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태평 장관, 인사검증 자리서 답변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지난 2일 서구에서는 생산부처가 식품안전업무까지 담당하고 있는 만큼 우리도 생산부처에서 식품안전까지 책임지도록 통합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며 앞으로 우리도 이런 방향으로 가야 된다고 말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장 장관은 이날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인사 검증에 출석, 식약청 업무 중 식품안전관리 업무를 농림수산식품부로 이관해야 되지 않겠냐는 김학용의원(한나라, 경기 안성)의 질의에 이같이 답변하고, 식품의 안전을 위해 시스템을 갖춰 대응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장 장관은 농촌진흥청을 정부 출연기관으로 전환하는 것에 대한 입장을 밝히라는 정해걸의원(한나라, 경북 군위·의성·청송)과 최규성의원(민주, 전북 김제·완주)의 질의에 대해서는 개혁 작업이 진행 중인 만큼 이를 지켜보고 논의해 보겠다며 즉답을 피했다.장 장관은 또 119조 투·융자와 관련, 이는 지난 농림부 때 계획이 세워진 것으로 수산과 식품업무까지 담당하게 된 만큼 재점검하겠다고 밝혀 대대적인 개편이 있음을 시사했다.장 장관은 특히 품목별 육성과 관련하여 15개 품목을 선정, 조직화를 통한 규모의 이익이 실현될 수 있도록 집중하여 지원하는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위원장 이낙연)는 지난 1일 전체회의를 열고 각 당의 간사를 선임했다.이날 선임된 간사에는 한나라당 이계진 의원, 민주당 최규성 의원, 선진창조모임 류근찬 의원이 각각 선임됐다.이계진 간사(한나라, 강원 원주)는 46년생으로 고려대를 나와 KBS, SBS 아나운서를 역임했으며, 17대에 이어 재선의원이다.최규성 간사(민주, 전북 김제·완주)는 50년생으로 서울대를 나왔으며, 17대에서도 농해수위에서 활동한 재선의원이다.류근찬 간사(선진창조모임, 충남 보령·서천)는 49년생으로 서울대를 나와 KBS 보도본부장을 지냈으며, 17대에 이어 재선의원이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1일자로 정황근 국장을 대변인으로 임명했다.신임 정 대변인은 60년생(충남 천안)으로 대전고와 서울대 농학과를 나와 농림부에 첫발을 내디딘 후 총무과장(서기관), 친환경농업정책과장, 혁신인사기획관(부이사관) 검역원 축산물검사부장, 미국 농무성 동식물검역청을 거쳐 현재에 이르고 있다.신임 정 대변인은 선이 굵고, 대인관계가 매우 좋아 상관뿐 아니라 부하직원들로부터도 인기가 높다.
대한민국 건국 60주년을 맞아 우리나라 영양사료산업 분야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집대성한 ‘한국영양사료산업 60년사(1948~2008) 상·하권’이 발간됐다.한국영양사료산업 60년사 편찬위원회(위원장 한인규)는 지난달 28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출판기념회를 갖고, 축산·사료인들과 함께 자축했다.이날 한인규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나라 영양사료산업 분야의 지난 60년 동안의 발전과정을 역사적 기록으로 남기기 위해 한국영양사료산업 60년사를 발간하게 됐다”며 “아직도 기록문화가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는 오늘 우리의 현실을 감안하면 이 편찬은 평가할 만한 사업임을 자부하고 싶다”면서 발간배경을 설명했다.이어 남성우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이사는 축사에서 “이 귀중한 역사의 기록이 앞으로 우리나라 사료산업 발전에 이정표가 되고 초석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유동준 한국단미사료협회장도 축사를 통해 “이어령 박사는 국보 1호를 다시 정하라고 하면 조선실록을 꼽겠다고 했듯이 역사의 기록물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의미가 아니겠냐”며 이번 편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한국영양사료산업 60년사’는 상·하권으로 편성, 전반기 발전 기반 구축기(1948~1982)라고 할
축산물HACCP기준원(원장 곽형근, 이하 기준원)이 대학 및 소비자단체 등과의 양해각서(MOU) 체결로 축산물 위생 관련 정보의 상호이용과 축산물HACCP에 관한 업무 협력에 순항하고 있다. 기준원이 지금까지 업무협약을 체결한 곳은 모두 11곳으로 ▲지난 2007년 6월 7일 한경대를 시작으로 충남대 수의과대학 ▲경상대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안전센터 ▲서울대 수의과대학 ▲전남대 수의과대학 ▲제주대 수의과대학 ▲강원대 수의학부 대학 ▲고려대 생명과학대학 ▲건국대 수의과대학 ▲충북대 수의과대학이다.기준원은 이들 11곳과의 양해각서를 통해 ▲축산물 안전과 위생에 관련된 학술, 기술정보의 상호이용 및 교환 ▲위생관리 및 위생검사의 조사·연구사업에 대한 상호 협조 ▲위생관리기법 개발 등 상호 관심사항에 관한 공동연구 수행 ▲축산물HACCP 교육관련 업무 협조 ▲기타 쌍방의 협의에 의하여 결정된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이에 따라 기준원은 최근 국민들의 축산물의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앞으로 안전에 대한 업무에 더 충실하겠다는 계획이다.
곡물가격 하향세 불구 사료값 또 인상 조짐고곡가와 고유가에 이은 고환율 쓰나미에 사료축산업계에 초비상이 걸렸다.원·달러 환율이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우리 사료축산업계가 환율 직격탄에 충격이 적지 않기 때문.실제로 월 평균 환율(원/US$)이 1월 942.4원, 2월 944.7원, 3월 979.9원, 4월 986.7원에서 5월 1천36.7원, 6월 1천29.3원, 7월 1천19.1원에서 8월 27일 현재 1천85.1원까지 치솟고 있는 가운데 1천100원대도 넘을 기세다.이에 따라 배합사료업계는 환율 1% 변동 시 배합사료 제조비용이 0.6% 인상 요인이 발생하는 만큼 이 요인을 모두 배합사료가격에 반영하지 않더라도 배합사료가격을 인상하지 않을 수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배합사료업계에서는 환율이 비교적 안정세를 보이면 배합사료가격 인상을 최대한 자제하려 했지만 치솟는 환율에 버틸 수 없어 추석이후에 평균 6~7%선에서의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것이다.더욱이 앞으로도 환율 상승세가 이어져 1천1백원 안팎으로 오르내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사료축산업계에 더 큰 충격을 주고 있다.이런 가운데 다행히 옥수수와 대두, 대두박 등 배합사료 주요 원료가격이 그나마 하
농식품부 ‘농촌활력증진사업 워크숍’서 대통령 표창상주 곶감-한우 명품화 연계…융복합형 관광단지상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명실상감한우’ 명품화 사업이 농촌경제 증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달 28, 29일 이틀동안 전북 부안에서 농촌활력증진사업 추진주체의 역량을 강화하고 우수사례를 확산시키기 위해 ‘농촌활력증진사업 워크숍’을 개최, 이 자리에서 상주시에 대통령 표창을 시상했다.상주시가 ‘명실상감한우’를 추진하게 된 것은 우수한 상주한우 브랜드사업을 기반으로 제1기 사업인 ‘상주 곶감 명품화’와 제2기 ‘한우 명품화’를 연계 추진하며서 농촌의 장기적 발전을 선도하고 자생역량 확보를 위한 인재양성을 위해서다.상주시는 이를 위해 곶감 부산물인 감껍질 사료를 이용한 한우의 명품화를 추진하고, 한우 홍보테마타운과 곶감유통센터의 집단화로 1차, 3차 융복합형 명품 관광단지를 조성함으로써 상주의 이미지 향상 및 시너지 효과를 창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지역특화품목육성사업인 친환경 쌀, 버섯, 장류 다각화 사업 등과 연계하여 ‘명실상감한우’ 브랜드 전시관 운영 성과 극대화 및 기업유치 확대 등 지역특산물의 명품화로 부자농가 육성 및 돌아오는 농촌건설
“시장 진출시 인재 양성 후 시설투자 효율적” 조언아시아는 사료축산의 미래시장인 만큼 장기적인 투자와 우수한 인력 양성으로 한국사료산업의 비전을 아시아 시장에서 찾아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김기용 카길애그리퓨리나 회장은 지난달 28일 한국영양사료산업 60년사 편찬위원회 주최로 열린 ‘한국영양사료산업 60년사’ 출판기념회에 앞서 가진 ‘한국 사료 산업의 해외 진출 현황과 전망’이라는 주제의 특강에서 이런 의견을 제시했다.김 회장은 앞으로 중국, 인도, 베트남 시장을 주목할 것을 강조하고, 그 이유는 식품 수요 증가와 더불어 고곡가가 상당기간 유지될 것인데다 포화 상태인 한국 사료 산업의 돌파구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김 회장은 그러나 시장 확보를 위해서는 그 시장을 아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서는 인재 양성이 필요하고 그 이후 시설투자를 해야 만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음을 설명했다.더욱이 중국투자는 겉으로만 판단해선 안 된다는 점을 거듭 강조하고 한국서 하던 방식으로 진출하게 되면 고전하게 될 것이라며 우수한 인력을 통한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장기적인 안목으로 접근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김 회장은 이를 위한 앞으로의 과제를 투자
장 장관, 24일 경기·강원지역 농가·농과대 방문취임 이후 주말마다 행보…애로 수렴·대책 등 구상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장관이 취임 이후 주말 현장농정 발걸음이 계속되면서 ‘강한 농축산업’ 만들기에 가속도가 붙었다.장 장관은 취임 이후 경기도 안성 한우농가 방문을 시작으로 매 주말 현장을 찾아 농축산인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있다.장 장관은 지난주말 24일에도 경기·강원지역의 농가와 강원대 농과대학 실험실 등 기술농업 현장을 점검하고, 첨단 과학기술의 산업현장 이전 촉진 방안에 대한 구상을 가다듬었다.장 장관은 이 자리에서 결국 우리 농업의 경쟁력은 과학기술에 달려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앞으로 농업과학기술에 더욱 많은 투자와 정책적 노력을 기울일 것을 약속했다.또 앞으로 농식품부에 각 분야 전문가들로 ‘과학기술위원회’를 구성, R&D 지원체계 개편방안을 마련할 계획임도 밝혔다.장 장관은 특히 이날 강원도 춘천의 토마토 농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한우 대책을 묻는 질문에 “현재 44%인 한우 시장 점유율이 마지노선이라 생각하고 50%대까지 끌어 올릴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히면서 추석 연휴를 맞아 한우 직거래장을 확대하는 등 유통구조를 혁신하고 기술지도
고곡가 대응 자원개발…제2 녹색혁명 기대지난 25일로 새 정부 출범한지 6개월이 됐다. 미국산 쇠고기 협의와 관련한 광우병 파동으로 정책을 추진하는데 어려움이 없던 것은 아니었지만 이를 계기로 음식점 원산지 표시제 확대 시행과 쇠고기 이력제 전면 시행 등 유통 투명화 및 수입 축산물의 안전관리가 강화된 것이 오히려 전화위복의 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농장에서 식탁까지’ 종합 안전관리 대책 마련 농가 품질·생산성 항상 통한 경영 안정화 집중 직거래 장터 등 산지-소비지간 협력사업 심혈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6개월 동안 선진국 수준의 식품안전 달성을 위해 식품안전 종합대책을 수립, ‘농장에서 식탁까지(Farm to Table) 일관된 안전관리 체제 구축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사전 예방적 관리를 위해 HACCP 적용확대, 항생제 사용감축 등에서부터 생산에서 소비까지 축산물의 안전성 관리뿐만 아니라 유통단계의 안전관리를 위해 수입산 쇠고기 유통경로 추적에 필요한 거래기록을 의무화했다. 또 유통경로 추적 시스템 도입을 위한 용역 의뢰하고, 내년 6월 쇠고기 이력추적제도의 전면적 시행 등 안전관리를 한층 강화했다.특히 원산지 표시(쇠고기 2008년 7월 8일부터
수입조사료의 할당관세 운영방식이 일부 개선된다.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해 11월 ‘양질조사료 생산 확대 대책’을 수립할 때 수입조사료 할당관세 물량을 연차적으로 감축 운영키로 결정했었다. 그런데 국제 곡물가격이 계속 상승하는 상황이 벌어지면서 연차적 감축이라는 원칙만 고수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보고, 수입조사료의 할당관세 운영방식을 일부 개선키로 한 것.개선방안에 따르면 배합사료 가격안정을 위해 수입조사료(사료용 근채류)중 식물성 박류(2308류, 배합사료용 박류인 대두피·옥수수대공 등)에 대해서는 감축 운영하지 않고 별도 관리키로 했다. 다만, 국내산 조사료 생산의욕 고취를 위해 농가가 사용하는 건초(1214류, 농가용 건초)의 경우는 기존과 같이 감축 운영된다.농식품부는 수입조사료의 감축목표를 오는 2012년으로 앞당길 경우 연차별 물량 감축 폭이 커져 농가 불만제기 등이 우려되는 만큼 감축계획은 농가충격을 완화하면서 당초대로 2015년까지 유지키로 했다.
농식품부 T/F팀 매주회의 농가 불안심리 안정 대책 모색고품격 한우 브랜드 육성 박차…고능력 수정란 생산 유도 농림수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가 한우 자급률을 50%대로 끌어올리기 위해 안간힘을 다하면서 한우농가가 체감할 수 있는 한우산업 발전 대책 마련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 농식품부는 한우업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한우산업 발전 대책 T/F팀 회의를 매주 화요일날 개최하는 등 민족 산업인 한우산업을 지키기 위해 머리를 맞대고 있다.특히 최근 한우가격 동향이 심상치 않다고 보고 이런 현상이 축산업 전체로 영향이 미칠 것을 우려, 농가의 불안 심리를 안정시키는 다각적인 대응책을 마련키로 했다. 이와 함께 브랜드가 축산정책의 중심축인 만큼 한우 우수브랜드를 고품격 브랜드로 발전시키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는 등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농식품부는 고품격 브랜드로 발전시키기 위해 한우 육종농가에서 생산된 우량 암송아지가 브랜드 경영체 참여농가에 우선적으로 공급되도록 유도하고, 고능력 수정란 공급 암소에 대해서는 인센티브 지원방안도 검토키로 했다.또 브랜드별 통일화된 사양관리와 규모화로 품질 균일화 및 생산비 절감 실현을 위해 오는 2012년까지 40개소에 317억원을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