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충북 청주의 한우 농장 1호(68두 사육)에서 구제역이 추가 발생했다. 해당 농장은 최초 구제역 발생농장에서 1.9km 떨어진 곳으로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의 전화 예찰 중 농장주가 침 흘림 등 구제역 의심 증상을 신고해 정밀검사한 결과 구제역으로 확진됐다. 이로서 5월 11일 08시 기준 발생 건수는 총 3건으로 늘었다. 방역당국은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파견하여 사람․가축․차량의 농장 출입 통제, 정밀검사, 소독, 역학조사 등 긴급방역 조치 중이며, 농장에서 사육 중인 모든 한우는 긴급행동지침(SOP) 등에 따라 살처분할 계획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충북 청주시 소재 한우 농장 2개소에서 구제역이 발생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5월 10일 구제역이 확인됨에 따라 김인중 차관 주재로 행정안전부, 농림축산검역본부 등 관련 기관과 지자체가 참석하는 긴급 방역회의<사진>를 개최해 발생상황을 점검하고 긴급 방역 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우선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ㆍ역학조사반을 파견해 외부인‧가축‧차량의 농장 출입 통제, 소독 및 역학조사 등 긴급방역 조치 중이며 해당 농장에서 사육 중인 한우 360여두는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살처분이 이뤄질 예정이다. 농장 간 수평전파 차단을 위해 5월 11일(목) 0시부터 13일(토) 0시까지 48시간 동안 전국 우제류 농장과 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관계시설 종사자 및 차량에 대한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하고 농식품부, 검역본부 등 중앙점검반을 투입해 이행실태를 점검키로 했다. 발생지역 오염 차단을 위해 광역방제기, 방역차 등 가용한 소독자원(56대)을 동원해 청주시와 인접 7개 시‧군(대전, 천안, 세종, 보은, 괴산, 진천, 증평) 소재 우제류농장 및 주변 도로를 집중 소독한다. 청주시와 인접 7개 시‧군 전체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위원장 장태평)가 특별위원회를 하나씩 구성하기 시작하면서 축산분야 안건을 논의하기 위한 별도의 특별위원회 구성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기존의 농특위는 축산분야 안건 논의를 위해 소분과를 구성해 운영했다. 축산 소분과에는 축산관련단체 임원들이 대거 포함되어 여러차례 회의를 진행했다. 하지만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위원장이 장태평 위원장으로 바뀌면서 농특위 내 모든 소분과 운영을 중단하고 특별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하고 있는 것이다. 현재까지 구성된 특별위원회는 3개. 산림정책 의제 및 정책 제언, 미래 산림비전 제시 등이 목적인 미래산림특별위원회와 바이오산업 등 생명산업 분야에 대한 미래를 예측하고 결과가 국가정책 기본방향에 반영되도록 제언하는 미래신산업특별위원회, 농림수산분야 기술 뿐 아니라 기계공학, 금융공학, 정보통신, AI 등 타 분야의 다양한 기술 트렌드를 공유하고 실제 산업 현장에서의 적용 가능성을 논의하는 미래기술특별위원회가 각각 구성됐다. 축산업계의 강력한 위협요소로 여겨지는 푸드테크 산업 역시 미래기술특별위원회에서 기술 개발과 산업화를 위한 논의가 이어지게 된다. 현재 농특위에 참여하고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꿀벌 보전시설을 설치해 개체수를 확보하고 집단 폐사에 대한 대책 마련 등에 대한 규정을 마련하는 법안이 입법 발의됐다. 국민의힘 김태호 의원(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 사진)은 지난 3일 양봉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김태호 의원은 “최근 월동 중인 꿀벌들이 집단 폐사해 양봉농가들이 심각한 피해를 입었고 그로 인한 영향은 시설과채류 농가의 타격과 자연생태계의 위기로 번지고 있음에도 집단 폐사의 원인을 기후변화, 응애류, 먹이부족, 농약살포, 면역력 약화, 관행적 사양관리 등 여러가지로 해석하며 명확한 규명을 하지 못하고 있다”며 “여기에 현행법은 꿀벌의 개체 수 확보 및 집단폐사에 대한 대책 마련 등에 대한 명시적 규정도 두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꿀벌 보전시설 운영을 통해 집단폐사에 대한 대책 마련 등에 관한 규정을 마련함으로써 꿀벌의 집단폐사가 양봉농가와 자연생태계에 미칠 수 있는 피해를 최소화하고 양봉‧시설과채류 농가의 안정적인 성장에 기여하려는 것”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이 지난 8일 설립 8주년을 맞아 국민이 체감하는 ESG 경영 내재화 및 실현을 위해 ‘2023 축산환경관리원 ESG 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포식에서 축산환경관리원은 국민에게 신뢰받는 세계 최고의 축산환경개선 선도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해 친환경, 사회적 책임, 투명한 지배구조를 추구하는 ESG 경영 전략이 담긴 선언문을 발표했다. 축산환경관리원이 발표한 10개 실천과제는 ▲가축분뇨 처리방식 다양화를 통한 신재생에너지화 시설 확대 ▲ICT 및 통계기반 축산환경분야 디지털 혁신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폐기물 감축 및 자원 재활용 확대 ▲ESG와 연계한 축산환경 분야 현장 전문 컨설팅 인력 육성 ▲지역단위 축산환경개선을 위한 민‧관 협업체계 구축 및 지원 ▲지역사회 기여 및 사회적 책임 실현을 통한 상생경제 생태계 조성 ▲근로자 건강증진, 쾌적한 작업환경 조성을 통한 안심 일터 구현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윤리의식 내재화 ▲이사회 실질적 역할 및 운영 강화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소통 활성화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앞으로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운영하는 ‘마이데이터 서비스’ 참여 업체는 간편하게 회원 농가의 이력‧등급 정보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국민으로부터 개인 데이터에 대한 열람 등 정보 제공에 대한 동의를 받아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로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 및 추천 등에 쓰이고 있다. 축평원은 지난 4월부터 민간 경영관리프로그램 업체와 전산연계를 통해 축산농가의 마이데이터 지원을 확대해 오고 있다. 이는 지난 3월부터 축평원이 제공하고 있는 ‘돼지도체 품질분석 서비스'와 함께 운영되는 것으로 수집되는 이력‧등급 데이터를 민간 양돈 경영프로그램(ERP)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핵심이다. 마이데이터 서비스에 참여하는 민간업체는 API 연계를 통해 회원 농가의 정보를 손쉽게 수집하고 데이터를 분석해 프로그램 서비스 개선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축평원은 지난해까지 소를 대상으로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운영했으며, 올해는 모돈 개체별 이력관리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양돈 경영프로그램 업체를 대상으로 신청받는다. 참여 업체는 ▲돼지 이력 신고 정보 ▲등급판정 결과 등을 받을 수 있다. 축산신문, CHUK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지 지난 10일로 1년을 맞이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새 정부 출범 후 창의적‧혁신적 정책 전환을 통해 식량주권 확보, 쌀 및 농축산물 수급 안정 등 지금까지 해결하지 못한 난제에 대한 근본적인 해법을 제시하면서 농업이 생산 중심의 사례답습적‧회의적 모습을 벗어나 수십년 앞을 내다보면서 국민의 산업으로 대도약 할 수 있도록 청년농 육성, 스마트농업‧푸드테크‧그린바이오 등 신산업 혁신생태계 조성 및 케이푸드 플러스 수출 확대를 위한 비전과 로드맵을 제시하는 등 미래성장산업화를 위한 탄탄한 기반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이뤄낸 축산분야 성과들을 정리해보았다. ◆가축질병 방역 평가 ‘우수’ 전 세계적인 고병원성 AI 발생 상황에 대응해 과거와 달리 위험도 평가를 기반으로 살처분 범위를 조정해 타지역ㆍ농장으로의 수평 전파를 차단하면서 살처분 마릿수를 크게 줄여 계란 수급을 안정시켰다. 일본(64.3%), 미국(83.5%), 유럽(스페인 70.9%) 등이 계란 가격의 급등 사태를 겪었지만 우리나라는 평년 수준에서 가격을 유지할 수 있었다. ◆용도별차등가격제 도입 우유의 공급과잉이 지속되고 낙농산업의 경쟁력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세계식량가격지수가 약 1년만에 상승세로 전환됐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2023년 4월 세계식량가격지수는 전월 126.5포인트 대비 0.6% 상승한 127.2포인트를 기록했다. 곡물, 유지류, 유제품 가격은 하락한 반면 육류와 설탕 가격이 상승했다. 육류의 경우 전월 113.0포인트 대비 1.3% 상승한 114.5포인트를 기록했다. 쇠고기는 미국에서 도축용 물량이 감소하면서 가격이 상승했으며, 돼지고기는 아시아 국가들의 수입이 증가하는 가운데 주요 수출국에서 높은 생산비용에 따른 공급 부족이 지속되면서 가격이 상승했다. 가금육은 여러 국가의 고병원성 AI 발생에 따라 공급이 부족한 가운데 아시아 지역에서 수요가 증가하면서 가격이 상승했다. 유제품은 전월 126.8포인트 대비 1.7% 하락한 124.6포인트를 기록했다. 분유 가격은 지속적인 국제 수입 수요 부진의 영향으로 가격이 하락했으며 전지분유는 중국의 수입 증가, 뉴질랜드의 일시적 공급 감소로 인해 가격 하락이 다소 제한됐다. 탈지분유는 서유럽에서의 공급이 증가하며 가격이 하락했으며 치즈는 서유럽의 일시적인 우유 공급 증가로 치즈 생산이 늘어나면서 수출 가용량이 확대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앞으로 악성 가축전염병의 확산 차단을 위해 시행하는 번거로운 전화 예찰 과정이 없어질 전망이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위성환)는 최근 ‘자가 진단 알림톡’ 서비스의 시범운영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본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자가 진단 알림톡’은 방역본부에서 가축전염병의 확산 차단 및 예방을 위해 기존의 전화 예찰 대신 모바일 또는 인터넷을 통해 농장주가 자가 진단표에 따라 스스로 진단하고 응답하는 모바일 기반의 사업으로 축산농가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진단표에 따라 진단을 시행하며 가축전염병 발생 정보는 물론 지자체에서 지원하는 사업의 정보를 한 눈에 볼 수있는 장점이 있다. 자가 진단 알림톡으로 전환되는 대상은 소 10마리 이상 사육 농장, 돼지 농장 전체, 가금 전업농 규모(닭 3천마리, 오리 2천마리, 메추리 1천마리) 이상이며 7만7천여 농가가 우선 시행되고 있다. 단, 고령층 및 도서‧산간지역 등 인터넷 활용이 어려운 농가에 대해서는 기존과 동일하게 전화로 예찰을 시행한다. 축산신문, CHUKSANNEWS
풀무원 연구팀 “혈관 건강 위해 축산물 적게 먹어야” 분석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식물성 대체육(인조고기) 제품이 동물성 육가공 제품보다 영양학적으로 뛰어나다는 분석 결과가 발표되면서 축산업계의 대응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은 지난 4월 26일 대체육 제품과 육가공 제품 비교 결과를 소개했다. 풀무원 기술원 식품안전센터 연구팀이 우리나라 온라인 상점에서 가장 판매량이 많거나 소비자 리뷰 횟수가 많은 식품성 대체육 식품 13종과 동물성 육가공 제품 16종을 시중 대형 마트에서 구입, 영양 성분 등을 분석한 결과, 식물성 대체육에 동물성 육가공 제품보다 많이 함유된 영양 성분은 탄수화물․다중 불포화지방․리놀레산․페닐알라닌․칼슘․철․칼륨․마그네슘 등 9가지이며, 반대로 적게 든 성분은 지방․콜레스테롤․포화지방 등이었다. 식물성 대체육 제품에 적게 함유된 성분들은 혈관 건강을 위해 적게 먹을수록 건강에 좋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또한 혈관 건강에 해로운 포화지방 함량은 식물성 대체육 제품이 동물성 육가공 제품보다 46% 낮았지만 혈관 건강에 이로운 다가 불포화지방 함량은 약 1.8배로 분석했다. 풀무원 연구팀은 “식물성 대체육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이달말까지 스마트팜 청년 인력 양성을 위해 운영 중인 ‘스마트팜 청년창업 보육센터’의 2023년 신규 교육생을 모집한다. 교육 신청 자격은 만 18세 이상부터 39세 이하의 청년으로 전공과 관계없이 스마트팜 영농기술을 배우고자 희망하는 청년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농식품부가 교육비 전액을 지원한다. 올해 교육생 선발인원은 208명(보육센터별 52명)으로 5월 31일까지 모집하며 이후 지원자를 대상으로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7월 중순 최종 교육생을 선발한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이 2023년 가축인공수정사 시험 시행 계획을 지난 8일 공고하고 필기시험 응시 원서를 15일부터 접수한다고 밝혔다. 가축인공수정사는 가축의 인공수정과 생식기 관련 질병 예방, 품종 개량 등을 수행하는 전문 인력이다. 가축인공수정사 면허 시험에 합격하거나 축산산업기사 이상 자격을 갖춰야 면허를 발급받을 수 있다. 가축인공수정사 시험은 1차 필기 시험과 2차 실기 시험으로 나뉜다. 필기시험 합격자만 2차 실기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필기시험 과목은 ▲축산학개론 ▲축산법 ▲가축전염병예방법 ▲가축번식학 ▲가축육종학 5과목이다. 실기시험은 국립축산과학원에서 개발한 암소모형 등을 이용해 가축인공수정실무절차를 평가한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