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생우려지역 점검 강화…상시 예찰 체계 개선 ‘내 농장 내가 지킨다’ 신념으로 철통 차단을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겨울철에도 발생하는 등 연중 발생할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ASF로부터 양돈산업을 지키기 위해 어떠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지에 대해 권재한 농업혁신정책실장으로부터 들어보았다. 다음은 권재한 실장과의 일문일답. ASF의 연중 발생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ASF 발생 최소화 또는 예방을 위한 정부 대책은. “농식품부는 지난 3월 29일 연중 발생위험 최소화를 위한 ‘ASF 방역관리 강화방안’을 마련해 추진 중에 있다. 발생우려지역을 중심으로 점검을 강화하되, 상시 예찰 체계를 개선하고 소독 강화 등으로 집중 관리하고 있다. 특히 발생 가능성이 높은 시기에는 관련 기관, 농가 등이 사전에 대응할 수 있도록 방역관리 방안을 개선했다. 이와 함께 멧돼지를 통한 확산 차단을 위해 전국을 3개 관리지역으로 구분하고 지역별 발생상황에 따라 맞춤형 관리체계를 시행하는 등 수색과 포획을 강화했다.” 지난 3월과 4월 경기도 포천에서 ASF가 4건 연속 발생했는데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원장 박범영)이 지난 10일 개원 71주년 기념일을 맞아 우리나라 축산업 발전을 위해 희생된 가축의 넋을 위로하는 축혼제<사진>를 올렸다. 축혼제는 축산원 내에 마련된 축혼비 앞에서 임직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제사상에는 가축들이 좋아하는 마른 풀(건초)과 배추, 무 등이 올려졌다. 축산원 임직원들은 축혼사를 통해 희생 가축의 혼을 달랬으며, 가축 질병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국립축산과학원에서 개발한 축산 기술이 국내를 넘어 세계 축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지난 10일 ‘2022년 개인정보 관리 수준 진단’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개인정보 관리수준 진단’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주관으로 각 기관의 개인정보 관리체계 및 침해 예방‧대응 활동을 평가하는 것으로 올해는 799개 기관이 66여개의 정량‧정성지표를 기준으로 평가받았다. 축평원은 ▲개인정보 파일관리 ▲개인정보 내부관리계획 수립 ▲개인정보 처리시스템 접근권한 관리 등 체계적인 관리 및 보호 체계에 대한 우수성을 인정받으며 최고 등급인 ‘에스(S)’를 달성했다. 특히 개인정보 처리 방침을 제때 현행화하고 접속기록 관리시스템으로 개인정보 취급자에 대한 모니터링을 수행해 안전조치를 강화한데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이 지난 12일 전사적인 고객중심서비스 혁신을 위해 ‘LEMI 혁신소통추진단’을 발족했다. LEMI 혁신소통추진단은 축산환경관리원의 주요 고객들이 느끼는 불편 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고객 맞춤형 교육, 간담회 운영, 서류평가 간소화 등 서비스를 개선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귀 기울여 듣는 고객 중심 사업 운영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축산환경관리원이 추진하는 주요사업인 ▲탄소중립을 위한자원 다양화 ▲환경친화적‧안심 축산업 실현 ▲축산환경 신산업 육성‧지원 ▲축산환경분야 전문인력양성 ▲축산환경 대상지역 관리 등 업무의 서비스를 중점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농림축산식품부<국장급 승진>▲농림축산검역본부 인천공항지역본부장 주원철<과장급 전보>▲친환경농업과장 이정석(이상 15일자) 축산신문, CHUKSANNEWS
▲이종순 원장(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지난 12일 농정원 중회의실에서 기관 설립 11주년을 맞아 ‘미래전략 수립 TF’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이병호 사장(한국농어촌공사)=지난 10일 경남 밀양 스마트팜 혁신벨리에서 '제55회 중앙운영대의원회'를 개최하고 공사 및 지역 현안 사항에 대한 자문과 토론 시간을 가졌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조재호 청장(농촌진흥청)=지난 10일 농업인학습단체를 초청해 ‘농촌지도사업 혁신전략’의 중점 추진과제와 각 학습단체의 주요 사업계획을 공유하기 위한 소통협의회를 개최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정황근 장관(농림축산식품부)=지난 1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대통령궁에서 조코 위도도(Joko Widodo) 인도네시아 대통령을 예방하고 양국의 농식품 교역 및 협력 확대 필요성 등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4년만에 구제역 발생…백신 청정국 지위 무산 인공육 도전 직면한 축산업계 입지 약화 우려 도덕적 해이가 반복적 피해로…기본만이 살 길 구제역이 지난 2019년 1월에 이어 4년여 만에 발생했다. 지난 10일 충북 청주에서 처음 발생한 구제역은 15일 기준 발생농가가 7농가로 늘고 있어 방역당국 및 축산업계를 긴장시키고 있다. 이로 인해 세계동물보건기구(WOAH)로부터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국 지위를 획득하기 위해 함께 노력했던 4년여의 시간도 한 순간에 물거품이 됐다. 특히 이번 구제역은 공교롭게도 대한민국이 말레이시아에 한우 수출을 위한 협약 체결 하루 전에 발생해서 안타까움을 더했다. 말레이시아 시장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2016년 10월부터 검역 협상을 시작해 한우 수출을 위해 7년여의 기간 동안 공을 들인 곳으로 최근 국내 할랄 전용 도축장을 만들고 현지의 승인을 받아 수출 협약을 체결하려던 찰나였다. 혹시나 수출도 차질을 빚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지만 다행스럽게 수출 협약은 정상적으로 체결됐다. 여느 때와 달리 이번 구제역 발생이 시사하는 바가 적지 않다. 가뜩이나 축산업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이 팽배해 있는 시점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꿀벌 피해의 근본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민관 전문가 협의체를 운영한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현재 양봉농가는 지속적으로 봉군내 꿀벌이 사라지거나 세력이 약해지는 피해를 겪고 있다. 2021~2022년 동절기에 이어 2022년 9월부터 11월까지도 월동 전 내성응애 확산으로 인한 피해가 있었다. 농촌진흥청 표본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2~2023년 월동후에도 월동 전과 비교하면 약 17.5%의 벌이 사라진 것으로 추정됐다. 한국양봉협회 등 생산자단체들은 올해 3월부터 양호한 기상 여건이 지속되고 있어 농가의 꿀벌 증식은 원활히 진행되고 있는데 일부 피해가 큰 농가의 경우 봉군 세력 회복에 집중해 봄철 채밀을 뒤로 미루는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농식품부는 이와 관련 일시적인 경영위기에 처한 양봉농가를 위해 ‘농업경영회생자금’ 제도를 개선, 양봉농가에 저리의 정책자금을 올 하반기부터 지원하기로 했다. 현재 농식품부는 유관기관과 협력해 꿀벌피해 조기회복 및 재발방지를 위해 질병 내성성분이 포함된 약제를 제외한 응애 방제약품을 조기에 지원했으며 ‘응애 일제 방제의 날’을 운영, 적기 방제를 유도했으며 우수농가를 선정해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12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한우 첫 수출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말레이시아에 한우고기를 정식으로 수출하기 위한 1호 계약 체결을 기념해 마련됐으며, 말레이시아 농업‧식량안보부, 연방농업마케팅청, 농업수의검역청, 이슬람개발부, 국제통상산업부, 주말레이시아 대사 정부 인사, 유통‧외식업체 대표, 현지 언론사 등 총 백 명이 넘는 관계자들이 참석하면서 한류의 인기와 더불어 한우의 높은 관심을 보였다. 농식품부는 지난 2016년 10월부터 말레이시아와의 검역 협상을 시작으로 한우고기를 수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으며 지난 3월 말레이시아 할랄 인증 기관인 자킴(JAKIM, 말레이시아 이슬람개발부)이 국내 할랄 전용 도축장을 최종 승인하면서 한우고기 수출길이 열리게 됐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