞아 주목받는 축협의 특색사업을 들여다본다. 도내 축협 중 유일…농가 권익보호 차원 시작 집유농가 유질 검사관리·컨설팅 서비스 실시도 경기도 20개 축협 중 평택축협만 유일하게 낙농조합원들이 생산한 원유를 집유하여 유업체에 납품하는 원유 집유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평택축협의 원유 집유사업은 지난 1996년 9월에 처음 시작했다. 안병원 조합원을 시작으로 최고 120농가 80톤까지 사업을 발전시켰으나, 지금은 정형화된 전업농가를 중심으로 42농가가 생산한 약 50여 톤의 원유를 수거해 매일유업 평택공장에 납품하고 있다. 조합에 납유 하는 농가 중 영세한 농가가 많았기 때문에 낙농산업이 점차적으로 규모화 되면서 일부는 폐업하면서 줄어들게 됐다. 평택축협이 집유사업을 하면서 여러 유업체로 원유를 납품하던 신선한 원유를 평택관내 매일유업 중부공장으로 단일화함으
평택축협(조합장 이재형)이 조합원 손·자녀를 대상으로 장학생을 선발해 총 4천45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평택축협은 지난 13일 안중유통사업소 회의실에서 장학금 수여식<사진>을 갖고 조합원 및 손·자녀들을 격려했다.평택축협은 이날 장학생들은 조합원 손·자녀 중 품행이 단정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학생, 농촌과 축산업을 사랑하는 마음이 지극한 학생들이라고 선발 기준을 설명하고, 고등학생 9명에게 50만원씩 450만원, 대학생 20명에게 200만원씩 4천만원 등 29명에게 4천4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평택축협은 이날 장학생들 명의로 축협통장을 개설해 통장으로 전달했다. 축협통장을 개설해 장학금을 전달한 것은 조합의 주인인 조합원들의 자녀에게 통장 개설은 당연한 일이며 주인의식을 갖고 조합사업을 전이용하라는 뜻이라고 소개했다. 이날 이재형 조합장은 “평택축협은 지난해부터 조합원 전담제를 실시, 조합원과 직원들간 더욱 가깝게 서로 소통하고 대화를 통해 조합발전을 모색해 나가고 있다. 조합이 발전하는 만큼 조합원에게 환원할 것”이라며 적극적이고 변함없는 조합사업 전이용을 당부했다.
평택축협(조합장 이재형)과 평택시(시장 공재광), 그리고 대한양계협회 평택시지부(지부장 황승준)는 지난 17일 평택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 ‘시민건강체험 한마당 축제’ 행사에서 구운계란 2만400개를 시식하는 등 ‘계란 소비 촉진 행사’<사진>를 진행하며 참석한 시민들에게 계란 소비를 통해 어려워진 양계 농가를 돕자고 호소했다. 이날 열린 계란소비 촉진 행사는 최근 살충제 계란 파동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계농가들의 고통을 덜어준다는 차원에서 진행됐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 예정이었으나 시민들의 많은 참여로 오후 2시경 조기 소진됐다. 행사에 참여한 세교동에 거주하는 김모(64세, 여)씨는 “영양만점 평택계란으로 삼시세끼를 먹으면 더욱 건강해지겠다”며 구운계란 3개를 받고 즐거워했다. 평택시는 이에 앞서 공직자 1인 계란 1판 팔아주기 운동을 지난 8월 30일부터 9월 7일까지 전개해 계란 2천120판(6만3천600개, 848만원)을 구매하는 등 소비부진 및 가격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양계농가들을 돕는데 앞장섰다. 한편, 평택시에는 산란계 농장 27개가 있으며 부적합 농장 3개소에 대해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에서 실
평택축협(조합장 이재형)은 지난달 31일 조합 회의실에서 관내 임직원 및 주부대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 17기 여성대학 수료식<사진>을 개최했다. 평택축협의 제 17기 여성대학은 지난 6월 8일 개강해 무더웠던 여름을 보내고 가을을 시작하는 결실의 계절에 수료식을 갖게 됐다. 평택축협 주부대학은 3개월 동안 방송인 정덕희 씨의 교양강좌, 조수진 강사의 노래교실 등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12주간 주 2회씩 진행됐다. 평택축협 여성대학생들은 수료 후 지역사회에서 활발한 봉사활동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와 호흡하는 평택축협의 이미지를 고취시키고 있다. 이날 이재형 조합장은 “주위를 살펴보고 주위사람들에게 대한 진심어린 존중과 사랑을 바탕으로 서로 돕고 배려하며 살아가는 삶을 실천에 옮기는 것이 중요하다. 용기 있게 여성대학의 문을 두드려 무사히 수료식까지 완주해준 학생들에게 감사드린다. 모두가 유익하고 보람된 시간이 되었길 바라며 앞으로 아름답고 행복한 날이 지속되길 진심으로 기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