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 축산경제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농가를 컨설팅하고 관리하는 시스템을 도입한다.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태환)는 지난 8일 농협본관 화상회의실에서 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4차 산업혁명 대응과제를 발굴하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농가 소득증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다. 워크숍에서 농협 축산경제는 인공수정 및 번식단계에서부터 출하에 이르기까지 일선축협과의 거래를 기반으로 핵심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고, 농가의 수익성 향상을 위해 데이터로 컨설팅하고 관리하는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다. 특히 구제역 등 가축질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방역전산시스템 고도화, 정액과 한우의 세대별 출하성적 분석 및 생체정보를 활용한 디지털 컨설팅 시스템 구축, 출하예정물량 분석을 통한 수급예측 등 보다 정밀한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김태환 대표는 워크숍에서 “농협이 농가소득을 올리기 위해 한 걸음 먼저 움직이고, 한 단계 더 높은 도약을 위해 앞서가야 한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모든 데이터를 활용해 가격 하락과 가축질병으로 고통 받는 축산농가의 버팀목이 되자”고 했다.
[축산신문홍석주기자] 강원 횡성축협 엄경익 조합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주말도 반납한 채 관내 조합원 농장 및 축사시설을 돌며 구제역 확산방지를 위한 소독활동에 총력전을 펼쳤다.횡성축협(조합장 엄경익)은 지난 9일과 10일 구제역 방역을 위해 주말에도 쉬지 않고 조합장 이하 전 직원이 영하의 날씨를 뒤로한 채 관내 농가를 다니며 방역에 매진했다.이날 현장에서 엄경익 조합장은 “대한민국 명품이자 국가대표 브랜드인 ‘횡성축협한우’의 명성을 지키고 홍콩 수출 등 해외시장 진출의 장애물 해소를 위해서는 청정화 유지가 관건”이라며 “이번 구제역의 확산을 막고 조기 종식을 위해 우리 축산인 모두가 주중뿐 아니라 주말에도 빈틈없는 방역활동에 만전을 기해야하는 만큼, 횡성축협 임직원들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신정훈기자] 범 농협 준법감시 최고책임자들이 청렴도 1등급 기관으로 도약할 것을 결의했다.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는 지난 11일 농협본관 중회의실에서 중앙회, 지주, 계열사의 준법감시부서 최고책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범 농협 준법감시최고책임자회의<사진>를 개최했다.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법인별 2019년도 준법감시 중점 추진계획을 논의하고, 잘못된 관행 타파와 조직문화 혁신에 최선을 다해 청렴도 최우수기관으로 도약하기로 다짐했다. 또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앞두고 범 농협 차원에서 임직원 준수사항을 교육하고 공명선거에 조직역량을 집중키로 했다.회의를 주관한 허식 농협중앙회 전무는 “범 농협 조직 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고, 잘못된 관행타파와 조직문화 혁신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태환)는 올해 존재가치를 확실하게 증명하는데 조직의 모든 역량을 쏟는다는 방침이다. 사업의 초점을 139개 일선축협의 발전과 18만 축산조합원의 소득증대에 초점을 맞추겠다는 것이다. 축산물 가격이 동반 하락하고, 축산에 대한 규제는 더욱 강화되는 상황이 겹치는 2019년, 농협 축산경제가 추진하는 올해 핵심사업을 키워드별로 정리했다. ‘한우국’ 설치…축협 한우사업 컨트롤타워 역할 수행 농협 축산경제는 올해 조직의 뿌리인 축산조합원 중에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한우농가를 위해 한우산업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조직으로 거듭난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특히 올해는 조직개편을 통해 ‘한우국’을 설치했다. 농협이 한우산업 선도조직으로 탈바꿈하는 과정은 한우국이 주도한다. 한우국(국장 김삼수)은 부서장 전결권이 부여된 독립적인 조직으로 한우사업 발전을 선도하고, 일선축협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한우국은 농협 축산경제의 한우관련 사업의 컨트롤타워로서 한우농가가 체감할 수 있도록 사업의 실천력을 제고하는 임무도 맡았다. 농협 축산경제는 또 한우산업 발전계획과 한우미래전략 수립도 추진한다. 지역축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중앙회와 일선축협이 구제역 조기종식에 전력투구하고 있다.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는 지난달 28일 구제역이 최초로 발생한 직후부터 조기종식을 위해 계통조직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 비상방역활동을 추진 중이다. 농협 중앙본부·지역본부·시군지부 등 계통조직은 설 연휴기간에 이어 계속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설 연휴기간 중 일선축협이 운영하고 있는 공동방제단 방역차량 540대와 광역방제기 등 동원 가능한 방역 차량 806대와 연인원 8천609명의 방역인력을 투입해 13만176농가를 대상으로 소독활동을 전개했다. 구제역 백신 긴급 접종에도 인력을 투입했다. 농협은 일선축협 등 계통조직 수의사와 컨설턴트 378명을 투입해 16만7천두에 대한 긴급 백신 접종을 했다. 취약농가 및 분뇨처리시설 등에는 생석회 6만9천441포를 긴급 공급했다. 농협은 백신접종이 완료된 가운데 차단방역과 소독활동을 통한 추가발생 방지에 초점을 맞추고 방역활동을 펼치고 있다. 자체 비축기지를 통해 생석회와 소독약을 공급하고, 일선축협 공동방제단 등 방역차량을 이용한 소독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병원 회장과 김태환 축산대표를 비롯해 범 농협 임원과 집행간부들이
[축산신문신정훈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태환)는 지난 1일 용산역 대합실에서 귀성객을 대상으로 우리 축산물 소비촉진 동참과 구제역·AI 방역활동에 대한 협조를 당부하는 캠페인을 전개했다.이날 농협 축산경제는 닭가슴살 육포, 구운 계란, 우유 등 국내산 축산물 간식과 황사마스크 1천500세트, 방역협조 리플렛을 귀성객들에게 배부했다.
[축산신문 신정훈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가 구제역 차단을 위해 긴급 방역지원자금 1천억원을 지원한다. 김병원 회장은 지난달 30일 안성 구제역 발생과 관련해 인근지역인 충남 천안을 방문해 천안축협 비상대책상황실과 병천 소재 거점소독시설에서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한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는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국회의원(충남 천안을, 국회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여당간사)과 농협경제지주 김태환 축산대표, 안병우 축산기획상무, 정문영 전국축협조합장협의회장(천안축협장), 이제만 대전충남양돈조합장, 이주선 농협중앙회 이사(송악농협장) 등 협동조합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병원 회장은 “안성 구제역이 2건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타 지역으로 전파를 막아야 한다. 범 농협의 모든 자원을 총 동원해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병원 회장은 안성 인접시군 방역을 위해 긴급 방역비용 300억원을 투입하고, 취약농가 백신접종지원과 피해농가 긴급복구지원에 700억원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 긴급 소독차량 15대 투입, 안성지역 방역용품 무제한 지급, 159명 지역인력풀 가동 등 인접시군으로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전국 구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한우국(국장 김삼수)이 한우사업 전담조직으로 농협이 추진하는 모든 한우관련사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발표했다. 김삼수 초대 국장을 비롯한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한우국 전체직원(12)들은 지난달 28일 농협본관 소회의실에서 전문언론 기자들을 초청해 사업설명회를 갖고 한우국의 역할과 과제에 대해 소개했다. 이날 김삼수 국장은 “축산경제부문에서 한우관련 사업을 진행하는 관련부서들이 참여하는 워크숍을 빠른 시일 내에 개최해 한우국의 역할 수행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우선은 한우국이 한우사업 전담조직으로 116개 지역축협의 한우사업에 대한 지원기능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출 생각”이라고 했다. 이날 한우국은 종축개량부터 사료, 컨설팅, 생산, 유통, 수급까지 한우관련 전후방사업 모든 분야에서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또 10~15명 내외로 한우산업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수급 및 연구조사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공개모집 형태로 전문인력도 확보할 계획이라고 했다. 환경·정책 변화에 대응하는 신사업과 제품개발(R&D) 기능까지 한우국의 업무에 포함시켜 한우산업의 미래방향까지 제시하겠다는 것이다. 한우국은 이날 5대 핵심
축산신문신정훈기자] 농협상호금융(대표 소성모)은 올해 신규직원과 전입직원 9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8일 농협본관 대강당에서 ‘상호금융 이해증진 워크숍’<사진>을 개최했다.신규 및 전입직원들에 대한 조기 직무적응과 업무처리 효율성 제고를 위해 마련된 워크숍이다. ‘상호금융의 이해’, ‘본부별 업무 소개 및 주요 업무계획’, ‘대표이사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소성모 대표는 “올해 농협상호금융이 50주년을 맞았다. 미래 100년의 협동조합으로 도약하는 새로운 시작점에 상호금융의 가족이 된 것을 환영한다. 급변하는 금융환경 속에서 상호금융의 미래를 개척해 나갈 수 있도록 함께 지혜를 모으자”고 했다.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이하 농신보)도 지난달 29일 농협경주교육원에서 전입직원 30명을 대상으로 현장적응교육을 실시했다. 3일 동안 계속된 현장적응교육은 ‘보증제도’, ‘보증심사(신용조사)’, ‘구상권 관리’, ‘전산업무’ 등 신용보증 업무 전반에 걸쳐 진행됐다.
[축산신문신정훈기자] 한우정액 쏠림현상 해소를 위해 인기 높은 보증씨수소 5두의 생애 정액 생산량이 늘어난다.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태환)는 한우농가의 특정 보증씨수소 정액에 대한 쏠림현상을 해소하고 암소의 능력에 맞는 체계적인 계획교배를 지원하기 위해 보증씨수소 5두의 생애 정액 생산량을 현재 10만Str에서 이달부터 12만Str(Straw, 1Str는 0.5㏄ 1개)로 확대키로 했다.농협은 가축개량협의회 한우분과위원회에서 보증씨수소 한우정액 생애 생산량 확대를 결정해 증량을 추진하게 됐다고 했다.생애 정액 생산량을 12만Str로 늘리게 되는 보증씨수소는 6개월 단위의 인터넷 신청인원 5천명 이상인 보증씨수소 중에서 농가에게 인기가 높은 씨수소로 결정한다. 이 때 보증씨수소 간 혈연관계(12.5%)가 낮은 개체를 선정해 근친에 문제가 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설명이다.농협은 올 상반기부터 인기가 높은 보증씨수소의 정액 생산이 늘어나면, 하반기에는 인터넷 추첨을 통해 농가에 공급한다는 계획이다.한편 한우정액 생산·공급시스템도 개선된다.보증씨수소의 선발 정확도 향상을 위해 후보씨수소의 자손 검정 두수를 기존 6두에서 올해부터 10두로 확대한다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는 지난 18일 농협본관 중회의실에서 농업인단체장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신년 인사를 겸한 이 자리에는 한국농축산연합회(상임대표 이승호)와 농민의 길(상임대표 김영재) 소속 단체장들이 참석했다. 김병원 회장은 모두 발언에서 “지난해 기록적인 폭염과 가뭄, 태풍 등 연이은 자연재해와 사투를 벌이면서도 5천만 국민의 건강한 식탁을 책임지고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지키며 농업인 권익 향상을 위해 애써주신 단체장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김 회장은 “올해에도 농가 경영비 상승에 따른 농업소득 정체, 농축산물 수급불안의 반복, 폭염으로 인한 재해발생 등 전망이 밝지 않은 상황이지만 이를 극복하기 위해 농업인단체가 한마음 한뜻으로 지혜를 모아 난관을 극복해 나가자”고 했다. 간담회에서 농협은 지난해 농업·농촌과 농업인을 위해 지원한 내용과 농가소득 5천만원 달성을 위한 2019년 농업인 지원 사업 계획을 단체장들과 공유했다. 또 농협이 매년 추진하고 있는 농업·농촌 숙원사업에 대해 지난해 정책반영 결과를 설명하고 올해 숙원사업에 대한 단체장의 의견을 수렴했다. 간담회에서 단체장들은 고향세 도입, 농약허용물
[축산신문신정훈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는 지난 22일 대전 유성 ICC컨벤션홀에서 ‘2019 농업인 신년 업무보고회’<사진>를 개최했다.이날 보고회는 대전·충남권 농업인, 농협중앙회와 계열사 임직원 등 9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 10시 ‘2019 농업인 희망플랜’ 강연을 시작으로 총 4부에 걸쳐 오후 5시까지 7시간 동안 진행됐다.농협중앙회는 이날 보고회를 시작으로 경북권, 수도권, 전남권, 전북권, 강원권, 충북권, 경남권 순으로 총 8회에 걸쳐 지역별 신년 업무보고회를 진행한다.농협중앙회는 올해 지역순회 보고회는 지역별 현장경영과 통합해 농협의 주인인 농업인 조합원의 눈높이에 맞는 업무보고와 농업인이 행복한 국민의 농협 구현을 위해 농협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고민하는 자리라고 설명했다.김병원 회장은 이날 ‘농업인과의 대화’를 직접 진행하면서 농협과 농업인이 힘을 모아 농업인 행복시대를 함께 열어가자고 했다. 김 회장은 이를 위해 동심동덕(同心同德)의 자세로 농업·농촌과 함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가는 농협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