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농협사료 강원지사(지사장 유지섭)는 지난 12일 강릉축협에 이어, 21일 고성축협 조합원을 대상으로 사양관리 기술 역량 향상 교육 <사진>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농협사료 컨설팅사업부 박중국 박사를 강사로 초청해 진행됐다. 교육은 축산 현장에 곧바로 적용할 수 있는 사료 급여 기술과 사양관리 핵심 점검 항목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생산 단계별 사료 배합 전략과 전산 데이터 활용 방안까지 폭넓게 다뤘다. 유지섭 지사장은 “사양관리의 작은 차이가 결국 농가 수익의 구조적 격차로 이어진다”며 현장 중심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농협사료 강원지사는 앞으로도 축협과 협력해 후계 축산인의 현장 역량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경영 기반을 다지는 데 초점을 맞춰 교육 기회를 꾸준히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고성=홍석주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꼼꼼한 개체관리·체형 개량으로 생산 기반 강화 경주 유일 ‘HACCP 유가공’…온라인 판로 확대 경북 경주 대영목장 카페 한기명 대표는 20년 넘게 젖소와 함께해 온 여성 낙농인이다. 처음부터 낙농 을 꿈꿨던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가정의 불의의 사고를 계기로 기존에 하던 판매업을 정리하고 젖소 10 두를 키우기 시작하면서 낙농인의 길에 들어섰다. 2000년 목장을 시작한 뒤 얼마 되지 않아 쿼터제가 적용되면서 어려운 시기를 겪기도 했다. 한 대표는 “신규 농가라는 이유로 원유를 받아주는 곳을 찾기 어려웠다. 이웃 목장에 가서 착유하고 수레에 우유를 실어 가져다주면서 조금씩 납유할수 있는 길을 만들어 매일유업 쿼터 500kg를 확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렇게 시작한 목장은 현재 약 130두 규모로 성장했다. 착유우는 50두 정도이며 쿼터 1천500kg를 보유하고 있다. 대영목장은 남편 정영태 대표가 약 20년간 검정 관련 활동을 이어오며 목장의 개량 기반을 다져왔다. 한 대표는 “목장의 개량 방향은 유방과 체형에 초점을 맞춰 진행하고 있으며, 육성우 사양 시에도 뱃구레를 키우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성 낙농인으로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한국양봉협회 인천시지회가 최근 기후변화와 이상기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회원 농가들을 격려하고, 회원 간 소통과 단합을 다지기 위한 단합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한국양봉협회 인천시지회(지회장 김인식)는 지난 8월 28일 강화군 인근 고남섭 강화지부장 양봉장에서 ‘제4회 한국양봉협회 인천시지회 단합대회’<사진>를 개최하고, 양봉산업 발전과 회원 간 결속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매년 회원 농가를 대상으로 마련되는 자리로, 올 한 해 양봉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린 회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회원 간 화합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용철 강화군수, 윤재상 인천광역시의회 부의장, 최중찬 강화군의회 의장과 의원, 장세환 인천광역시 농축산과장, 이희중 인천농업기술센터 소장, 김용강 강화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을 비롯해 박근호 한국양봉협회장, 김귀만 감사, 지역 회원농가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인식 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 한 해 기후변화와 이상기후, 각종 자연재해 등으로 양봉농가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양봉산업을 지켜온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이번 단합대회를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YTN이 ‘K-FOOD 세계주방일주’ 프로그램 제작을 위해 ‘청정 제주에서 자란 한우&한돈 팩트체크’를 주제로 지난 10일과 11일 제주 현지 취재<사진>를 진행했다. 이번 취재는 제주산 축산물의 품질과 안전성을 현장에서 확인하고, 제주양돈농협을 중심으로 제주 한돈의 생산·가공·소비·수출 과정을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취재진은 제주양돈농협 수출육가공공장을 방문해 수출 선적과 육가공 공정을 촬영하고, 내수·수출용 제품의 생산 및 위생관리 체계를 확인했다. 이어 제주시 한림읍에 위치한 제주양돈농협 거래처 ‘미정이네꺼멍돗괴기’를 찾아 유통·소비 현장을 취재했다. 소비자와 업주를 인터뷰하고 제주산 돼지고기를 직접 맛보며 현장의 평가를 담았다. 조원식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제주지역본부장은 “제주양돈농협의 수출 실적 증가는 농가 소득 증대와 한국 식문화의 세계화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고권진 제주양돈농협 조합장은 “이번 취재를 통해 방역과 이력관리, 가공·위생관리부터 수출까지 제주 한돈의 엄격한 관리 과정을 소비자들에게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며 “청정 제주의 명성에 걸맞은 품질과 안전성을 바
[축산신문 기자] 구제역, 농가 자율점검시스템·무인방역시설 추진 위기경보 ‘관심’ 럼피스킨, 제2종 전염병으로 전환 '신속 백신 인허가 로드맵 마련' 기존 미비점을 보완하고, 현장 현실을 반영해 선제적이면도 능동적인 구제역, 럼피스킨 가축질병 방역정책이 가동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8월 27~28일 충북 제천에 있는 레스트리리솜에서 ‘2026년 구제역 럼피스킨 방역 워크숍’을 열고, 가축질병 방역 개선 방향 등을 공유했다. 이 워크숍에는 농식품부, 농림축산검역본부, 지방자치단체, 생산자단체, 수의단체 등에서 150여명이 참석했다. 세미나에서 박준성 농식품부 구제역방역과 주무관은 “지난 7월 이후 럼피스킨이 제1종에서 제2종 가축전염병으로 하향조정됐다. 이에 따라 양성축 살처분이 유예되고, 가축 이동제한이 축소되는 등 방역조치가 완화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내년부터 럼피스킨 백신이 농가 자율접종으로 전환된다. 이에 대비, BL2 시설 시험 허용 등 국내 신속 인·허가 로드맵을 마련해놨다. 현재 3개 업체가 품목허가 절차를 밟고 있다. 올해 안 품목허가가 목표다”고 밝혔다. 이병용 농식품부 구제역방역과 서기관은 “많은 노력에도 불구, 올해 9건 구제역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국산 순수 벌꿀을 취급하는 한국양봉농협(조합장 김용래)이 추석을 앞두고 국산 벌꿀로 구성한 다양한 명절 선물세트를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한국양봉농협은 아까시꽃꿀과 야생화꽃꿀을 비롯해 밤꽃꿀, 특수밀원꽃꿀 등 국산 꽃꿀을 활용해 품목과 용도에 따라 다양한 선물세트를 구성했다. 대표 제품으로는 ‘허니젠 프리미엄 아까시꽃꿀’을 비롯해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내꾸르 로열 허니세트’, 실속형 제품인 ‘내꾸르 헛개꽃꿀 스틱 세트’ 등이 있다. 이와 함께 동결건조 공법으로 영양 손실을 최소화한 ‘로열젤리 스틱’과 여러 종류의 꽃꿀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허니젠 3종 스틱꿀’도 마련했다. 특히 모든 제품은 100% 국산 1+등급 및 1등급 벌꿀을 원료로 사용하고 엄격한 품질관리를 거쳐 생산해 국산 벌꿀 특유의 깊은 맛과 향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한국양봉농협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선물할 수 있도록 국산 벌꿀의 품질과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선물세트를 구성했다”며 “소중한 분들에게 건강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명절 선물로 국산 벌꿀이 많이 선택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추석 선물세트는 국산 벌꿀의 품질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양 조합 각각 찬반 투표서 합병안 가결…11월 총회서 최종 결정 조합원 지원·경영 효율강화…중앙·지방정부에 보조 요청 경기한우협동조합과 서울경기한우협동조합의 흡수합병이 본격화되고 있다. 서울경기한우협동조합(조합장 윤두현)은 지난 8월 28일 경기한우협동조합(조합장 정해욱) 흡수합병(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했다. 전체 조합원 368명 가운데 189명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이 중 148명이 합병에 찬성하면서 합병안이 가결됐다. 이에 앞서 경기한우협동조합도 지난 8월 20일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해 합병안을 가결한 바 있다. 양 조합이 각각 합병안에 대한 조합원 동의를 확보하면서 통합을 위한 주요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경기한우협동조합은 경기 북부지역을 업무구역으로 두고 지난 2007년 설립돼 조합원의 권익 보호와 한우산업 발전을 위한 각종 사업을 추진해 왔다. 그러나 최근 조합 경영 여건이 악화되면서 독자적인 조합 운영에 어려움이 커졌고, 경영 정상화와 조합원 보호를 위한 방안으로 서울경기한우협동조합과의 합병을 추진해 왔다. 양 조합은 지난 7월 합병계약서를 작성한 데 이어 각각 이사회 심의를 거치며 합병 절차에 들어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전국한우협회(회장 민경천)가 정부의 2027년도 농림축산식품부 예산안과 축산분야 예산 증액을 환영하면서 축산물 직거래판매장 조성사업 등 현장 지원사업의 예산 반영을 촉구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27년도 예산안을 전년보다 10.4% 증가한 22조2천215억원 규모로 편성했다. 이 가운데 축산 관련 예산은 9천860억원으로 전년 9천171억원보다 689억원(7.5%) 증가했다. 한우협회는 성명을 통해 조사료수급조절센터 신규 구축과 사료원료구매자금 확대 등 생산기반 강화와 농가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한 사업이 반영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축산발전기금의 누적채무 상환과 농특회계 전입을 통해 기금 재정 기반을 보강한 점도 향후 축산정책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환영했다. 또한 한우산업법 시행에 따라 신규 반영된 한우산업 실태조사 예산 2억5천000만원이 한우산업에 대한 체계적인 정책 수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다만 농식품부 전체 예산 증가율에 비해 축산분야 예산 증가폭은 상대적으로 낮다며 추가적인 재정 확대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생산비 상승과 시장개방 확대, 기후위기와 가축질병 등 축산업이 직면한 부담을 고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시행규칙(안), 부정확 정보 '소비자 혼란가중 알권리 왜곡' 수의사법(안), 항생제 오남용·약화사고 우려, 2일 집회 예정 대한수의사회(회장 우연철)는 동물병원 진료비 개별공개 ‘수의사법 시행규칙’ 개정안과 진료부 공개 ‘수의사법’ 개정안에 대해 공적책임을 외면하고 규제를 건너뛴 규제라며, 즉각 철회·신중 재논의할 것을 강력 촉구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8월 6일 입법예고한 ‘수의사법 시행규칙’ 개정안에서는 그간 지역별 평균 등을 통계값으로 제공해 오던 동물병원 진료비용 정보를 개별 동물병원별 진료비로 확대해 공개토록 하고 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는 지난 8월 25일 동물 진료기록을 보호자에게 열람·발급하도록 의무화하는 내용을 담은 ‘수의사법’ 개정안을 위원회 대안으로 의결했다. 이에 대해 대한수의사회는 지난 8월 31일 성명서를 통해 “진료비·진료부 공개가 두려워서 그러는 것이 아니다. 검증되지 않은 정보 공개를 반대한다. 지키려는 것은 동물건강, 동물안전, 국민건강, 국가방역 기반이다”고 강조했다. 대한수의사회는 우선 “농식품부 ’수의사법 시행규칙’ 개정안은 대한수의사회 등 이해당사자 의견조회를 거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올들어 7월까지 수입량 전년보다 7.8% 늘어나 한우와 가격 격차 확대…수입육 입지 강화 우려 한우 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가자 쇠고기 수입량도 증가하고 있다. 국내 한우 공급량 감소로 국관세청 통계에 따르면 올해 1~7월 쇠고기 수입량은 전년 동기 대비 7.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별로는 등락을 보이고 있지만 전체적으로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지난 1월에는 쇠고기 수입량이 약 8만7천톤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지난 7월에도 쇠고기 수입량은 4만1천379톤을 기록했다. 전년 동월 4만3천613톤보다는 5.1% 감소했지만, 평년 동월 3만9천330톤과 비교하면 5.2% 많은 물량이다. 수입량 증가의 배경으로는 국내산 쇠고기 가격 상승이 꼽힌다. 실제 한우 도매가격은 지난해보다 20% 이상 높은 수준을 이어가고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7월 한우 평균 경락가격은 kg당 2만1천778원으로 전년 동월 1만8천25원보다 20.8% 상승했다. 8월 들어서도 한우 가격 강세는 계속됐다. 지난 8월 28일 기준 거세우 경락가격은 kg당 2만4천원 수준으로 전년 동월보다 20% 이상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양돈장 최대 현안질병 '흉막폐렴' 방어 '박테린+톡소이드' 철벽 이중방어 기전 돼지 흉막페렴은 PRRS와 더불어 양돈 최대 현안 질병으로 꼽힌다. 다큰 돼지가 하루아침에 폐사하는 등 경제적 피해가 크다. 폐사하지 않더라도 사료효율 감소, 성장지연 등을 유발하며, 생산성을 뚝 떨어뜨린다. 다른 질병과 복합감염도 많다. 베타코리아(대표 강현봉)가 내놓고 있는 ‘헤모백(Hemobec)’은 돼지 흉막폐렴 백신이다. 20년 넘게 국내 양돈장에 쓰이며, 우수 효능을 인정받고 있다. ‘헤모백’에는 1, 2, 3, 5, 7형 등 다양한 혈청형과 ApxⅠ, Ⅱ, Ⅲ 등 여러 톡소이드가 들어있다. '박테린+톡소이드' 백신이다. 이를 통해 철벽 이중방어 기전을 갖는다. 더욱이 저자극 지속성 오일 부형제를 사용해 접종 반응을 최소화했다. 수많은 현장 적용에서 폐사, 위축돈수, 출하두수, 출하일령 등에서 높은 생산성 향상 결과를 이끌어냈다. 강현봉 대표는 “사용농가 재구매율이 높다. 입소문이 영업사원이다. ‘헤모백’이 흉막폐렴을 방어, 지속가능 국내 양돈산업에 보탬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종계 살처분 방역 여파로 병아리 생산 차질 시설 현대화 등 자립 기반 강화가 근본대책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여파로 국내 육용종계 생산 기반이 흔들리면서 수입 종란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다. 당장의 육계 공급 부족을 막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지만, AI 발생 때마다 종계 피해를 수입으로 보완하는 구조가 반복될 경우 국내 종계산업의 자립 기반이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겨울 AI는 육계산업 생산 기반인 육용종계에 큰 피해를 입혔다. 많은 수의 육용종계가 살처분되면서 병아리 생산 여력이 떨어졌고, 이는 육계 공급 감소를 초래했다. 이에 정부는 AI에 따른 종계 감소가 육계 수급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육용종란 수입 확대와 종계 생산성 제고 등의 대책을 추진했다. 이에 따라 올해 육용종란 수입 규모도 크게 늘었다. 정부는 당초 수입 물량에 추가 물량까지 확보하며 국내 병아리 생산 부족분을 해외에서 보완하는 데 주력했다. AI로 단기간에 감소한 종계 기반을 빠르게 회복하기 어려운 만큼 수입 종란을 활용해 병아리 생산을 유지하는 것이 현실적인 대안이라는 판단에서다. 문제는 이 같은 대응이 AI 발생 때마다 반복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