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이 지난 4월 26일 윤석열 정부 출범 후 대내외의 급변하는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조직 내부는 물론 다른 정부 기관, 지자체, 업계 등 외부 조직과의 횡적 협업을 강화함으로써 연구개발과 기술보급 기간을 대폭 단축하기 위한 ‘융복합협업 프로젝트’를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농진청은 당면한 핵심 농업 현안을 최대한 빠르게 해결하기 위해 ‘융복합혁신전략팀’의 주도 아래 융복합협업이 필요한 국가 임무 중심 정책 주도형 ‘종횡무진 프로젝트’ 5가지를 선정했다. 이와 함께 다영한 전문가의 소통을 통해 창의적인 신기술 영역을 개척하고자 ‘유레카 프로젝트’ 6가지도 선정했다. 종횡무진 프로젝트는 ▲밭작물 스마트 기계화 재배모델 개발 및 현장 확산 ▲가루쌀 산업 활성화 ▲사료작물 자급률 향상 ▲국가 농작물 병해충 예찰‧예측 개선 ▲치유농업 활성화 5개 사업이며 유레카 프로젝트는 ▲농식품 부산물 업사이클링 ▲수요자 중심의 기능성 연구 ▲디지털 표현체 영양분석 기술 확산 ▲여름배추 안정 공급체계 구축을 위한 준고랭지 생산기술 개발 ▲탄소중립을 위한 바이오차 실용화 ▲사료 곤충 활용 자원순환 모델이다. 농진청 조재호 청장은 “융복합협
전통축산·소비자 알 권리 보호, 법·제도 뒷받침 촉구 여론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최근 정부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과 개발이 이뤄지고 있는 대체육·배양육과 관련해 전통 축산업을 보호하고 소비자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제도적 뒷받침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 푸드테크 산업을 전폭 육성하겠다는 뜻을 공식화한 농식품부는 최근 푸드테크 관련 학과를 신설하고 기업을 대상으로 한 투자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연일 공격적인 행보에 나서고 있다. 세계적인 흐름에 뒤처지지 않겠다는 것이다. 푸드테크 산업이 발전을 거듭할수록 법과 제도의 정비 필요성에 대한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으며, 제도 개선의 방향은 대체육·배양육의 성장으로 피해를 입을 것이 확실시 되는 전통 축산업을 보호함과 동시에 함유된 물질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형태가 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현행법에 따르면 식물성 대체육의 경우 식품위생법이, 표시광고에 대해서는 식품표시광고법이 적용된다. 하지만 식품표시광고법에는 식물성 대체육을 축산물로 오인·혼동할 수 있는 광고에 대한 명확한 규정이 없는 상황이다. 세포배양육 역시 축산물위생관리법상 축산물로 인정받기 힘들다. 축산물위생관리법상 ‘축산물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민의힘 신임 간사에 이달곤 의원(경남 창원시 진해구·사진)이 선임됐다. 그동안 국민의힘 간사를 맡았던 이양수 의원(강원 속초‧인제‧고성‧양양)이 최근 원내수석부대표로 발탁되면서 간사직을 사임한 것에 따른 것이다. 국회 농해수위는 지난 24일 전체회의를 열고 신임 여당 간사 의원에 이달곤 의원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이달곤 의원은 지난 18대에 이어 21대 국회의원을 지내고 있는 재선 의원이며 행정안전부 장관, 대통령 정무수석비서관, 국민의힘 정책위원회 부의장, 국회 인구위기특별위원회 간사, 국민의힘 대외협력위원장 등을 지냈다. 이달곤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여야 정당과 정파를 넘어 국가와 국민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전체회의에서는 ‘농촌 지역 공동체 기반 경제‧사회 서비스 활성화에 관한 법률 제정안’, ‘개발도상국 산림을 통한 온실가스 배출 감축 및 탄소 축적 증진 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안’ 등의 법안이 통과됐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정부의 축산자조금 사업 예산의 빠른 승인을 법으로 규정하는 내용이 입법 발의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홍문표 의원(국민의힘, 충남 예산‧홍성, 사진)은 지난 19일 축산단체들의 자조금 운용 자율성을 보장하기 위한 ‘축산자조금의 조성 및 운용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축산자조금법 개정안은 축산자조금 운용계획에 대한 정부의 사업승인 기한을 지정해 축산단체들의 자율성을 확 보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홍문표 의원은 “축산자조금은 축산농가가 거출한 자금을 자율적으로 운용·관리하도록 되어 있음에도 정부의 운용 계획 승인은 2020년 3월 6일, 2021년 3월 19일, 2022년 5월 10일, 2023년 4월 7일 등 늦어지고 있다”며 “정부의 자조금 사업에 대한 지나친 개입과 운용계획 승인 지연으로 인해 축산단체의 자율성이 침해되고 적절한 시기에 사업을 집행할 수 없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관리위원회과 의무자조금 운용계획안을 작성해 대의원회의 의결을 거쳐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게 승인을 요청할 경우 장관은 제출된 운용계획안을 전년도 말까지 승인하도록 했다.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위원장 장태평)가 대체육, 배양육 등 다변화되는 신산업 및 신소재를 발굴하고 산업화 촉진을 위한 정부 가이드 라인을 제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농특위는 지난 20일 농어업위 대회의실에서 미래신산업특별위원회 위원 위촉식<사진>과 첫 회의를 가졌다. 미래신산업특별위원회는 농어업 분야의 발전 가능성이 큰 바이오산업 등 생명산업 분야에 대한 미래를 예측하고 그 결과가 국가정책 기본방향에 반영되도록 제언하기 위해 새롭게 출범했다. 이날 미래예측, 생명공학, 융합산업, 데이터 등 관련 전문가 14명이 위촉됐으며, 임기는 내년 4월까지 1년이다. 위원장은 한국농식품융합연구원 김성민 원장이 맡기로 했다. 위촉식 이후 진행된 첫 회의에서 ‘쌀 활용 미래 신산업 소재 발굴 및 산업화 방안 마련’, ‘미래 산업 트렌드를 고려한 동·식물 및 해양 관련 신산업 발굴’, ‘신산업 육성을 위한 정부 규제 혁신 방안’ 등을 중점 의제로 선정해 새로운 시각과 창의적 발상을 통한 미래지향적인 과제를 도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특히 미래 트렌드를 고려해 대체육과 배양육, 이종장기, 맞춤형 동·식물 생산, 해양 생물자원 산업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의무축산자조금위원회(한우, 한돈, 우유, 육우, 오리, 닭고기, 계란)‧낙농진흥회와 함께 5월 1일부터 2일까지 서울 반포한강공원 일대에서 ‘2023 대한민국 축산대전' 행사를 개최한다. 한우의 경우 지난 2월부터 실시되고 있는 ‘소프라이즈 2023 대한민국 한우세일’을 해당 기간에 연이어 실시하며, 한우자조금 온라인 장터와 대형마트, 농축협 하나로마트, 온라인몰 등 1천100여개소에서 50% 이상 할인해 판매한다. 농협에서 운영하는한우 전문 식당 ‘한우프라자’ 92개소에서도 20% 할인 행사를 갖는다. 한돈은 대형마트, 농축협, 하나로마트 등에서 할인행사를 진행하며 국내산 돼지고기 사용으로 한돈자조금 인증을 받은 ‘한돈인증점’에서 식사시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 5월 1일과 2일 근로자의 날과 오리데이를 맞아 서울 반포한강공원 일대에는 축산자조금관리위원회가 중심이 되어 대한민국 축산대전 행사를 연다. 임시 매장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유명 조리사의 요리 강연, 축산물 시식 행사 및 시중가 대비 최대 50% 할인행사 등도 진행된다. 농식품부 김정욱 축산정책관은 “이번 2023년 대한민국 축산대전 축산물 할인행사로
한육우 303만4천두·젖소 40만2천두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육우 한‧육우 사육마릿수는 359만1천 마리로 전년동기 대비 3만4천 마리(0.9%) 늘었으며, 전분기 대비는 13만5천 마리(3.6%) 감소했다. 송아지 산지가격 하락으로 1세 미만 마릿수가 감소했지만 누적된 사육 마릿수의 영향으로 2세 이상 마릿수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젖소 젖소 사육마릿수는 38만5천 마리로 조사됐다. 전년동기 대비 1만2천 마리(3.0%), 전분기 대비 5천 마리(1.3%) 각각 감소한 수치로, 경산우 마릿수 감소로 인해 1세 미만 마릿수가 감소한 것이 영향이다. ◆돼지 돼지는 1천111만1천 마리로 확인되어 전년동기 대비 5만8천 마리(0.5), 전분기 대비 1만3천 마리(0.1%) 각각 줄었다. 모돈 마릿수가 줄어든 것과 함께 올해 1분기 농장에서의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4건 발생한 것이 마릿수 감소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산란계 산란계 사육마릿수는 7천368만4천 마리로 전년동기 대비 325만6천 마리(4.6%) 증가했으며, 전분기 대비 50만4천 마리(0.7%) 감소했다. 지난해 3월부터 9월까지 입식 마릿수가 늘면서 6개월 이상 성계 사육 마릿수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이종순 원장<사진>이 지난 20일 세종시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 분야 기관장 협의회(세농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세농회는 세종 지역의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 분야 기관 또는 단체장을 회원으로 하는 모임으로 11명의 기관(단체)장이 소속되어 있다. 세농회 회원들은 월 1회 정기모임을 통해 정부의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 분야의 국정과제 달성을 위한 정보 교류 및 협업사업 발굴, 공동 사회공헌 활동 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갖기로 했다. 이종순 원장은 “앞으로 세농회를 잘 유지하고 발전시켜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업의 발전은 물론 국민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재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더불어행복한농장 김문조 대표가 제17회 한사랑농촌문화상을 수상<사진>했다. 한사랑농촌문화상은 영동농장의 창립자인 김용복 명예회장이 설립한 (재)한사랑농촌문화재단이 농업과 농촌 발전에 기여한 참 일꾼들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더불어행복한농장 김문조 대표는 경남 거창에서 돼지를 사육하고 있으며, 지난 2012년부터 가축 사육에 동물복지 방식을 채택해 동물복지 축산의 개척자로 평가받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이병호 사장(한국농어촌공사)=지난 19일 농지은행사업의 원활한 추진 및 발전 방향 모색을 위한 '2023년 농지은행사업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조재호 청장(농촌진흥청)=지난 20일 부산시민공원 다솜 광장에서 열린 ‘2023 부산도시농업박람회’ 개막식에 참석, 성공적인 박람회 개최를 기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정황근 장관(농림축산식품부)=지난 2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마크 페노(Marc Fesneau) 프랑스 농업식량주권부 장관과 면담을 통해 양국간 농식품 분야의 협력 강화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