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한우전담조직인 한우국 출범 100일을 맞아 농협이 저능력 한우암소 출하지원 카드를 꺼내 들었다. 농협한우국(국장 김삼수)은 지난 10일 무이자자금 775억원을 투입해 두당 25만원씩을 지원하는 저능력 암소출하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농협한우국은 최근 한우 수급상황을 분석한 결과 올해 가임암소두수가 적정수준인 146만두를 넘어서고 전체 한우 사육두수도 300만두를 넘어설 것으로 예측된다며 한우가격 안정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약 8천두 규모의 저능력 암소출하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했다. 출하지원 대상은 54개월령 이하, 2산차 이하인 저능력 암소이다. 저능력 암소기준은 한우암소검정사업 참여개체의 경우 유전능력평가지수 하위 20% 이하로, 그 외 개체의 경우 혈통지수를 활용한 유전능력평가 하위 30% 이하로 정했다. 농협한우국은 출하를 신청한 저능력 암소를 비육해 6개월 후 도축한 농가에게 두당 25만원을 지원한다. 두당 지원금액은 사양비와 운송비를 고려해 책정했다는 설명이다. 농협한우국은 저능력 암소출하지원사업에 참여 가능한 대상축협은 58개소(한우암소검정사업참여 52, 우량암소축군 12)라고 했다. 사업 참여 희망축협으로부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가 무이자자금 1천억원과 임직원 성금 7억9천만원을 강원도 산불피해 지역에 지원했다. 김병원 농협회장은 지난 5일에 이어 9일에도 강원 고성군과 인근 산불피해 지역을 직접 찾아 피해를 입은 농업인을 위로하고 일선조합의 피해상황을 점검했다. 농협은 재해지역에 수의사 44명을 긴급 파견해 가축진료(화상, 연기흡입 등)를 실시하고, 농업인 행복콜센터를 통한 고령농업인 피해현황 파악 및 생필품을 지원하고 있다. 또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비닐, 농기구(호미·낫·삽 등), 종자, 육묘상자, 상토, 비료 등을 무상지원했다. 피해농가 및 주민에게 농협속초수련원을 임시숙소(25실)로 제공하고 재해지역 주민 생필품(가스버너 담요 500세트, 생수 1만개, 라면 5천개, 빵 2천개, 쌀 50포) 긴급지원과 주택파손 피해복구 협력지원을 위한 건축기술전문가 4명의 긴급 파견도 했다. 피해농업인 직접 지원을 위한 임직원 1차 성금 7억9천만원을 기탁한데 이어 피해복구 및 영농활동 재개를 위한 긴급 무이자자금 1천억원을 지원했다. 신용카드 대금결제유예 및 연체료 면제, 장기카드대출(카드론)최저 금리 적용 등 범 농협 차원의 다양하고 즉각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회장 김병원)은 산불로 인한 농업인의 피해 최소화를 총력 지원키로 했다. 농협은 지난 5일 농협본관 지하 3층 종합상황실에서 재난(재해)대책위원회를 개최하고 강원도 산불로 인한 농업인 피해현황 파악과 신속한 복구지원 대책을 논의했다. 협은 이날 새벽 1시30분부터 재해대책상황실을 가동하고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화재 피해 농업인에 대해선 성금과 즉석식품·생수 등 생활용품을 긴급 전달하고 보험금 신속 지급, 피해복구 긴급 예산 편성, 범농협 재해복구 일손 돕기, 영농자재 할인공급 등 범농협 계열사별 지원대책을 세웠다. 농협은 모든 역량을 동원해 보다 신속한 복구지원 대책을 실시해 농업인들의 피해를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김태환 축산경제대표는 지난 5일 강원 고성과 강릉지역을 찾아 산불 피해를 입은 축산농가를 위로하고 피해복구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농협 축산경제는 이번 산불은 태풍급 강풍으로 인해 급속하게 확산됐다며 축사피해는 한우, 양계, 양봉농가에 집중 발생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밝혔다. 농협 축산경제는 이번 화재피해 복구를 위해 전문 수의사와 사양관리 컨설턴트로 구성된 가축진료 컨설팅반 11개팀을 긴급 조직해 피해현장에 투입하고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진료와 지원을 계속할 계획이다. 김태환 대표는 “산불로 인한 피해복구가 조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동원 가능한 모든 자원을 활용해 지원하겠다”고 했다.
[축산신문신정훈기자] 농협목우촌이 ‘2019 국가브랜드대상’<사진>을 수상했다.농협목우촌(사장 곽민섭)은 지난 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9 국가브랜드대상’ 시상식에서 100% 국산 축산물만을 원료육으로 사용하는 목우촌이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가브랜드대상은 중앙일보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했다.농협목우촌은 국내산 축산물 브랜드의 인지도와 만족도, 충성도 등의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농협목우촌은 국민의 건강을 지키고, 소비자를 먼저 생각하는 브랜드로서 믿을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하고, 국내 육가공 시장의 품질을 한 차원 높게 이끌어왔던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했다.조기태 목우촌 전략본부장은 “국내산 축산물만을 사용하는 축산식품 대표 브랜드로 양축농가의 권익보호와 소비자들에게 고품질의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연구개발과 품질향상을 통해 우리나라 육가공품을 대표하는 축산물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농협목우촌은 간판브랜드인 ‘주부9단’ 브랜드 출시 21주년을 맞은 올해 초 프리미엄 육가공브랜드인 ‘프라임(PRIME)’을 출시해 다양
[축산신문 신정훈기자]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당선된 조합장들이 한 자리에 모여 열정과 소명의식을 갖고 농민을 위해 일하겠다고 다짐했다. 농협중앙회는 지난 2일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7번홀에서 ‘2019 조합장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오후 4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14시간 동안 ‘농협의 존재 목적은 죽어도 농민이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행사에는 전국 농·축협 조합장, 농협중앙회와 계열사 임직원 등 1천3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농민을 위한 조합장이 되고, 한국농협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갈 것을 결의했다. 이 자리에는 이낙연 국무총리와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도 참석해 조합장들을 격려했다.
[축산신문신정훈기자] 농협중앙회가 사내 변호사로 구성된 농업인 법률자문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농협(회장 김병원)은 지난달 29일 농협본관 중회의실에서 신규 입사한 사내 변호사 7명을 봉사단원으로 위촉하고 발대식을 통해 올해 법률자문봉사단의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발대식에는 범 농협 소속 사내 변호사 등 6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했다.농협 법률자문봉사단은 2017년 2월 범 농협 소속 사내 변호사들이 자발적으로 구성해 지난 2년 동안 총 100회에 걸쳐 전국 221개 농·축협에서 9천300여명의 농업인에게 다양한 법률 서비스를 제공했다.법률자문봉사단은 올해는 봉사규모를 늘려 총 100회를 계획하고 있다. 이들은 농촌오지를 찾아 농업인들의 삶의 질 향상과 실익증진을 위한 무료법률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축산신문 신정훈기자] 올해 3월 첫 제정된 ‘이달의 나눔축산인’에 전북 남원 풍년농장 이춘겸 대표가 선정됐다. 나눔축산운동본부(상임공동대표 김태환·김홍길)는 지난달 27일 남원축협 본점에서 이달의 나눔축산인상 시상식을 가졌다. 나눔축산운동본부는 나눔축산인에 선정된 이춘겸 대표에 대해 2013년부터 매월 5만원씩 정기 후원을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춘겸 대표는 현재 남원축협 이사로, 산란계 22만수 규모의 풍년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풍년농장은 동물복지형 농장으로 풀무원과 15년간 계약을 통해 안전한 계란을 공급하는 농장으로 검증돼 롯데·현대·신세계 백화점과 홈플러스에도 계란을 납품하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서 안승일 나눔축산운동본부 사무총장은 “소외계층과 어려운 경종농가들을 위해 5년 동안 꾸준하게 나눔축산운동을 후원해준 이춘겸 대표에게 특별히 감사드린다”고 했다. 현재 나눔축산운동 정기후원자는 1만여명에 달한다. 한편 나눔축산운동본부는 올해 3월부터 지역사회에 공헌한 후원자 및 봉사자를 선발해 매월 ‘이달의 나눔축산인’에 선정하고 감사패를 수여한다.
[축산신문 김수형기자] 농협중앙회장의 선출방식 및 임기 등을 개정하는 ‘농협법 일부개정법률안’이 농협발전소위원회의 의견을 반영해 결정되어질 전망이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지난 1일 법안심사소위원회(위원장 박완주)를 열고 각종 법안을 심사했다. 더불어민주당 박완주·김현권 의원, 자유한국당 이완영 의원, 민주평화당 황주홍 의원 등이 대표발의한 ‘농협법 일부개정법률안’은 농협중앙회장의 선출을 간선제에서 직선제로 바꾸고 4년 단임제를 연임제로 바꾸는 내용이 주요 골자다. 농협중앙회장 선출은 당초 직선제로 선출되었으나, 과밀혼탁선거 방지를 위해 현재 조합원 약 235만명이 선출한 조합장 1천142명 중에 뽑힌 대의원 291명이 뽑는 간선제로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전체 회원 조합보다 숫자가 적은 대의원회가 회장을 선출하다보니 금품살포, 회원통제 등이 소수에 집중되며 선거과열양상의 강도가 심해진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선거에 참여하는 291개 조합과 그외 조합의 차별문제도 발생한다. 회장 임기와 관련해서도 현행 4년으로 연임할 수 없도록 규정되어 있어 실질적인 업무를 연속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4년은 너무 짧다는 의견도 있다. 이날 소위에서도 찬반이 엇갈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태환)는 한우공동브랜드의 사업역량을 강화해 백화점 등 대형유통 채널과 온라인 유통 채널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농협 축산유통부는 지난달 28일 충북 청주 소재 청풍명월클러스터 회의실에서 한우공동브랜드 사업추진 전략회의<사진>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한우공동브랜드 사업단장과 실무담당자들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한우공동브랜드와 소셜커머스 쿠팡 간의 사업 확대 방안이 중점 논의됐다. 쿠팡은 이날 농협한우공동브랜드와 협력현황에 대해 소개하며 앞으로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는 e커머스(electronic commerce) 채널에서 한우판매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11개인 한우공동브랜드는 광역화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축산물 유통 활성화를 위해 일선축협이 조합공동사업법인 또는 농업회사법인 형태로 운영하고 있다. 농협 축산경제는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 다양한 유통 채널을 확보해 공동브랜드를 한우유통의 구심체로 육성해 가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축산현장의 냄새를 없애고, 축산환경을 바꾸기 위한 농협의 ‘축산탈바꿈(축산냄새 탈취하고, 축산환경 바꾸고, 청정축산 꿈 이루자)’ 캠페인에 시동이 걸렸다.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태환)는 지난 21일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장준영)과 냄새저감 기술컨설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축산탈바꿈 캠페인에 돌입했다. 환경공단은 국내 최고의 축산악취 전문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날 MOU에 따라 양측은 전문적인 기술컨설팅 제공과 대안 마련, 농가 맞춤형 냄새저감시설 설치 확대를 함께 추진한다. 이날 MOU에 이어 당진 신송농장(양돈)에서 진행된 축산탈바꿈 캠페인에는 이영희 축산환경관리원장, 오진기 충남도 축산과장, 김창수 당진축협장, 이제만 대전충남양돈축협장, 이경용 당진낙협장, 임상덕 대전충남양계축협장, 안승일 나눔축산운동본부 사무총장, 나눔축산봉사단원 등이 참여해 울타리 조성과 축사에 벽화그리기 등 환경개선활동을 전개했다.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태환)가 내년 3월 준공 목표인 나주축산물공판장<사진> 신축 이전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농협안심축산분사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기준으로 나주혁신산업단지에 신축 중인 공판장의 공정률은 9.5%이다. 나주축산물공판장은 1992년 설립돼 건물과 도축시설 노후화 문제와 함께 관련법 강화에 따른 위생기준 등에 따라 2016년 나주혁신산업단지에 신축부지 매입 계약을 맺고, 2020년 3월 준공을 목표로 새로운 공판장을 짓고 있다. 공사가 진행 중인 신축건물의 시설규모는 일 도축능력 소 150두, 돼지 1천200두이다. 대지면적 2만2천371평, 건물 총면적은 6천500평으로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설계돼 있다. 현재 건물터파기 및 기초 콘크리트 시공 중이다. 오동원 나주축산물공판장장은 “새로 신축하는 나주축산물공판장은 동물복지시설 도입 및 냄새방지시설, 환경오염 최소화, 자원 절약형 시스템 도입 등을 통해 최신·최첨단 축산물공판장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