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가 지난 21일 충남 서산시 고풍저수지에서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안전 영농 기원 통수식’ 행사<사진>를 개최했다. 통수식은 한 해 농사를 시작하는 시점에 지난해 겨울부터 닫혀있던 수문을 열고 물을 처음 흘려보내며 안전하고 풍요로운 영농을 기원하는 행사다. 고풍저수지는 836만㎥ 규모의 저수지로 서산시 운산면 고풍리 일원 수혜 구역 1천300만ha에 안정적으로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충남 서산‧태안)과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 이완섭 서산시장, 김맹호 서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지역 농업인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농어촌공사 이병호 사장은 “한 해 안전하고 풍요로운 농사를 기원하는 통수식 행사 본연의 취지와 함께 최근 가뭄, 집중호우 등 이상기후에 대응하고 농업용수의 안전한 관리를 통해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유류비와 사료‧비료 가격 상승 등으로 농‧어민의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 말 종료 예정인 조세지원 특례 적용 기한을 연장하는 법안이 추진된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어기구 의원(더불어민주당, 충남 당진, 사진)은 지난 18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조세특례제한법’과 ‘지방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각각 대표 발의했다. 현행 ‘조세특례제한법’은 농업‧어업용 석유류에 대한 부가가치세 등을 면제하고 농‧어민의 융자‧예금 서류 등에 대한 인지세를 면제하는 특례를 두고 있다. 하지만 오는 12월 31일 종료될 예정으로 이번 개정안은 조세지원 특례기한을 2025년 12월 31일까지 2년 연장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지방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은 ▲자경농민이 직접 경작할 목적으로 취득하는 농지와 농업용 시설에 대한 취득세 50% 경감 ▲자동경운기 등 농업기계에 대한 취득세 면제 ▲농업용수 공급을 위한 관정시설에 대한 취득세 및 재산세 면제 등에 특례기한이 올해 일몰됨에 따라 2028년 12월 31일까지 5년 연장하는 내용이다. 어기구 의원은 “농어업생산비와 에너지 가격 폭등으로 농어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며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 신임 축산정책과장에 정경석 축산환경자원과장<왼쪽>이, 신임 축산환경자원과장에 서준한 스마트농업정책과장<오른쪽>이 각각 임명됐다. 농식품부는 지난 18일 과장급 인사를 단행했다. 정경석 축산정책과장은 1975년 부산 출신으로 서울대학교 농생물학과를 졸업했다.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실 소비정책과, 식품산업정책과 등에서 근무했으며 Organic Trade Association(미국) 교육훈련 파견근무 후 국립종자원 경북지원장을 거쳐 2020년 2월부터 축산환경자원과장직을 맡았다. 서준한 축산환경자원과장은 1970년생으로 서울대학교 농학과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농림축산식품부 경영인력과장과 원예산업과장, 농업금융정책과장, 농산업정책과장 등을 지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국농촌경제연구원 16대 원장에 한두봉 고려대학교 교수가 선임됐다. 국무총리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NRC)는 지난 12일 제340차 이사회를 열어 한두봉 신임 원장<사진>을 선임했다. 한두봉 원장은 1958년생으로 경동고등학교와 고려대학교 농업경제학과, Texas A&M 대학교 농업경제학 박사 출신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동향분석실장, 고려대학교 교수학습개발원 원장, 한국농업경제학회 회장,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경제2분과위원회 자문위원, 농림축산식품부 농축산물무역정책심의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한두봉 원장은 지난 17일 농경연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사진>을 갖고 “농축산업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식량안보를 지키고 우리 농업을 미래 성장산업으로 키우기 위한 혁신이 필요하며, 농경연이 대한민국 최고의 농정 싱크탱크로서 혁신을 주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두봉 원장의 임기는 2023년 4월 12일부터 2026년 4월 11일까지 3년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대형 산란계 농장 터널식 소독시설 설치 농장주 개인 소유 승용차 축산차량 등록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앞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등 가축전염병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메추리‧칠면조 등 기타 가금 시설에 대한 기준이 강화되며, 대형 산란계 농장에 터널식 소독시설 설치와 농장주 개인 소유 승용차의 축산차량 등록도 의무화 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8일 가축전염병 예방법 시행규칙을 개정‧공포했다. 이번에 개정된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기존 닭‧오리 사육업에만 적용되던 소독설비‧방역시설의 설치기준(농장 출입구 차단장치‧소독설비, 축사 입구 전실 등)이 메추리‧칠면조‧거위‧타조‧꿩‧기러기 사육업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2006년부터 메추리‧칠면조 등 기타 가금에서도 고병원성 AI가 총 28건 발생한 만큼 기타 가금에 대해서도 닭‧오리와 같은 소독설비와 방역시설 기준을 갖추도록 하여 방역 사각지대를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10만수 이상 사육하는 산란계 농장은 ‘터널식 소독시설’ 설치가 의무화 된다. 계란 수급에 영향을 미치는 대규모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하면 소비자 물가가 상승해 민생경제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대규모 산란계
‘회오리 물살’ 자동청소 기능에 스테인리스로 부식 방지 급수기 관리 스마트하게…볼탑 제거로 편리성 대폭 향상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사람과 마찬가지로 가축을 사육하는데 있어 물은 매우 중요하다. 초생추 체성분의 85%, 자돈 80%, 산란계 55~60%, 성돈 60%가 물로 구성되어 있고 지방의 98%, 체조직 단백질의 50%를 잃어도 생존할 수 있지만 탈수가 10%되면 생리적 타격을 입고 20%가 탈수되면 폐사에 이르게 된다. 소를 잘 사육하는 농가들은 물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한다. 물통이 더러워지거나 이끼가 낄 경우 물맛도 변하고 수인성 질병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하루에도 여러차례 물통 청소에 심혈을 기울이는 것이다. 친환경·동물복지 지향 ㈜이레농업회사법인(대표 탁동수)는 지난 1988년 창업한 낙농 및 한우 급수기 시장의 최장수 최대 공급업체로 친환경적이고 복지 축산을 지향하는 급수기 개발과 신제품 공급에 선두를 달리고 있다. 여름에는 냉각기와 냉동기를 부착한 냉수 공급과 겨울에는 히터와 히트펌프를 활용한 저전력 냉·온 급수기를 신제품으로 공급하고 있다. 특히 이레의 자동청소 기능을 갖춘 ‘스마트급수기’는 농가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전통육류와 대체육의 소비 비율이 2040년에는 역전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KDB미래전략연구소가 최근 발간한 ‘푸드테크와 대체식품 시장 동향’ 자료에 따르면 식품소비에 대한 인식 변화와 글로벌 기후변화 및 식량안보 위기로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대체육 등 푸드테크 관련 산업이 부상할 것으로 전망됐다. 보고서에는 유럽과 북미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윤리적 소비는 물론 환경‧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로 간헐적 채식주의자(Flexitarian)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러한 변화는 대체육 관련 기술 개발과 소비 증가로 연결될 것으로 분석했다. 간헐적 채식주의자란 건강 혹은 환경 등을 고려해 채식을 실천하지만 경우에 따라 육류를 섭취하는 사람을 의미하며 2020년 기준 전 세계 소비자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로 인해 대체육을 포함한 글로벌 대체식품 관련 투자액은 2020년 31억 달러에서 2021년 50억 달러로 전년 대비 61% 증가하고 해외 스타트업 및 국내 식품기업의 친환경 푸드테크 분야 진출의 확대도 예상됐다. 특히 대체육의 경우 소비량이 큰 폭으로 늘어 전통 육류와 대체육 소비 비율이 2025년 9:1에서 2040년 4: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업분야 외국인 근로자 제도가 역대 최대규모로 운영된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올해 1분기에 총 8천666명이 입국, 전년 동기 1천373명 대비 531% 증가했으며, 올해 배정 규모도 역대 최대 규모인 3만8천418명으로 전년 도입 인원 2만2천200명 대비 73% 증가했다. 이는 올해 외국인 근로자 배정 규모 확대와 조기 배정, 관계부처 및 유관기관 합동 지원체계 운영 등에 따른 영향이다. 농식품부는 고용노동부 및 법무부와 협의해 전년 12월~당해년 2월에 이뤄지던 외국인 근로자 배정 시기를 전년 10월~12월로 앞당겼으며, 외국인 근로자의 신속한 입국을 위한 비자 발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법무부와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여기에 올해부터는 농협을 통해 시‧군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관련 서류발급 절차와 국내 입국 후 영농 및 한국생활 적용 교육 등도 지원하고 있다. 국내 인력 역시 농촌인력중개센터 등을 통해 공공부문에서 올해 1분기 연인원 10만명 수준을 공급, 전년 대비 15% 증가했다. 농식품부는 앞으로 본격적인 영농기를 앞두고 지자체‧농협과 연계한 인력 수급 지원 전담반(TF)을 통해 인력수급 상황을 점검해 인력 부족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기획재정부가 주관하는 ‘2022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4년 연속으로 ‘우수’ 등급을 받았다.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는 기관으로부터 서비스를 받은 국민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되는 설문조사로 총 252개 공공기관이 참여한 이번 조사에서 축평원은 94.7점을 획득, 목표치 대비 모든 평가항목에서 ‘만족(S)’을 달성했다. 이는 전체 공공기관 평균인 87.6점보다 7.1점이 높은 점수다. 세부 항목별로 ‘사회적 책임’이 95.3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으며, ‘서비스 품질'과 '전반적 고객 만족’이 각각 95.2점, 95.1점으로 뒤를 이었다. 특히 축평원은 올해로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4년 연속 우수로 선정된 기관은 축평원을 포함해 단 4곳 뿐이다. 축평원은 ▲축산물 거래에 필요한 각종 유통서류를 한 장으로 통합해 사용할 수 있도록 ‘축산물원패스’ 구축‧운영 ▲한우농가 맞춤형 맞춤 컨설팅 ‘KAPE-TI’로 농가 경쟁력 강화 ▲‘저탄소 인증 쇠고기’ 출시를 지원해 지속 가능한 축산환경 기반 마련 등의 성과가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축평원 박병홍 원장은
■농림축산식품부 <과장직위 승진>▲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농업정보과장 최수아 ▲한국농수산대학교 기획조정과장 정재원 ▲국립종자원 경북지원장 손경문 ▲농어업ㆍ농어촌특별위원회 파견 이행은 <과장급 전보>▲감사담당관 손윤하 ▲운영지원과장 백운활 ▲혁신행정담당관 김동환 ▲농촌탄소중립정책과장 송지숙 ▲스마트농업정책과장 이정삼 ▲축산정책과장 정경석 ▲축산환경자원과장 서준한 ▲농축산위생품질팀장 하종수 ▲농림축산검역본부 중부지역본부장 윤광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장 최철호 (이상 18일자) 축산신문, CHUKSANNEWS
▲이종순 원장(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지난 12일 공주시 사곡면 화월리와 신영리 소재 과수농장 4곳을 찾아 배꽃 인공수분 작업의 일손을 도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조재호 청장(농촌진흥청)=지난 14일 경기도 수원에서 역대 농촌진흥청장을 초청, 간담회를 가졌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