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노수현)이 지난 22일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2년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은 ‘데이터기반행정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총 467개 기관을 대상으로 데이터기반행정 운영현황 전반을 점검해 우수, 보통, 미흡 3등급으로 평가한다. 농기평은 평가 첫해에도 불구하고 ▲데이터기반행정 추진체계 정립 ▲데이터 공동활용 촉진 ▲데이터에 기반한 행정혁신 ▲데이터 활용역량 강화 및 문화조성 등 모든 지표에서 골고루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기관 간 공동활용이 가능한 데이터를 조사·발굴 및 등록에 대해 평가하는 ‘데이터 공동활용 촉진’ 지표에서 만점을 기록했다. 또한, ‘데이터에 기반한 행정혁신’ 지표에서는 디지털, 탄소, 농업 신재생에너지 등 7대 주제별 세부 이슈 도출 및 세부 과정에서 데이터 분석·활용기법을 활용해 '농식품 2030 미래 이슈' 보고서를 발간해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김수형 농기평 노수현 원장은 “앞으로도 데이터 중심의 과학적 행정을 구현하여 농식품 R&D 경쟁력을 강화할 수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김홍상)과 한국환경연구원(원장 이창훈)은 24일 오전 10시부터 여의도 NRC스마트워크센터에서 ‘농업‧농촌부문 탄소중립 관련 시장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세미나에서는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의 이길재 농업환경에너지팀장이 ‘저탄소농업기술 보급 활성화를 위한 이슈 분석’,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정학균 농업농촌탄소중립연구단장이 ‘농업·농촌부문 탄소중립 관련 시장 현황과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발표 이후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김홍상 원장이 좌장을 맡아 토론이 열린다. 토론에는 농촌진흥청의 안옥선 저탄소농업기술연구단장, 농림축산식품부의 윤광일 농업농촌탄소중립과장, 인천대학교의 이명헌 교수, 순천대학교의 이춘수 교수,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임영아 연구위원이 참여한다. 김홍상 원장은 “농업·농촌 부문의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시장기능 활용이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어, 활성화 저해 요인을 분석과 관련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한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세미나는 한국 환경연구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국4-H본부가 지난 23일 정기총회<사진>를 통해 보궐선거로 홍순민 회장을 선출했다. 홍순민 회장은 앞으로 1년간 한국 4-H 활동 주관단체를 이끌게 됐다. 신임 홍순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학생, 대학,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해 중앙과 지역본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특광역시 4-H본부의 활성화를 적극 추진할 것”이라며 “새롭게 출발하는 한국 4-H본부가 힘차게 나아갈 수 있도록 많은 지지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홍순민 신임 회장은 회원 시절 전라남도 4-H 연합회장을 역임했으며, 새마을운동중앙회에서 4-H담당, 연구원 교수, 광주‧전남 사무처장 등으로 26년간 근무했다. 현재 전남 목포에서 천사천일염 대표를 맡고 있다. 한편 신임 감사에는 나용준(한국 4-H 경상남도본부직전회장), 김명훈(제주특별자치도 4-H본부 직전회장)후보가 각각 당선됐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가 지난 21일 경기도 연천과 충남 서산, 전북 정읍에서 동시에 의사환축 신고가 발생함에 따라 초동방역 3개팀을 현장에 긴급 투입, 해당 농장의 사람과 차량의 출입통제를 실시했다. 방역본부 이영길 전무도 충남 서산 메추리농장의 초동방역현장을 방문, 농장 차단방역과 드론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근무하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방역본부 충남도본부도 최근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AI가 발견되고 대규모 철새가 월동을 위해 북상하고 있는 만큼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해 야생조류 분변, 폐사체, 포획개체, 시료채취 및 가금농가에 대한 철저한 전화예찰을 당부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는 지난 23일 전북 정읍시 소재 토종닭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이 검출됐다고 밝혔다.해당 농장은 토종닭 3만6천500마리를 사육 중이었으며, 중수본은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 해당 농장에 대한 출입통제와 역학조사 등 선제적은 방역조치를 실시했다. 또한 AI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발생 지자체 및 발생 계열사 등에 일시이동중지(Standstill) 명령을 발령했다. 이번 일시이동중지 명령은 2월 23일 22시부터 2월 24일 22까지로 ▲전라북도 소재 토종닭‧육계 농장 및 관련 축산시설‧축산차량 ▲(주)올품(발생농장 계열사) 계열농장 및 관련 축산시설‧축산차량에 발령됐다. 중수본은 경기도 연천군, 전라북도 정읍시, 충청남도 서산시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추가 발생 가능성이 높은 상황으로 가금농장은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마음가짐으로 농가 스스로 방역상 미흡한 부분이 있는지 점검하고,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보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의 존속기한이 삭제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해당 내용을 담은 법 개정안이 입법 발의되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홍문표 의원(국민의힘, 충남 홍성‧예산)은 지난 22일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이번에 발의된 개정안은 현행 한시조직인 농특위가 상설조직인 삶의질위원회를 흡수‧통합함에 따라 삶의질위원회의 업무 안정성이 저하될 우려를 막기 위해 기존의 존속기한 규정을 삭제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홍문표 의원은 “현행법에는 농특위의 존속기한이 5년으로 정해져 있어 농어업‧농어촌을 위한 장기적이고 연속적인 업무수행이 불가능하다는 지적이 있어 개정을 추진하게 됐다”고 배경을 소개했다. 특히 “앞으로 시장개방과 농촌소멸ㆍ식량위기 대응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가운데 농특위법 개정안을 통해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가 다부처ㆍ범농어업계의 원만한 협의ㆍ조정 기구 역할을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개정안이 조속히 본회의까지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는 지난 22일 경기도 연천군 소재 산란계 농장(4만3천마리 사육), 전북 정읍시 소재 토종닭 농장(4만2천500마리 사육), 충남 서산시 소재 메추리 농장(11만마리 사육)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형)가 확진됐다고 밝혔다.중수본은 해당 농장에서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 출입통제와 살처분, 역학조사, 일시이동중지명령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했다. 중수본은 “철새가 북상을 위해 이동하는 시기이고 2월 겨울철새가 1월과 비슷한 규모로 남아 있으며 야생조류 폐사체에서 항원이 지속 검출되고 있는 상황인 만큼 농장 내 출입하는 차량과 사람에 대한 통제와 소독을 철저하게 실시하고 방역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의 사업장 안전과 보건 관리 체계가 국제적 수준으로 인정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축평원은 지난 2021년 처음으로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인증을 획득한 이후 2년째 사후심사를 통과, 안전관리의 적정성을 인정받았다. 이는 2018년에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노동기구(ILO)가 제정한 국제 인증으로 산업재해 예방과 쾌적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한 안전관리체계가 국제적 수준에 도달한 기관에만 부여되는 것이다. 축평원은 모범적인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갖추기 위해 기관 최우선 핵심가치에 ‘안전’을 반영했으며, 이번 인증 심사에서 ▲노사공동 안전 결의 대회 및 안전보건경영방침 선포식 개최 ▲기관장 현장안전점검 및 안전간담회 실시 ▲안전관리 전담부서 신설 ▲안전 지침 및 매뉴얼 정비를 통한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 등 꾸준한 활동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축평원 박병홍 원장은 “축평원이 국민 복리 증진에 기여하는 축산유통 전문기관으로 나아가기 위해 안전한 근무환경이 필수적이므로 위험요소를 지속 관리하여 사전에 대응방안을 마련할 것”이라며 “이번 인증을 기반으로 앞으로도 안전문화를 확산하고 정착시키는데 최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서해동)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국내에서 생산되거나 수입되어 보관‧판매되는 비료를 대상으로 불량비료의 유통 차단에 나선다.농관원은 지난해 생산 및 유통단계 비료 761개 제품(391개 업체)을 수거‧검사해 보증성분 미달, 유해성분 초과, 공정규격 외 원료사용 등 품질관리 규정을 위반한 130개 제품(83개 업체)을 적발한 바 있다. 올해는 유기질비료 및 토양개량제에 대한 생산단계 품질검사를 강화하고 온라인을 통해 시중에 유통되는 제품의 표시사항 점검을 확대하는 등 불량비료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품질 단속을 한층 더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농관원 서해동 원장은 “불량비료 유통으로 인해 농작물 피해와 환경오염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비료 품질 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는 지난 18일 농지은행관리원이 출범한지 1주년을 맞았다고 밝혔다.농지은행관리원은 농지상시조사 및 농지 정보제공사업, 농업인의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사업인 농지은행사업과 농지관리기금을 위탁관리 및 운용하는 농지종합관리기구다. 농어촌공사는 농지은행관리원의 출범 후 1년간 국정과제의 원활한 이행과 농지종합관리기구로서 자리매김을 위해 ▲농지상시조사를 통한 농지관리강화 ▲저활용 농지 발굴 및 분석 ▲농지대장 전환 ▲농지은행 역대 최대사업비 집행 ▲청년농 맞춤형농지 지원 강화 등 다각도로 노력해왔다고 밝혔다. 농어촌공사 이병호 사장은 “앞으로 농지은행관리원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농지 관련 정보를 조사하고 분석해 농지관리행정이 차질없이 이뤄지도록 지속해서 지원할 것”이라며 “고객 중심 농지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농지정보종합플랫폼과 농지거래플랫폼 등을 구축해 유용한 농지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농지가 필요한 사람이 더욱 쉽게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국농수산대학교(총장 정현출)는 지난 17일 교내 대강당에서 제24회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정황근 장관을 비롯한 관련 단체장, 졸업생 가족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는 전문학사 446명, 학사 115명 등 총 561명의 졸업생이 학위를 받았다. 이로써 한농대는 1997년 개교 이래 누적 6천931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이들은 청년 인구가 급감하고 있는 농어업 생산 현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핵심 인재로 성장하고 있다. 이번 졸업생 중 우수한 학업성적을 거둔 배지환(산림곤충학과), 이성원(특용작물학과), 김민선(채소학과), 장명현(원예환경시스템학과), 임장환(한우학과), 김명보(농수산가공학과) 학생은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김일엽·김형근(수산양식학과) 학생은 해양수산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농촌진흥청, 산림청, 수산과학원 등 여러 농수산 기관·단체에서 우수 졸업생 120명을 포상했다. 정현출 한농대 총장은 “한농대 교육의 목표는 학생들을 무사히 졸업시키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농어업 현장에 잘 안착하도록 돕는 것까지 포함하고 있다”며 “정부, 지자체 및 한농대 동문회 등과 적극 협력해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3월부터 무상 우유 바우처 시범사업을 실시한다.우유 바우처 시범사업은 농식품부가 학교우유급식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학생에게 공급하던 무상우유를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바우처로 제공하는 사업으로 우유를 학교에서 일괄적으로 공급받던 방식에서 학생들이 필요에 따라 직접 편의점‧하나로마트에서 국산 원유를 사용한 신선한 유제품을 구매하는 방식으로 변경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학교우유급식은 지난 1981년부터 약 40년간 성장기 학생들의 영양불균형을 해소하고 우유 소비기반을 넓히는데 많은 기여를 했지만 최근들어 흰우유 소비 감소 및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지속적으로 위축되는 문제를 갖고 있었다. 더군다나 출산율 감소로 인해 학생 수가 줄어들고 있는데다 우유 급식을 희망하는 학생들도 줄고 있는 추세일 뿐 아니라 무상으로 우유를 지원 받는 취약계층 학생들 위주로 우유급식이 진행되다 보니 학생들의 낙인효과 발생은 물론 선택권이 제한되는 등의 문제가 지속되어 왔다. 농식품부는 이러한 학교우유급식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취약계층 학생들이 거주하는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카드형태의 우유 바우처를 발급하고 학생들이 편의점·하나로마트 등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