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야생멧돼지에서의 검출지점이 확산되고 겨울에도 양돈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함에 따라 연중 안심할 수 없는 상황으로 보고 방역관리 강화방안을 마련해 추진한다.농식품부는 그동안 ASF 발생 우려 시기마다 수시로 방역관리 방안을 마련해 시행했으나 1년 내내 ASF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 위험시기별 세부 방역관리 방안을 사전에 마련해 추진키로 했다. 봄‧가을에는 영농활동과 입산객이 증가하고 멧돼지 수 급증 등에 따른 오염원의 농장 유입 차단을 위해 양돈단지 등 방역 취약농가를 점검하고 소독을 강화하는 한편 입산자제 및 농장방문 금지 등 홍보와 함께 환경부 협조하에 멧돼지 출산기(3~5월), 교미기(11~1월)의 수색‧포획을 강화한다. 여름에는 장마‧태풍 등에 따른 오염원의 유입 방지를 위해 재난 발생 단계별 방역관리 방안을 수립해 사전에 대비하고 겨울에는 한파에 대비해 소독장비 동파 방지 방안 등 방역수칙을 홍보하고 점검한다. 경기 북부‧강원 등 발생 우려 지역은 검역본부‧지자체와 합동으로 집중 점검하며 소독차량을 추가 배치해 농장과 주변 도로를 집중 소독하는 한편 관계기관 협조 하에 접경지역 소독도 강화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앞으로 정부의 방역 지침을 잘 준수했지만 불가항력으로 가축전염병이 발생한 농가의 경우 가축의 살처분 보상금 산정에서 혜택이 부여될 전망이다.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3일 가축전염병예방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입법예고하고 의견 수렴에 나섰다.이번에 입법예고된 가축전염병 예방법 시행령 개정안은 방역지침을 잘 이행한 농가의 살처분 보상금 산정에 혜택을 줌과 동시에 보상금 감액 및 경감 기준을 합리적으로 조정해 축산농가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방역활동을 유도하는 내용이 담겼다.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구제역,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 돼지열병, 브루셀라병, 뉴캣슬병 및 결핵병 감염가축이 발견된 농가에 대한 보상금 지급 기준을 삭제하고 해당 가축전염병 발생시 보상금의 일부를 감액하도록 변경한다.또한 가축전염병이 발생하지 않았으나 가축전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예방적으로 가축을 살처분한 농장에 대해서는 해당 가축전염병이 최초로 발생한 날 이전 또는 이후의 평가액 중 높은 금액을 기준으로 할 수 있도록 변경하고 축산법 제22조에 따른 단위면적당 적정사육기준을 위반한 농장이 가축전염병에 취약한 점을 고려해 보상금의 감액비율도 상향하는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최춘식 의원(국민의힘, 경기 포천‧가평, 사진)이 지난 22일 농축수산물 선물을 청탁금지법에서 ‘적용 배제’하는 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흔히 ‘김영란법’으로 알려진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의 본 취지는 고가의 사치스러운 선물 등을 공직자 등에게 전달해 공정한 직무수행의 훼손을 방지하는 것인데 농축수산물까지 ‘법률적 제재 선물’에 포함시키는 것은 과도하다는 의견에 따른 것이다.여기에 내수 진작과 국내 농축수산업 활성화 필요성에 제기됨에 따라 청탁금지법의 개정이 시급하다고 최춘식 의원은 지적했다.현행법은 농축수산물 선물은 10만원 이내의 범위에서만 가능하며 농축수산물을 다른 선물과 함께 받는 경우에도 합산 금액이 10만원을 초과해서는 안된다. 단 설날과 명절에는 20만원까지 허용된다.이번에 제출된 개정안은 청탁금지법상 수수를 금지하는 금품에서 농축수산물 및 농축수산가공품을 ‘선물이 가능한 가액 범위와 관계 없이’ 제외하는 것이 골자다.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가공‧유통업체, 브랜드 업체 등과 협업해 대대적인 돼지고기 품질 관리 노력을 전개하고 소비자들이 가장 즐겨 찾는 식품 중 하나인 삼겹살에 대해 소비자들이 제품 선택 시 필요한 정보 제공을 강화하기로 했다.지난 3일 삼겹살데이 할인 행사에서 과지방 삼겹살이 유통되어 소비자들의 불만이 다수 제기된 것에 따른 것이다.농식품부는 이와 관련 과지방 삼겹살 판매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돼지고기 가공‧유통업체, 브랜드 업체 등과 함께 품질 관리를 강화하며, 정형 기준 준수와 과지방 부위 제거, 검수 등 품질 관리 매뉴얼을 제작‧보급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협력해 가공ㆍ유통업체의 품질 관리 실태에 대한 점검‧감독을 강화하기로 했다.실태 점검 결과 품질 관리가 미흡한 가공업체 등에 대해서는 ‘도축‧가공업체 시설 현대화 지원 사업’ 등 정부 정책에 불이익을 부여하고 우수 브랜드 인증 평가 시에도 현장 실태 평가를 강화해 우수 브랜드에는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미흡한 브랜드에는 패널티를 부여한다는 방침이다.또한 한돈협회, 농‧축협 등 생산자단체와 가공‧유통업체, 소비자단체, 정부가 MOU를 체결하고 소비자단체로 하여금 업계의 품질 관리 실태를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위원장 장태평)가 제4기 분과위원회 구성을 마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농특위는 지난 22일 제4기 농어촌분과위원회를 가졌다.농어촌분과는 이날 회의에서 ‘농어촌 공공디자인 적용 확대 방안’, ‘일자리와 쉼이 보장되는 스마트 농어촌 실현 구축’ 등 2건의 아젠다에 대해서 논의했다.이어 24일에는 농어업분과위원회 구성을 마쳤다.농어업분과위원들은 농어업 및 농어촌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공익적 기능 실행을 위한 정책 방향 설정을 위해 임기가 끝나는 내년 3월까지 1년간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농수산식품분과위원회는 27일 구성됐다.농수산식품분과위는 우리의 식품산업을 기술에 기반한 첨단산업으로 성장시킬 수 있는 정책을 논의하고 나아가 식품산업이 생산과 소비까지 견인할 수 있는 새로운 농수산식품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농가의 가축 사육밀도 기준 준수율이 무려 99.6%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축산업통합정보시스템’으로 사육밀도 초과 농가에 대한 안내를 이어가고 있으며 조사 결과 대다수의 농가가 사육밀도 기준을 준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농식품부는 지속 가능한 축산을 위해 가축 사육환경 적정 유지와 분뇨 과다 발생으로 인한 냄새 저감·환경오염 최소화를 위해 사육밀도 준수 여부를 상시로 점검하고 있다.지난 2월말 기준 허가‧등록농가 11만4천호 중 위반 농가는 410호에 불과했다.밀도 초과가 의심되는 농가가 856호 확인되었지만 지자체에서 확인 후 사전 고지한 결과 446호 농가가 가축 처분 등으로 기준을 맞췄고 위반농가 410호에 대해 과태료를 사전고지하거나 실제 부과가 이뤄졌다.농식품부는 앞으로도 가축 사육밀도 위반농가에 대한 가축 및 행정처분을 철저히 하면서 지자체 점검의 이행관리 등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축산신문, CHUKSANNEWS
폐사체 공동자원화 시설 통해 처리 되도록 연구 오리 사육 표준설계도 마련…상반기 시행령 개정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 이정삼 축산정책과장이 양돈과 오리산업의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양돈 폐사체 처리와 비닐하우스 사육과 관련한 내용이다. 이정삼 과장은 “현재 양돈 폐사체의 경우 마땅한 처리방법이 없어 8대 방역시설에서도 유예가 되어 있는 항목”이라며 “폐사체를 공동자원화 시설을 통해 멸균시킨 후 분해하여 에너지원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폐사체 처리와 관련해서는 현재 농촌진흥청과의 공동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 농식품부는 랜더링을 통해 비료 원료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도 고민 중에 있으며, 이르면 상반기에 비료공정규격을 마련할 예정이다. 가금류의 비닐하우스 사육도 전면 금지될 전망. 이정삼 과장은 “비닐하우스 농장은 사람 출입이 잦아 질병에 취약하다는 지적이 있어 사육시스템의 개선이 필요하다”며 “기존의 비닐하우스 농장이 많아 없애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신규 진입은 허가되지 않도록 관련된 시행령을 상반기에 개정해 하반기 시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오리 사육과 관련해서는 표준설계도를 기반으로 이
선도 농가 발굴‧농가 대상 홍보…참여 농가 확대 스마트 축산 시범단지 조성…성공 모델화 추진 오리‧산란계 사육시설 스마트화 위한 방안 마련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022년 말 기준 자동화 장비를 중심으로 전업농의 17.1% 수준의 농가에 스마트팜 장비가 보급 중에 있다. 농식품부는 올해 축산농가 약 6천900호를 스마트화하고 오는 2027년까지 전업농의 30%인 1만1천호를 스마트화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농식품부의 스마트축산 확산을 위한 정책을 정리해보았다. 농식품부는 축사시설의 스마트화를 통해 저투입‧고생산성 사육구조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농가 참여를 촉진하고 전후방사업의 지원으로 스마트 축산을 확산하고 2024년부터 사육시설을 본격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이행방안과 지원사업을 마련키로 했다. 스마트 축산 확대를 위해 우선 우수 농가에 대한 홍보를 실시하고 이후 시범사업을 거쳐 시범단지 조성, 제도 개선 순의 절차를 밟을 예정. 농식품부는 스마트 축사를 통해 생산성을 높인 선도 농가를 발굴해 성공 요인을 분석하고 성공 요인 확산을 위한 정부 지원 방향을 검토하는 한편 농가 대상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여기에 민간이 보유하고 있는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올해부터 청년 농축산인들이 전문농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뒷받침하는 제1기 청년농 최고경영자(CEO) 과정을 신설하고 신입생 선발결과를 발표했다.2023년 제1기 청년농 최고경영자 과정은 지역별 핵심 작목을 중심으로 17개 품목전공이 개설되었으며, 올해 총 274명의 신입생을 선발했다.당초 200명을 모집하는 것이 목표였지만 목표치를 넘어섰으며 한우의 경우 강원도 11명, 충북 20명, 경북 21명 등 52명의 학생이, 양돈의 경우 충남 14명, 경남 15명 등 29명의 학생이 교육을 이수받게 된다.앞으로 1년간 각 품목을 효율적으로 재배ㆍ사육하기 위한 이론을 배우게 된다.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앞으로 전국의 시‧군청에서 진행하는 축산농가 관련 정책 및 지원사업들이 ‘자가 진단 알림톡’을 통해 홍보된다.‘자가 진단 알림톡’은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위성환)가 지난 1월 25일부터 악성가축전염병의 확산 및 예방을 위해 기존 전화예찰 대신 모바일 화면을 통해 축주가 자율적으로 자가 진단표에 응답하는 모바일 기반의 사업이다.‘자가 진단 알림톡’을 통해 축산농가는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자가 진단을 실시할 수 있으며, 홍보화면을 통해 가축질병 발생정보와 관내 시‧군청에서 지원하는 사업의 정보를 한눈에 볼 수도 있다.지자체 정책 홍보지원 사업은 방역본부 경북도본부와 대구광역시청에서 처음 시작한다. 이후 전국의 모든 지자체와 협력해 축산농가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사업을 홍보한다는 방침이다.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국농수산대학교(총장 정현출, 이하 한농대)가 청년 농어업인의 안정적인 농어촌 정착과 농어업 경영역량 향상 지원을 위한 ‘한농대 아카데미’교육생을 4월부터 대학 누리집(홈페이지)과 카카오톡 채널(한농대 영농 정착 정보)을 통해 모집한다.신청희망자는 대학 누리집(홈페이지)에서 프로그램별 일정을 확인하고, 각 교육과정 시작일 2주 전부터 대학 누리집(홈페이지)과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한농대 아카데미는 청년 창업·승계 농어업인이 직면하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농어촌 정착 과정을 예비기-창업초기-정착기-성장기 4단계로 나누어 세무·법률·경영, 사업계획서 작성, 스마트팜 및 농기계 활용 등 20여 개의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해 운영한다.축산신문, CHUKSANNEWS
▲이병호 사장(한국농어촌공사)=지난 23일 인권경영에 대한 전사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2023년 제1회 윤리‧인권 경영위원회’를 개최했다.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