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넓은 업무 경험·포용의 리더십 ‘두각’ 축산분야 최초 혁신연계조직 구축…벤처 성장 지원급식 축산물 가격산정 모델 개발…행정 개선 이바지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지난 1994년 축산물등급판정소 업무부 6급으로 입사한 박민희 축산물품질평가원 전북지원장은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고객지원팀, 경영지원팀, 인재개발팀 등을 거쳤으며, 2016년부터 3급으로 승진해 고객홍보처장, 인재개발처장, 유통지원처장 등을 역임했다.중앙대학교 영어학과와 충남대학교 경영학 석사 출신인 박민희 지원장은 지난 1월 2급으로 승진해 현재 전북지원장 직을 수행 중이다.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근무하며 축산물수급조절협의회 사무국을 운영했으며, 축종별 소위원회를 중심으로 품목별 수급상황 조사‧분석 및 판단, 수급안정 대책 수립, 집행 필요시 소위원회에서 안건 제출후 수급조절협의회 심의‧의결 등의 활동을 펼쳤다.또한 축산물 유통정보조사를 통해 유통단계별 생산(출하)량, 판매가격, 경로별 유통물량 비율, 유통비용 및 유통비용률, 도매단계의 재고현황 및 소비정보 등을 파악‧정리해 축산물 수급안정 정책의 기초자료를 제공함으로써 시장변화를 파악하고 시의적절한 축산정책 수립 및 대응력 제고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농가의 경영안정망 구축을 위해 소는 마진보험, 돼지는 선물시장 도입이 적절하다는 분석이 나왔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김홍상)은 지난 13일 ‘농축산물 가격 변동에 대응한 효율적인 위험관리 수단 연구’ 자료를 발표했다.농경연은 “농축산물은 타 산업에 비해 가격이 큰 폭으로 변동하는 특징을 갖고 있어 가격위험관리제도의 중요성이 강조된다”며 “촘촘한 농가경영안정망 구축을 위해서는 품목군별로 적합한 가격위험관리 수단을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농경연은 이와 관련 OECD에서 가격위험관리 수단으로 제시하고 있는 마진보험과 선물거래, 금융계정에 대한 국내 도입 가능성을 살펴봤다.그 결과 마진보험의 경우 농축산물의 지역 마진 혹은 경영 규모별 마진이 정해진 수준 이하로 내려갈 경우 그 차액을 보장해주는 지수보험상품으로 도입시 농가소득 안정과 농업경쟁력 제고 촉진, 소비자 후생 향상이 기대된다. 적용이 가능한 품목으로 쌀, 배추 등과 함께 소도 포함됐다. 지수보험이기 때문에 보장수준을 높이더라도 도덕적 해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시장실패를 최소화 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선물시장은 도입 시 가격 변동위험에 대한 위험 회피 수단을 제공해 가격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축산업이 발전하기 위해 통신, 기술, AI 등 최첨단 분야의 활용과 융합이 필수이며, 이를 위해 풍부한 시장 자본이 유입되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정운천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과 한국농식품융합연구원(원장 김성민), 자유기업원(원장 최승노)은 지난 10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농어업상생발전포럼 7차 토론회<사진>를 공동 주최했다.이날 토론회에서는 발제자로 ▲부산대학교 정원호 교수 ▲농업정책보험금융원 백종철 투자운용본부장 ▲(주)록야 권민수 대표이사가 나섰으며, 한국농식품융합연구원 김성민 원장이 좌장으로 진행된 토론회에는 ▲한국축산데이터 경노겸 대표 ▲한국농식품융합연구원 김종필 부원장 ▲AVA엔젤클럽 김종태 회장 ▲단국대학교 김태연 교수 ▲농림축산식품부 강동윤 농업금융정책과장 ▲ESG미래금융연구소 윤건용 소장이 참석했다.자유기업원 최승노 원장은 “현재 농축산업은 ‘복지의 대상’, ‘지원의 대상’, ‘낙후’ 이미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지만 사실은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산업”이라며 “농업의 생산성과 함께 투자수익률 등을 높이는 방법이 논의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발제자로 나선 (주)록야 권민수 대표도 “농축산업은 무궁구진한 산업이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체류 기간을 더욱 늘리는 등 개선방안 마련을 위해 정부 차원의 움직임이 있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최춘식 의원(국민의힘, 경기 포천‧가평)은 지난 10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외국인 근로자 대책 마련을 위한 TF를 구성하고 체류기간을 대폭 늘려야 한다”고 밝혔다.현재 우리나라 외국인근로자 제도는 지난 2019년 출입국관리법 시행령 개정안과 외국인 근로자의 고용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통해 3개월의 단기취업 비자(C-4)에서 5개월의 계절근로 비자(E-8)로 변경되어 운영 중에 있다.하지만 코로나19로 외국인 근로자의 입국이 차질을 빚으면서 하락한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도입률이 지난해 기준 45%로 여전히 저조한 실적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외국인 근로자의 경우 도입을 희망하는 지자체가 법무부에 특정 인원수를 산정, 도입신청을 하고 ‘계절근로자 배정심사협의회’를 통해 국내 지자체별 인원수가 배정된다. 이후 우리나라 지자체가 해외 지자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면 해외 지자체가 인력을 모집해 선발한 후 우리나라에 입국시키는 절차로 진행된다.최춘식 의원은 이와 관련 “정부가 지자체에서 해외국가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축협 조합장이나 상임이사가 금고 이상의 형을 받은 경우 바로 조합장의 직무를 정지시키는 내용의 법안이 발의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준병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 정읍‧고창)은 지난 7일 농업협동조합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이번에 발의된 법안은 금고 이상의 형을 받은 농축협 조합장의 범죄가 조합장 직무의 원활한 운영에 위험을 초래할 것이 명백하거나 회복할 수 없는 공익침해가 우려되는 범죄 또는 특정강력범죄나 성폭력범죄 등 사회적으로 비난 가능성이 큰 범죄의 경우 대법원 확정판결 전이라도 해당 조합장의 직무를 정지시키고 대행자가 직무를 대행하도록 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이는 지난해말과 올해 초 일부 지역조합에서 성희롱‧강제추행‧직장 내 괴롭힘 사건이 발생하면서 해당 법안이 발의된 것이다. 현행법에는 농축협 조합장이나 상임이사가 금고 이상의 형을 받더라도 대법원에서 형이 최종 확정되기 전까지 직무를 계속 수행하고 있고 이를 저지할 방법이 없는 상황이다.윤준병 의원은 “금고 이상의 엄중한 형벌을 받은 사람이 어떠한 제재도 없이 조합장의 직을 수행하고 있다면 피해자에게는 2차 가해를 가하는 셈이고 농축협에 대한 일반 국
10만수 이상 규모 산란계 농가 터널식 소독기 설치 오리 휴지기제 제도화‧살처분 매몰 업체 정부가 관리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 이동식 방역정책과장은 농가와 정부가 윈-윈하기 위해 ‘방역테크’의 도입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방역을 하는데 있어 농장 단위에서 소독을 철저히 하는 것이 1차적으로 중요하지만 정부도 제도 개선을 통해 방역활동을 뒷받침하고 코로나19를 계기로 방역 의식이 고취되고 새로운 제품들이 개발된 만큼 과학을 접목시켜 더욱 발전을 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이동식 과장은 “방역정책과는 가축방역에 있어 제도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나 기존 법령의 시행령‧시행규칙을 개정하는 것이 주된 업무이며 현장에서 적용하는데 무리가 없도록 관련 단체들과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방역정책과에서 올해 준비 중인 제도 개선 내용은 우선 산란계 10만수 이상 농가에 터널식 소독기 설치를 추진하는 내용이 있다. 이동식 과장은 “아무래도 규모가 큰 농가일수록 농가에 왕래하는 차량이 많을 수밖에 없기 때문에 터널식 소독기가 필요할 것”이라며 “현재 터널식 소독기를 설치한 농가가 많지는 않은데 의지를 갖고 있는 농가가 많기 때문에 절차나 시기 등에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축산물 유통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각 이해 관계자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체계적인 시스템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축평원은 지난 9일 농협나주축산물공판장에서 ‘축산물 도매시장 디지털 전환을 위한 간담회’<사진>를 갖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이날 간담회는 축평원 박병홍 원장을 비롯해 농림축산식품부 및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등 각 분야 이해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간담회에서는 ▲축산 분야 특성에 맞는 도매시장 거래 플랫폼 운영 ▲업무시간·행정비용 감소를 위한 표준 전자서식의 필요성 ▲출하·예약 정보 공유를 통한 유통구조 개선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다.축평원은 지난 2021년부터 농협 나주축산물공판장에 온라인 경매시스템을 적용, 약 1년간의 시범사업 후 지난해 7월 온라인 경매 사업을 전격 실시한 바 있다. 올해도 상반기 중 3개 도매시장에 추가로 적용을 준비 중이며 하반기에는 도매시장과 도축장 3개소를 신규 선정해 온라인경매 인프라를 지원할 방침이다.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이 전라북도(도지사 김관영)와 함께 ‘디지털 농생명 포럼’을 출범했다. 농진청은 지난 14일 본청 국제회의실에서 전라북도와 전북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전북에 기반을 둔 디지털 관련 기업 관계자와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 농생명 포럼’ 발대식<사진>을 가졌다.디지털 농생명 포럼은 향후 공간정보를 활용한 농업, 그린 바이오 분야의 디지털화‧스마트화를 통해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고 산‧학‧연 간 상생 발전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농촌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부족, 이상기후에 따른 식량안보 위기, 탄소중립을 위한 농업 부문의 역할, 새만금 활용을 통한 전라북도의 발전 등 다양한 쟁점을 발굴하고 대응 방안도 모색키로 했다.축산신문, CHUKSANNEWS
▲이강석 홍보담당관(농림축산식품부) 처조부상=지난 13일 별세. 빈소는 정읍 사랑병원장례식장 2호실. 15일 발인.축산신문, CHUKSANNEWS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농업가치본부장 조경익 ▲귀공귀촌종합센터장 김백주 ▲경영기획본부 인사혁신실장 김영식 ▲경영기획본부 안전관리실장 권혁준 ▲농산업인재본부 인재기획실장 김학섭 ▲농산업인재본부 농촌인력지원실장 김준영 ▲디지털혁신본부 데이터분석실장 원주언 ▲디지털혁신본부 디지털농정실장 이규술 ▲스마트농업지원단 스마트팜확산실장 이강오 ▲농업가치본부 가치홍보실장 최원일 ▲농업가치본부 도농상생실장 이경개 ▲귀농귀촌종합센터 귀농귀촌기획실장 송근석(이상 13일자)축산신문, CHUKSANNEWS
■농림축산식품부 ▲농업혁신정책관실 첨단기자재종자과장 문태섭(이상 13일자)축산신문, CHUKSANNEWS
▲김홍상 원장(한국농촌경제연구원)=지난 2월 1일부터 28일까지 1개월간 필리핀, 캄보디아, 파라과이 공무원 5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연수를 성공리에 마무리했다.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