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수현 원장(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지난 5일 충남 보령 저두해수욕장에서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한국임업진흥원과 함께 해변 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정황근 장관(농림축산식품부)=지난 12일 충북 보은군 소재 과수 거점 산지유통센터를 방문해 추석 성수품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를 격려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8일 한국식품산업협회 회의실에서 한훈 차관 주재로 주요 식품업계 및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 대표들과 간담회<사진>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식품기업 12개사(CJ제일제당, 오뚜기, 농심, 롯데웰푸드, SPC, 동원F&B, 오리온, 삼양, 해태제과, 풀무원, 동서식품, 매일유업)와 외식기업 10개사(스타벅스, 롯데리아, 교촌F&B, BHC, 제너시스 BBQ, 맘스터치, 피자알볼로, 걸작떡볶이, 투썸플레이스, 명륜진사갈비)가 참여했으며, 지난 5일 발표된 소비자물가와 가공식품 및 외식물가 상황을 업계 관계자들과 공유하면서 추석 밥상물가 및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식품ㆍ외식업계가 더욱 협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데서 마련됐다. 이날 농식품부는 식품‧외식업계의 원가부담 완화를 위해 34개 주요 식품원료에 대한 할당관세 적용, 면세농산물 등에 대한 의제매입세액 공제한도 상향, 영세 개인음식점의 의제매입세액 공제율 확대 적용기한 연장, 외국인력 규제 개선 등을 지속 추진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간담회에서 업계의 다양한 애로사항을 청취한 농식품부 한훈 차관은 “식품‧외식업계의 원가부담 완화, 규제개선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신임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장에 임기순 축산자원개발부장<사진>이 9월 10일자로 임명됐다. 신임 임기순 원장은 1967년생으로 충남대학교 축산학과를 졸업 동 대학에서 축산학과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국립축산과학원에서 동물바이오공학과장, 연구운영과장, 가축개량평가과장을 거쳐 지난해 11월부터 현재까지 축산자원개발부장으로 재직 중이었다. 국립축산과학원장의 임기는 2년이며, 1년은 연장이 가능하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는 최근 광역울타리(상주~영덕) 이남 지역 야생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지속 검출됨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 행정안전부, 환경부가 참여하는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 광역울타리 이남 야생멧돼지 남하 차단 대책을 논의했다. 지난 2019년 10월 강원도 접경지역에서 시작된 야생멧돼지 ASF는 지속적으로 남하해 지난 8월 말부터는 5단계 광역울타리 방어선(상주~영덕)을 넘어 영덕군 울타리 이남 지역에서 5건이 확진됐고 9월 4일에는 청송군에서 처음으로 야생멧돼지 2마리에서 ASF 양성이 확진됐다. 중수본은 5단계 광역울타리 이남에서 처음 발생한 청송군 지역에 대해 환경부는 열화상 드론과 연계한 포획단이 야생멧돼지를 집중 포획하고 수색반 30명과 탐지견 6마리를 투입해 야생멧돼지 폐사체를 집중 수색ㆍ제거해 ASF 확산 오염원을 신속히 제거하기로 했다. 또한 농식품부와 환경부는 ASF확산 예상경로 멧돼지 집중포획, 울타리 관리 강화, 농가 차단 방역 등 ‘경북지역 ASF 확산 방지 대책’을 공동으로 마련해 이를 조속히 확정‧시행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환경부는 지난 5일 경기도 파주 문산천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을 농림축산식품부가 검사한 결과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9월에 야생조류 분변에서 H5형 AI 항원이 검출된 것은 지난 2021년에도 있었다. 당시 최종적으로 저병원성(H5N3)로 확인되었으며, 지난해의 경우 고병원성 AI가 10월 10일에 처음 발견됐다. 농식품부는 이번 항원 검출에 따라 즉시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AI SOP)’에 따른 강화된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도 유럽과 북미에서 고병원성 AI가 유행함에 따라 국내 유입 가능성에 대비해 철새 초기 도래지를 중심으로 조기 예찰 등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환경부 역시 국민들이 야생조류 폐사체나 이상 개체를 발견할 경우 지자체, 유역(지방)환경청,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으로 신고하도록 안내하고 AI 확산 방지에 주력하고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가금 농장의 소독 및 방역시설을 꼼꼼히 점검‧보완하고 있다”며 “가금농장 관계자들이 축사 출입 전 손 소독 및 장화 갈아신기, 매일 농장 내‧외부 소독 등 기본적인 방역 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축산신문, CH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축산업에서 미세먼지를 저감하려는 노력은 냄새를 줄이는데도 효과가 있다는 지적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한두봉)은 지난 8월 30일 나주 본원 대회의실에서 ‘미세먼지‧냄새 저감농업 활성화 방안’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심포지엄에는 한국과 일본, 대만, EU, 네덜란드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각국의 미세먼지 저감농업 정책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특히 ‘한국의 미세먼지 저감농업 정책과 개선 방향’에 대한 발표를 진행한 농경연 정학균 박사는 “우리나라 미세먼지 수준은 초미세먼지(PM2.5)의 경우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권고 수준보다 3.6배 높다”며 “미세먼지 발생 비중의 1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농업부문도 미세먼지를 저감하려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실외 활동을 많이 하는 농업인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미세먼지가 농작물 및 가축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줄이는 차원에서 미세먼지 저감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미세먼지 저감농업기술의 경제성 및 수용성 분석을 바탕으로 제도적 개선, 경제적 인센티브 제공, 시설설치 지원사업 지원 비중 확대, 비용효과적인 기술에 대한 연구·개발 노력이 시급하다고 지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식품 및 전후방산업의 수출 확대를 도모한다. 신선농산물의 품질경쟁력 제고를 위해 수출전문조직을 육성하고 국내외 콜드체인 구축 지원을 중점 추진하는 한편 전후방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해 스마트팜 컨소시엄 수주지원 등 다양한 신규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세계무역기구(WTO) 협정에 따라 내년부터 수출물류비 지원이 폐지되는 만큼 이를 대체할 수 있도록 수출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사업을 예산에 반영한 것이다. 실제로 내년도 농식품 및 전후방 산업 분야 수출 확대를 위한 정부 예산안은 올해보다 188억원 증가한 6천313억원이 편성됐다. 수출전문조직 육성을 위한 예산은 올해 65억원에서 내년도 245억원으로 대폭 확대했고 농식품 글로벌 성장패키지도 44억원에서 328억원으로 늘었다. 콜드체인 구축 지원 역시 36억원이 새롭게 편성됐다. 농식품부 권재한 농업혁신정책실장은 “수출물류비 폐지에도 불구하고 2024년도 농식품부 전후방산업의 수출지원 예산은 오히려 전년 대비 3.1% 증액 편성됐다”며 “수출은 우리 경제의 근간이자 일자리 창출의 원천이고 농식품 소비시장 확대와 농가소득 제고 등 국가 경제성장에 크게 기여하는 만큼 농식품과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최근 5년간 농업정책자금의 부당 수령 건수가 무려 4천145건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정희용 의원(국민의힘, 경북 고령‧성주‧칠곡, 사진)에 따르면 부당 수령 건수는 4천145건, 부당 수령 금액은 1천448억원으로 나타났다. 유형 별로는 정책자금 지원 제외자에게 대출 지원 등 대출 기간의 규정을 위반한 경우가 1천430건으로 가장 많았고 사업자가 목적 외로 정책자금을 부당하게 사용한 경우는 1천268건, 사업자가 당해 사업을 포기하거나 사망한 경우가 1천235건으로 확인됐다. 정희용 의원은 “지난해 농업정책자금 부당수령액이 430억원으로 최근 5년 사이 가장 많고 부당 수령 건수도 매년 줄지 않아 선량한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을까 우려스럽다”며 “정부는 국민의 혈세가 허투루 쓰이지 않도록 관련 조사를 강화 및 확대하고 농업정책자금이 필요한 곳에 오롯이 사용될 수 있도록 관리 감독을 철저히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식물성 단백질을 활용한 대체육 생산을 촉진하기 위한 푸드테크 산업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농식품부는 지난 5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푸드테크산업과의 상생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권재한 농업혁신정책실장 주재로 푸드테크 기업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는 농업과의 상생협력을 바탕으로 기업을 경영하고 있는 ㈜프레시지(밀키트), ㈜더플랜잇(식물성 대체식품), ㈜잇마플(케어푸드), ㈜록야(가격 예측 플랫폼 기반 농축산물 유통), ㈜엔티(나물 정기구독 서비스), ㈜꿈꾸는콩(콩 가공식품에 스마트 제조기술 도입), ㈜리하베스트(새활용식품) 등 12개 푸드테크 기업이 참석했다. 농식품부는 이 자리에서 푸드테크 산업 간 상생사례를 소개하고 이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정책 방안을 논의했으며 푸드테크 기업들에 대한 투자 확대 계획도 소개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푸드테크 산업 활성화를 위해 산업에 적합한 국내산 원료 생산 체계를 구축하고 농가 및 기업에 계약재배 활성화를 위한 자금 등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또한 계약 재배 농가와 기업을 연결하는 원료 중계 플랫폼을 구축하고 국산 원료 활용도 제고를 위한 반가공·소재산업 육성도 이번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이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농장 사양환경을 개선하고 컨설팅에 활용할 수 있는 분석 정보 제공 서비스 준비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서비스가 시행되면 ▲실시간 출하 성적 분석정보 ▲농장성적 유형별 분석정보 ▲모돈과 비육돈의 데이터 연계를 통한 모돈 성적 등이 제공된다. 축평원은 이와 관련 지난 8월 30일 세종시 축평원 본원에서 양돈업계 관계자와 의견을 청취했다. 사료업체 등 각 분야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간담회에서 ▲농장경영프로그램과의 데이터 연계 ▲마이데이터 제공 형식의 그룹별 관리 방안 ▲농장경영자 활용ㆍ확대를 위한 홍보영상 제작 등 다양한 의견들이 개진된 것으로 전해졌다. 축평원은 농장 경영자를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홍보하는 한편 업계와 의견을 공유한 뒤 오는 10월부터 ‘축산물원패스’를 통해 국내 양돈농가 전체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서비스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국농수산대학교(총장 정현출)가 오는 11일부터 10월 20일까지 2024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시작한다. 2024학년도 신입생 모집인원은 570명으로 특별전형은 436명(농수산인재 227명, 도시인재 149명, 사회통합 20명, 지역균형 40명), 일반전형은 134명을 모집한다. 특별전형 원서접수는 9월 11일부터 10월5일까지이며 일반전형은 10월 10일부터 10월 20일까지 진행한다. 2024학년도부터는 특별전형 내에 사회통합전형이 신설됐다. 아동복지시설출신자,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지원 대상자, 북한 이탈주민 등이 지원할 수 있다. 또한, 그동안 경쟁률이 높았던 농수산인재전형 비율을 확대했으며, 지역균형전형도 권역별로 모집 단위를 통합했다. 특히, 농어업의 미래 성장 산업화를 뒷받침하고 신산업분야 교육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말산업전공’은 말산업반려동물전공’으로 ‘농수산가공전공’은 ‘농수산푸드테크전공’으로 개편하여 모집한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