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구제역 발생 이후, 한우고기 가격은 안정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것이 정부 분석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구제역 발생 이후 한우고기 가격이 일시적으로 소폭 상승했지만, 전년 또는 평년보다는 여전히 낮은 수준에 형성돼 있다고 설명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5월 중순(11일~20일) 한우 거세우 지육 도매가격은 1만8천821원/kg으로, 5월 상순(1일~10일) 1만7천633/kg 대비 6.7% 올랐다. 이는 5월 10일 구제역 발생에 따른 일시적인 이동제한 조치로 공급이 감소한 결과라는 분석이다. 하지만 지난해 5월 중순 도매가격 2만1천966원/kg보다는 오히려 14.3% 낮다. 평년 2만1천380원/kg과 비교해서도 12.0% 하락한 상태다. 소비자가격 역시 구제역 발생 이후 소폭 상승에서 머물고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조사결과에 따르면 5월 중순 한우고기 등심 1등급 소비자가격은 100g당 9천279원으로, 5월 상순 9천123원 대비 1.7% 올랐다. 같은 기간 등심 1+등급 소비자가격도 1만951원으로, 5월 상순 1만741원 대비 2.0% 소폭 상승을 유지하고 있다. 축산물 유통업계 관계자는 “과거 구제역 등 악성가축질병이 발생하면,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이 지난 5월 26일 저탄소 축산물 인증심사원 59명을 양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에서는 총 71명의 교육생이 참여했으며, 총 5개의 실무과정 교육<사진>을 통해 자격시험이 치러졌다. 자격시험에 합격한 59명의 인증심사원들은 저탄소 축산물 생산과 관리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인증심사 전문가로 활동하게 된다. 문홍길 원장은 “양성교육 확대 및 인증심사원 보수교육 진행 등 저탄소 축산물 인증심사원 제도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국농수산대학교(총장 정현출)가 지난 5월 24일 가정의 달을 맞아 유정임 김치명인(대한민국 식품명인 제38호)과 한농대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는 봄 계절 김치 담그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농대가 아동복지시설 삼성휴먼빌과의 인연을 이어가기 위해 준비된 것으로, 담근 김치를 나누는 것은 물론 여름방학에는 삼성휴먼빌의 어린이들을 초청하는 승마체험 행사도 준비 중에 있다. 이번 행사에는 한농대 총학생회, 농수산융합학부 학생, 교직원들이 이른 아침부터 나와 재료 손질을 시작으로 양념을 만들고 버무리기까지 정성을 쏟았다. 이날 담근 열무얼갈이김치, 포기김치, 오이김치 등 3종류의 계절 김치 70kg은 이웃에 있는 삼성휴먼빌과 전주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됐다. 한농대 정현출 총장은 경제가 매우 어려운 시기에 생활속 나눔실천에 참여한 학생 및 교직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우리 사회가 나눔의 기쁨이 넘치는 건강한 사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김포지사가 지난 5월 25일 방재의 날을 맞아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신곡리에서 민·관·군 합동으로 ‘2023년 신곡 양·배수장 비상대처훈련’을 실시했다. 신곡양·배수장은 김포시, 인천광역시, 부천시, 서울특별시 일원 7천830ha의 농경지에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양·배수장으로서 1천50마력 펌프 5대를 최대로 가동하였을 경우 초당 38.33톤을 방류할 수 있는 시설이다. 이날 훈련에서는 예기치 못한 이상호우(태풍·집중호우·낙뢰)에 의한 양·배수장 침수 및 정전 상황을 가정해 ▲시설물 점검 및 방수문 방류 ▲상황전파 및 배수장 가동 ▲주민대피 및 긴급복구 등에 민·관·군이 대응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농업환경부 유기농업과장 장철이 (이상 5월 24일자) 축산신문, CHUKSANNEWS
▲이종순 원장(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지난 5월 25일 개원 11주년을 맞아 세종시 반곡동 소재 본원에서 기념식과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문홍길 원장(축산환경관리원)=지난 5월 23일 지구를 위한 재활용 물품 기부 캠페인을 진행, 세종시 소재 ‘아름다운 가게’에 물품을 전달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한두봉 원장(한국농촌경제연구원)=지난 1일 농경연 1층 세미나실에서 서울대학교 황윤재 석좌교수를 초청, ‘제1회 KREI 세계석학 세미나’를 진행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조재호 청장(농촌진흥청)=지난 5월 25일 광주광역시 농업기술센터를 찾아 지역 농업의 주요 현안을 듣고 농업기술센터의 기능과 역할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정황근 장관(농림축산식품부)=5월 30일부터 6월 30일까지 농업의 미래를 이끌어 갈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2023년 농식품 창업콘테스트’ 참가자를 모집한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5월부터 이상 고온 발생 일수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것이라는 기상청 전망에 다라 가축 고온 스트레스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축사 시설을 미리 점검해달라고 당부했다. 농진청에 따르면 가축이 여름철 고온에 노출되면 사료 섭취량이 줄어 성장이 더뎌지고 생산성이 저하된다. 또한 체내 대사 불균형으로 면역력이 덜어지고 번식장애가 발생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폐사에 이를 수 있다. 밀폐형 축사의 경우 축사에 있는 냉각판(쿨링 패드), 환기팬, 에어컨 등 냉방설비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하고 주변 먼지와 거미줄을 제거해 장치 효율을 높이는 것이 좋다. 구동 벨트 상태를 점검하고 오래되고 낡은 것은 교체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가금 사육 시설의 경우 각각의 환기팬 방향을 점검해 축사 내부의 공기 흐름을 균일하게 만들어야 더운 공기를 빠르게 내보낼 수 있다. 냉방설비가 거의 없는 개방형 축사는 가축이 더위에 노출되기 쉬운 만큼 송풍팬, 높낮이 조절 커튼, 안개 분무 시설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해야 하며 햇빛을 차단할 수 있는 그늘막을 설치하고 열 차단 효과가 떨어지는 낡은 그늘막은 새것으로 교체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전년대비 31% ↓…한우·계란가격 하락 원인 쌀농가 3천156만원·과수농가 4천67만원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지난해 축산농가의 소득이 뒷걸음질 치며 줄어들었다. 통계청이 지난 18일 발표한 ‘2022년 농가경제조사 결과’에 따르면 쌀농가 소득은 3천156만7천원으로 전년(3천653만2천원)보다 13.6% 떨어졌다. 축산농가는 6천303만2천원으로 31.2% 줄었다. 다만 과수농가는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전년보다 3.9% 오른 4천567만2천원을 기록했다. 이처럼 축산농가 소득이 줄어든 것은 지난 2021년 코로나19로 인해 상승했던 한우 가격이 공급 증가로 평년 수준으로 하락한데다 AI 발생 여파로 계란 가격이 급등했던 것과 달리 지난해에는 계란 생산도 안정세를 보이면서 가격이 하락한 것에 기인했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농업인의 국민연금 수급 인원과 금액이 증가, 지난해 이전소득은 1천525만원으로 전년 대비 2.9% 증가했다. 농업외 소득은 1천920만원으로 전년 대비 7.4% 증가했으며 온‧오프라인 판로지원, 마케팅, 현장코칭 등 지원을 통해 농촌융복합산업 인증경영체 수가 전년 대비 약 8.4% 증가하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개발‧보급 등 농촌관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