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가 전사적으로 우기 대비 안전관리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농어촌공사는 지난 13일 정체전선 북상과 중부지방 선상강수대 형성에 따른 폭우에 대비해 저수지 및 배수장 등 취약수리시설물 긴급 점검에 나섰다. 특히, 올해는 5월부터 국지성 호우와 폭우가 전국적으로 발생되어 예년에 비해 많은 강우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 농어촌공사는 홍수 피해 예방을 위해 지난 12일 기준 전국 1천464개소 저수지를 대상으로 수문개방 등 사전 방류로 저수율 80%이하로 수위 관리를 해오고 있으며, 펌프, 제진기 등 배수장 시설에 대한 사전점검과 홍수 배제능력 확보를 위해 전국 3천787km 배수로 내 수초·퇴적물 제거는 6월 말에 완료한 상태다. 또한 7월 13일부터 14일까지 경기, 강원, 충북, 충남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이병호 사장을 포함한 공사 경영진은 전국 담당 지역의 시설물에 대한 우기 대비 긴급 현장 점검으로 피해 예방에 힘을 쏟고 있다. 특히, 이병호 사장은 지난 13일 모든 공식 일정을 취소하고 재난안전종합상황실을 찾아 종합적인 상황점검 및 전 임직원에게 안전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육계 계열화업체들이 사육관리 철저, 종란 부화율 향상 및 부화장 가동률 제고 등에 적극 협력, 안정적인 닭고기 공급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농식품부는 지난 13일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닭고기 수급조절협의회를 개최, 닭고기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공급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농식품부와 축평원 등 정부 관계자와 하림, 동우팜투테이블, 체리부로, 사조원 등 10개 회사 사육 담당 임원 등 17명이 참석했다. 농식품부가 최근 닭고기 수급 동향을 점검한 결과 상반기 육계 공급량은 3억6천825만 마리로 전년 대비 4.3% 감소했다. 이는 생산원가 상승, 육용종계의 생산성 하락에 따른 병아리 공급감소 등이 원인으로 꼽힌다. 단, 7월 상순까지 공급량은 2천167만 마리로 전년 대비 1.8% 증가해 회복 추세지만 최근 초복 등 닭고기 수요 증가로 닭고기 도매가격이 다시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농식품부는 계열회사의 추가입식을 위한 계열화사업자금 추가 지원 계획을 설명하는 한편, 정부가 사료업계와 협업해 사료가격 조기 인하를 유도해 생산비 부담을 경감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계열업체에도 정부의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이 그동안 전량 수입에 의존해 오던 풀사료 ‘알팔파’ 품종을 국내 최초로 개발, 안정 재배 기술과 건초 생산 기술을 확보했다. 알팔파는 콩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작물로 생산성과 사료가치가 우수해 ‘풀사료의 여왕(Queen of forages)’이라 불린다. 전 세계에서 대표적인 풀사료로 이용되어 왔으며, 국내 젖소와 한우 사육 농가에서 가장 선호하는 풀사료로 꼽힌다. 알팔파는 그동안 국내에서 재배되지 않아 수입에 의존해왔다. 과거 산지 위주로 재배가 시도되었지만 약산성의 토양과 낮은 비옥도, 물 빠짐 불량으로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이와 관련 지난 2015년부터 알팔파 국내외 유전자원 44품종을 수집하고 인공교배와 우수형질 선발을 통해 품종 개발에 나섰다. 그 결과 2018년 우수 계통을 최종 선발해 2021년부터 생산성 검정과 지역 적응성 시험을 실시했으며 올해 국내 환경에서 잘 자라는 ‘알파원’과 ‘알파킹’ 2품종을 개발했다. ‘알파원’과 ‘알파킹’ 모두 세계 대표 알팔파 품종으로 알려진 ‘버널’의 사료가치와 생산성 등을 비교한 결과 조단백질 함량은 두 품종 모두 20% 이상으로 버널(18%)보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위원장 장태평)는 지난 7일 전북도청에서 전라북도(도지사 김관영)와 함께 ‘새만금 국가 바이오 소재 허브’라는 주제로 공동 세미나<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농어업 분야의 다양한 생명공학 기술과 융복합이 가능한 미래 신산업을 예측하고, 국가의 역할 등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장태평 위원장을 비롯해 김관영 도지사, 국주영은 전북도의회 의장, 김성민 농어업위 미래신산업특별위원장, 라승용 전북농생명혁신성장위원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행사는 라승용 위원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김성민 위원장, 손재권 전북대 교수의 주제발표와 양주필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 박연주 ㈜롤로랜드 대표, 전북도청 신원식 농생명축산식품국장, 이은미 전북 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장의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주제발표를 한 김성민 위원장은 “동물과 식물, 해양 등 농어업분야의 미래유망기술과 신산업 가능성을 분석하고 미래 수요를 준비해 나가기 위해 정부의 경로파괴형 중·장기정책 추진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손재권 교수는 주제 발표를 통해 “새만금의 대규모 농생명용지와 연계한 식량위기 대응 농산물 국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많은 농축산관련 단체들이 영농조합법인‧농업회사법인의 형태를 띄고 있다. 두 가지 형태는 얼핏 이름만 들어보아선 구별이 잘 되지 않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구성 요건과 운영 방식 등에 대해 약간의 차이가 존재한다. ‘현행 농어업경영체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서 명시하고 있는 영농조합법인과 농업회사법인의 차이점을 알아보았다. ◆영농조합법인 사전적 명칭은 농산물의 출하‧유통‧가공‧수출 및 농어촌 관광휴양사업 등을 공동으로 하려는 법인으로 농업인 5명 이상을 조합원으로 해야 설립이 가능하다. 조합원의 경우 농업인만 조합원이 될 수 있으며, 농업인이 아닌 경우도 조합에 참여할 수 있지만 준조합원으로서 의결권이 부여되지는 않는다. 대표자와 이사가 반드시 농업인이어야 한다는 조건도 있으며 조합의 형태로 관련된 규정을 준용해야 한다. 세제 혜택의 경우 대부분이 비슷하고 대동소이한 면을 보이고 있는데 법인세의 경우 식량작물재배업 외 소득은 조합원 당 수입금액 6억원 이하 소득분을 감면받을 수 있고 기타 대통령령으로 정한 소득도 감면 받는다. 조합원 당 최대 1천200만원까지다. 배당소득세는 조합원 당 연간 1천200만원까지 면제되며 초과금액은 5%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분야 기념일인 ‘데이 마케팅’에서 ‘삼겹살데이’가 영향력이 가장 큰 것으로 조사됐다.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은 지난 7일 농축산물 기념일을 주제로 온라인 언급량과 키워드를 분석한 ‘FATI(Farm Trend & Issue)’보고서 9호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농축산물 기념일과 연계해 해당 품목의 판매를 촉진하는 ‘데이 마케팅'은 실질적인 소비 진작 효과와 함께 농업‧축산 분야 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농축산물 기념일의 인지도 수준을 평가하기 위해 ▲정보량(해당 기념일을 언급한 전체 정보의 수량) ▲SNS 비중(정보량 중 언론 보도를 제외한 SNS 생성 정보의 비중) ▲반응량(조회·공유·좋아요, 댓글 등 국민 반응량의 합계)의 3가지 지표를 선정한 결과 삼겹살데이(3월 3일) 관련 정보량은 2022년까지 매년 3월 약 17만건으로 유사한 수준을 보였으나 올해 정보량은 43% 증가한 24만여 건으로 최근 4개년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정보량과 SNS 비중 부분에서 ‘로즈데이’가 압도적으로 높은 인지도를 보였지만 삼겹살데이의 경우 반응량에서 모든 농축산 기념일 중 가장 높게 나타났다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대체식품의 원재료인 콩을 국산화하기 위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과 공주대학교 식품공학과 류기형 교수팀은 최근 협력 연구를 통해 식물성 대체식품을 만드는 필수 재료인 ‘분리대두단백’ 대신 국산 콩으로 식물성조직단백 제조가 가능하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분리대두단백’은 콩에서 단백질을 분리해 정제 후 건조한 것으로 식물성 대체식품의 중간 원료인 식물성조직단백을 만드는 핵심 물질이다. 현재 국내에 분리대두단백을 만드는 곳이 없어 전량 수입에 의존해오고 있는 상황. 농진청 연구진은 ‘콩 품종별 단백질 특성 및 식물성조직단백 제조 적성’ 시험에서 국산 콩 ‘미소’ 가루가 다른 품종에 비해 저장단백질 조성과 베타 병풍구조 비율이 낮고 식물성조직단백을 만들었을 때 대조군인 분리대두단백으로 만든 것과 비슷한 형태를 띄는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경도와 탄력성은 낮고 절단 강도는 유사해 가공식품 제조 적성도 우수하다고 덧붙였다. 농촌진흥청 수확후이용과 김영 과장은 “이번 연구 결과가 수입 분리대두단백을 대체하고 국산 콩 소비를 늘리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품종개발부서와 협업해 국산 식량작물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이 바이오가스 생산 및 이용에서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는 독일, 덴마크와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축산환경관리원은 지난 6월 25일부터 7월 5일까지 독일과 덴마크의 대표적인 바이오가스 플랜트와 에너지 자립마을, 관계기관 등을 방문했다. 독일 바이오매스연구센터(DBFZ) 및 바이오가스 협회(GBA)와는 협력의향서(LOI)를 체결<사진>하고 향후 기술 및 정책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독일과 덴마크는 바이오가스 생산 원료에 다소 차이가 있다. 독일은 소규모 농가형 시설에, 덴마크는 대규모 시설에 각각 강점을 갖고 있어 여건과 상황에 따라 각 국의 장점을 취한다는 계산이다. 축산환경관리원은 냄새관리 방안, 다양한 유기성 폐자원의 확보 방안, 경제성을 확보하기 위한 최적의 공정 조건 확립 등에 대해 기술과 정보를 교류하기로 했다. 정책적인 측면에서 지역주민의 민원 해결방안, 바이오가스 시설의 수익성 보장을 위한 정부 지원정책, 민간기업의 참여 유도를 위한 인프라 조성 방안 등에 대해서도 서로의 경험과 정책자료를 공유하기로 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이 지난 6일 농업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새로운 탄소 저감 기술과 현장 확대 실천을 위해 실시한 ‘탄소중립 실천 국민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하고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은 ‘기후변화 대응 탄소중립 실천 종합 모델 육성’(장시연, 전주)과 ‘동물복지와 탄소중립을 한 번에, 혼목임업’(김동현, 전북대)이 차지했다. 우수상은 ‘논 탄소 저감을 위한 격년 순환 헤어리베치-볏짚 시용 확대 방안’(이상혁, 당진)과 ‘리빙랩 기반의 탄소중립 실천-로컬저탄소마을 식생활 교육’(이도현, 화성)이 받았다. 이 밖에 물개구리밥(부상 수초)을 활용한 양돈분뇨 자원화, 농기자재수리 도구(키트) 개발로 농기자재를 수리해 사용할 권리, 이용 실적 점수(마일리지)제를 이용한 탄소 보조금 지원, 감축 실천 응용 프로그램(앱) 개발 등을 제안한 총 10점(개인 6, 팀 4)이 장려상을 안았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지난 5일 50여명의 서포터스가 참여한 가운데 ‘2023년 국민소통단 발대식’을 가졌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축평원 국민소통단의 첫 활동이다. 활동 안내와 함께 향후 소통을 위한 컨텐츠 제작 교육도 함께 진행되었으며, 국내 1호 크리에이터 디렉터 이수열 강사는 숏폼 활용 전략 등 유튜브 춋츠 컨텐츠 제작에대한 노하우를 전수했다. 축평원 국민소통단은 향후 4개월간 축산유통 정보를 알기 쉽게소비자들에게 전달하고 자체 제작 컨텐츠를 발행하는 등 축평원 정책 소통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활동이 종료되면 우수활동자를 선발, 별도의 시상도 진행된다. 축평원 박병홍 원장은 “축평원 서포터즈로서 자부심을 갖고 활동해달라”며 “축평원도 서포터즈의 목소리를 경청해 국민의 입장에서 더 나은 방향으로 축산유통 정책 업무를 수행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김진수 서기관(농림축산식품부 대변인실) 모친상=지난 11일 노환으로 별세. 빈소는 전주금성장례식장. 13일 발인. 축산신문, CHUKSANNEWS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총괄본부장 안재록 (이상 7일자)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