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서농협 하나로마트가 HACCP 식육판매업소로 지정됐다.축산물HACCP기준원(원장 곽형근)은 지난 10일자로 내서농협 하나로마트를 제6호 HACCP 업소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연말까지 물량 확보 공동구매단체 ‘여유’관망세 유지하던 일부단체는 ‘크게 난감’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는 곡물가격으로 인해 국내 구매단체별 명암이 엇갈리고 있다. 최근 곡물업계에 따르면 미국의 옥수수 가격이 C&F 톤당 270불을 상회하면서 그동안 장기적인 물량확보에 나섰던 국내 사료업계의 경우 비교적 여유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반해, 그 동안 줄곧 관망세를 견지해오던 일부 국내 구매단체의 경우 곡가상승에 크게 부심하고 있다.금년 상반기부터 장기적인 상승추세를 전제로 물량확보에 나섰던 국내 사료업계의 경우는 금년도 12월까지의 소요물량의 대부분을 확보하고 있는데 반해 아직도 10월 이후 물량 확보를 하지 않고 있는 구매단체들의 경우 고가구매가 불가피해짐에 따라 구매단체간의 가격차도 크게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이미 최근 미산 옥수수가 C&F 톤당 270불을 넘어서면서 금년 7월에 C&F 톤당 220-230불대에서 집중적으로 장기적인 물량 확보에 나섰던 사료업체들의 경우 연말까지 소요물량을 확보한 상태에서 다소 느긋한 입장인 반면 그동안 관망세를 견지해 오며 구매시점을 모색해 오던 국내 여타 구매단체들은 점차 구매포지션의 선적기한이 다가오면서 크게 난감
사람과 동물 모두에 사용되고 있는 플로르퀴놀론계 항생제가 전격 사용금지 된다. 농림부는 검역원에서 전문가 협의 등을 거쳐 이를 품목허가 취소키로 결정했다. 농림부 등 관련기관에 따르면 이번에 품목허가 취소된 대상물질은 노플록사신, 시프로플록사신, 오플록사신, 메플록사신으로 퀴놀론계 항생제의 안전사용 및 오남용 방지를 위한 생산자단체의 자율적인 교육 홍보를 실시키로 했다. 또 그동안 잔류위반율이 높은 엔로플록사신은 ‘식육중 잔류물질검사요령’에 따른 검사를 강화키로 했다.이와 함께 동물약품을 수의사 또는 농가 자가 치료용으로 구분하여 허가하고 용도 이외로의 사용 제한을 강구하는 방안도 마련키로 했다.특히 동물약품 오남용 방지를 위해 선진국과 같이 수의사처방 제도 도입도 검토하고 있다. 이를 위해 축산식품 위생안전성 강화를 위한 수의사처방제 도입방안 연구 용역을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의뢰해 놓고 있다.
전북 장수군(군수 장재영·사진)이 신활력사업으로 추진한 ‘장수 한우 브랜드 파워 클러스터’가 우수 사업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이에 따라 장수군은 올 연말에 인센티브로 사업 예산을 추가로 지원받게 된다.농림부는 지난 12일 충남 청양에서 신활력 시군 단체장 및 지역협력단 위원등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기 신활력사업 출범식을 갖고, 신활력 우수 사업 추진 ‘군’을 이같이 표창했다. 농림부는 앞으로도 전통적 산업인 농업이외에 농촌경제를 이루는 농촌주민의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에 대한 지원을 통해 지역활성화 및 농촌활력증진을 모도할 계획이다.
사단법인인 축산물HACCP기준원(원장 곽형근)을 특수법인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더욱 커지고 있다.축산관련업계에서는 개방화 시대에 HACCP 제도의 안정적인 확대·추진을 통한 축산물 위생·안전성 제고로 경쟁력 확보 및 소비자 보호를 위해 특수법인 전환을 희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농림부는 축산물가공처리법 개정을 통해 축산물HACCP기준원의 특수법인화를 추진하고 있다.또 HACCP 지정 유효기간제도 도입하는 한편 HACCP적용 작업장 정기심사에 대한 수수료 부과 근거도 마련했다.이에 농림부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축산물가공처리법개정안을 마련, 국회에 제출해 놓고 있다.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는 17일 전체회의를 열어 축산물가공처리법개정안 등을 상정 심의할 계획이다.
소비자들로부터 사랑받는 축산업을 위한 농림부의 발걸음이 더욱 바빠지고 있다.농림부는 깨끗하고 안전한 축산물 생산을 통한 수입 축산물과의 차별화를 이룸으로써 소비자들로부터 선택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항생제 오남용 방지대책 마련과 함께 환경친화축산농장 지정제도를 도입, 시행키로 했다.농림부에 따르면 사육단계에서 항생제 등 과다사용과 휴약기간을 준수하지 않은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항생제 잔류검사 강화와 잔류물질 위반농가에 대한 규제도 더욱 강화키로 했다. 이에 따라 사람과 동물 모두에 사용되고 있는 플로르퀴놀론계 항생제에 대해 우선 사용을 금지토록 하는 조치를 취했다. /관련기사 2면또한 농림부는 사육단계에서부터 유통·판매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서의 HACCP를 도입, 시행키로 하는 등의 축산물HACCP 인증 지원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이를 위해 축산물HACCP기준원의 전문성 제고 및 위상을 확보토록 하는 한편 HACCP 교육 기관으로서의 역량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농림부는 이와 함께 오는 28일부터 한우, 젖소, 돼지, 닭 등 4개 축종에 대해 환경친화축산농장 지정 제도를 시행하게 된다. 사육밀도·가축분뇨자원화·악취방지관
주요 사료원료인 옥수수와 대두박 등 국제 곡물(박류)가가 계속 오르자 국내 배합사료가격도 덩달아 오르면서 축산업계가 휘청거리고 있다. 이에 따라 축산업계에서는 축산정책의 일부를 포기하더라도 배합사료가격을 안정시킬 수 있는 특단의 대책이 마련돼야 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지난 10일 현재 국제 옥수수가격은 251.46달러로 8월말 240.3달러보다 11달러 올랐고, 소맥은 350달러까지 치솟아 아예 거래가 뚝 끊긴 상태인데다 대두박 역시 387.19달러로 8월말의 359.6달러보다 무려 28달러나 상승했다. 이런 가운데 해상운임료(걸프기준)도 8월말 현재 87달러로 6월말의 72.7달러보다 15달러 올랐고, 환율도 불안정한 상태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이에 따라 배합사료업계에서는 지난주부터 사료가격 인상을 단행했음에도 현 추세대로 곡물가가 상승세를 탈 경우 오는 11월경에 또 다시 인상을 해야 하는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이에 대해 축산업계에서는 물리적으로 곡물가가 오르는 것을 막을 수 없는 상황인 만큼 축산업을 안정적으로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의 일환으로 사료가격안정기금과 같은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특히 축산업계에서
농림부는 지난 11일 국내 광우병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미국산 갈비 수입 허용 여부 등 쟁점사항을 논의하는 전문가협의회를 열었다. 농림부는 이 내용을 토대로 가축방역협의회도 열 계획이다.이번 전문가협의회는 한·미간 새로운 수입위생조건 개정 협상에 앞서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고 미국측의 예상 요구 내용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현행 수입위생조건상 연령제한 유지 여부, 갈비와 T본 스테이크용 등뼈 등 뼈붙은 쇠고기의 수입 허용 여부, 편도·뇌·두개골·척수 등 SRM 각 부위별 위험도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정승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이 지난 5일로 취임 1년을 맞았다. 정 원장은 그동안 농장에서 식탁까지 ‘농·식품 안전지킴이’를 강조하는 등 농관원의 역할과 기능을 시대에 맞게 새롭게 정립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본지는 정승 원장으로부터 그동안 추진 사항과 앞으로의 역할 등에 대해 들어봤다. 다음은 인터뷰 내용.수입 농산물 범람 속 안전성 최대 화두생산에서 유통까지 소비자 신뢰확보 최선-농관원의 주요 업무와 역할 등에 대해 한 말씀해 주신다면.▲농관원장으로 부임한 이후 늘 입버릇처럼 하는 말이 “우리 농관원의 목표는 우리 농산물이 소비자들로부터 믿고 대접받을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즉 안전한 농산물의 생산 공급으로 국민의 풍부하고 건강한 식탁을 책임지는 기관이 되자는 것이다.최근 DDA/FTA 등에 따른 관세장벽의 철폐와 외국과의 교역량 증가로 농축산물이 대량 수입되고 있는 시점에서 농식품의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가 급격히 높아지고 있다.농관원에서는 소비자가 원하는 농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생산에서 소비까지 이력추적관리가 가능한 안전농산물 생산에 노력하고 있다.-원장으로 부임 이후 농관원이 ‘우리농축산물 안전지킴이’임을
축사 등에 부과한 기반시설부담금의 환급을 요구하는 행정소송이 제기된 가운데 이의 취소나 환급, 또는 다른 형태의 지원방안도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농림부 등에 따르면 기반시설부담금은 적법한 행정행위로 부과된 만큼 부담금에 대한 취소나 환급은 어렵고,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른 형태의 지원방안 마련도 어렵다는 것이다.이에 대해 축산인들은 정부의 시행착오로 빚어진 일을 농가에 전가시키고 있다며 분개하면서 조속히 환급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하고 있다.한편 2006년 7월 12일부터 2007년 2월 27일까지 기반시설부담금의 부과 및 징수 현황은 총 1천9백49건에 83억8천만원이 부과되어 그 중 30억2천1백만원(36.1%)이 납부된 것으로 나타났다.
축산업이 농업과 농촌을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이자 효자산업임이 또 다시 입증되면서 농정의 패러다임도 이에 맞게 바뀌어야 한다는 의견이 설득력을 더욱 얻고 있다. 농림부가 발표한 ‘2006년도 농림업 생산액’에 따르면 2006년도 농림업 생산액이 36조3천8백93억원으로 2005년도 36조2천7백29억원보다 1천1백64억원, 0.3% 증가했다.농림업 생산액 가운데 농업 생산액은 35조2천3백24억원이며, 이중 축산업생산액은 11조6천7백63억원으로 전체 농림업 생산액의 32.1%를 차지하는 농업의 ‘블루오션’으로 자리 잡고 있다. 임업생산액은 1조1천5백69억원이다.축산업의 생산규모가 전년의 11조7천6백72억원에 비해 0.8%인 6천7백63억원이 줄었지만 여전히 축산업이 농촌경제를 지키는 파수꾼임이 확인됐다. 특히 축산업이 미곡산업을 앞지른 지는 몇 년전으로 이미 품목별 생산규모면에서도 축산품목이 2위부터 6위까지 차지하고 있다. /표 참조1위인 미곡 생산액은 8조4천57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1.5% 감소했고, 2위인 돼지는 3조6천93억원이다. 3위를 차지한 한우는 2조8천3백56억원으로 육우 생산액 4천3백79억원까지 포함한 한육우 생산액은 총 3조2천7
검역 위반사례 60% 상회 불구정부 FTA 영향 우려 은폐 급급미국산 쇠고기 수입이 재개된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7월말까지 검역위반사례는 총 검역건수 319건수 중 절반이 넘는 188건으로 밝혀졌다. 이같은 사실은 홍문표의원(한나라, 충남 예산·홍성)이 폭로한 것으로 홍 의원은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아예 중단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지난해 10월부터 미국산 쇠고기 수입이 재개된 이후 7월말까지 광우병위험물질인 척추뼈 1회, 갈비통뼈 6회, 뼛조각 163회, 가짜검역증 부착 17회, 금속성이물질 검출 19회 등이 발견됐습니다. 이같은 검역위생조건 위반사례는 30개월 미만의 뼈없는 살코기만 수입키로 한 한·미 양국간의 수입위생조건이 전혀 지켜지지 않고 있다는 사실을 드러내고 있는 사례입니다.”홍 의원은 이처럼 검역위반사례가 60%를 상회하고 있음에도 우리 정부가 강한 조치를 취하지 않고 오히려 위반사실을 은폐한 것은 한미FTA 때문임을 강조한다. 정부는 미국산 쇠고기가 수입되는 가운데 발생하는 문제들을 정당한 검역주권을 통해 접근하기 보다는 한미FTA에 미칠 영향을 계산하며 처신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검역위반을 상식을 벗어나는 수준이상으로 하고 있음에도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