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베트남 등 아세안 회원국의 조류인플루엔자 전문가들이 우리나라의 AI 방역기술을 배우러 왔다.농림부와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아세안 회원국들이 7일부터 1주일간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을 방문하여 우리나라의 AI 방역기술을 배우게 된다고 지난 4일 밝혔다. 농림부 초청으로 이뤄진 이번 연수 프로그램은 아세안 9개국에서 19명이 참여, 한국의 방역시스템과 조류인플루엔자 진단방법을 배우고, 각국의 AI 방역대응 방안에 대해 토의할 예정이다.아울러 참가한 국가들에게는 우리나라에서 개발한 AI 신속진단 키트를 국가별로 600여 개씩 제공하는 등 아세안 국가들과의 협력관계를 증진할 예정이다. 이번에 제공되는 AI 진단 키트는 국립수의과학검역원과 (주)에니젠의 공동연구에 의해 개발되어 현재 세계 각국으로 수출되고 있는 제품으로 조류인플루엔자 감염여부를 현장에서 간단하게 판정할 수 있어 국내 방역 현장에서도 널리 이용되고 있다.농림부 및 검역원 관계자는 이번 우리나라의 AI 진단 및 방역기술 전수가 현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으로 인명피해 발생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태국, 베트남, 캄보디아 등 아세안 국가들의 AI 진단기술 및 방역능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의원이 일부 바뀌었다.한나라당 이계진 의원(강원 원주)과 중도개혁통합신당추진모임 서재권 의원(충북 제천·단양)이 농해위 위원으로 교체된 것.이 의원은 46년생, 고려대 국문과를 나와 KBS, SBS 아나운서를 역임했다.서의원은 신당추진모임 간사로 46년생, 고려대 법학과를 나와 제천경찰서장, 중앙경찰학교장, 해양경창청장 등을 역임했다.
“소극적 자료제출로 반쪽 청문회 유감”지난 2일 열린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권오을)의 ‘한미FTA 농어업 부문 협상결과 실태규명을 위한 청문회’에서 여야의원들은 행정부의 소극적인 자료제출에 유감 표명을 시작으로 포문을 열었다.냉장삼겹살에 국한된 SG “빛 좋은 개살구일 뿐”90% 수입 냉동돈육은 발동 못해 산업 붕괴위기TRQ 과다한 책정, 축산업 내주기 협상 아닌가○…이날 여야의원들은 협상 내용의 진실을 규명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와 피해부분은 제대로 공개되지 않은 반쪽짜리 청문회를 할 수 밖에 없도록 정부가 만들었다며 정부의 태도에 극도로 불만을 표출.특히 권오을 위원장은 요구한 자료에 대해 행정부에서 비협조적인데다 협상 결과를 비공개 열람형식으로 하다보니 정확하게 파악할 수도 없는 상황에서 제대로 된 청문회를 할 수 없게 됐다며 그렇다고 자료가 공개될 때까지 손 놓고 기다릴 수 만은 없는 절실함과 시급성 때문에 이나마 하게 됐다면서 혹시 정부에서 축소하거나 은폐한 것이 아닐까 하는 의혹과 자괴감마저 드는 것이 솔직한 심정이라고 토로.이어 시작된 증인 선서에 이은 신문에 앞서 박홍수 농림부장관은 협상 결과에 대한 열람에 지장이 없었다며 다만 민간인
최근 북미 및 남미산 곡물 물동량이 증가하고, 중국의 철강 수입도 늘어나면서 건화물 시장의 선임이 급등하고 있다. 게다가 호주를 중심으로 항만 체선이 심화되고, 케이프 시장의 화물들이 넘쳐남에 따라 사료용 곡물의 운송선인 파나막스 시장으로 화물이 옮겨오는 케스케이딩(Cascading) 효과까지 나타나면서 선임의 지속적인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이에 따라 국제적인 선임지수로 이용되는 발틱 건화물 지수(BDI)가 2001년 평균 876에서 2004년 4천5백98을 넘어 현재 6천1백20도 넘어서고 있다. 이 때문에 지난 3일 현재 미국 서해안에서 선적하는 5만5천톤급 파나막스급 선임은 톤당 51불, 동해안 걸프에서 선적하는 경우는 72불로 불과 한달사이에 10% 이상이나 뛰었다.이같은 선임의 상승은 파종기에 들어선 미국의 옥수수 가격이 비교적 안정을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선임 상승으로 인해 수입 곡물가격을 상승시켜 대부분의 곡물 수입을 해외에 의존하는 국내 사료업계를 더욱 힘들게 하고 있다. 이미 선임부분은 미국 동해안 걸프에서 선적하는 옥수수의 경우 수입가격의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서 5월들어 미산 옥수수 가격이 230불대로 넘어서게 하는 주요 상승 요
CJ 사료BU(BU장 이병하부사장)는 지난달 21일 홈플러스 북수원점에서 애견인을 대상으로 일일애견교육을 가졌다.CJ의 ‘올바른 애견문화 정착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SBS ‘TV 동물농장 개과천선’ 코너 이웅종 소장의 1부 목줄이용 애견핸들링, 2부 애견의 나쁜 버릇 교정, 3부 프레스비 순으로 알기 쉽게 시범식 교육형태로 진행됐다.이번 교육을 진행한 CJ 김동원 애견PM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유기견 증가’에 대해 유기견의 증가는 일부 애견인의 잘못된 마음가짐이 문제임을 지적하고, 애견들이 버려지는 일이 없도록 하자고 당부했다.김 PM은 이와 관련, “앞으로도 CJ는 올바른 애견문화 리딩과 함께 공익성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2007년 서울우유 홀스타인품평회에서 CJ Feed가 빛났다.이번 전체 출품우 233두 중 CJ Feed 이용 출품우는 33두(14.2%)로 이 가운데 챔피언 부문 수상률 50%(8두중 4두), 전체 수상률 25.5%(98두중 25두)를 기록했기 때문이다.이에 대해 CJ 관계자는 “낙농사료가 대한민국 국가대표라는 것을 확실히 입증한 것”이라고 말했다.
노무현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27일 열린 한우농가 간담회에서 평창영월정선축협의 대관령한우(조합장 이석래)와 정읍 단풍미인한우(대표 김상준) 브랜드의 성공사례 발표가 있었다. 이날 발표된 내용을 요약 정리한다. /편집자■ 대관령 한우 / 국내 최초 고급육 시도…日에 3년간 수출도대관령 한우는 84년 한우 생축 사업을 하기 시작, 94년 국내최초로 한우 고급육 계열화 사업을 실시했고, 97년에는 국내최초로 대관령한우를 일본으로 3년간 8백두 수출했다.또 2004년에는 축산물브랜드 경진대회 대상을 수상했으며, 2005년에는 한우능력평가대회 2년연속 종합우승에 이어 2006년에도 축산물브랜드 경진대회 대상 2연패 수상을 했다.대관령한우의 비전은 세계 최고의 쇠고기를 만드는 것으로, 평창, 영월, 정선 3개군, 26개읍면에서 한우 2만9천두을 사육하고 있으며, 계열화농가 70호에서 7천5백두를 사육하고 있다. 이에 연간 3천두 출하, 연간 25억 농가수익을 올리고 있으며 연간 매출규모가 2백억원이다.대관령한우 포인트는 조합에서는 입식관리에서부터 혈통관리, 사양관리, 사료공급, 컨설팅실시(체중, 초음파, 질병), 관리비지급(수수료)을 하고 있고, 농가에서는 축
농림부는 축사 신축 자금 지원 대상에서 브랜드경영체를 우선 선정할 방침이다. 특히 축사 신축 자금을 지원 받은 농가에 대해서는 반드시 HACCP 도입을 의무화 할 방침이다.김달중 농림부차관보는 지난 1일 이같이 밝히고, FTA 극복을 위해서는 브랜드 중심의 육성과 함께 소비자가 믿고 우리 축산물을 찾을 수 있도록 안전한 축산물 생산을 위해 농장단계에서도 HACCP를 도입토록 하겠다고 강조했다.김 차관보는 축산정책의 축이 브랜드임을 강조하고, 앞으로 축사 자금외에 한우전문 판매 가맹점 등 다른 부분의 자금도 브랜드경영체 중심으로 지원할 것임을 밝혔다.김 차관보는 특히 최근 들어 양돈장에 만성소모성질병이 만연한 것도 축사 환경에서 비롯된 만큼 축사 자금을 지원받은 농장은 3년내에 HACCP를 도입하지 않으면 지원한 자금을 회수하겠다고 밝혔다.농림부는 한미FTA타결로 축산업계가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폐업보상 뿐만 아니라 축사 신축 자금을 비롯한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미 쇠고기 기술협의가 오는 10, 11일로 잠정 연기됐다.당초 1, 2일 이틀동안 개최예정이었던 한미 쇠고기 기술협의가 미측 대표단의 일정조정 요청으로 이같이 연기됐다고 농림부는 밝혔다.
비육우·젖소·비육돈·육계는 비슷2006년도 축산물 생산비 조사 결과 송아지(번식우)와 계란(산란계)을 제외한 비육우·우유·비육돈·육계 생산비는 전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또 비육우·젖소·비육돈은 소득이 증가한 반면 번식우·산란계·육계는 소득이 준 것으로 조사됐다. /표 참조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정승)이 2006년도 축산물 생산비 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2006년 축산물생산비 조사 결과에 따르면 번식우(송아지) 생산비는 상각비, 자가노력비 등의 증가로 전년보다 7만원 증가한 두당 2백7만9천원이고, 조수입은 송아지 산지가격의 하락으로 전년보다 16만5천원 감소한 1백89만5천원이다.비육우 생산비는 600kg당 4백53만9천원으로 가축비가 감소하여 전년보다 5만5천원 줄었으며, 조수입은 두당 5백44만1천원으로 판매체중 증가와 품질 고급화에 따른 판매금액 증가로 전년보다 18만1천원 늘었다.젖소 생산비는 리터당 493원으로 상각비와 자본이자 등이 증가하고 송아지 생산두수 감소로 부산물 수입이 줄어 전년보다 10원 증가했으며, 조수입은 두당 6백11만3천원으로 두당 산유량이 증가하여 전년보다 19만4천원 늘었다.비육돈 생산비는 100kg당 17만4
조사료용(곤포사일리지) 폐비닐 처리 고민이 해결됐다.농림부는 총체보리 사일리지 등 국내산 조사료를 사용하는 축산농가의 고민거리였던 조사료용 폐비닐의 수거·처리를 지난 1일부터 시행하게 됐다고 밝혔다.그동안 축산농가에서는 양질의 총체보리 사일리지 등 국내산 조사료사용량을 증가시켜 왔으나, 사일리지용 폐비닐이 수거 되지 않아 처리문제로 고심해 왔다.이에 농림부는 환경부, 한국환경자원공사 등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효과적인 재활용 방안을 모색한 후, 현재 시행중인 영농 폐비닐수거비 지원사업에 조사료용 폐비닐도 포함시켜 수거·처리하도록 할 계획이다.앞으로 축산농가는 사용 후 배출된 조사료용 폐비닐을 모아 마을 공동집하장에 운반해 두면, 한국환경자원공사의 확인절차를 거쳐 kg당 30원의 수거보상비를 지원받게 된다.조사료용 폐비닐 수거·처리와 관련된 구체적인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해당 시군의 폐비닐 수거비지원사업과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한편 농림부는 이달부터 연말까지 약 1천9백20톤(발생량 2천7백톤 중 수거율 71% 적용)의 폐비닐이 수거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이에 따라 농림부는 조사료용 폐비닐의 수거·처리율 향상을 위해 축산농가에서 폐비닐의 이물질 제
올 처음으로 도입된 공익수의사제가 지난 1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이날부터 공익수의사 업무도 개시됐다.농림부는 ‘공익수의사에 관한 법률’에 의거, 금년도에 선발된 공익수의사 124명에 대한 군사훈련과 직무교육을 모두 마치고 지난 1일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서 임관식을 갖고 첫 업무에 돌입했다.농림부는 연간 150명(3년간 450명) 수준의 전문 인력을 일선 방역현장에 배치할 예정이었으나, 올해는 졸업생 부족 등의 이유로 당초 계획에 조금 미달된 124명이 선발됐다.공익수의사제도는 현행 공중보건의사, 공익법무관과 유사한 제도로 수의사가 지자체 등에서 가축 방역업무에 3년간 종사할 경우 병역의무를 대체해 주는 제도이다.공익수의사 배치는 시군구, 시도, 검역원 순으로 하며, 기관별 배치인원은 가축 사육규모, 지역여건 등을 감안, 농림부 장관이 결정한다. 배치기준은 본인의 희망지역을 우선으로 하되, 경합이 있을 때에는 군사교육성적과 직무교육성적을 고려해 배치하게 된다.농림부는 최근 동·축산물 교역 증가로 해외 악성 가축질병의 유입 가능성 증가, 식품 안전에 대한 관심도 증가 등으로 인한 가축방역대책이 시급한 상황에서 전문 인력을 일선방역현장에 배치해 인력부족 현상을 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