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 박병홍 원장<사진>이 지난 16일 축평원 경기지원에서 열린 전문지 기자간담회를 통해 축산물 유통의 발전을 통해 국민 행복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병홍 원장은 올해 업무 계획으로 ▲소비정보 제공 ▲축산유통 지원 ▲경영혁신 구현에 주안점을 두어 6개 과제를 중점 추진한다는 뜻을 밝혔다.우선 10년째 시범사업에 머무르고 있는 벌꿀 등급제와 관련해 본사업 시행을 위한 사전 준비를 하며 자율등급판정 품목인 닭과 오리, 계란의 신규 수요처 발굴과 품질평가 장비 개발 및 적용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또한 이력관리의 편의성을 개선, 정확도 향상 등 축산물 이력관리 효율화, 축산물 경매의 디지털 전환 및 정보 연계‧제공 등 축산유통 효율화에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특히 축산물 수급 정보 및 정책 지원체계를 개편하는 등 데이터 기반 수급안정을 지원하는 한편 축산데이터, ICT 역량, 축산업통합정보 등 디지털 정보 관리역량도 향상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박병홍 원장은 “효율적인 정책과제 수행을 위한 협업형 조직 운영을 할 수 있도록 기존 고유사업 중심의 부서 편성을 고유사업 총괄부서와 사업을 지원하는 기능별 부서로 재편했다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 임직원들이 설 명절을 맞아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따뜻한 마음을 모았다. 축평원은 지난 17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에서 추진한 ‘희망 2023 나눔 캠페인’에 참여하기 위해 이웃사랑 성금 4천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축평원 임직원들이 매월 일정 금액을 지원해서 모은 ‘사회공헌기금’으로 마련된 것으로 축평원 전국 10개 지원에서 사회공헌기금을 활용해 벽지어린이 도서 구입, 다문화 가정 돌봄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공공기관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 행사의 일환으로 계란 1천개를 후원<사진>하기도 했다. 축평원 박병홍 원장은 “구성원들의 꾸준한 참여 덕에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온정을 나누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은 소외계층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위성환)가 지난 18일 설 명절을 앞두고 영명보육원을 찾아 아동‧청소년들에게 나눔문화 확산과 이웃사랑의 마음을 전달<사진>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종시 연서면에 소재한 영명보육원은 미취학 아동부터 대학생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생활하고 있는 보육시설로 방역본부는 지역 내 전통시장 및 자영업자, 소상공인에게서 구매한 위문품 및 성금을 전달하고 어려운 환경에서도 열심히 노력하는 직원들에게 격려의 마음을 전달했다. 방역본부 위성환 본부장은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완수하고 나눔과 기부문화를 확산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에 대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물질 뿐 아니라 다양한 방법으로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이 국장급 1개 직위를 공개 모집한다.이번에 공모하는 직위는 공직 외부에서만 적격자를 선발하는 경력개방형 직위로 국립식량과학원 중부작물부장 직위다. 경력개방형 직위는 공직사회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전문성이 특히 요구되거나 효율적인 정책 수립에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직위로 공개 모집을 통해 민간전문가를 선발토록 하고 있다. 농진청은 이번 공모에서 민간의 역량 있는 전문가가 다수 응모할 수 있도록 직위 안내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공모 기간은 1차 1월 2일~17일에 이어 1월 18일~25일로 연장했으며 원서접수는 나라일터 누리집(www.gojobs.go.kr)에서 온라인 접수만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농촌진흥청 누리집(www.rda.go.kr)이나 인사혁신처 나라일터 누리집(www.gojobs.go.kr), 농촌진흥청 운영지원과(063-238-0231∼0232)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50일 앞으로 다가온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대비해 지난 1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농협중앙회 등 유관기관과 ‘공명선거 추진 점검회의’를 개최했다.이번 전국동시조합장선거는 농‧축협 1천117개와 수협, 산림조합 등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해 실시되며, 조합장 후보자 등록은 2월 21일부터 22일까지, 선거운동은 2월 23일부터 3월 7일까지다. 농식품부는 금품수수, 무자격 조합원 등에 따른 부정선거 시비를 최소화하고 투명한 조합선거 문화 정착을 위해 선관위, 농협중앙회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일선 조합과 조합원 등을 대상으로 공명선거 교육ㆍ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설 명절 등을 계기로 소액의 음식물이나 선물 등을 받는 행위가 증가할 수 있어 농협중앙회에서도 조합원을 대상으로 유의사항 등에 대한 홍보를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농협중앙회와 조합원 실태조사 합동점검을 실시하는 등 무자격 조합원의 선거권 행사로 인한 선거분쟁 예방을 위해 일선 조합의 무자격조합원 실태 점검도 지속 추진한다. 농식품부 강동윤 농업금융정책과장은 “지난 2차례 선거에서 금품수수 등으로 인해 재보궐선거를 치르게 되는 사례들이 다수 발생했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신정훈 의원(더불어민주당, 나주·화순·사진)은 농협중앙회와 수협중앙회의 본사를 전남도로 이전하는 ‘농협조합법’ 및 ‘수산업협동조합법’을 대표발의했다. 지난 10여 년간 정부부처의 세종시 이전과 공공기관 지방 이전 등의 정책은 비수도권지역에 건설된 혁신도시에 2019년 기준 1천704개 기업의 입주와 20만명 이상의 인구가 유입되는 성과를 냈다. 이에 따라 추가적인 지방 이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어 왔다. 하지만 현행법상 중앙회는 ‘서울특별시’에 주된 사무소를 두고, 정관으로 정하는 기준과 절차 등에 따라 지사무소를 둘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전남은 전국 최대 농산물 생산지이자 농어촌공사, 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 농생명 분야 공공기관 집적지역이다. 반면, 수산물 생산량(59%)과 생산액(39%)이 전국 1위지만 해양수산 공공·유관기관은 수도권에 집중됐으며, 전남엔 단 1개 뿐이다. 신정훈 의원은 “‘농도 전남’에 농협 본사를 이전한다면 상당한 시너지를 일으킬 것”이라며 “중앙회가 국가균형 발전의 상징으로 거듭나고, 지방소멸에 대응하기 위한 혁신과제를 적극적으로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축산신문, C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협의 인사추천위원회 운영을 내실화하고 인사교류심의회를 설치하는 내용의 농협 임원인사 공정화법이 발의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준병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 정읍‧고창·사진)은 지난 12일 농업협동조합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에 발의된 내용은 농협의 깜깜이 임원인사 관행을 혁신하기 위해 인사추천위원회의 역할을 강화하고 농협 내 인사교류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농협중앙회에 인사교류심의회를 설치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윤준병 의원은 “현행 농협법에서 사업전담대표이사나 이사, 감사위원, 조합감사위원장 등 주요 임원의 인사에 있어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농협중앙회 이사회에 인사추천위원회를 두도록 하고 있음에도 임원인사의 비밀주의가 관행적으로 지속되고 있고 공정성 마저 확보되지 못해 낙하산 인사가 반복되고 있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다”며 “임원후보자의 공개모집, 의사록 작성 등을 의무화 해 농협중앙회 인사추천위원회 운영에 내실화를 기하려는 것”이라고 취지를 밝혔다. 또한 “농협에 경제지주회사나 금융지주회사 등이 설립됨에 따라 중앙회와 지주회사간, 지주회사 상호간, 중앙회 사업부문간 인사교류의 중요성이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위원장 장태평)가 윤석열 정부의 농정비전 확산에 전격 나선다. 농특위는 지난 11일 김상경 사무국장 주재로 ‘윤석열 정부 농정비전 및 중장기 정책방향 연구’ 착수보고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비전과 국정목표를 담아낸 농정의 지향점을 제시하고 농어업‧농어촌 분야 국정과제의 효과적인 시행을 뒷받침하기 위한 농업계의 지지와 국민 공감대 확보를 위해 추진되며, 연구기관은 GS&J 인스티튜트가 선정됐다. 연구진으로는 GS&J 이정환 이사장과 서진교 원장, 서울대학교 임정빈 교수 등이 참여한다. 농특위는 연구용역과 병행해 설문조사, 간담회 등 폭넓은 의견수렴 과정을 통해 농어민‧국민의 정책요구를 정확히 진단함으로써 가시적이고 혁신적인 농정비전을 제시하는데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농특위 장태평 위원장은 “주무부처인 농식품부, 해수부 소관 과제 뿐 아니라 기재부, 국토부, 복지부, 고용부 등에 광범위하게 분산되어 있는 농산어촌분야 과제를 모두 집약해 농어민들이 체감 가능한 중장기 전략과제를 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정책 연구는 2023년 3월까지 진행된다.
반추가축 메탄 저감기술 개발…양봉산물 이용 신소재 발굴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이 지난 11일 ‘스마트한 농업, 매력있는 농촌’ 조성을 목표로 2023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농진청은 올해 ▲농업의 미래성장산업화 ▲식량주권 확보 ▲농축산물 생산 및 수급안정 지원 ▲농촌 활력화 및 현장 지원 확대 등 4대 전략목표 달성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축산 분야 계획을 살펴보면 우선 미래‧현장 수요를 반영한 국산 종계 및 사료작물의 개발과 보급에 나선다는 내용이 담겼다. 수입을 대체할 수 있는 사료작물 품종을 개발하고 육계‧산란계용 종계 개발을 추진키로 했다. 축산농가의 동물복지 수준 향상도 추진한다. 농진청은 국내 사육 여건에 맞는 축종별 가이드라인을 설정하고 사육시설의 문제점도 하나씩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탄소중립 및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농축산분야 국가고유계수 개발을 확대하고 온실가스 저감형 품종 개발과 복합감축 기술을 현장에 확대 보급키로 했다. 반추 가축의 메탄 저감 소재를 발굴하고 가축분뇨를 활용한 에너지화 기술과 바이오차를 산업적으로 이용하는 기술도 개발한다. 또한 곤충‧양봉산물 등을 이용한 신소재 발굴로 국산 농축산물의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및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정황근·농식품부 장관)가 예년보다 이른 설 명절에 대비해 민생안정과 물가를 최우선으로 가축방역에 빈틈이 생기지 않도록 설 연휴 가축전염병 방역대책을 추진한다.AI‧ASF 등 가축전염병이 발생해 확산되면 축산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될 수 있고 물가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중수본은 설 연휴 기간에도 24시간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며 소독 강화, 점검‧검사, 홍보 등 방역대책을 추진해 가축전염병 발생 및 확산을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과거의 사례를 살펴보면 명절에는 차량과 사람의 이동이 증가함에 따라 바이러스가 확산되며 가축전염병 발생 우려가 커진다. 고병원성 AI의 경우 설 명절 주간 또는 이후에 발생이 증가했으며, ASF도 추석 이후에 발생한 바 있다. 특히 올해는 1월에도 영하권의 기온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AI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며, ASF 역시 야생멧돼지에서의 바이러스 검출 지역이 충북‧경북 북부까지 확산되고 있어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는 분석이다. 중수본은 이에 따라 사전 위험 요인을 제거하기 위해 설 연휴 직전과 직후인 1월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11일 농식품부 대회의실에서 김인중 차관 주재로 2023년 설 성수품 수급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지난 4일 발표한 ‘설 성수품 수급안전 대책’의 추진상황 점검과 함께 설맞이 농축산물 할인지원 행사 추진 및 이용 편의성 강화 계획을 발표했다.농식품부는 설 성수품 수요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설 3주 전부터 계약재배 물량 등을 활용해 10개 설 성수품을 평시 대비 1.5배 수준으로 확대‧공급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주요 성수품의 공급 여건이 안정적인 상황으로 보고 있다. 돼지고기의 경우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했지만 성수기 물량 공급에는 영향이 없을 것이란 분석이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으로 공급부족이 우려됐던 계란도 계획 물량에 맞춰 차질 없이 공급되고 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설 성수품 확대 공급과 함께 설 명절 소비자의 실질적인 물가 체감도를 낮추기 위해 설맞이 농축산물 할인지원 행사를 지난 5일부터 25일까지 진행 중이다. 소비자는 대형·중소형마트, 지역농협(하나로마트), 친환경매장, 지역농산물(로컬푸드) 직매장, 전통시장, 온라인몰 등 다양한 유통경로에서 국산 신선 농축산물 구매
한우 사육두수 역대급…돼지 공급 증가 축산농 소득, 경영비 증가로 15% 줄어 [축산신문 기자] 올해 농업생산액이 전년 대비 1.2% 감소한 57조9천340억원으로 전망됐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김홍상)이 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는 ‘제26회 농업전망 2023 대회’가 18일 서울 aT센터에서 열렸다. <관련기사 다음호>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대주제를 ‘농업‧농촌의 혁신과 미래’로 정하고 1부 ‘농정 방향과 한국 농업의 미래’, 2부 ‘2023년 농정 현안’, 3부 ‘산업별 이슈와 전망’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농경연은 올해 농업생산액을 지난해 대비 1.2% 감소한 57조9천340억원으로 전망했다. 쌀 등 주요 품목의 생산량 감소 등으로 재배업 생산액 0.6% 감소, 한우‧돼지 공급량 증가에 따른 가격 하락으로 축잠업 생산액 1.9% 감소를 반영한 수치다. 지난해 농업생산액은 전년 대비 1.0% 감소한 58조6천310억원, 농가소득은 전년 대비 1.6% 감소한 4천699만원으로 추정됐다. 축잠업 생산액은 돼지‧닭‧오리 가격 상승으로 3.7% 증가했다. 농가소득의 경우 농업경영비 증가로 전년 대비 14.7%가 감소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