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두봉 원장(한국농촌경제연구원)=지난 17일과 18일 한국농식품정책학회와 함께 전국 대학생 논문경진대회를 공동 개최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이병호 사장(한국농어촌공사)=지난 18일 경기도 의왕시 소재 왕송저수지에서 농어촌공사 부설 농어촌연구원이 개발한 인공지능(AI) 탑재녹조청소로봇 기술 시연회를 실시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정황근 장관(농림축산식품부)=지난 16일 정부 혁신에 관심이 많고 기관에 대한 열정과 애정이 넘치는 MZ세대 젊은 공무원들을 중심으로 ‘2023년 제5기 농식품 혁신 어벤저스’를 구성, 발대식을 가졌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위원장 장태평)가 농업인 소득정보를 기반으로 한 소득 확대 정책 확대를 추진한다. 농어업위는 지난 17일 충남 덕산스파캐슬에서 개최된 한국농식품정책학회 하계학술대회에서 ‘농업인 소득정보 기반 구축을 위한 정책 과제’를 주제로 토론회<사진>를 개최했다. 농어업위는 과거 코로나19 재난지원금 지급과정에서 다수의 농업인들이 소득감소를 입증할 자료(소득신고)가 존재하지 않아 대상에서 제외된 바 있고 농업분야가 소득 기반 복지정책의 사각지대가 되고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일고 있다고 지적했다. 농식품부가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농업수입보장보험과 같은 농가 경영안정 프로그램 확대를 위해서도 농업인 소득파악은 필수. 하지만 비과세 범위를 폭넓게 적용하는 현행 세법과 무자료 거래관행, 농가 고령화 등 여건상 제약으로 인해 소득정보 기반 정책의 전제가 되는 농업인 소득정보 파악이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농어업위는 소득정보 기반 정책 확대를 위한 우선 과제로 농업인 소득정보 파악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소득신고 확대 등 중장기 정책 방향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개최된 토론회에서 발제자로 나선 서상택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축산물 선물 가격 변동 여부 ‘이목 집중’ 국민의힘과 정부가 ‘부정 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 시행령 개정을 논의한다. 농축산물 선물 가격 상향 조정이 이뤄질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일명 김영란법으로 알려진 청탁금지법은 부정 청탁과 금품 수수를 막기 위해 공직자 등 특정 직업군에게 허용되는 식사비‧경조사비‧선물가액 등의 범위를 규정한 법으로 현행 기준으로 선물 가액 상한액이 10만원이다. 하지만 10만원으로 제한된 청탁금지법의 영향으로 농축산물의 소비가 위축되는 부작용이 생겨나자 이를 조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농축산단체로부터 끊임없이 제기되었고 이번에 개정을 추진하는 것이다. 청탁금지법의 구체적인 금액은 정부 시행령으로 정할 수 있도록 되어있는 만큼 별도의 국회 통과 절차를 거치지 않아도 변동이 가능하다. 당정은 18일 협의회를 갖고 명절 선물 가액을 현행 20만원에서 30만원으로, 선물 가액 상한을 10만원에서 15만원으로 올리는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협의회에는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와 윤재옥 원내대표, 박대출 정책위의장, 이만희 수석부의장과 함께 관련 상임위 간사들이 참석하며 정부 측에서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구제역 재발 방지를 위해 가축방역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개선방안 내용을 살펴보면 자가접종 농장의 접종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소‧염소 일제 접종 기간을 기존 6주에서 자가접종 농장 2주, 지자체 접종 지원 농장 4주로 단축하고 임신 말기 또는 어린 가축 등 접종을 유예한 개체에 대해서는 접종 예정 일자를 사전에 신고해 접종에서 누락되는 개체가 없도록 관리키로 했다. 소 전업농 대상 항체검사도 연 16만두 규모에서 54만두 규모로 확대키로 했고 자가접종 농장의 항체 검사 두수도 5두에서 16두로 늘린다. 50두 이상 사육농장을 대상으로 연 1회 검사하던 것도 백신구매이력이 없거나 과거발생지역, 항체양성률 저조 지역 등 고위험 농가와 지역은 연 2회 검사하는 방식으로 개선한다. 농식품부는 올해 구제역이 발생한 상당수 농장들의 항체양성률이 기준치보다 낮은 수준으로 확인됨에 따라 미흡사항을 보완‧개선, 구제역 차단방역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농식품부 안용덕 방역정책국장은 “구제역 방역관리가 소홀할 경우 구제역이 언제든 재발할 수 있으므로 모두가 방역에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며 “구제역 방역관리 개선방안을 체계적으로 추진‧운영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닭고기 가격 안정을 위해 육용계 종란 수입을 실시한다. 종란 수입은 지난 2017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영향으로 산란계 종란을 수입한 적이 있지만 육용 실용계 종란이 수입된 것은 처음있는 일이다. 이번 수입은 하림과 동우팜투테이블 등을 통해 네덜란드산 종란 500만개 정도를 수입하는 것이며 지난 17일 국내에 처음 도착했다. 여기서 부화된 병아리 약 400여만 마리를 농가에 보급하게 되며 사육기간 등을 감안했을 때 10월부터 육계가 시중에 공급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국내 병아리 가격과 종란 수입 후 부화한 병아리 생산원가간 차액의 일부를 보조키로 했다. 농식품부는 지난달 육계 공급이 6천728만 마리로 전년 대비 6.2% 감소해 도매가격과 소비자가격이 전년 대비 각각 9.3%, 12.0% 등 높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며 수입 배경을 설명했다. 농식품부 김정욱 축산정책관은 “이번 종란 수입은 국민생활에 밀접한 영향을 미치는 닭고기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추진하는 것”이라며 “정부는 닭고기 공급 안정화를 위해 계열화사업자 입식 자금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박성우)이 지난해 9월부터 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와 함께 고속도로 전국 휴게소 내 음식점, 열린매장 등 입점업체를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관리 개선 등에 대한 협업을 추진 중이라고 지난 16일 밝혔다. 207개 휴게소와 입점업체 1천632개소가 대상인 이번 사업을 통해 휴게소 내 음식점 등 입점업체별로 상이했던 원산지 표시판을 소비자가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통일된 표시판으로 설치하기로 하고 표준안을 마련‧배부했다. 또한 20일까지 입점업체별로 매장의 위치‧크기 등을 고려해 자체적으로 제작‧설치를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농관원은 휴게소 내 입점업체 원산지 표시 담당자를 대상으로 상반기 집합교육(9회 237명) 및 원산지표시판 작성교육(8회 253명)을 실시했으며, 원산지표시판 활용 실태 등에 대해서도 9월 중에 한국도로공사와 합동으로 점검하고 4분기에도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농관원 박성우 원장은 “일상회복 이후 고속도로 휴게소 방문 고객이 꾸준히 증가함에 따른 휴게소 내 음식점, 열린매장 등 농식품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입점업체에서는 원산지 관리가 편하고, 고객은 알기 쉬
온실가스 저감·가축질병 최소화 …이미지 쇄신 강조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물이 전 국민의 단백질 공급원으로서 지속 가능한 산업으로 발전하기 위해 부정적 인식을 불식시키고 환경과 조화로운 축산업으로의 전환이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다. 지난 8일과 9일 이틀에 걸쳐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한두봉)이 개최한 릴레이 세미나에서 이와 같은 내용이 지적됐다. 제4회 세미나 ‘안심 먹거리, 지속 가능한 식량 안보’를 주제로 열린 토론회에서 발제자로 나선 농경연 이용건 축산경제연구실장<사진>은 축산업에 대한 변화를 강조했다. 이용건 실장은 “축산업은 소비 증가에 힘입어 생산성 향상 및 규모화‧전업화 등을 통해 지속 성장해왔고 산업의 성장으로 전후방 연관산업이 동반 성장하고 고용 및 취업을 유발하는 등 국가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축산물 소비 증가에 따라 가축 사육마릿수도 늘었고 이는 가축질병 발생과 냄새 민원이라는 부작용을 낳았고 환경문제, 온실가스 배출 문제까지 논란이 되며 규제가 점점 강해지고 있는 추세”라고 분석했다. 여기에 “높은 사료원료의 수입 의존으로 사료가격이 불안정해지면서 국내 축산업의 경쟁력은 약화되고 있고 대체 단백질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우리나라도 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는 푸드테크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그 필요성이 매우 강하다는 지적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박미성 식품경제연구실 연구위원<사진>은 지난 8일과 9일 열린 농경연 릴레이 세미나에서 ‘포스트 코로나시대 식품시장 변화와 안전관리 대응과제’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박미성 연구위원은 “1인당 육류 소비량이 쌀 소비량을 앞지른 상황에서 현재 축산업을 영위하는 방식에 대한 중장기적 재고가 필요하다”며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며 20%대로 낮게 형성되고 있는 사료곡물 자급률도 문제로 꼽힌다”고 설명했다. 특히 세계적으로 이어지는 푸드테크 산업에 대한 관심과 시장 확대 추세를 주목했다. 대체단백질 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와 관련된 제품 출시가 이어지고 있고 대체단백질 제품 생산량은 지난 2014년 396톤에서 2021년 2만6천685톤으로 약 60배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등록된 대체단백질 제품도 1천28건에 달했다. 이미 싱가폴, 미국, 덴마크, 네덜란드, 이스라엘, 핀란드, 프랑스 등이 대체단백질 제품 생산을 위해 공격적인 투자를 하고 있는 만큼 우리나라 역시 흐름에 발맞춰 가야 한다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제6호 태풍 ‘카눈’으로 축산분야에도 피해가 발생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태풍 카눈으로 인한 피해는 지난 11일 18시 기준 가축 394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축 피해는 경북이 198마리로 가장 많았고 대구가 46마리 강원 40마리 경남에서 25마리로 확인됐으며, 가축별로 살펴보면 돼지가 173마리, 염소 46마리 등이 폐사했다. 농업시설도 2.4ha가 파손된 것으로 조사됐지만 축사시설에 대한 피해는 크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박성우) 시험연구소가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잔류농약 451성분, 곰팡이독소 5종에 대한 국제공인 시험기관 인정항목을 추가로 획득했다. 한국인정기구는 국제기준에 따라 시험기관의 시험능력과 장비‧시설을 종합 평가해 공인시험기관으로 지정하는 기구로 농관원 시험연구소는 지난 2008년 잔류농약 69성분과 중금속 2성분에 대한 인정을 시작으로 2016년 잔류농약 320성분으로 확대 운영했으나 최근 신규 농약의 증가 및 수출국의 다변화 등으로 농산물 안전관리를 위한 유해 물질 관리 성분 확대가 필요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에 문서심사 및 현장평가를 통과해 2023년 8월 3일자로 추가 인정을 획득했다. 잔류농약을 451성분으로 확대하고 곰팡이독소 5종을 신규 인정받음으로써 농관원 시험연구소는 잔류농약, 중금속 2개 분야에서 곰팡이독소를 추가한 3개 분야에 대한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증을 받게 됐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