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충남 당진시, 사진)이 지난 20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 및 농림축산식품법안심사소위원장으로 선임됐다. 어기구 의원은 제21대 국회 종료 시점인 내년 5월까지 더불어민주당 농해수위 의원을 대표해 간사와 법안심사소위원장으로 활동하게 된다. 어기구 의원은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농어민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무겁다”며 “제21대 국회의 남은 임기 동안 우리 농어업을 살리고 농어민들에게 희망을 드릴 수 있도록 소통과 협치를 통해 관련 입법ㆍ예산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어기구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위원장과 원내선임부대표, 해양수산특별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더불어민주당 중앙위원회 부의장과 기본사회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맡은 바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농식품부 냄새 저감 대책은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업이 지속가능한 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냄새와의 싸움이다. 농림축산식품부도 축산 현장에서 발생하는 냄새를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해 ‘축산냄새개선사업’을 펼치고 있다. 농식품부의 ‘축산냄새개선사업’이 현재 어떻게 진행되고 있고 내년도 계획은 어떠한지 살펴보았다. 축산냄새개선사업은 가축분뇨처리 및 냄새 저감 시설‧장비 등 지원으로 가축분뇨의 적정처리와 냄새를 저감하고 환경 오염 및 국민불편을 해소하는 것을 목표로 시‧도지사 또는 시장‧군수‧구청장이 시행주체를 맡는다. 국내 토양의 양분이 과잉되고 살포지가 감소추세에 있는 만큼 퇴비‧액비 처리에 한계가 생기고 축산분야의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목표 등을 고려해 ▲분뇨처리 개선 ▲냄새 저감 ▲경축순환 활성화로 분야를 나눠 정부가 지원에 나서는 것이다. 현장에서의 호응도 좋은 편이다. 축산냄새개선사업에 지원해 선정된 지자체는 2021년 30개, 2022년 33개였으며 2023년에도 30개의 지자체가 해당 사업을 진행 중이다.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 우선 지역협의체를 구성한다. 농가‧가축분뇨시설 등 주민불편 주체와 민원인 등 수혜자가 소통‧협업해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고 있는 ‘축산냄새개선사업’은 지역 여건에 맞는 냄새 관리가 이뤄지고 있어 많은 성과가 보여지고 있다. 지난해 여름 농식품부는 냄새 집중관리지역 33개소에 대한 추진 상황을 점검했는데 다양한 성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분뇨처리 효율화…탄소중립 실현 전남 고흥군의 경우 관광지 인근 양돈농가 및 자원화시설의 냄새가 큰 문제였다. 가축분뇨와 액비의 장기 적체를 냄새의 주요 원인으로 파악하고 인근 가축분뇨 처리시설의 운영 진단 및 컨설팅을 통해 가축분뇨 반입량을 점진적으로 늘려나가 축산농가의 가축분뇨 적체시간을 최소화해 냄새를 저감해 나가고 있다. 특히 여름철 비가 많이 오면서 액비 살포 여건이 악화되었던 상황에서 액비화 이외의 정화처리 비중을 2020년 0%에서 15%까지 끌어올림으로써 여름철 적체되어 있는 분뇨처리량을 획기적으로 늘려나가고 있다. 주민 갈등 해소…민원 3천건 감소 경남 김해시는 도시화로 인한 냄새 문제로 ‘냄새관리지역’으로 지정된 바 있는 곳이다. 이번 사업을 통한 냄새저감시설을 지원하고 축산농가의 의식개선을 위한 교육 및 상담 지원센터를 운영하는 한편 법령 위반 농가에 대한 과태료 부과 등의 조치도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환경부가 녹조를 예방하고 저감하기 위한 종합관리 대책을 수립해 시행하기로 발표, 축산업계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환경부에 따르면 녹조는 봄 가뭄과 무더위로 낙동강 유역을 중심으로 5월 말부터 발생하고 있는데 ‘사전예방’, ‘사후대응’, ‘관리체계’ 3개 분야로 나눠 발표한 이번 종합관리 대책에서 가축분뇨 관리 강화 방안도 포함됐다. 환경부는 녹조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중장기 대책으로 가축분뇨 처리 방법의 다양화, 가축분뇨 처리 시설 확충 등의 관리를 강화함과 동시에 오염원 저감도 동시에 추진한다고 밝혔다. 환경부 류연기 물환경정책관은 “올해는 야적퇴비 제거 등 가축분뇨 관리를 중심으로 비상대책을 추진해 단기간 내 효과적으로 녹조를 저감할 것”이라며 “근본적인 녹조 저감을 위한 중장기대책도 동시에 추진해 녹조로부터 안전한 물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축단협은 금번 환경부의 녹조종합대책이 축산농가에 대한 규제 강화의 목적이 크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김삼주·전국한우협회장)는 성명을 통해 “환경부는 녹조종합대책 사전예방으로 ▲야적퇴비 집중관리 ▲중점관리지역 지정 ▲가축분뇨 양분관리제 도입을 추진하고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대체식품을 포함한 푸드테크, 그린바이오, 스마트농업 등의 산업에 5조원 규모의 민간 자본을 유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지난 21일 경제부총리 주재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농업의 경쟁력 강화와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민간 주도 투자 생태계를 조성해 오는 2027년까지 5조원 규모의 민간 자본을 유치한다는 내용을 발표했다. 농식품부는 정보 부족과 비대칭 문제 해소를 위해 산업동향·우수경영체에 대한 투자정보 분석보고서를 연 80개 정기 발행하고, 금년 9월 ‘투자정보 공유 플랫폼’을 구축하여 투자정보를 통합 제공하며, 연 20회 이상 투자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민간 출자금을 모집해 투자 목적의 자(子)펀드에 출자하는 민간 모펀드 조성 기반을 마련한다. 올해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2027년까지 1천억원 규모 민간 모펀드를 조성해 이를 바탕으로 총 3천억원 이상의 민간 자펀드를 결성하고 스마트농업, 푸드테크, 그린바이오 등 농식품 신산업 유망경영체에 투자하도록 뒷받침한다. 이어 농협은행 등 민간 금융기관을 통해 담보력이 부족하지만 유망한 경영체를 위해 기술력, 성장 가능성 등 비재무적 평가를 강화한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노수현)이 지난 19일 기획재정부 주관으로 진행된 ‘2022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등급(A)을 획득했다. 이는 전년도 보통(C)등급을 받았던 것에 비해 두 단계나 오른 쾌거다. 이번 경영평가는 국내 130개 공기업ㆍ준정부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공공기관 혁신 등 새정부 정책방향을 고려해 생산성, 재무건전성 등 재무성과 비중을 확대해 효율성과 공공성간 균형 있는 평가에 중점을 두었다. 농기평은 새정부 정책방향을 고려해 재무 건전성, 효율성 관리 등 재무성과 관리에 만전을 기하였으며, 그 결과 관련 계량지표에서 99.9% 수준의 득점을 획득했다. 또한, 직무급 도입을 차질없이 완료하고, 노사 합의를 기반으로 직무중심 보수 비중을 점차 확대해 나가는 등 공공기관 혁신 부문에서도 그 노력을 인정받았다. 축산신문, CHUKSANNEWS
■농림축산식품부<과장급 전보>▲감사담당관 백운활 ▲운영지원과장 손윤하(이상 21일자) 축산신문, CHUKSANNEWS
▲조재호 청장(농촌진흥청)=지난 20일 올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의장국인 미국 농무부, 농업식품시스템연구소와 함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21개 회원국과 국내 연구자를 대상으로 ‘농업생명공학 국제 화상토론회’를 개최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김인중 차관(농림축산식품부)=지난 16일 농업재해대책상황실에서 여름철 풍수해에 대비한 농업분야 예방 대책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지난 16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대한한돈협회 회장단과 정책간담회를 갖고 양돈산업 현안과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정황근 장관은 이 자리에서 최근 사료비 상승 등 어려운 상황에도 안전한 돼지고기 생산을 위해 노력하는 양돈농가 및 양돈조합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이어 철저한 기본적인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한돈협회는 돼지고기 할당관세 수입의 부당성을 지적하는 한편 각종 규제 개선 등에 정부 차원의 관심과 보다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사진 왼쪽부터 한돈협회 문석주 부회장, 손세희 회장, 정황근 장관, 이상용 대구경북양돈농협 조합장, 조영욱 부회장이 정책간담회를 마치고 한 자리에 섰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올 여름 폭염과 강풍, 집중 호우 등 이상 기후를 동반하는 ‘슈퍼 엘리뇨’ 현상이 발생할 것이라는 기상 전망이 나옴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가 축사시설에 대한 선제적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축산관련기관 현장점검반을 통해 6월 14일부터 8월 말까지 이뤄지며 폭염 등으로 인한 축산농가의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하고 축산물의 수급불안 요인 등을 사전에 방지하는 것이 주 목적이다. 현장 점검 대상은 축산농가 중 폭염 등에 취약한 1천600여 농가로 최근 폭염 등 피해 발생 이력, 사육밀도 준수 여부 등에 따라 우선 점검순위를 정해 폭염, 강풍, 호우 등에 대한 대처 상황 등을 점검한다. 또한, 실효성 있는 점검을 위해 점검결과를 관할 지자체와 공유, 미흡한 사항에 대해 신속한 시정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고 지자체는 시정조치 후에 미흡 시설에 대한 재점검 및 개선 여부를 확인하게 된다. 농식품부 정경석 축산정책과장은 “가축은 축사 내 온도가 27~30℃를 넘게되면 고온 스트레스를 받게 되고, 이런 상황이 지속되면 생산성 저하 및 폐사로 이어질 수 있다”며 “축산농가와 지자체, 농축협 등에서는 축사내 송풍팬 가동, 지붕 물 뿌리기,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장태평 위원장이 지난 14일 강원도 산불방지센터와 2022년 옥계산불피해지를 복구 조림한 국유림 현장을 찾았다. 장태평 위원장이 산불 피해 현장을 찾은 것은 취임 이후 처음으로, 이번 방문을 통해 산림 관계자들의 노력과 헌신을 격려했다. 장태평 위원장은 “급변하는 사회‧경제‧환경‧문화적 변화에 대응해 기존의 산림경영방식의 문제점과 근본 원인을 분석하고 산림의 다원적 가치에 기반한 중장기 정책 방향을 모색하는데 농특위가 앞장 설 것”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