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성마리오흑염소작목반(반장 민원기)의 작목반원 30여명은 지난 8월 30일 전북 순창군 소재 성마리오(한살림)농장 세미나실에서 ‘성바오로흑염소작목반 하반기 워크숍’<사진>을 진행했다. 이날 워크숍에선 류일선 아시아동물의학연구소 박사를 강사로 초빙해 ‘염소의 주요 질병 및 계절별 사양관리 요령’에 대해 교육했다. 이어 장세영 축산환경관리원 박사는 ‘깨끗한 농장, 복지농장 인증기준’을 소개했으며, 작목반원들은 깨끗한 농장, 복지농장 인증의 참여를 통해 가장 안전하고 위생적인 사육환경을 조성하기로 결의했다. 특히 이날 워크숍에는 강기갑 전 국회의원 부부가 참석해 흑염소 농가들에 희망과 용기, 활력을 불어넣어 줬다. 한편, 성마리오흑염소작목반은 건강하고 안전한 흑염소를 생산하여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해 자율적으로 만들어진 조직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기관이 보유한 공공데이터 활용도를 높이고 축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축산데이터 분석센터’를 6개 지역으로 확대 운영한다. 기존 세종시 본원에서만 운영되던 분석센터는 9월 1일부터 서울, 경기, 강원, 광주·전남, 부산·울산·경남, 제주 지원으로 확대됐다. 축평원은 지리적 위치, 데이터 활용 욕구, 수요 창출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이번 확대를 결정했다. 공공데이터 활용을 원하는 개인이나 기업은 사전 신청 후 분석센터를 직접 방문해 미개방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다. 축평원은 그동안 인공지능(AI) 친화적인 고품질 공공데이터를 제공하기 위해 품질 관리 진단 및 역량 교육을 진행해왔으며, 국민에게 필요한 데이터를 발굴하고 개방하는 노력을 지속해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제10회 농림축산식품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수상작 19점 중 4점이 축평원의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축평원 박병홍 원장은 “축산 관련 다양한 데이터가 적재적소에 활용되어 국내 축산업 경쟁력이 높아지길 희망한다”며, “대학, 생산자단체, 민간 축산기업이 분석센터를 적극 활용해 민간 서비스와 인공지능 기술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인 박준기 박사<사진>가 지난 1일 (사)한국농업경제학회 제46대 회장에 취임했다. 박준기 신임 학회장의 임기는 내년 8월 31일까지 1년간이다. 1957년에 창립된 한국농업경제학회는 농업·식품 경제에 대한 학술 연구와 정책 제안을 통해 농업과 농촌 부문에 기여해 온 학술단체다. 박준기 신임 학회장은 전남대학교 농업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1997년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입사한 이후 공익직불제 개편 등 농업경영안정 연구에 전념했으며, 부원장을 역임했다. 또한, 정책개발연구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1년 12월 국민포장을 수여받았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국농어촌희망재단(이사장 박상희)은 지난 8월 28일 한국마사회에서 2025년 2학기 ‘청년창업농장학금’ 장학생 오리엔테이션(OT)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8월 18일 선발된 장학생 896명 중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청년창업농장학금’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장학사업으로, 장학생들은 졸업 후 농업·농촌 및 농식품 분야에서 창농하거나 취·창업하는 것을 조건으로 지원을 받게 된다.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장학증서 수여식, 의무사항 안내와 더불어 최신 농식품 분야 동향 및 전망에 대한 특강, 청년 창업농 지원 정책 소개, 성공 사례 공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또한, 장학생들이 영농 분야(시설원예, 축산, ICT 융복합 농산업 등) 또는 농식품 산업 분야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현장 실습 교육도 진행될 예정이다. 박상희 희망재단 이사장은 “농업은 미래 성장 산업으로서 가치 있는 분야”라며, “청년들이 농림축산식품 분야에서 미래 농업 인재로 활동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 마련 및 취·창업 정보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 광주전남지원(지원장 원경환)이 스마트축산 활성화와 ESG 가치 확산을 위해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 광주전남지원은 지난 8월 26일 청사 회의실에서 ‘스마트축산 전문가 협의회’를 열고 스마트축산 ESG 우수사례 발굴 및 확산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전남도청 축산정책팀, 농업기술원 축산연구소, 스마트축산 멘토-멘티 농가 등 12명이 참석했다. 주요 의제로는 ▲스마트팜 ESG 우수사례 발굴 방안 ▲ICT 장비 운영 ▲지자체 관련 정책 ▲스마트팜 전문가 자문 등이 다뤄졌다. 특히, 멘토와 멘티 간 정보 교류와 연계 방안, 관련 프로그램 운영 등 구체적인 실천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축평원 광주전남지원은 스마트축산 전담반을 운영하며 청년 농가를 중심으로 멘토-멘티 제도를 운영하여 현장 중심의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축평원 원경환 광주전남지원장은 “스마트축산은 지속 가능한 축산업의 핵심이자 ESG 가치 실현의 필수 조건”이라며 “지역 축산농가와 협력해 우수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멘토-멘티 운영을 통해 현장 혁신이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감성 인스타툰 작가 ‘이누아리두리’ 협업… 청년세대 참여로 농촌 가치확산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지난23일 서울 마장동에서 진행한 ‘농업·농촌 가치확산 캠페인’ 벽화 작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농식품부는 지난 2021년부터 청년세대에게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와 긍정적 이미지를 전하기 위해 ‘농업·농촌 가치확산 캠페인’(이하 ‘갓생 캠페인’)을 추진해 왔다. 이번 벽화 프로젝트 역시 해당 캠페인의 일환으로, 대학생 벽화동아리와 협업해 청년들이 직접 캠페인 메시지 확산에 참여하도록 기획했다. 이번 작업은 SNS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젊은 세대로부터 높은 인지도를 보유하고 있는 일러스트 작가 ‘이누아리두리’가 도안을 제작하고, 대학생 벽화동아리 ‘꿈꾸는 붓’이 채색에 참여했다. 벽화에는 갓생 캠페인 로고 ‘레디, 갓생, 고!’를 비롯해 스마트팜·드론·사물인터넷(IoT) 재배시스템 등 첨단농업 기술과 젊은 농업인의 역동적인 모습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여기에 축산·청계천 산책로·가족의 모습 등 마장동의 지역 특색을 이누아리두리 작가 특유의 그림체로 친근하게 담아냈다. 그 속에는 스마트폰과 태블릿으로 작물을 관리·설계하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한우의 착한 가격, 가을에도 쭉~ 이어집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가을철을 맞이, 소비자 장바구니 물가안정을 위해 지난 25일부터 오는 9월 5일까지 한우자조금, 전국한우협회, 농협축산경제와 함께 한우를 30~50% 저렴하게 판매하는 ‘소(牛)프라이즈 한우 할인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대형 온라인몰 등은 지난 25일, 전국 농협 하나로마트 519개소, 주요 대형마트 등은 29일부터 할인행사가 시작된다. 할인행사 품목은 등심, 양지, 불고기·국거리류이며, 등급은 1+등급에서 2등급까지 다양하다. 판매가격은 매장별로 차이가 있지만 1등급 기준으로 100g당 등심은 6천730원, 양지는 3천970원, 불고기·국거리는 2천920원 이하로 판매될 예정이다. 이는 작년 8월 소비자가격과 비교하더라도 약17~25% 저렴한 수준이다. 농식품부 안용덕 축산정책관은 “이번 행사 이후에도 추석 성수기를 비롯해 적정한 시기에 한우 할인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니 소비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노수현)이 생성형 AI 기반의 RAG(검색증강생성)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하고, 내부 직원을 대상으로 공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시스템은 농기평이 오랜 기간 축적해온 농식품 연구개발(R&D) 자료와 정책 자료를 학습 데이터로 활용한다. 이번에 도입된 AI RAG 서비스의 목표는 정보 탐색 시간을 크게 줄여, 연구 기획, 평가, 관리 전 과정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높이는 것이다. 이 서비스는 농식품 R&D 보고서, 연구 동향 자료, 관련 법령 등을 사전에 학습해 직원들의 신속한 정보 검색과 분석을 돕는다. 또한, 질문의 맥락을 파악해 문서 요약, 분석, 비교 기능을 제공하고, 새로운 연구 방향이나 정책 기획에 필요한 통찰력을 제공한다. 농기평 노수현 원장은 “이번 AI 기반 서비스는 단순한 검색 시스템을 넘어, 담당자들이 방대한 자료 속에서 핵심 정보를 빠르게 찾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도출하도록 돕는 혁신적인 도구”라며 “앞으로 국민에게도 서비스를 확대 개방하여 농림식품 연구 성과를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오는 11월까지 축산물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축산물이력제 이행 수준을 자율적으로 점검할 수 있는 서비스 ‘미트체크’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미트체크’는 유통업체가 이력관리시스템에서 서비스를 신청하면 축평원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점검과 피드백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업체는 전산 신고 현황과 이력번호 표시 상태 등을 스스로 확인한 후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축평원은 신청 업체의 관리 현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DNA 동일성 검사를 포함한 심사를 진행한다. 점검 결과는 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문제점 발견 시 업체가 개선계획을 수립하고 이행하면 재점검을 진행해 지속적인 관리를 지원한다. 이 서비스는 축산물 안전성이 중요한 급식 유통 현장에 우선적으로 적용되며, 향후 지자체 및 교육청과의 협력을 통해 확대될 예정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박병홍 원장은 “‘미트체크’ 서비스를 통해 이력제 이행에 대한 체계적인 피드백을 제공하고, 소비자가 축산물을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며 “운영 대상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가 올여름 극한호우에 대한 종합 분석을 바탕으로 ‘집중호우 피해 방지 개선 대책’을 수립하고, 예방 중심의 재난관리 체계로 전면 전환한다. 이번 대책은 첨단 기술과 현장 중심의 대응을 결합해 ‘국민 눈높이 재난 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뒀다. 농어촌공사는 지난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이어진 폭우에 대비해 저수율을 낮추고 7천179명의 인력을 투입해 저수지와 배수장을 운영하는 등 사전 대비와 선제 대응에 주력했다. 특히 저수지 하류 위험지역 주민 2천885명을 사전 대피시켜 인명피해를 예방했다. 그러나 수리시설 설계 빈도를 초과하는 극한 호우 상황에서 일부 배수펌프의 운영 차질 등은 한계로 나타났다. 공사는 이를 개선의 계기로 삼아 ▲시설관리 효율화 ▲인력운영 고도화 ▲고객소통 강화 등 3개 분야에 걸쳐 13개 개선 과제를 마련했다. 농어촌공사는 우선 ‘시설관리 효율화’를 위해 배수장 성능을 향상시키고 펌프 모듈화를 도입해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저수지 모니터링 시설 확대와 경보 체계 고도화를 통해 인명피해 예방을 강화한다. ‘인력운영 고도화’ 분야에서는 재난안전종합상황실 근무 체계를 명확히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이 깨끗한 축산농장의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홍보하기 위해 ‘깨끗한 축산농장 우수사례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악취 저감, 적정 분뇨 처리 등 농장 환경을 개선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한 모범 사례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 참가 대상은 2025년 7월 말 기준, 전국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된 7천644호이다. 심사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전문가 현장심사로 진행되며, 청결한 사육환경, 경관 관리, 악취 저감 노력, 가축분뇨 처리, 그리고 지역사회 공헌 활동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총 5개 농장을 선정하여 시상할 계획이며, 대상 1호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 상금 500만원, 최우수상 2호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 각 3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우수상 2호에는 축산환경관리원장상과 각 2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축산환경관리원 문홍길 원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깨끗한 축산농장의 우수 사례가 널리 알려져 농장 환경 개선에 대한 자발적 참여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성주지사(지사장 이돈문)가 제18회 경상북도후계농업경영인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성주군연합회에 기부금 3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 전달은 8월 7일부터 8월 8일까지 봉화군 내성천 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행사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농어촌공사 이돈문 성주지사장은 “후계농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인 뜻깊은 행사에 작은 보탬이 될 수 있어 감사하다”며 “농업 환경의 위기 속에서도 농업의 미래를 함께 그려나가는 행사의 의미에 맞춰 우리 지사도 농업 발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