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돈산업 발전을 위한 T/F팀이 구성 운영된다.농림부는 양돈농가의 경영안정과 양돈산업의 발전방안 마련을 위해 유관기관 및 생산자단체와 함께 ‘양돈산업 발전 T/F팀(팀장 김달중차관보)’을 구성, 내년 2월말까지 운영할 계획이다.이를 통해 대외개방 확대, 돈가 하락, 사료가격 인상, 분뇨처리 부담 증가 및 소모성질환 피해 등 양돈업계의 어려움에 공동 대처해 나가게 된다.이번 T/F팀의 실무작업단(단장 이상길축산국장)에는 총괄기획반, 경영지원반, 방역유통반을 두고 생산비 절감, 품질고급화, 질병 피해 최소화 등을 위한 대책마련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아울러 T/F팀에 양돈업계의 대표들로 구성된 자문그룹을 두어 실무작업단의 추진과제 선정 및 검토사항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나갈 계획이다.이와 관련 농림부 관계자는 조만간 실무 작업과정을 거쳐 추진과제 및 검토사항을 마련, 이달 초에는 1차 자문그룹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으로는 한국동물약품협회장에게 동물약품 등의 제조 또는 수입을 신고한 자는 국립수의과학검역원장이 지정한 검사기관에게서 품질검사를 받아야 된다.농림부는 지난달 29일자로 이같은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는 ‘동물용의약품등 취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관련업계의 의견 수렴에 들어갔다.이 개정안에 따르면 ‘의료기기법’에 따른 동물용 의료기기의 제조품목 또는 수입품목 허가를 받거나 신고를 하고자 하는 자 또는 동물용 의료기기 수리업 신고를 하고자 하는 자가 갖춰야 할 시설 및 품질관리 체계를 규정했다.검역원장이 동물약품의 품질검사를 위해 검사기관의 지정 등에 관한 사항을 따로 정할 수 있도록 했다.동물용의료기기 취급자, 수리업자 및 판매업자의 판매질서유지를 위한 준수사항을 규정했다.약사법에서 농림부령으로 정하도록 하고 있는 안전성·유효성에 문제가 있는 동물약품 등의 회수에 관한 사항을 규정했다.의료기기법에 의거 동물용의료기기 첨부문서의 기재사항을 규정했다.약사법 및 의료기기법에 따라 동물약품 등의 광고의 대상, 광고를 할 경우에 준수해야 할 사항, 그리고 광고관련 법인의 종류 등을 세부적으로 규정했다.회수대상 동물약품 등의 회수·폐기명령에 관한 사항을 신설했다.행
한EUFTA 제5차 협상에서도 EU측은 여전히 한미FTA 수준으로 양허안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지난달 19일부터 23일까지 브뤼셀에서 열린 제5차 한EUFTA 협상에서 EU측이 이같이 요구한데 대해 우리측은 한미FTA 결과와 비교하는 것은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더욱이 우리가 이번에 제시한 안은 협상타결을 위한 진지한 입장인 만큼 EU측이 이견이 있을 경우 구체적인 요구사항과 그 사유를 분명히 밝힐 것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또 원산지 기준과 관련해서는 양측 모두 원칙적으로 가공하지 않은 신선 농산물(쇠고기와 돼지고기, 닭고기 등 가공하지 않은 육류도 포함)은 자국에서 기른 것에만 특혜관세를 적용한다는 입장이다.위생·검역(SPS) 분야 협정문 논의에서는 양측이 상당수의 조문 내용 및 문안에 합의하는 진전이 있었지만 지역화 인정, 육류 수출작업장 승인 절차, 검사 비용 등 일부 사안에 대해서는 이견이 있음이 재확인됐다.
홍문표 의원(한나라, 충남 예산·홍성·사진)이 올해도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회장 박의규)는 지난달 22일 홍문표 의원을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하고 표창상을 수여했다.홍 의원은 이로써 지난 2005년, 2006년, 2007년 3년 연속 우수의원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홍 의원은 이번 국정감사를 정책감사, 민생감사로 치른다는 다짐하에 지난 10월 13일 농림부 국정감사에서 졸속으로 추진되고 있는 한미FTA협상의 문제점을 지적하여 주목을 받았으며, 이에 대한 정책적 대안으로 한해 5천억원에 이르는 농업통상기금 조성, 농기계 임대법제정 등을 주장했다.홍 의원은 특히 현안이 되고 있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따른 축산농가 피해대책과 광우병 안전성 검역강화 ▲농촌·농어업의 농산물 유통구조 전면 재검토 ▲허울뿐인 119조 투융자 실체에 대한 문제점 개선 ▲친환경 농촌농업 지원대책 등을 강조했다.
정부는 지난 11월 30일자로 축산국을 축산정책국으로 국 명칭을 변경했다. 또 농업구조정책국은 농업정책국으로, 농산물유통정책국을 농산물유통식품산업국으로 각각 국 이름을 바꿨다.
임상규 농림부장관은 지난달 27일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역대 농림부장관을 초청해 농정에 대해 고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임 장관은 지난 8월 장관직을 맡은 후 농업인 신문고 설치 등 항상 농업인과 국민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며 현장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임 장관은 한미FTA 국내보완대책,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기본법, 식품산업진흥법, 도농교류촉진법 등 최근 농정 현안을 설명했다.
품질 향상·내실화 기대…2년 경과 후 재선정축산물브랜드경영체의 선정기준이 변경되면서 사료통일에 대한 개념도 재정립됐다.농림부는 브랜드경영체 선정기준을 종축통일, 사양관리통일, 사료통일 등 3통 가운데 그동안 사료통일 비율을 70% 미만을 인정하던 것에서 앞으로는 100% 통일된 성분규격만 인정키로 했다. 농림부는 성분 통일 없는 2개 이상의 사료는 불인정하기로 한 것이다. 그러나 다만, 사료회사가 다르더라도 OEM 등을 통해 사료성분을 통일한 경우는 인정키로 했다.이처럼 농림부가 브랜드경영체 선정기준을 재정립한 것은 브랜드의 품질을 높이면서 내실화를 도모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농림부는 이미 선정된 브랜드에 대해서도 유예기간 2년 경과 후 기준 미달시에는 정부의 브랜드 지원대상에서 제외할 방침이다.
(주)건우축산(사장 이기남)이 HACCP 운용업소로 지정됐다.축산물HACCP기준원(원장 곽형근)은 지난 20일자로 식육판매업소로는 10번째로 HACCP 운용업소로 지정했다고 밝혔다.건우축산은 식육포장처리업에 이어 식육판매업도 HACCP 지정을 받아 소비자 식생활 안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게 됐다. 기존 식육포장처리업 HACCP 운영 경험으로 식육판매업에서도 HACCP을 어려움 없이 추진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식품위생법·쇠고기 이력추적법 등은 통과제17대 정기국회 폐회를 앞두고 축산인들의 이목이 국회로 쏠리고 있는 가운데 축산 현안 관련 법안중 일부는 개정 또는 제정됐지만, 나머지는 계류중에 있는 등 희비 쌍곡선을 이루고 있다.22일 현재 국회 소관 상임위원회를 통과하고 법제사법위원회까지 통과한데 이어 본회의에서 의결된 축산관련 법안은 ▲축산물가공처리법 ▲소 및 쇠고기 이력추적에 관한 법률 ▲식품위생법 ▲농업·농촌기본법 ▲식품산업진흥법 ▲사료관리법 등이다.반면 아직도 소관 상임위에 계류중에 있는 법안은 ▲지방세법 ▲조세특례제한법 ▲소득세법 등으로 이들 법안 처리에 기대를 모았던 축산인들에게 실망감을 주고 있다.이번에 개정된 축산물가공처리법의 주요 골자는 사단법인인 축산물HACCP기준원을 특수법인화하는 것이고, 소 및 쇠고기 이력추적에 관한 법률은 소와 쇠고기의 사육·유통 정보를 기록·관리하여 위생·안전 문제 발생시 신속하게 추적, 원인규명 및 조치를 가능하게 하는 제도를 법률로써 의무화한 것이다.식품위생법은 100㎡의 음식점에서 쇠고기에 이어 돼지고기와 닭고기의 원산지 표시를 의무화하는 내용이며, 사료관리법은 사료의 안전성 확보와 품질관리에 있어 자율성을 확대·보
농림부는 여건변화에 대응하여 농림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현재의 농림사업 추진체계를 전면 개편키로 했다.이는 이미 추진 중인 119조원 투융자계획과 새롭게 수립된 한미FTA 국내농업보완대책을 보다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농림사업 추진체계를 표준화하고 체계적인 농림사업 점검·평가 시스템을 구축하며, 부당행위에 대해 패널티를 부여할 계획이다.농림부는 이를 위해 농업인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지자체와 농협이 시행하는 사업에 대해 ▲농림사업 점검·평가체계 혁신 ▲농림사업 추진체계 표준화 ▲사업집행 부진, 부당행위 등의 문제 발생시 엄정한 대응 등 3가지 개선방안을 마련했다.농림부는 이에 따라 올해말까지 관련규정 개정 및 정비된 2008년 농림사업통합시행지침서를 제작·배포와 함께 지자체·농협·농업인 등에게 교육 및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다.
축산물브랜드가 축산정책의 중심축으로 자리잡으면서 고품격 브랜드로의 발전을 위한 2단계 축산물브랜드 대책이 나왔다. 농림부는 현재 축산물브랜드의 1단계 대책을 통해 성장단계로 진입한 것으로 판단하고, 앞으로 2단계 브랜드대책에서는 성장단계에 있는 여러 유형의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시장에 정착시키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농림부는 이에 따라 선도브랜드는 핵심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후발브랜드는 광역화·규모화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는 맞춤형 전략이 필요하다고 보고, 명품브랜드 육성, 소규모브랜드 통합, 차별화된 컨설팅·교육과 동시에 브랜드간 협력을 주요 전략 축으로 2단계 대책을 추진하겠다는 것이다.소규모 브랜드 통합 선정기준·평가체제 등 개선고품질 안전 생산체계·유통 차별화 정책등과 연계브랜드별 맞춤형 컨설팅·교육…마케팅 보드 설립 다음은 2단계 축산물브랜드 대책.■목표와 3대 추진전략소비자에게 감동을 주는 고품격 브랜드로의 정착을 위해 브랜드경영체 사육비중을 2017년까지 소 60%, 돼지 80%이상 달성할 것을 목표로 한다.이를 위한 ‘전략 1’은 소규모 브랜드를 통합브랜드로 하기 위해 브랜드 선정기준 및 방식을 강화하고 개선하며, 브랜드 정책자금 지원방식 및 평가체
대한사료(사장 김덕명)는 최근 급변하는 기업환경과 경쟁속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종업원의 전략적 사고능력 배양 및 사기증진, 팀제 활성화를 위한 ‘2007 리버스-팀제 및 조직활성화 교육’을 가졌다.이번 교육에서 김덕명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회사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종업원의 노고를 치하하고, 현재 당면해 있는 축산업계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첫째, 조직관리를 강화하고 둘째, 나만의 브랜드를 창출하며 셋째, 자신의 역량개발을 통한 자산가치의 극대화를 실현하고 넷째, 팀제의 활성화를 통해 성과를 창출할 것을 당부했다. 김 사장은 이와 함께 대한사료는 역사와 전통, 그리고 열정이 있는 종업원이 있는 만큼 우리 모두 하나가 되어 21세기 초일류 기업으로 나아가자고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