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대구축산농협(조합장 최성문)은 지난 5월 26일, 대구시 중구 도원동 달성공원역지점 이전 개점식<사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여영현 농협중앙회 상호금융대표이사를 비롯해 대구지역 농·축협 조합장, 지역주민, 임직원 등 다수의 내빈이 참석해 새 출발을 축하했다. 이번 이전은 금융환경 변화에 발맞춰 조합원과 고객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고, 향상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달성공원역 1번 출구 바로 앞에 위치한 새로운 지점은 우수한 접근성과 함께 여신전문센터를 갖춘 고객 편의 중심의 지점으로 재탄생했다. 새롭게 문을 연 달성공원역지점은 1983년 개점한 대구축협 최초의 지점인 중구지점의 새로운 이름으로 역사와 자부심을 계승한 상징적인 공간이기도 하다. 지난 43년간 대구 중심 교동에서 축산농가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기여해온 발자취는 대구축협의 소중한 역사로 남아 있다. 최성문 조합장은 “이번 이전은 단순한 지점 이동이 아닌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한 새로운 도약의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금융사업의 활력 회복과 함께 조합원과 고객을 위한 고품질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시판 후 안전관리 강화...사전·사후 빈틈없는 관리체계 구축 동물약품 제조관리자, 수입관리자, 안전관리책임자 등은 들어봤어도, 안전관리담당자는 아직 어색하다. 빠르면 내년 말 동물약품 안전관리담당자 제도가 시행된다. ‘동물용의약품 산업 발전 대책’ 일환이다. 자격요건 완화...부작용 등 신속보고 '필요대책 강구' 현재 동물약품 위탁제조판매업체는 안전관리책임자를 의무적으로 둬야 한다. 의사, 약사, 한약사(한약제제에 한정), 수의사 등을 자격요건으로 내걸고 있다. 당초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검역본부 등 동물약품 관리당국은 동물약품 제조·수입업체에게도 안전관리책임자 선임 의무를 부여하려고 했다. 하지만 제조·수입업체에게는 이미 각각 제조관리자, 수입관리자가 있다. 역시 의사, 약사, 한약사(한약제제에 한정), 수의사(생물학적제제에 한정) 등이다. 여기에 한명 더 수의사 등 안전관리책임자를 추가하기에는 무리가 따랐다. 업계에서는 비용상승, 특히 구인란을 우려하며 반발했다. 그렇다고 당국에서는 여전히 약사사고가 종종 발생하고 있는 만큼, (사실상 비어있는) 시판 후 안전관리 사각지대를 더 이상 방치할 수 없었다. 이렇게 안전관리담당자로 명
[축산신문 김춘우 기자] 전북 임실치즈농협(조합장 이창식)은 지난 5월 20일, 전북 전주시 덕진구 백석남로 121에 ‘에코그린지점’<사진>을 새롭게 개점했다. 이날 개점식에는 이창완 전북농협 부본부장과 임직원들이 참석해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에코그린지점은 조합원과 지역주민을 위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임실치즈판매점’을 함께 운영함으로써 국내 대표 낙농 브랜드인 임실치즈의 판매와 홍보 거점 역할도 함께 수행하게 된다. 이창식 조합장은 “지속 가능한 낙농산업을 위해서는 건전한 경영이 필수”라며, “이번 에코그린지점 개점을 통해 조합원과 고객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만큼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임실치즈농협은 앞으로도 국산 유제품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임실치즈농협은 협동조합 본연의 역할인 ‘조합원 이익 보호’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심축으로서 금융·유통 두 분야에서 균형 있는 성장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충남 당진축산농협(조합장 김길만·이하 당진낙협)은 지난 5월 21일 조합 회의실에서 2025년도 제1회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임기 만료에 따라 실시된 상임이사 선거에서 김서동 전 금융사업본부장을 신임 상임이사<사진>로 선출했다. 이날 총회에서 김길만 조합장은 “장기화되는 축산업의 불황은 축산농가는 물론 조합 경영 전반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며 “조합 발전은 조합원 한 사람, 한 사람의 관심과 참여에서 시작되는 만큼, 조합사업 전이용을 통해 조합원과 조합이 함께 성장하는 당진축협을 만들자”고 강조했다. 이날 총회에서 대의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로 선출된 김서동 상임이사는 당선 소감에서 “농협의 본연 역할을 강화하고, 적극적인 경영관리로 조합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견인하겠다”며 “직원 개개인의 역량을 적재적소에 배치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1961년 충남 당진 출생인 김 상임이사는 대전 대덕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87년 당진축협에 입사, 이후 관리상무, 지점장, 하나로마트 본부장, 금융사업본부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2021년 정년퇴임 후 이번 선거에서 상임이사로 선출되며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조합 경영에 다시금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강원 홍천축협(조합장 강문길)은 지난 5월 22일 홍천군 화촌면 장평리에 위치한 조합 생축장에서 ‘홍천한우 고능력 DNA 생산센터’ 개소식<사진>을 갖고, 지역 한우산업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새로운 발걸음을 내디뎠다. 이번에 문을 연 DNA 생산센터는 조합 생축장을 기반으로, 우수한 한우의 수정란을 이식·분양하는 체계를 통해 한우 개량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올해는 군비와 조합 자부담을 각각 50%씩 분담한 총 1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이를 통해 총 100개의 수정란 이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강문길 조합장은 개소식에서 “이번 고능력 DNA 생산센터는 홍천축협의 생축장을 적극 활용해 축산농가의 한우 생산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우수 유전자를 바탕으로 한 개량사업이 궁극적으로는 고급육 생산의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홍천축협은 지난 4월 21일 농협 축산경제와 ‘한우암소개량센터 수정란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한우 개량사업의 체계적인 추진을 위한 협력 관계를 구축한 바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 보은옥천영동축협(조합장 구희선)은 지난 5월 23일 지역 후계축산인을 대상으로 세무 교육<사진>을 실시, 축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경영 기반 마련에 나섰다. 이날 교육은 농협중앙회 축산기획부 원경남 세무사를 초청해 ‘축산 농가가 알아야 할 세무’라는 주제로 진행돼 복잡한 세무제도에 대한 이해를 돕는 한편, 축산 농가가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절세 방안과 세제 혜택 등 중심으로 교육이 이뤄졌다. 교육에는 지역 내 후계축산인 3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강의 이후 실무 중심의 질의응답 시간에도 적극 참여해 세무지식에 대한 높은 관심를 보여줬다. 구희선 조합장은 교육 전 인사말에서 “세무는 축산 경영의 핵심 요소로, 세법에 대한 이해가 수익성과 직결되는 시대”라며 “오늘 교육이 축산농가의 경영 지속 가능성과 수익성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교육 현장에서는 참석 농가를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도 병행됐다.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한 피해 예방 요령과 대응 방법을 소개하며 금융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였다. 보은옥천영동축협은 앞으로도 축산인을 위한 실무 중심의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 진천축협(조합장 박승서)은 5월 28일 조합 회의실에서 ‘보드런 한우’ 브랜드에 신규 가입한 농가 20여 명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진천축협이 차별화된 고급 한우 브랜드로 육성 중인 ‘보드런 한우’의 사양관리, 사료, 출하 방식 등 사업 전반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보드런 한우’는 부드럽다는 순우리말 ‘보드레’에서 착안한 브랜드명으로, 35개월 미만의 미경산 암소(출산 경험이 없는 암소)만을 대상으로 생산되는 진천축협 고유의 프리미엄 한우 브랜드다. 일반 암소 한우와 달리 식감이 부드럽고 육향과 풍미가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박승서 조합장은 설명회에서 “보드런 한우는 사료와 사양관리, 출하를 일원화해 차별화된 품질과 소비자 신뢰를 동시에 확보한 브랜드”라며 “신규 농가와 함께 힘을 모아 전국 최고 수준의 미경산 한우 브랜드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진천축협은 앞으로도 ‘보드런 한우’ 브랜드 육성을 위한 체계적인 관리와 홍보를 지속해, 소비자와 농가가 모두 만족하는 고품질 한우 생산 기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장주익 수원화성오산축협 조합장이 전국배합사료가공조합장협의회장에 선출됐다. 전국배합사료가공조합장협의는 지난 5월 23일 합천축협 회의실에서 협의회<사진>를 열고 신임 협의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을 구성해 부회장에는 이후광 양주축협 조합장, 감사에는 박광욱 도드람양돈조합 조합장이 각각 선출돼 향후 협의회를 이끌게 됐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농협중앙회 강호동 회장, 안병우 축산경제대표, 농협사료 정종대 대표도 참석해 사료산업의 주요 현안을 함께 검토했다. 회의에 앞서 농협 친환경방역부 유근창 사료팀장은 2025년 4월 기준 배합사료 시장 분석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전국 배합사료 생산량은 706만4천 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만8천 톤(-2.5%) 감소했으며, 계통사료 생산량도 212만8천 톤으로 12만2천 톤(-5.4%) 감소했다. 계통사료의 시장 점유율은 30.2%로 나타났으며, 이 중 농협사료는 16.3%, 가공조합은 13.9%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2008년 33.4%를 기록했던 최고치에 비해 정체 혹은 감소 추세에 있는 수치다. 축종별 사료 생산 현황에서는 양돈 33.1%, 양계 28.6%, 비육 25.5%, 낙농 6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강원 평창영월정선축협(조합장 고광배)은 지난 5월 27일 본점 대회의실에서 한우 사육 농가 80여 명을 대상으로 ‘All-Care 컨설팅교육’<사진>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축산농가의 실질적인 문제를 데이터 기반으로 분석하고, 맞춤형 해결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기존 소수 농가에 한정해 진행되던 현장 중심 컨설팅을 확대해, 다수 농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집합교육 방식으로 전환한 것이 큰 특징이다. 교육은 총 4시간 동안 두 명의 전문가가 각각 전문 분야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김덕임 박사(진코아컨설팅 대표)는 ‘번식우 사양관리 및 정액 구별법’을 주제로, 박중국 박사(농협사료)는 ‘암소비육 사양관리 및 등급률 향상’을 주제로 실질적인 사양관리 기법과 등급 향상 방안을 전달했다. 고광배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고부가가치 상품을 시장에서 인정받기 위해서는 현장 경험과 함께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교육이 병행돼야 한다”며 “이번 교육이 축산농가의 경쟁력 강화와 소득 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평창영월정선축협은 ‘조합원이 잘사는 복지조합’ 실현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교육 및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가평축협(조합장 남서우)은 지난 5월 23일 ‘2025년 장수조합원 행사’<사진>를 가평축협 한우명가에서 개최했다. 행사에는 원로조합원과 임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행사는 가평축협 발전에 기여한 원로조합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조합원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만 80세 이상 장수조합원 58명에게는 1인당 20만 원의 장수수당이 지급됐으며, 정성스럽게 준비된 한우갈비찜과 잔치 음식, 사은품도 제공됐다. 남서우 조합장은 “가평축협이 오늘에 이르기까지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선배 조합원들의 헌신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원로조합원을 위한 복지 증진과 존중 문화를 이어가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건배사를 맡은 김주환 북면 조합원은 “이 자리를 마련해주신 조합장님께 감사드리며, 조합원 모두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한다”고 인사를 전했다. 가평축협은 원로조합원과의 유대 강화를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과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남양주축협(조합장 이덕우)은 지난 5월 21일 인천 팔미도에서 여성조합원들을 대상으로 한마음대회<사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여성 조합원 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조합 사업에 대한 참여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매년 열리는 ‘여성조합원 한마음대회’는 조합원들이 서로 소통하며 조합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소중한 자리로 자리매김해 왔다. 이번 한마음 대회는 현장 중심의 양축 활동 속에서 쌓인 피로를 해소하고, 동료 조합원들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쌓는 뜻깊은 하루가 됐다는 평가다. 이덕우 조합장은 이날 행사에서 “조합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관심과 애정을 보내주시는 여성 조합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여성 조합원의 권익 신장과 조합 사업 참여 의식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농협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엄범식)와 고양축협(조합장 유완식)은 지난 5월 21일 고양시 구산동에 위치한 젖소농장에서 ‘예쁜 농장, 벽화그리기’ 행사<사진>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벽화를 통해 동물복지, 환경보호 등 사회적 메시지를 전달하고, 축산 농장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다채롭고 따뜻한 그림으로 농장 외벽을 꾸며 깨끗한 축산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을 보탰다. 유완식 조합장은 “농장 벽화그리기 사업은 깨끗한 축산환경을 조성함과 동시에 축산업에 대한 이미지를 개선하고, 지역민과 함께하는 축산업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엄범식 본부장도 “이번 행사는 축산업의 긍정적 이미지를 확산하고 농가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한편, 지역 주민과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활동”이라며 “지속 가능한 축산환경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