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조기원)은 축산물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인증 및 준비업소 영업자·농업인 또는 종업원을 대상으로 2023년 축산물 HACCP 법정교육을 운영한다. 축산물 HACCP 인증을 받은 업체의 경우 영업자(HACCP팀장)는 연간 4시간 이상 정기 교육·훈련을 수료해야 한다. 이때 HACCP 인증업체 조사·평가 결과가 그 총점 중 95퍼센트 이상일 경우에는 다음 연도 정기 교육·훈련을 면제받을 수 있다. 축산물 HACCP 인증을 준비하는 업체의 경우 영업자는 4시간 이상, 종업원은 24시간 이상 교육·훈련을 수료해야 한다. 교육은 연중 운영되며 5개 지역(서울, 부산, 대구, 광주, 청주)에서 운영되는 집합교육과 온라인으로 운영되는 비대면교육이 있다. 교육 일정은 HACCP인증원 FRESH 사이트(fresh.haccp.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요 내용은 ▲HACCP 개요 및 관련정책 ▲스마트 HACCP ▲HACCP 평가 및 관리 방안 등이다. 각 과정별 이론 및 실습교육 등이 있다. 조기원 원장은 “법정 교육인만큼 기간에 맞춰 수료해야 한다.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경기침체에 과지방 이슈 등 논란 국민 메뉴 삼겹살마저 소비 ‘시들’ 업계, 판매부진·원가상승 이중고 냉동 전환 속출·덤핑판매도 활개 벚꽃 축제도 식당 등 외식 시장에서의 돼지고기 소비를 되살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는 게 축산물 가공·유통 업체 평가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회장 김용철)는 지난 5일 안양에 있는 협회 회의실에서 ‘4월 돈육시장 동향 분석 회의’를 열고, 돼지고기 시장 흐름 등을 살폈다. 이날 축산물 가공·유통 업체들은 “올해 벚꽃 축제에는 관광객들이 몰렸다. 하지만, 식당 등 외식시장에서 돼지고기 소비는 많지 않았다. 전반적인 경기침체가 소비 발목을 붙잡고 있다. 여기에 바가지 논란이 찬물을 끼얹은 꼴이 되고 말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에 더해 택시비 인상 등 물가상승이 외식 시장 소비를 더 얼어붙게 하고 있다. 고지방 삼겹살 이슈도 아직 남아있다. 결국 식당에서는 육류를 외면한 채 저가 메뉴만을 찾는다. 삼겹살이 ‘국민 메뉴’에서 점점 멀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대형마트의 경우, 할인 행사 이후 소비가 뚝 끊겼다. 정육점에서는 필수수량만을 발주하고 있다. 다만, 급식식자재 시장에서 친환경 축산물, 프랜차이즈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자율주행·무인방제 장비 등 눈길 수출촉진 세미나, 가상체험관 등 다양한 이벤트 속 15만 명 발길 `2023 상주농업기계박람회’가 지난 4일 상주태평성대경상감영공원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7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막을 내렸다. 개막행사에는 농업인과 관련 기관단체 농기계 업체,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행사인 초청가수 공연으로 행사장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으며 전시기간 동안 15만명이 방문했다. 4일 11시 개막식에는 남광우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상주시연합회장의 개막선언을 시작으로 김신길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장의 개회사, 강영석 상주시장의 환영사에 이어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조재호 농촌진흥청장 등의 축사가 이어졌으며, 주요 참석자들의 개막버튼 터치식과 박람회 개요 설명 후 전시관을 관람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전시는 지난 2008년 지방자치단체에서 유일하게 처음 시작으로 코로나 엔데믹으로 4년만에 8번째를 맞이하는 상주농업기계박람회는 2만3천300m2의 전시규모에 241개 업체가 참여하여 400여개 기종을 전시했다. 자율주행 농기계(트랙터, 이앙기, 친환경 전기 무인 자율방제기 등) 연시, 가상 시뮬레이터(트랙터, 경운기)
[축산신문 기자] 대동(공동대표 김준식·원유현)은 플래그십 대형 트랙터 HX 시리즈 ‘HX1300(132마력)’, ‘HX1400(142마력)’ 의 페이스 리프트(부분변경) 모델인 NEW HX 시리즈를 출시한다. NEW HX는 경지 면적이 넓어 작업 시간이 긴 대형 수도작 및 축산 농가를 겨냥해 작업 피로를 감소시킬 수 있는 다양한 운전 편의 신기능을 채택했다. 여기에 21년 출시한 HX 모델의 작업 성능 및 기대 관리 기능을 일체 반영해 뛰어난 작업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승차감과 안락함도 높였다. 운전 및 작업 시 캐빈(운전실)에 전달되는 진동 및 소음을 줄여주는 캐빈 서스펜션(Suspension)을 채택해 더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운전석의 높낮이, 방향 회전, 등받이 각도 및 요추 받침대 등을 전자식 버튼으로 조정해 더 세밀하게 운전자 체형에 맞춰 세팅할 수 있고, 통풍·열선까지 제공하는 전동 시트로 운전석의 안락함도 한층 높였다. 핸드폰 무선 충전 기능이 있는 냉온장고와 버튼·원격 시동의 스마트키로 사용 편의성도 더했다. 자율주행 1단계에 해당하는 직진자율주행 기능(옵션)을 채택해 작업 성능도 뛰어나다. 이 기능으로 지정 구간에서 트랙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이력관리대상 수입축산물(쇠고기, 돼지고기)을 온라인으로 판매하는 통신판매업자에 대해 이력관리 위반 단속 실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점검방법을 개선했다. 검역본부는 올 1분기에 대형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이력관리대상 수입축산물을 판매하는 통신판매업체 25개소를 선정하고 판매제품을 직접 구입했다. 이후 이력번호 표시제품 표시 여부, 제품 이력번호 표시 여부, 이력정보와 제품 표시사항 일치 여부 등을 점검했다. 결과 총 25개 업체 중 8개 업체에서 위반사항을 확인했다. 위반한 업체에 대해서는 ‘가축 및 축산물 이력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해당 사이트에 이력번호 표시제품임을 표시하지 않은 업체는 계도 조치, 제품에 이력번호를 표시하지 않거나 허위 표시한 업체는 과태료(최대 500만원) 등 행정처분할 예정이다. 정승교 검역본부 방역감시과장은 “최근 온라인을 통한 축산물 소비가 증가하는 만큼 통신판매되는 수입축산물에 대해 이력관리 위반여부 확인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녹십자수의약품(대표 나승식)은 개과 동물에서 툴라스로마이신 효능에 대해 국제특허(PCT)를 출원했다. 마크로라이드 계열 항생제인 툴라스로마이신 제제는 소, 돼지 등에서 호흡기 질환 치료목적으로 사용돼 왔다. 녹십자수의약품은 툴라스로마이신 제제를 활용, 개에서 그 효능을 연구했다. 이번 해외특허 출원은 개과 동물에서 호흡기 질환 예방 또는 치료용 조성물에 대한 특허다. 녹십자수의약품은 전북대와 임상 효능 시험을 통해 개에서 보르데텔라 브론키셉티카균(Bordetella bronchiseptica)에 의한 세균성 호흡기 감염증에 대해 지속성 항생제 ’듀라벳25-주’의 세균 증식 억제 및 치료 효과를 확인했다. 또한 주사 부위 부작용, 간독성, 신장독성, 폐사 등 부작용은 관찰되지 않았다. 녹십자수의약품은 향후 개에서 적응증을 확대하고, 고양이에 대한 허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녹십자수의약품 관계자는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직간접 투자를 통한 지적재산권, 파이프라인 확보에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사장 서승원)은 ‘대화형 PRRS 성공 컨트롤 실증 사례집(iXt)’을 발간했다. 이 사례집은 PRRS 최신 정보, ‘인겔백 피알알에스 생독(PRRS MLV) 백신‘ 활용·성공 사례 등을 담고 있다. 특히 북미와 아시아 지역 PRRS 감염 사례 23건을 분석해 바이러스 특성, 차단방역, 2차 감염 영향, PRRS MLV 백신 효능, 경제성, 임상지수 등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PRRS 질병 데이터, 방역 지침, 사양관리 등을 카테고리로 구분해 이용자별 필요한 정보를 보다 직관적으로 습득할 수 있다. 이 사례집은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유튜브 채널인 돈플래너 채널에서 별도 링크를 통해 다운로드받을 수 있다. 서승원 사장은 “PRRS MLV 백신 뿐 아니라 다양한 질병 컨트롤 도구를 제시해 PRRS 질병 참고서가 될 수 있도록 했다. 앞으로도 농가 생산성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조기원)은 지난 3월 27일~30일 청주테크노S타워에서 식품산업 구직자(이·전직 희망자 등)를 대상으로 ‘식품안전관리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HACCP인증원과 ‘충북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사업 추진단’이 협업해 추진됐다. 주요 내용은 ▲HACCP 정책방향과 개요 ▲식품·축산물 위생 관계법령 ▲스마트 HACCP의 이해 ▲선행요건 프로그램 이해 ▲HACCP 인증업체 비대면 영상견학 등이다. HACCP인증원은 향후에도 지역청년, 구직자, 고졸자, 경력단절여성, 중장년층 등을 대상으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조기원 원장은 “이번 교육이 식품산업 고용안정 선제대응과 성장동력 기반 마련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식품안전관리 전문기관으로서‘식품안전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는 지난 4일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과 업무협약을 맺고, 인수공통감염병 등 원헬스에 협력 대응키로 했다. 원헬스는 사람, 동물, 식물, 환경이 상호 연결돼 있다는 인식하에 모두에게 최적의 건강상태를 제공하려는 협력적·다분야적·다학제적 접근법이다. (미국 질병예방센터(CDC)) 대한수의사회와 질병관리청은 지난 2020년부터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에 대한 사람·동물 간 전파사례 감시체계 운영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해 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그간 협력관계를 보다 강화하게 된다. 특히 인수공통감염병뿐만 아니라 매개체(모기·진드기 등) 감염병, 식품 매개 감염병, 항생제 내성 등 원헬스 관련 전반에 대한 예방·관리 등에 공동으로 노력하게 된다. 아울러 수의사·동물병원 종사자, 반려동물 보호자 등 인수공통감염병에 노출위험이 높은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감염 예방, 감시, 교육, 홍보사업을 강화하게 된다. 또한 원헬스 관련 감염병 감시체계 구축·정보공유, 연구 분야 협력, 공동 현안대응, 기술지원 등을 확대한다. 허주형 회장은 “사람과 동물 등 우리나라에서 살아가는 모든 생명체를 지키는 위대한 첫 걸음이 될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자동차 부품 업체 유라는 국제종합기계에서 전장 설계 솔루션 캐드바이저(CADvizor) 도입에 따라 와이어링 하네스(Wiring Harness) 설계 등 업무 효율성이 약 20% 개선했다고 밝혔다. 국제종합기계는 그간 판매한 중대형 트랙터가 하루 평균 12시간 이상 다소 긴 운영시간으로 인해 잔불량과 고장발생 등 골머리를 앓아왔다. 특히 와이어링 하네스 불량과 교체 대응에 어려움을 겪었다. AS나 고장 대응을 위한 전기적 특성을 기록한 도면 기능은 어떤 와이어링 하네스가 문제 있는지 추적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에 와이어링 하네스를 통째로 교체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고, 이는 곧바로 생산 비용 상승으로 이어졌다. 국제종합기계는 다른 업체가 유라의 ‘CADvizor’를 와이어링 하네스 전용 설계 특화 CAD로 사용한다는 정보를 토대로 검토를 거쳐 2021년에 적용했다. 아울러 CADvizor 적용 전담 인력을 구성해 맞춤형 라이브러리를 구축했다. IT사업본부는 CADvizor를 통해 최적화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기자] AI·IoT·자율주행 등 기술 접목…경쟁력 제고 창립 30주년을 맞은 라이브맥이 스마트 작업기와 수출 등 새 도전에 나선다. ㈜라이브맥(대표 김병관)은 지난 3월 31일 전주 그랜드힐스턴 호텔 아이리스홀에서 창립 30주년 기념행사<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김병관 대표는 조사료 작업기 매출 300억원, 수출비중 30% 돌파 등 새로운 도전 NET LIVEMAC 신경영 비전을 선포했다. 아울러 과학적이고 체계화 경영과 함께 AI, IoT, 자율주행 등 스마트 작업기를 개발해 선진국으로 수출 전략 구도를 실행에 옮기고 있다고 밝혔다. 라이브맥은 1993년 1월 21일 설립돼 한우, 낙농가 등을 대상으로 한 조사료 생산 기계와 설비 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특히 2004년 기업부설 연구소 설립과 함께 꾸준한 연구 개발 투자를 통해 한국 지형에서 뛰어난 작업성능을 발휘하고 타사 동급대비 가격경쟁력을 갖춘 베일러, 베일 래핑기, 반전집초기, 사료작물 수확기 등 다양한 제품을 국산화했다. 또한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전북 김제에 2007년 공장부지 5천400평, 연건평 600평 규모로 제품생산에 필요한 공장을 확충 이전했다. ISO 9001
[축산신문 기자] 2023 상주농업기계박람회가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4일 일정으로 경북 상주에 있는 태평성대 경상감영공원에서 열렸다. 이번 박람회에는 ‘농업의 성장동력! 농업의 미래!’를 주제로 수도작기계, 밭농업기계, 과수·원예·축산·가공기계, 부품 등이 대거 선보였다. 특히 자율주행, 스마트 ICT, 농업용 로봇 등 미래 농기자재가 한 자리에 모였다. 행사주최 측은 코로나19에 따라 4년만에 개최된 만큼, 15만명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기대했다. 4일 개막식에는 남광우 상주시농업경영인회장 개막식사, 김신길 농기조합 이사장 개회사, 이철우 경상북도 도지사·강영석 상주시장·조재호 농진청장·안경숙 상주시의회장·남경숙 상주시농업위원장 축사가 진행됐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