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수 의원(한나라, 경기도 양주ㆍ동두천)=최근 폭우로 인한 수해 대책마련을 위해 구성된 한나라당 수해대책 TF팀 위원으로 선정됐다.
▲오정규 제2차관(농림수산식품부)=지난 10일 제주도에서 열린 ‘기후변화에 따른 제주수산업의 대응전략’ 토론회에 참석,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음성공판장, 지난해 실적 따라 A등급에 우선권 배정대다수 조합 B·C·D등급…출하 예약 따내기 전쟁 중농협중앙회 음성축산물공판장(장장 고윤홍)이 지난 1일 도입한 소 출하 예약제에 대해 축산현장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특히 일선축협에서는 출하예약제가 계통출하사업에 걸림돌로 작용되고 있다는 지적까지 나오고 있다. 일부에 편중된 예약 물량을 쿼터처럼 지정하면서, 여기에서 제외된 조합들은 계통출하를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는 것이다.지난해 출하실적을 바탕으로 A등급으로 구분된 몇몇 조합은 하루 차량 2대분(대당 8두 기준)부터 일주일에 1대분까지 우선예약한도를 부여받았지만, 나머지 대다수 조합은 우선예약이 불가능한 상태이다. 이들은 하루 200두 정도의 예약을 놓고 전산 상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거나 그나마도 안 되면 출하차량을 직접 몰고 음성에 가서 하루 선착순 50두분으로 한정된 물량을 배정받기 위해 줄을 서야 한다. 이것도 전산예약이 가능한 조합의 상황이고, 전산등록이 안된 농가나 사업자들은 직접 출하예약을 할 수 있는 길조차 전무한 실정이다.음성공판장은 현재 하루 450두 정도의 소를 도축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지난해 출
총 11개 사업 진행가평군이 농장경영 안정화를 위해 축산농가에게 필요한 사업을 찾아 지원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가평군은 축산농가에게 꼭 필요한 축산사업을 지원해 농가들이 안정적으로 농장을 경영할 수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관내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학교 우유급식 지원 등 총 11개의 축산경영 안정지원사업을 전개한다.총 사업비 7억6천여만원이 투입되는 축산경영사업은 ▲960여명을 대상으로 학교우유급식 지원 ▲송아지 1천920두에 대한 생산안정제사업 지원 ▲5명의 전문가로 팀을 구성해 축산농가 도우미 지원 ▲축사 50개소를 대상으로 한 전기시설 안전진단 사업 등이다.가평군은 이를 통해 사육기반 확보와 생산성 향상으로 농가 소득증대를 도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특히 가평군은 ▲음용수공급기 1개소 지원 ▲양계농가 급이 급수 자동시설 20대 지원 ▲50ha에 대한 사료작물재배 확충사업을 벌여 나가는 한편 총 12종의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사업 및 양돈 경쟁력 강화 사업, 양봉산업 육성사업 등도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
한달간 5천154마리 도축…지속적 할인행사 결실조합 등 식육업소 할인판매 매출 223억원 달해전남도가 산지 소값 안정과 한우고기 소비 촉진을 위해 지난 4월부터 할인판매를 지속 추진해온 결과 7월 한달 간 한우고기 소비량이 지난해에 비해 26%나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전남도에 따르면 농·축협, 대형유통점, 브랜드 경영체, 축산기업조합(식육판매업소) 등과 협력해 한우고기 할인판매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결과 7월 한달 간 5천154마리를 도축해 223억원 상당이 시중에서 거래됐다. 이는 지난해 7월 도축량(4천81마리)에 비해 무려 26%나 늘어난 것이다.실제로 농·축협 판매장과 함평천지한우·매력한우·녹색한우·지리산순한한우 등 브랜드 경영체에서는 4월부터 6월까지 지역축제 행사장을 순회하며 소비 촉진행사를 실시했으며 이어 7월 한달 간 농·축협 판매장 90개소에서 한우불고기를 반값으로 판매하는 등 111억원의 매출을 올렸다.또한 일반 식육판매업소 등에서는 7월 1일부터 유통마진을 최소화해 한우고기를 20~50%까지 부위별·품목별로 할인판매를 해 한달 간 11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8월 이후에도 산지가격과 연계한 적정 소비자 가격을 통해 소비 촉진 활성화에
조규운 보은축협 조합장의 영결식이 오는 22일 오전 10시 보은가축시장에서 축협장으로 열릴 예정이다. 조규운 조합장은 유럽 출장길에 올랐다가 지병이 악화되면서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현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다가 결국 숨졌다. 전국축산물브랜드경영체협의회 회장 자격으로 지난 4일 유럽으로 출장길을 떠난 조 조합장은 지난 7일 오전 12시10분(한국시간) 오스트리아 비엔나 병원에서 숨졌다. 비보를 접한 유가족들은 지난 8일 현지로 출발해 운구절차 등을 협의, 유해를 화장한 뒤 국내로 운구하기로 결정했다.보은축협은 유가족들과 장례절차를 협의해 오는 19일 보은군 보은읍 청록장례식장에 빈소를 설치하고 4일장을 치르기로 했다.조규운 조합장은 2001년 취임해 10년 동안(3선) 보은축협의 자립경영 기틀을 닦아 복지조합으로 육성했으며 농협중앙회 예산심의위원과 대의원, 전국한우개량사업조합장협의회장, 농협사료 감사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이병모 위원장(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대한양돈협회장)=오는 17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제2차 관리위원회을 가질 예정이다.
서울지역축협운영협의회(회장 조상균·한국양봉조합장)는 지난 10일 경기도 하남시 소재 하얀파도에서 제3차 정기회의를 열고 품목축협 사업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이날 조합장들은 축산업의 전문성과 축산농가들의 정예화 등으로 인해 품목(업종) 조합의 역할이 중요해 지고 있지만 실제 품목조합의 위상과 역할은 이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서울지역의 조합들이 선도적으로 나서 ‘전국품목축협조합장협의회’ 구성을 추진하자고 의견을 모았다.조상균 회장은 “외국의 경우 덴마크의 데니쉬 크라운이나 미국의 썬키스트 같이 품목조합이 완성도 높은 협동조합으로서 세계시장에서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품목조합의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는 자성의 목소리가 높았다”고 소개하고 “우선 축협을 시작으로 협의회를 구성하고, 농협의 품목조합과도 연계해 품목전문조합들의 발전을 도모해야 나가자”고 말했다.이날 조합장들은 전국적인 품목조합 협의체를 구성하기 위해 우선 품목축협(양돈, 양계, 낙농, 양봉, 양토양록 등) 각 협의회장과 모임을 갖고 의견을 모으는 절차를 밟아 나가기로 했다. 서울지역축협운영협의회는 서울축협과 서울우유조합, 서경양돈조합, 한국양계조합, 한국양봉
어릴 적 꿈꾸던 ‘희망’ 이루며 고향 지켜창업 도운 믿음농장 유호진 대표 평생 멘토후배들 현장실습 장소로…선배 사랑 대물림고향을 지키며 한우와 함께 삶을 가꾸어 나가고 있는 젊은 축산인은 한우산업의 소중한 동량이자 미래의 주역이다. 거창군 남상면 오계리 희망농장의 황명훈 대표. 요즘 축산현장의 젊은 한우인들이 대부분 대를 잇고 있다면 황 대표는 그들과 달리 스스로 한우농장을 세운 창업주라는 점에서 주목받는 한우인이다. 올해 나이 서른살, 유년시절부터 한우와 함께 고향을 지켜나가겠다는 꿈을 꾸던 황 대표는 고향인 거창에서 중학교를 마친 후 꿈을 이루기 위해 남원에 자리 잡은 축산특성화고등학교인 경마축산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한국농수산대학에 진학해 오래도록 꿈꿔왔던 한우사육의 꿈을 점점 현실로 만들었다.“처음 한우를 키우겠다고 했을때 주변의 반응은 반신반의한 그런 분위기였어요. 하지만 지금은 나름대로 자리도 잡고, 너나 할 것 없이 도시로만 나갈때 고향을 지키고 있으니 많이들 응원해 줍니다” 열정과 의욕으로 희망농장을 운영한지 6년. 1천400평에서 송아지 12두를 시작으로 희망을 일궈나가기 시작한 황 대표는 6년사이 150두(번식우 60두, 비육우 90두) 규모의
충북 괴산군 문광면 광덕리 542-1번지에 모은 축산 관계자들은 처음 보는 첨단 조사료 장비의 사료용 옥수수 수확 시연에 감탄사를 쏟아냈다. 국내 최초로 예취부터 세절, 곤포까지 한 번에 일괄 작업하는 것은 물론 무한궤도를 채택, 그동안 토양에 바퀴가 빠져 수확과정에서 곤욕을 치르던 문제가 한 번에 해결된 것을 보았기 때문이다. 괴산증평축협과 성도농업기계가 진행한 첨단조사료 수확장비 시연회 속으로 들어가 보았다. 국내 최초 예취 세절 곤포까지 한번에…작업능률 ‘쑥’무한궤도로 안전주행…먼지유입 방지로 사료품질 높여 # 괴산증평축협실비로 파종 수확 작업대행이날 시연회에는 임각수 괴산군수, 지백만 괴산군의회 의장, 정헌 충북도의원을 비롯해 장재호 제천단양축협장과 이건구 진천축협장 등 지도자들과 전국에서 관심을 갖고 모인 축산농가, 그리고 괴산증평축협 조합원 등 200여명이 모여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박희수 괴산증평축협 조합장은 시연회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 “한우가격 하락으로 축산 농가들이 매우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농가들은 자급 조사료 생산과 이용을 확대해 생산비를 줄이고 생산성을 높여 스스로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많은 관심을 갖고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동두천시, 26일까지 5개 입점 경영체 모집총 154억원 투입…유통활성화 기반 확보동두천시(시장 오세창)가 소요산 일대에 축산물 브랜드 타운을 조성할 방침이다.동두천시는 축산물 브랜드 타운을 설립해 축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유통단계에서 발생하는 비용을 최소화하여 서울북부지역과 경기북부지역의 도시민, 그리고 소요산을 찾은 관광객에서 먹을거리와 쉼터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이를 위해 동두천시는 지난달 25일 인터넷 홈페이지에 브랜드 타운 입점 업체 모집 공고를 냈다. 8월16일부터 26일까지 브랜드 경영체를 모집할 계획이다.동두천시에 따르면 국비 40억원, 도비, 30억원, 시비 84억원 등 총 154억원이 투입되는 소요산 브랜드 타운에는 축산물 판매장과 식당 5개소, 세미나실, 바비큐장, 공연장, 어린이 놀이터, 노천카페, 주차장 등의 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특히 쇠고기 브랜드 4개, 닭고기 브랜드 1개를 브랜드 타운에 입점시켜 축산물 유통 활성화를 도모해 나간다는 계획이다.동두천시에 따르면 소요산 유원지는 연간 150만명의 관광객과 등산객이 찾는 지역이다. 동두천시는 이곳에 전국에서 유명한 축산물 브랜드 경영체를 유치해 축산물 브랜드육 타운을 만들어 소요
하태식 양돈협회 창녕군지부장KBS 창원방송 토론회서 강조“지난 7월 1일 한·EU FTA 발효, 한·미 FTA의 초읽기, FMD 광풍 등 축산 농가가 재기 불능 상태에 빠져 있다는 점을 충분히 고려해 규제 위주의 축산업 허가제는 축산 농가를 대변하는 축산관련단체와 충분한 협의 후 최소 5년 이상 유예기간을 두고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하태식 대한양돈협회 창녕군지부장은 지난 9일 KBS 창원방송국의 심야토론 프로그램인 포커스경남이 ‘축산 허가제, 축산 선진화 대안인가’를 주제로 진행한 토론에 토론자로 참석해 “가축 질병에 취약한 축산업의 체질을 개선해 지속가능한 축산업으로 발전시키겠다는 취지로 정부가 내세운 허가제가 과연 축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실효성 있는 대안이 될 수 있을지에 모르겠다”며 이같이 반박했다.하 지부장은 “축산업 선진화라는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정책을 제도화하기 이전에 부업농, 영세농 규모가 60%를 차지하고 있는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 축산업 허가제에 맞는 시설을 2015년까지 갖추기는 힘든 것이 축산실정”이라고 지적했다. 근본적인 해결 없이 내년부터 시행하겠다는 것은 축산 농가를 범죄자로 몰고 갈 것이라고 우려했다. 농가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