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업경영인 출신 농·축협 조합장 한자리에 모여 협동조합과 농업·농촌 발전 방안을 공유했다. 전국후계농업경영인축협조합장협의회(회장 양기원 포천축협장)와 전국후계농업경영인농협조합장협의회(회장 조방형 청주 강내농협장)는 지난 8월 30일 제주 오리엔탈호텔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공동워크숍을 개최했다. 축협조합장협의회와 농협조합장협의회는 매년 1회 공동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날 워크숍에는 이성희 농협중앙회장과 이학구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장, 농·축협 조합장, 농협중앙회와 계열사 집행간부와 부서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조방형 협의회장은 개회사에서 “워크숍에 다양한 의견교환과 노하우 공유를 통해 서로 역량을 끌어 올리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했다. 양기원 협의회장은 대회사에서 “지속 가능한 농축산업을 위해 고민과 노력이 필요하다. 끈끈한 동지애를 바탕으로 협동조합 정신을 발휘해 농업인 위기 극복과 밝은 미래의 마중물이 되자”고 했다. 이성희 회장은 축사에서 “농협중앙회는 농업인과 농축협을 위한 지원사업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했고, 이학구 회장은 “농협과 한농연이 힘을 모으면 어려운 난관과 숙제도 하나하나 풀어갈 수 있을 것”이라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사료가 배합사료 가격을 한 포대(25kg 기준)당 300원(12원/kg)씩 인하한다. 농협사료(사장 김경수)는 지난 23일 배합사료 가격 추가인하 계획을 밝혔다. 인하된 가격은 8월 28일부터 적용된다. 농협사료는 이번 가격인하는 지난해 12월과 올해 2월에 이어 세 번째이며, 세번에 걸친 인하조치로 사료 가격은 포당 1천425원 내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농협사료는 이번 추가 인하로 연간 1천337억원 이상의 축산농가 사료비 절감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농협사료는 여전히 높은 국제곡물가격과 최근 환율 급등으로 사료가격 조정의 어려움이 있었지만, 수해 등으로 힘들어하는 축산농가의 생산비 절감을 위해 2개월 이상 앞당겨 인하조치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안병우 축산경제 대표가 농협음성축산물공판장을 찾아 중도매인과 매매참가인 등 경매참가인들에게 축산물 수급 안정과 도매가격 지지를 당부했다. 안병우 대표는 지난 17일 음성축산물공판장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경매장에서 경매 상황을 직접 참관하고 경매참가인들을 만났다. 안병우 대표는 “축산물의 안정적인 유통과 공판장 활성화에 힘써주신 중도매인, 매매참가인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축산업과 장기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축산농가와 유통 종사자 등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한다. 농협도 축산물 가격안정과 축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안 대표는 “농협은 지속적인 소비 촉진과 암소 감축사업 등으로 한우 수급 안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계속되는 물가 상승과 경기침체로 한우 도매가격은 전년 대비 20% 가량 하락한 반면 사료가격 등 생산비는 증가해 축산농가는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도매가격 지지를 당부했다. 농협음성축산물공판장은 전국 최대 규모의 축산물공판장으로 연간 소 16만두, 돼지 14만두를 도축하고 있다. 경락가격은 2023년 7월 말 누계 기준 전국평균 대비 500원/kg(한우 거세 기준) 정도 높게 나와 축산농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사료(사장 김경수)가 환경부담 저감 사료 개발을 위해 부산대학교와 손을 잡았다. 농협사료 연구개발실은 지난 18일 부산대학교 동물자원과학과 반추동물영양생리학실(서자겸 교수)과 환경부담 저감 사료 연구·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농협사료는 축산분야 탄소 저감에 대응하고 ESG 경영을 통해 축산농가의 지속 가능한 경영에 기여할 수 있는 연구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해 협약을 맺게 됐다고 설명했다. 협약에 따라 부산대학교 반추동물영양생리학실은 다양한 메탄 저감 후보물질에 대한 반추위 발효 조절 연구를 진행하고 이를 통해 효과가 검증된 물질 개발에 집중한다. 농협사료 연구개발실은 선발물질에 대한 급여 실증 연구를 담당하고, 저메탄사료 급여에 따른 한우의 메탄 저감 효과를 안성 소재 농협사료 연구목장에서 평가해 최종적으로 저메탄사료를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부산대 서자겸 교수는 “유엔기후변화협약과 축산분야 탄소중립 2050 추진전략에 따른 저메탄사료의 보급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메탄 저감 첨가제와 저메탄사료 개발 연구의 필요성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농협사료와 공동연구는 저메탄사료 개발에 새로운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농협사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사료(사장 김경수)는 지난 21일 본사 회의실에서 외환리스크관리위원회 긴급 회의를 개최하고 최근의 환율 변동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긴급 회의에는 농협사료 김경수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DB금융투자 자산전략팀 문홍철 팀장, NH투자증권 투자전략부 권아민 연구원 등 외부전문가가 참석해 국내외 경제 동향과 외환시장 전망을 공유하고 농협사료 외환리스크 관리에 대해 논의했다. 외부전문가들은 이날 견조한 미국 경제지표에 따른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 지속 여부, 중국 부동산 채무불이행 위기 및 경기 침체 우려, 유럽중앙은행(ECB) 및 일본은행(BOJ)의 통화정책 기조, 우리나라의 경제지표 등에 따라 향후 불확실성이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경수 농협사료 사장은 “환율 변동성 확대는 농협사료 경영안정과 농가 생산비 부담에 직결되는 문제이다. 철저한 외환리스크 관리를 통해 원가 절감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자”고 했다. 농협사료 외환리스크관리위원회는 환율 변동에 따른 대응책과 방향성을 논의하는 자문기구로 2002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제1회 고향사랑의 날(9월4일)을 기념한 걷기 축제 ‘너랑 걸을 고향’이 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가 주관하고 농협이 후원해 개최된다. 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는 올해 처음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고향사랑의 날’이 고향의 가치와 소중함을 다시 돌아보는 축제의 장으로 거듭나길 바라는 취지로 ‘너랑 걸을 고향’ 걷기축제를 ‘고향사랑기부제 박람회’ 개막일인 9월 2일에 일산 킨텍스 평화누리길 일원에서 진행한다. 걷기 코스(약 5km)는 고향을 떠올릴 수 있는 농촌마을 컨셉이며 거점마다 다양한 이벤트와 간식 등 즐길 거리들이 준비된다. 참여자 전원에게는 스포츠 모자와 뱃지 등 참가 기념품과 5km를 완보한 참가자에게는 일산 킨텍스 고향사랑기부제 박람회장에서 각 지자체와 농협이 준비한 사은품 등 푸짐한 선물이 제공된다. ‘고향사랑의 날’은 행정안전부에서 고향의 가치와 소중함을 알리고,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를 통한 지방재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매년 9월 4일로 지정·운영되는 국가기념일로, 행정안전부는 243개 지자체, 농협과 함께 올해 9월 2일(토)부터 4일(월)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제1회 고향사랑의 날 기념식 및 박람회’를 개최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안병우)는 축사표준설계도 교육 영상을 농림축산식품부와 공동으로 제작해 8월 16일부터 무료로 공개했다. ‘축사표준설계도’는 축사 설계비를 절감하고 인허가 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해 축사설계기술자문위원회(농림축산식품부)의 심의와 국토교통부의 승인을 받은 국가공인축사설계도이다. 이 설계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축사시설 현대화사업의 일환으로 개발됐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축사 건축과 관련된 일반사항과 한우·낙농·양돈 분야의 표준설계도 특장점, 이용방법 등 총 5차시로 구성돼 있다. 축사표준설계도 교육영상은 인터넷 ‘농협축산정보센터’에서 누구나 시청 가능하다. 농협은 앞으로 표준설계도 홍보를 위해 전국한우협회, 한국낙농육우협회, 대한한돈협회 등 생산자단체에 영상을 배부하고, 가금 농가 대상으로 하는 교육 영상도 제작할 예정이다.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대표는 “축사표준설계도를 사용하면 축사 신축에 소요되는 비용과 시간을 절감할 수 있다”고 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목우촌(사장 조재철)은 지난 1일 서울시 강동구 성내동 소재 본사 대강당에서 창립 17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조재철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본사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직원 표창, 직원들이 제작한 17주년 기념 영상 시청, 하반기 목표 달성 결의대회 순으로 진행됐다. 조재철 사장은 기념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자세로 지속적인 도전을 하는 것이다. 생산기반 확대를 통해 안정적인 손익구조 확립하고 손익목표 달성을 위해 총력을 다해 나가자”고 했다. 이어 “농협목우촌이 17년을 이어올 수 있었던 것은 모두 훌륭한 직원들의 노고 덕분이다. 지금까지 잘해온 만큼 앞으로도 더욱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자부심을 갖고 함께 해주기 바란다”고 했다. 한편 농협목우촌은 지난해 매출액 7천500억원을 돌파하면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에도 설 선물 세트 판매목표를 초과 달성한데 이어 삼계탕 신제품을 출시하고 유통망을 확대하면서 매출 3천613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조합장 단합해 어려움 극복 축산도약 견인 역할” ‘전국후계농업경영인축협조합장협의회’로 명칭변경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전국농업경영인축협조합장협의회 신임 회장에 양기원 포천축협 조합장이 선출됐다. 전국농업경영인축협조합장협의회는 지난 3일 농협본관 대강당에서 2023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임기 만료에 따른 신임 집행부를 구성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이성희 농협중앙회장과 이학구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장,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대표, 협의회 소속 41명의 축협 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이성희 농협회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전국농업경영인축협조합장협의회는 축협 발전과 축산농가 권익향상에 일익을 담당하고, 특히 축산농가 숙원사항과 축산분야 현안 해결을 위한 농정활동에 앞장서면서 정책변화를 이끌어내는 역할을 해왔다. 지금은 축산농가 경영 안정과 축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해 모두 함께 힘을 모아야 할 때이다. 농협중앙회도 축산농가 지원과 축협 사업 활성화를 적극 뒷받침하겠다. 축산현안 해결에 협의회가 구심점이 되어 달라”고 했다. 이학구 한농연회장은 “협의회를 중심으로 조합장들이 축협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요구받는 상황에서 다양한 정책 수요 충족을 위해 나서 달라”고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안병우)는 지난 7월 27일 전국 각지에서 집중호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의 신속한 복구를 위한 일손 돕기에 총력을 기울였다. 안병우 축산경제 대표와 임직원들은 충남 공주시 축산농가를 찾아 침수된 축사 시설을 보수하고, 향후 피해를 입은 농가에 수인성 질병 예방을 위한 소독 및 취약시설 점검, 수의진료 등을 무상 지원할 계획이다. 같은 날 농협물류(사장 최선식) 임직원들도 충남 공주 관내 피해농가의 침수된 하우스와 축사 정비에 힘을 보태고, 식료품과 생활용품 등 구호물품을 함께 전달했다.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 대표는 “호우 상황이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아직 긴장의 끈을 놓아서는 안 된다. 피해농가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전사적으로 피해복구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안병우)가 축산경제통합시스템 2단계 4차 개발을 완료하고 지난 7월 31일부터 본적용에 들어갔다. 2단계 4차 개발은 지난 3월에 착수됐다. 축산경제통합시스템 2단계 4차 구축이 완료되면서 축산경제와 일선축협의 공판, TMR, 사료 등의 업무 담당자는 여러 개의 프로그램을 옮겨다니며 업무를 처리하는 불편을 덜게 됐다. 그동안 사업별로 별개의 시스템으로 전산이 구축돼 있어서 발생한 불편을 해소하게 된 셈이다. 2015년부터 구축을 시작한 축산경제통합시스템은 산재돼 있는 축산경제 전산 프로그램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한 것으로, 이번 2단계 4차 구축은 아직까지 별개의 시스템으로 존재했던 ‘안성팜랜드’와 ‘축산물 유통가격 조사’ 전산을 ‘축산경제통합시스템’으로 이전해 축산경제 전산 일원화를 마무리하는 작업이다. 이번 4단계 구축 완료에 따라 모든 축산경제 업무를 하나의 전산 프로그램에서 처리할 수 있게 되면서 축산경제 사업 종사직원들의 생산성이 향상될 것으로 농협 축산경제는 전망하고 있다. 특히 축산물 유통가격 조사 전산은 조사원 활동비 정산 자동화, 조사 결과와 실거래 데이터의 상호 대사 등 신규 기능이 추가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농업인을 위해 복구지원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농업인의 피해회복을 위해 추가로 25억원 규모의 성금을 전달한다. 추가 성금은 농·축협에서 5억원, 농협재단에서 20억원 등 총 25억원으로 집중호우 피해지역 조합원들의 피해복구 및 농업인자녀 장학금 등을 위해 지원될 예정이다. 농협은 이에 앞서 지난 7월 18일 피해 농업인에게 ▲무이자 재해자금 3천억원 지원 ▲범농협 및 임직원 성금 30억원 지원 ▲병해충 약제 할인, 공동방제, 침수 농기계 무상 수리 ▲원예농산물 수급 안정 추진 ▲축사 긴급방역·자재 지원 ▲긴급생활안정자금 지원 및 대출원리금 납입 유예 ▲피해복구 장비 투입 및 피해지역 집중 일손돕기 등을 추진해왔다. 농협은 또 집중호우 이후 전국에서 농협 임직원, 자원봉사자 등 피해복구에 연인원 기준 5만8천명(7월 30일 기준)의 복구 인력을 지원했으며, 피해지역 농업인들의 일상회복을 위해 범농협 차원의 일손돕기를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