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P예방 자돈질병 해결…모돈사료 출시계획CPT공법으로 안정성 확보…해외 기술제휴도 우성사료가 ‘피그팜 솔루션 프로그램’으로 양돈사료 시장 공략에 나설 채비를 갖췄다. 특히 돼지만성소모성질병으로 인한 어려움에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까지 겹침으로써 양돈업계가 더욱 어려워 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우성사료의 대응전략 등이 무엇인지에 대해 김재형 양돈PM을 통해 들어본다.- 올해는 양돈산업이 매우 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본다. 이에 따른 우성사료의 대응 방안은 뭔가.▲올해 양돈산업은 만성소모성질병의 지속적인 만연, 미산쇠고기 수입재개, 사료값 인상 등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산쇠고기 수입재개 및 사료값 인상을 피할 수 없다면 이제는 폐사율을 줄여 생산성 향상에 집중해야 할 때이다. 이에 우성사료는 이노텍 모돈 갓돈 비육돈 프로그램 출시로 양돈장 폐사율 예방과 한국 기후에 적합한 중압식 대류성 환기시스템을 농가에 보급하여 양돈농가 생산성 향상에 큰 호응을 얻었다. 2007년은 우성 피그팜 솔루션 프로그램을 보급하겠다. 우성 피그팜 솔루션 프로그램은 모돈, 자돈, 비육돈의 질병예방을 위한 사료와 서비스 프로그램으로 양돈 농장의 수익성 향상에 기여
농림부, 비협조땐 공권력 동원 방침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의 게릴라식 발생이 부실한 역학조사가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그러나 축산현장에서는 정당한 사유없이 역학조사를 거부해도 가축전염병예방법에 의한 적법 조치를 취하고 있지 않은데다, 적법 조치를 취한다고 하더라도 처벌 수준이 3백만원 벌금에 불과하기 때문에 역학조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솜방방이’ 처벌이 가축질병 확산 우려를 낳고 있다는 지적이다. 최근 그런 사례가 실제 발생, 충격을 주고 있다. 안성 소재 A오리부화장의 경우로, 이 부화장은 당국의 역학조사에 정당한 사유없이 응하지 않아 AI가 더 발생할 수도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전망이다. /관련기사 6면뿐만 아니라 A부화장이 새끼오리를 분양해 준 농장을 밝히지 않음에 따라 관계당국이 전국의 오리농장에 대한 일제검사에 착수하는 등 필요이상의 인력과 예산을 낭비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따라서 농림부는 만약 A부화장이 끝까지 당국에 협조를 하지 않을 경우 공권력을 동원해서라도 강력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라며, 관련 조치를 경기도에 지시해 놓은 것으로 알려져 그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가축전염병예방법 제13조에는 역학조사시 누구든
쇠고기 이력추적관리 주체를 놓고 이견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쇠고기 이력 데이터베이스는 Agrix(농림사업통합정보시스템)에 통합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혀지고 있다.농림부에 따르면 쇠고기 이력추적관리 사업 T/F팀에서 검토 결과 쇠고기 이력 DB는 Agrix로 통합하자는 의견이 다수였다는 것. 그러나 농협측에서는 쇠고기 이력추적 DB 관리를 농협이 할 것을 주장하고 있다.농림부는 이력추적 근거규정을 농산물품질관리법개정안에 반영토록 추진하되, 개정이 어려울 경우 특별법안 추진도 고려키로 했다.한편 농림부는 돼지 이력추적 시범사업을 내년부터 추진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
경마 레저세 인하로 축발기금의 안정적 확보를 위한 지방세법개정안 입법발의 논의가 지난 14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있었다.건전경마추진위원회 주최로 열린 이날 조찬 간담회에서는 경마 레저세율을 현행 10%에서 5%로 내려 그 재원으로 줄어드는 축발기금 확충과 농어촌복지증진을 위한 재원을 마련하자는데 다시한번 의견을 모으고, 이를 위해 지방세법을 조기에 개정할 것을 촉구했다.축산업의 중요한 재원인 축발기금이 지난 1천8백34억원에서 2005년에 6백75억원으로 줄어든 상황이다. 이에 따라 홍문표의원(한나라, 충남 홍성·예산)은 지난해 12월 6일 ‘경마에 대한 레저세의 세율을 100분의 10에서 100분의 5로 인하’하는 내용을 주요골자로 하는 지방세법개정안을 대표발의하여 국회 행자부에 제출해 놓은 상태다. 건전경마추진위원회에서는 지방세법 입법발의에 참여한 의원들과 별도로 간담회를 갖고, 조속히 처리해 줄 것을 거듭 촉구했다.
다음달 1일부터 소 브루셀라병도 가축공제를 통해 보상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법정전염병이 가축공제로 지원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며, 농협중앙회(지역농축협)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농림부는 이날부터 소 브루셀라병 강제폐기보상금 상한액이 80%에서 60%로 축소됨에 따라 브루셀라 발생시 농가가 경영안정을 기할 수 있도록 가축공제에 ‘소 브루셀라병 공제상품’을 추가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농림부에 따르면 ‘소 브루셀라병 공제상품’의 공제보상금은 가축시세의 20% 수준까지 보장받도록 설계했고, 농가는 두당 10만원부터 1백20만원까지 축종별(한육우, 젖소), 월령별 시세를 기준으로 보장금액을 선택할 수 있게 했다. 이 경우 농가는 강제폐기보상금(60%) 포함시 가축시세의 최대 80% 수준까지 지급받게 된다.공제료는 보장금액이 1백20만원인 상품에 한우(6백만원/두 기준) 1마리를 가입할 경우 12만6천원이나, 정부가 공제료 50%를 지원하기 때문에 실제로 농가는 6만3천원만 납부하면 된다.가입조건은 최근 6개월 이내에 브루셀라 검사를 받은 농가이며, 검사를 받지 않은 농가는 검사를 실시한 후 이상이 없을 경우 가입할 수 있다. 다만, 우유생산 농가는 연간 6회에
한미FTA 제8차 협상이 닷새간의 일정으로 지난 12일 종료됐다. 그러나 쇠고기 등 핵심 품목에 대해서는 오는 19일부터 열리는 고위급 회담에서 다루기로 했다.이번 8차 협상에서 미국 측은 △뼈가 들어있는 쇠고기도 수입하라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한국 측 관세 40%를 조기 철폐하라 등 2가지 요구사항을 강하게 밀어 붙이면서 이 중 뼈 있는 쇠고기를 수입하라는 요구에 더 무게를 뒀다.이는 미국산 쇠고기의 대한(對韓)수출이 금지된 2003년 당시 40%대의 관세에도 불구하고 쇠고기 수출액이 총 수출액의 1.5%, 농산물 수출액의 3분의 1을 차지할 만큼 컸기 때문이다.현재 쇠고기 관련 협상은 미국 측에 유리하게 기울고 있다. ‘뼛조각은 뼈로 본다’는 농림부의 입장에 협상 주무부처인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가 동의하지 않는데다, 미국이 최근 국제수역사무국(OIE) 과학위원회로부터 ‘광우병 위험 통제 가능 국가’로 잠정 평가를 받은 상태이기 때문.그러나 농림부는 원칙대로 수입위생조건을 고수한다는 방침으로 뼛조각이 들어간 상자만 폐기 또는 반송한다는 입장으로 있어 다음주 열리는 고위급 회담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미국과 캐나다가 OIE 과학위원회로부터 광우병 위험등급평가 3단계 등급 중 2단계 등급인 ‘광우병 위험 통제국가’로 잠정 판정받음에 따라 갈비를 포함한 쇠고기 수입 전면개방이 초읽기에 들어갔다.오는 5월 20일부터 5일간 열리는 OIE 정기총회에서 ‘위험 통제국가’로 최종 결정되면 빠르면 7월경 미국산과 캐나다산 갈비 등 쇠고기가 국내에 상륙, 식탁위에 올려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이에 따라 한우산업계 등 국내 축산업계의 대응이 주목된다.농림부는 지난 12일 미국이 지난 2006년 10월 OIE에 신청한 광우병 위험등급평가에 대해 OIE 과학위원회로부터 3단계 등급 중 ‘위험통제국가’ 등급으로 잠정판정 받았음을 통보해왔다고 밝혔다.캐나다 정부도 캐나다 식품검사청 홈페이지를 통해 캐나다의 광우병 위험등급이 OIE로부터 ‘위험통제국가’ 등급으로 잠정판정 받았다고 밝혔다.이와 관련 농림부는 OIE로부터 공식적인 통보를 받음에 따라 검역원의 전문가로 구성·운영중인 T/F팀으로 하여금 이를 분석 검토하여 OIE에 의견 제출 등 필요한 조치를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농림부는 OIE 과학위원회의 평가보고서가 회람되면 각 국은 이에 대한 의견을 제출하고, 오는 5월 20일
대규모 사료작물단지 조성·운송비 지원키로농림부는 양질의 조사료 생산 확대를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조사료생산용 비닐도 부가가치세 환급대상에 포함되도록 법령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양질의 조사료 생산 확대를 위한 방안에 따르면 올해는 총체보리 재배면적을 1만5천ha로 확대하고, 초지 등을 포함한 조사료 재배면적을 15만3천ha를 조성하는 등의 휴경지, 간척지 등을 이용한 집단화된 대규모 사료작물 재배단지를 조성키로 하고 있다.또 조사료 생산지와 소비지간 장거리 운송비 지원을 통해 지역간 수급 불균형을 해소토록 하는 한편 축산농가 등 조사료 이용주체를 대상으로 조사료 생산·이용교육을 실시하고 총체보리 수요촉진 홍보도 강화키로 했다.이와 함께 수입조사료 할당관세 물량의 효율적 운영 및 수입추천 대행기관별 배정기준의 합리적 운영, 그리고 수입조사료 관리실태 정기점검 등 사후관리도 강화키로 했다.
한국사료협회(회장 김정호·사진)는 사료원료의 경제적·안정적 확보를 위한 구매제도 개선에 올 한해 협회의 역량을 쏟기로 했다.사료협회는 최근 국제 곡물가 폭등으로 사료 및 축산업계가 어려움에 처해 있는 점을 고려, 사료원료 구매 교섭력 강화를 위한 새로운 원료 구매시스템을 검토키로 했다.또 원료구매위원회, MFG, 사구회 등 구매그룹간 협력 체제를 강화하는 한편 원료의 경제적·안정적 확보를 위한 해외 구매제도도 연구하기로 했다.원료의 품질 저하 방지를 위한 구매규격 체제도 확립키로 했다.이와 함께 손상품 처리, 원료의 감량방지를 위한 계근대 등 하역운영 체제의 선진화를 유도하며, 원료의 안정적 하역을 위한 하역항 다변화를 추진키로 했다.이외에 사료원료에 대한 저율의 할당관세 적용 및 세율 인하를 추진하고, 사료의 안전성, 사후관리 등 사료관련 법규의 발전적 개선방안도 강구키로 했다.
미국과 캐나다가 OIE 과학위원회로부터 광우병 위험등급평가 3단계 등급 중 2단계 등급인 ‘광우병 위험 통제국가’로 잠정 판정받음에 따라 갈비를 포함한 쇠고기 수입 전면개방이 확실시되고 있다.오는 5월 20일부터 5일간 열리는 OIE 정기총회에서 ‘위험 통제국가’로 최종 결정되면 빠르면 7월경 미국산과 캐나다산 갈비 등 쇠고기가 국내에 상륙 식탁위에 올려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농림부에 따르면 미 농무부는 홈페이지를 통해 미국이 지난 2006년 10월 OIE에 신청한 광우병 위험등급평가에 대해 OIE 과학위원회로부터 3단계 등급 중 ‘위험통제국가’ 등급으로 잠정판정 받았다고 밝혔다는 것.캐나다 정부도 캐나다 식품검사청 홈페이지를 통해 캐나다의 광우병 위험등급이 OIE로부터 ‘위험통제국가’ 등급으로 잠정판정 받았다고 밝혔다.이와 관련 농림부는 현재까지 OIE로부터 공식적인 통보를 받은 바 없다면서 그러나 조만간 OIE 규정에 따른 OIE 과학위원회로부터 회원국들의 의견을 듣는 회람절차가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농림부는 OIE 과학위원회의 평가보고서가 회람되면 각 국은 이에 대한 의견을 제출하고, 오는 5월 20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될 OIE 총회에서 미국 등
환경의 중요성이 갈수록 증대됨에 따라 가축분뇨를 자원화하여 자연에 환원시킴으로써 자연과 환경, 환경과 인간을 함께 생각하는 정책이 추진되고 있다. 그 중심에는 이상철 축산자원순환과장이 있다. 이 과장은 자연순환농업팀을 이끌어오다 지난 2월에 ‘팀’이 ‘과’로 승격되면서 초대 과장을 맡게 됐다. 가축분뇨를 해결하기 위한 왕도는 없다고들 한다. 이런 상황에서 이 과장 특유의 기획력과 추진력을 기대해 본다. 이 과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앞으로 추진 계획 등을 중심으로 들어본다.-축산국에 축산자원순환과가 신설된 것은 조금 늦은 감은 있지만 고무적인 일이다. 우선 그동안 자연순환농업팀을 이끌어 온 선장으로서 자연순환농업 추진에 대한 평가를 한다면.▲사실 자연순환농업은 아직 걸음마 단계에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동안 가축분뇨처리시설지원사업 등을 통해 가축분뇨의 자원화가 어느 정도 진전된 측면도 있으나 아직 자연순환농업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은 낮은 수준이며, 자연순환농업을 조기에 확산시키기 위해서는 정부와 축산농가의 보다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지난 91년부터 지난해말까지 가축분뇨처리시설에 모두 1조7백9억원을 지원했다. 그럼에도 가축분뇨 해결에는 만족할 정도로 접근하지
PMWS 등 저해요인 극복…생산성 높여최고의 품질·안전성으로 고객가치 창출양돈농가의 성공을 통한 양돈산업 발전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향해 매진하는 양돈사료 전문기업인 도드람B&F. 이 기업은 ‘복체인솔루션시스템’으로 고객의 성공을 이뤄냄으로써 양돈업계에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다. 박병배 부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도드람B&F만의 차별성을 들어본다.-양돈전문 기업으로서 양돈사료 시장에 더 큰 욕심을 낼만 한데...▲최근 10년간 양돈농가수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 이에 도드람B&F의 경영 모토는 고객 성공을 통한 가치실현에 있다. 최근 3년간 고돈가로 인해 농장들이 수익을 올리고 있지만 실제로 절대 다수의 농장들이 손익분기점을 약간 상회하는 정도의 생산성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이다.특히 올해는 국제 곡물가의 상승과 PMWS로 인한 생산성 저하, 분뇨 처리비용 상승, 약품비용의 상승 등이 겹치면서 많은 농장들이 어려움을 겪으리라 본다.한미FTA 협상은 차치하더라도 외국 돈육 수입량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돈가 또한 예상보다 낮게 형성되면서 더욱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이에 따라 도드람B&F에서는 올해를 ‘양돈장 미래 경쟁력 제고의 마지막 해’로 판단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