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4월부터 전국 소‧염소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상반기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을 추진한다.일제접종은 모든 소‧염소 사육농가가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백신을 빠짐없이 접종토록 하는 것으로 지난 2017년부터 정기적으로 연 2회에 걸쳐 시행하고 있다.올해 상반기 일제접종은 4월 1일부터 5월 12일까지 진행되며, 해당 기간 중 전국의 11만여 농가들은 빠짐없이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백신은 현재 우리나라에서 상시 백신으로 사용하고 있는 구제역 백신(혈청형 O형과 A형 혼합백신)을 접종하며, 소 50마리‧염소 300마리 미만의 소규모농가에 대해서는 시‧군에서 수의사와 포획인력을 동원해 접종을 지원한다.백신 구매비용은 소 소규모 사육농가와 염소 사육농가의 경우 국가에서 전액 지원하며, 소 전업 규모 사육농가는 50%를 지원받을 수 있다. 돼지 사육농가의 경우 농가별 자체 여건에 따른 접종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는데다 수시로 백신을 접종하고 있기 때문에 일제접종 대상에는 포함되지 않는다.농식품부 안용덕 방역정책국장은 “2019년 이후 국내에서 구제역이 발생하고 있지 않지만 주변 국가에서 계속 발생하고 있는 만큼 백신 접종을 소홀히 하면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현재 우리나라에서 활동 중인 농업법인이 총 2만5천605개로 전년 대비 4.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3월 31일 ‘2021년 기준 농업법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조사 대상은 2021년 12월 말 기준 활동 중인 농업법인(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이며 활동 중인 농업법인 수가 2만5천605개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이중 영농조합법인이 1만1천337개(44.3%), 농업회사법인이 1만4천268개(55.7%)였다.사업유형별로 살펴보았을 때 작물재배업이 7천548개로 가장 많았으며, 농축산물유통업이 7천337개, 농축산물가공업이 5천552개로 뒤를 이었다. 농업법인의 총 매출액은 47조7천64억원으로 전년 대비 11.2% 증가했으며, 영농조합법인 매출액은 12조4천338억원(전년 대비 4.5% 증가), 농업회사법인 매출액은 35조2천726억원으로 전년 대비 13.7% 증가했다.축산신문, CHUKSANNEWS
국내 살처분 가금 수 10년 내 가장 적어…계란 한정적 생산 유지 위기 단계 ‘주의’로 하향…추가 발생 차단 위해 방역수칙 철저 준수를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정황근·농식품부 장관)가 지난 3월 31일자로 특별방역대책기간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기록적인 확산을 보인 가운데 우리나라는 농가와 방역당국의 노력으로 발생을 최소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추가 발생의 가능성이 여전히 열려 있어 앞으로도 계속 긴장의 끈을 놓지 말아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이번 특별방역대책기간의 성과와 향후 계획을 알아보았다. ◆국내 AI 방역 ‘선방’ 올해는 전 세계적인 고병원성 AI 확산이 이뤄졌다. 미국의 경우 1월 이후 47개 주의 가금농장에서 805건이 발생, 5천800만 마리의 가금을 살처분했으며, 유럽 역시 지난해 10월 이후 독일‧프랑스 등 24개국에서 603건이 발생했다. 일본도 지난해 10월 이후 82건이 발생, 역대 최대 발생 건수를 기록했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10월 경북 예천군 소재 종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처음 발생한 이후 가금농장에서 71건 발생(3월 31일 기준)했다. 야생조류에서는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가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1박 2일간 강원도 원주 돼지문화원에서 ‘농촌한돈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내수활성화 대책의 일환으로 농촌여행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4월을 맞아 캠핑을 주제로 농촌여행과 한돈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농촌 여행상품을 소비자에게 제공하고 봄철에 느낄 수 있는 농촌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온라인을 통해 응모한 총 432팀 중 4팀(가족)을 캠프 참가자로 선정했으며, 행사에는 ▲농촌여행 DIY 체험(쌀 슬라임, 플랜테리어, 장수풍뎅이) ▲한돈 소시지 만들기 ▲동물 먹이주기 등 남녀노소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농촌 체험이 마련됐다.축산신문, CHUKSANNEWS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승진>▲선임연구위원 김미복 ▲선임연구위원 손학기 ▲연구위원 김현중 ▲연구위원 윤종열 ▲연구위원 정문수 ▲책임행정원 유혜영(이상 1일자).축산신문, CHUKSANNEWS
■농촌진흥청 <과장급 전보>▲농촌지원국 농업인안전팀장 김경란 ▲국립농업과학원 농업공학부 안전재해예방공학과장 김병갑(이상 1일자).축산신문, CHUKSANNEWS
■농림축산식품부 <3급 승진>▲운영지원과장 손윤하 ▲농촌탄소중립정책과장 윤광일 ▲농업금융정책과장 강동윤 <과장직위 승진>▲구제역방역과장 김정주 <과장급 휴직>▲국제기구(FAO) 고용휴직 유재형(이상 3일자).축산신문, CHUKSANNEWS
▲조재호 청장(농촌진흥청)=지난 3월 30일 전라남도 농업기술원을 방문, 전남지역 농작물의 가뭄 피해 최소화와 생육 안정 대책을 점검했다.축산신문, CHUKSANNEWS
▲김인중 차관(농림축산식품부)=지난 3월 31일 농협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열린 ‘2023 봄햇수삼 할인행사’에 참석했다.축산신문, CHUKSANNEWS
▲장태평 위원장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지난 3월 28일 농특위 대회의실에서 미래산림특별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를 개최했다.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하 농정원)은 스마트팜 기업 종사자들의 ICT 기술 역량을 높이기 위해 오는 4월부터 재직자 대상 기술 전문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최근 제4차 산업혁명 영향으로 ICT와 AI 기반 데이터기술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농업 스마트팜 분야도 원격제어 단계(1세대)에서 데이터 기반 정말 생육관리 단계(2세대)을 거쳐 인공지능·무인자동화 단계(3세대)로 전환 중이다. 특히, 시설원예·축산분야 다부처 패키지 R&D사업, 노지분야 시범사업, R&D 고도화 사업, 혁신밸리 실증단지사업 등 다양한 분야의 활발한 사업 추진으로 국내 ICT 기업의 기술 역량 강화의 필요성이 점점 요구되는 추세이다. 이 사업의 위탁운영 기관인 (사)한국스마트팜산업협회는 2023년 11월까지 총 11회에 걸쳐 이론교육과 현장실습교육을 병행하는 전문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전문교육과정은 스마트농업CEO(리더)과정(2개월 40시간), 스마트농업기술기초과정(2개월 60시간), 1세대 스마트농업 기술 활용과정(3개월 80시간), 데이터분석 활용과정(3개월 80시간), 스마트농업 수출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식품부, 지역별 사육규모·발생량·경축순환 등 추이 분석 농경지 감소 지역 정화처리, 냄새 지역 위탁처리 비율 등 확대 진단 결과 토대 축산환경 개선 방안, 시·군·구 단위 제시 계획 농림축산식품부가 가축분뇨 발생 증가와 냄새 민원으로 고민하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들과 지역별 맞춤형 전략으로 축산환경 개선에 나선다. 농식품부는 지난 28일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과 함께 실시한 축산환경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지자체와 함께 맞춤형 축산환경 개선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전국의 주요 축종(한·육우, 젖소, 돼지, 닭, 오리)농가 10만2천422호와 가축분뇨 처리시설 916개소를 대상으로 사육현황, 가축분뇨 발생·처리 현황, 냄새관리 등을 전수조사한 결과 가축분뇨는 연간 총 5천73만2천톤이 발생했으며, 돼지가 37.9%, 한·육우 34.2%, 가금 18.8%, 젖소 9.1% 순으로 발생했다. 발생한 가축분뇨 중 52.1%인 2천642만6천톤이 농가에서 자가 처리하고 있었으며, 나머지 47.9%는 가축분뇨 처리시설에 위탁해 처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축종별로 살펴봤을 때 자가 농경지를 보유한 한·육우(81.7%)와 젖소(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