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 중인 한우수급조절 대책과 관련 단기 대책이 성과를 거두고 있었다고 평가하며 중장기 대책도 차질없이 추진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농식품부는 지난 2일 김정희 식량정책실장 주재로 서울 양재동의 한 식당에서 전문지 출입기자단 정책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정욱 축산정책관은 지난 2월 발표한 한우 수급안정 대책 추진 상황을 설명했다. 김정욱 축산정책관은 “농축협 마트, 대형유통업체 및 온라인 매체를 통한 전국 동시 대규모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비수기 공급과잉 등에 대비해 연간 소비촉진 계획을 수립했으며 급식과 가공업체의 한우 원료육 납품지원 사업도 추진 중에 있다”고 소개했다. 급식‧가공업체의 한우 원료육 사용은 삼성웰스토리와 현대그린푸드에서 각각 40톤과 80톤의 물량을 진행했으며, 다른 업체들로도 700여톤의 추가 접수를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수출 확대를 위해 검역절차 등 한우 수출 관련 제도개선 및 말레이시아 신규 수출을 위한 도축장의 할랄 인증을 완료하는 등 수출 확대 기반을 마련했으며 정황근 장관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공급 물량이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업계의 다각적인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우리 농축산물 소비촉진 국민운동연합(이하 농소연)이 ‘국민에게는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자에게는 소득 증대를!’을 슬로건으로 출범, 식량 주권을 수호하기 위한 국민적 운동에 나섰다. 농소연은 지난 1일 서울 역삼동 삼정호텔 라벤더홀에서 출범식을 갖고 ‘우리의 결의 선언문’을 발표하면서 시작을 알렸다. 농소연은 FTA 체결 이후 값싼 외국 식량의 우리 밥상 점령과 농업 수익성의 저하로 식량안보의 위험 수위가 높아진 상황에서 우리 농축산물 소비의 지속적인 확대와 생산 확보를 통한 안전한 먹거리 공급 등을 목표로 활동을 시작한다. 이와 함께 기업에서는 구내식당에서 명절 선물에 이르기까지 우리 농축산물을 애용하도록 적극 권장하고 홍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농소연의 상임대표는 20대 국회에서 농해수위 위원을 역임했던 이완영 전 의원이 맡기로 했으며, 고문으로 황교안 전 국무총리와 이인제 전 의원이, 김경규 전 농촌진흥청장은 집행위원장을 맡았다. 이완영 상임대표는 “우리 농축산물 판촉 행사를 하는 단체 대부분 일회성에 그치고 있다”며 “농소연은 우리가 생산한 안전한 먹거리의 전 국민 애용 운동과 농축산물 생산 및 유통에 관한 정책연구와 토론회,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2일 4월 농축산물 소비자물가가 전월 대비 1.8% 하락했다고 밝혔다. 5월 이후에도 기온 상승, 가축 생산성 회복 등으로 공급 여건이 개선되어 안정세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농식품부가 발표한 축종별 소비자가격 및 수급동향을 정리해보았다. ◆쇠고기 공급 증가로 도매가격이 하락하고 있으며 소비자가격 하락 추세도 지속되고 있다. 4월 한우 공급량은 2022년 대비 2.7% 증가했으며 도매가격(거세우)은 16.2%, 소비자가격(1등급 등심)은 16.9% 하락했다. 정부는 가격 약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급격한 도매가격 하락을 방지하면서 소비자가 저렴하게 한우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할인행사를 포함한 한우 수급안정 대책을 지속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돼지고기 어미돼지 수가 전년 대비 1.6% 줄었음에도 생산성이 증가해 1~4월 도축마릿수가 역대 최대 물량이었던 전년보다 0.3% 증가한 632만 마리로 전망된다. 4월 하순 기준 도매가격은 전년 대비 10% 낮은 수준이며 국내산 삼겹살 등 소비자가격 역시 설 이후 전년 대비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닭고기 병아리 공급감소 등의 영향으로 4월 도매가격은 전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축산 현장의 여건을 반영하고 국민 눈높이에 맞춘 환경친화축산농장의 지정기준을 새롭게 마련, 시행한다. 환경친화축산농장은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축사를 친환경적으로 관리하고 가축분뇨의 적정한 관리‧이용에 기여하는 축산농가에 대해 농식품부 장관이 지정하는 제도다. 지난 2009년 처음 실시된 환경친화축산농장 제도는 축산 현장의 여건보다 엄격한 지정 기준으로 인해 축산농가의 참여가 어렵다는 지적이 있었다. 냄새로 인한 주변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외진 곳에 위치한 축사는 상수도 대신 지하수를 사용했음에도 급수용 수질기준을 충족해야만 했고 조사료포 면적 확보 기준도 유기축산의 인증기준에 비해 높게 운영되어 왔었다. 실제로 충남 홍성에서 양돈장을 운영하는 A씨는 주변 어느 농가보다 가축분뇨를 적정하게 관리‧이용하고 냄새 민원 한 번 없을 정도로 관리해 환경친화축산농장 신청을 문의했으나 지하수를 사용한다는 이유로 지정이 어렵다는 답변을 듣고 신청을 포기하기도 했다. 농식품부는 이러한 점들을 고려해 농가에 부담이 큰 항목은 합리적인 수준으로 조정하는 한편 최근 증가된 국민 요구를 반영해 냄새 관리와 가축분뇨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친환경축산협회(회장 이덕선)가 농림축산식품부의 ‘2023년 방목생태축산농장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2023년도 방목생태축산농장 사업대상자 지정평가’를 통해 신규 및 기존 농장들 중 총 17개소의 농장을 초지관련분야, 영양관리분야, 경영관리분야 등 사업대상자로 선정했다. ‘2023년도 방목생태축산농장 사업대상자 지정평가’를 위한 사업대상자 신청농장은 23개소로, 지난해 상반기 진행됐던 지정평가의 신청농장이 14개소였던 것을 감안하면 신청농장이 크게 늘었다. 특히 이번 신청농장을 축종별로 살펴보면 말 3개소, 산양 3개소, 면양 3개소, 한우 3개소, 젖소 2개소, 염소 2개소, 돼지 1개소 등 거의 전 축종에 걸쳐 분포해, 해가 거듭날수록 방목생태축산농장 조성사업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평이다. 이번 평가에서는 기존농장 13개소와 신규농장 4개소, 총 17개 농장이 사업대상자로 선정됐다. 그 중에서도 새로이 사업에 참여하게 된 농장은 용춘목장, 봉수대목장, 임실목장, 청우목장 등 4개소로, 이중 용춘목장· 봉수대목장 2곳은 지정농장, 임실목장· 청우목장 2곳은 관리농장으로 선정됐다. 신규 지정농장이 된 용춘목장과 봉수대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지난 2일 모기와 진드기의 개체 수가 늘고 활동이 많아지는 초여름, 유해 곤충을 매개로 옮겨지는 가축 질병 발생에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모기가 가축의 피를 빨 때 바이러스가 전파되어 발생하는 주요 가축질병은 아까바네병, 유행열, 일본뇌염 등이 있다. 아까바네병은 주로 임신한 소와 양에서 발생해 유산이나 사산 현상을 일으키고,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신생 가축에게서는 관절이 굳는 증상이 나타난다. 유행열은 소에서 발생하는 급성 열성 전염병으로 호흡기 증상과 보행 장애를 보인다. 일본뇌염은 ‘작은빨간집모기’로 전파되며, 임신한 돼지의 유산과 사산을 유발하기도 한다. 또한, 말을 감염시켜 운동 마비, 경련 등의 증상을 동반한 뇌염을 발생한다. ‘작은빨간집모기’는 지난 3월 23일 국내에서 올해 첫 발견이 보고돼 각별하게 주의해야 한다. 모기 매개 가축 질병은 모기 발생 이전에 백신을 접종해 예방한다. 축사 주변 웅덩이 제거, 방충망 또는 포집기 설치, 위생 상태 개선 등을 통해 모기 발생을 줄인다. 진드기를 매개로 한 가축 질병은 바베시아증, 타일레리아증, 아나플라스마증 등이 있으며 주로 방목하는 가축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이 최근 ‘2023년 가축분뇨 처리시설 및 관련기술 평가’를 앞두고 기술업체들이 사전 준비를 충분히 할 수 있도록 사전 설명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 축산환경관리원은 올해 변경된 평가 세부지침과 신청서 작성 방법 등에 대해 설명했다. 평가 세부지침의 주요 변경사항은 정상가동 실적 조건 완화(1년 이상→6개월 이상), 평가분야 확대(ICT 활용기술, 단위설비․기술 등 포함), 단위설비․기술업 면허 조건 완화 등으로 기존 가축분뇨 처리시설 및 관련 기술 평가 신청기준, 대상이 대폭 완화된 것 등이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김종구 국장(농림축산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 모친상=지난 4월 30일 별세. 빈소는 울산시티병원장례식장 VIP 2호실. 5월 2일 발인. 축산신문, CHUKSANNEWS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부원장 김태훈(환경자원연구부장 겸직) ▲기획조정실장 김성우(농식품시스템연구부장 겸직)(이상 1일자) 축산신문, CHUKSANNEWS
▲박병홍 원장(축산물품질평가원)=지난 4월 25일 세종로컬푸드 싱싱장터 도담점을 방문, 돼지고기 구분 판매 현황을 점검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조재호 청장(농촌진흥청)=지난 4월 26일 인천광역시 농업기술센터를 방문, 지역 농업 현안을 살피고 청년농업인 육성 방안 등을 논의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정황근 장관(농림축산식품부)=지난 4월 25일 충남도청을 찾아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정책간담회를 공동으로 개최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농업 정책 추진방안을 논의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