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축사 환경 개선·축분 자원화 ‘두 토끼’ 잡아 피트·제오라이트 적용 부숙 조절제 바닥재 수분 흡수·부숙 촉진 탁월 냄새 해소·유기질 퇴비 가치 증진 다나농업회사법인(대표 천범철)이 공급하는 다나 기능성 깔개가 톱밥 대체와 축사의 냄새를 해결할 수 있는 바닥 깔짚의 기대주로 떠오르고 있다. 이는 완숙 축분을 제공함으로써 친환경으로 빠르게 진화하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기 때문. 다나 기능성 깔개는 피트와 제올라이트를 적용하고 있다. 축분 부숙 조절 및 수분 조절제 효과를 통해 가축분뇨 냄새와 방선균에 의한 유해 미생물을 억제한다. 우사, 계사, 마방, 돈분처리장 등으로 활용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기능성 깔개 주요 원료인 피트(PEAT), 제오라이트(ZEOLITE)를 적용한 부숙 조절제로 가축분뇨의 냄새 및 바이러스 제거, 수분조절 및 부숙 촉진, 현행 축분배출 규정에 따른 부숙도 조절이 가능해 친환경 축산에서 톱밥을 대체할 수 있다. 피트(PEAT)는 토탄이라고 불리우는데 입자 사이에는 공극이 많아 통기성이 높고 보수력이 뛰어나 자기 무게의 최대 20배까지 수분을 흡수하여 축사 바닥의 수분 조절에 용이하다. 수분 조절로 가축분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질병 감소·생산성 향상…‘과학축산’ 필수품 8단계 걸쳐 공기 살균·정화 ‘첨단기술’ 농장 청정환경 제공·가축 면역력 극대 계사 호흡기 질병 원천봉쇄 효과 입증 퓨리토피아(Puri Topia)는 실내와 대기 중에 떠다니는 부유 세균과 부유 바이러스 제거실험에서 KCL 99.9%의 효능을 받은 공기살균기 ‘퓨리토피아’는 ㈜아하에서 욕심작으로 애국적 차원에서 개발한 제품으로 1차 산업용 농축산 분야는 ㈜더던(대표 이정주)에서 공급하고 있다. 독일에서 환경 공학을 전공, 독일대학에서 교수로 활동하다가 귀국해 ‘퓨리토피아’ 공급에 노력하고 있는 조병문 박사는 의료용과 가정용에 공급에 기여하다가 최근 악성질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를 위해 ㈜더던과 손잡고 가축 악성 질병 퇴치 현장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조 박사는 “공기정화나 살균을 위해서는 유니살레 테스트나 UVC, 광촉매는 표면살균 방식으로 공간방역에 부적합하다”며 “축산 등 1차 산업분야의 방역개념은 공간방역의 개념으로 전환해 2차, 3차 오염 발생의 소지를 극소화 시켜야 가축복지, 환경책임, 최종 축산물에 사회적 책임의 기반을 구축해야 할 때”라고 조심스럽게 소신을 피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양돈 생산 전반 최적의 ICT 솔루션 제공 축산현장 입지 탄탄 기업 간 ‘콜라보’ 시너지 각종 자동화 장비서 발생 데이터, 관리 분석 사양관리 효율화·생산성 극대…동물복지 실현 ICT 기반 축산자동화 분야의 글로벌 리더기업으로 국내에서도 널리 알려져 있는 네답사의 ‘올인원(All-in-one) 양돈시스템’. 네답-애그리로보텍 파트너십 후보돈 생산에서부터 비육돈 출하까지 양돈 생산기반 전반에 걸쳐 최적의 ICT 솔루션을 농가들에게 제공한다. 365일 24시간 모니터링 및 개체관리를 통해 동물복지 실현까지 기대할 수 있는 네답사의 ‘올인원(All-in-one) 양돈시스템’이 (주)애그리로보텍을 통해 국내 양돈현장에 공급되고 있다. ㈜애그리로보텍의 경우 축산ICT 선도기업으로서 국내에선 그 어느 기업 보다 높은 기술적 이해도를 바탕으로 전문 인력 및 정보 관리체계를 구축, 축산현장에서 확실한 입지를 구축해온 만큼 두 회사의 콜라보가 가져올 시너지에 대한 기대 역시 클 수밖에 없다. 2009년 창립된 애그로보텍은 ‘경험의 축산에서 데이터의 축산으로’를 모토로 자체 개발한 축산환경 관리시스템인 LEMS(Livestock Environment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커피 메카 ‘강릉’ 감성을 담아…맛의 차별화 프리미엄 RTD 컵커피 라인업 확대 고소하고 부드럽게…2540세대 공략 서울우유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1세대 바리스타 박이추 명인과 협업한 프리미엄 RTD컵커피 ‘강릉커피 너티크림라떼’를 출시해 앞으로 소비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불러 모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은 2020년 서울우유 커피 브랜드 ‘강릉커피’ 2종을 처음 선보인데 이어 신제품 ‘강릉커피 너티크림라떼’를 통해 프리미엄 RTD컵커피 라인업을 확대하며 편의점 방문이 잦고 프리미엄 커피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2540세대 소비자를 타깃으로 시장 공략에 나섰다. 특히 신제품 ‘강릉커피 너티크림라떼’는 커피 농장과 커피 거리, 커피 축제 등 대한민국 ‘커피 메카’로 자리매김한 ‘강릉’의 지역적 감성을 바탕으로, 박이추 커피 명인의 장인정신과 품격을 더해 탄생했다는 점에서 관심이 기대된다. 또 ‘강릉커피 너티크림라떼’는 기존 RTD컵커피와 달리 차별화된 색다른 라떼 맛의 구현을 위해 고소한 너티크림을 주재료로 커피 본연의 풍미와 우유의 부드러움을 극대화시킨 것도 돋보인다. 또한 패키지는 고소하고 부드러운 라떼의 시각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자연치즈 함량 UP…유럽의 풍미 그대로 에멘탈, 오랜 숙성으로 깊고 진해 고다, 특유 과일향 속 고소함 더해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정통 유럽치즈의 풍미를 그대로 담은 신제품 슬라이스치즈 2종 ‘에멘탈치즈’, ‘고다치즈’를 출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서울우유는 슬라이스치즈 2종 ‘에멘탈치즈’와 ‘고다치즈’를 통해 소비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치즈 제품을 다양화하는 한편 국내 치즈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신제품은 자연치즈 함량을 높여 차별화해 정통 유럽치즈 맛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에멘탈치즈’는 스위스를 대표하는 치즈로 자연치즈 함량이 79.5%로 오랜 숙성시간을 거쳐 깊고 진한 맛과 향이 일품인 반면 ‘고다치즈’는 네덜란드를 대표하는 치즈로 자연치즈 함량이 85%로 특유의 과일향과 연하고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한 맛을 자랑한다. 또 패키지의 경우 정통 유럽치즈를 형상화한 고급스러운 무드를 위해 골드라벨을 감싼 듯한 디자인으로 표현했다. 서울우유 신호식 가공품브랜드팀장은 “낙농진흥회 유통소비통계에 따르면 1인당 치즈 소비량이 2010년 1.8kg에서 2020년 3.6kg으로 2배 증가했다. 앞으로 서울우유는 국산치즈의 경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복합적 냄새 원천적 제어…‘당당 축산’으로 냄새물질 화학적 규명 산·학 연구 기반 빠르게 분해…복합냄새 93% 이상 잡아 자연수와 희석 분무 사용…친환경 인증 가축 사육과정에서 발생하는 ‘축산냄새’라는 물질 발생 과정은 사료 내 탄수화물과 단백질의 가축 장내 불완전 소화분의 배설 되거나 우사나 계사 바닥과 돈사 피트 내 슬러리 장기 저장에 따른 피트 내 혐기성 발효로 인한 발생 발생량이 가장 크다. 많은 양의 냄새를 발생하는 돼지농장 냄새는 돈사 위치와 방향 구조, 온도, 사양 관리, 분뇨처리시설 등에 따라 농가별로 다양하며, 특히 여러 냄새 물질이 혼합된 복합악취 형태를 띠고 있고 냄새 물질 발생 원인은 사료 내 과다한 단백질 급여 및 이로 인한 분뇨 내 단백질 미 소화분과 미생물이 생활하는 환경 변화로 온도, pH, 에너지원에 따른 미생물 균총의 불균형이 주를 이루고 있다. 농장주의 바쁜 일과로 인한 축사 내·외부 청소 불량과 퇴·액비화 시설 비정상 운영도 한몫하고 있다. 대부분의 농장 주요 냄새 물질은 단일성분이 아닌 여러 냄새 물질이 혼합된 복합냄새 형태를 가지며, 냄새 물질별로 사람이 느끼는 불쾌도가 달라 농도와 냄새 기여도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질병감염 매개 모기는 기본, 쇠파리까지 해충 기피 LED 파장으로 효과적 퇴치 1대 설치로 5개 우방까지…수명도 길어 여름철 가축 스트레스 저감, 생산성 지켜 우리나라는 지리적으로 중위도 온대성 기후대에 위치하여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사계절이 뚜렷하나 최근 기상이변으로 봄, 가을은 짧고 혹서기와 혹한기가 길게 나타나고 있다. 봄과 가을은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고 건조하고, 여름은 고온 다습한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무더운 날씨를 보이며, 겨울에는 한랭 건조한 대륙성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춥고, 건조하다. 혹서기 여름 기온이 높은 밤에 찾아오는 불청객 모기는 사람이나 가축에게 무더위와 함께 피해가 많은 계절이다. 여름철만 되면 모기와 쇠파리에 의한 스트레스와 함께 질병의 전염원으로 피해가 크다. 매년 방역 당국은 여름철 모기로 인해 발생하는 소 유행열, 소 아카바네병, 돼지 일본뇌염 피해를 줄이기 위해 백신 접종과 모기퇴치에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모기 매개성 가축전염병으로 피해를 주는 것은 아카바네 바이러스로 모기에 의해 매개되며, 임신한 태아에 감염되어 척추가 구부러지고 네다리의 관절과 얼굴 그리고 머리가 변형되는 등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목부서 목장주로, 낙농지도자로…근면·성실 일관 시설 개선 역점…양질 원유 1일 3톤720㎏ 납유 한때 구제역 위기 딛고 우뚝 서…대물림 ‘희망가’ 목부생활을 포함 40년 동안 낙농에 전념하여 양질의 원유 1일 3톤720kg을 ‘서울우유 나100’원료로 내면서 두 아들에게 대물림 하는 낙농지도자가 있다.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성장로 950-24(지번 노곡리 1516). 초계목장<대표 최금표(62세)>이 그 곳이다. 경남 남해에서 출생한 최금표 대표는 1981년 경기도 이천시 모가면 두미리 달성목장(대표 서동필)에서 9개월 시작한 목부생활을 1년5개월 동안 경기지역 5개 목장을 돌면서 했다. 이처럼 목장을 자주 옮긴 이유를 최금표 대표는 “1982년 젖소암송아지 1마리를 70만원을 주고 구입했는데 내 젖소도 키워줄 수 있는 조건의 목장을 찾고 있었다”면서 “때마침 화성시에서 약국을 운영하면서 포천시 일동면 사직리 588-3번지에서 초원목장을 경영하던 권영재씨가 흔쾌히 허락하여 1982년 옮긴 것이 계기가 되어 정착하게 됐다”고 밝혔다. 최금표 대표는 “초원목장의 젖소 30마리를 관리하면서 내 소유의 젖소도 해마다 늘어 10마리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 정황근 후보자를 지명했다. 이에 따라 축산업계에서도 당면한 축산현안 해결은 물론 축산 현장 소통 강화를 통해 합리적인 정책을 펼쳐 주기를 정황근 장관 후보자에 기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축산단체장과 축협 조합장 등 축산업계 지도자들이 정황근 장관 후보자에게 얘기하고 싶은 의견들을 들어봤다. 농촌경제 주도·식량안보 역할 불구 오해·부정적 인식 프레임에 갇혀 축산인 환경개선·내실 강화 자구노력 비현실적 규제 수두룩…생산기반 위협 규제 아닌 ‘진흥’, 불통 아닌 ‘소통’ 지속가능 축산업, 청사진 밝혀주길 ▲이승호 회장(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한국낙농육우협회장)=현 농정당국의 소통 없는 물가 및 규제중심의 정책으로 농정불신은 역대 최고조에 달했다. 먹거리가 무기로 변하는 식량안보의 위기 속에서 정황근 장관 후보자가 다양한 분야에서 축적한 농정 경험을 바탕으로 꼬일대로 꼬인 현안 문제를 축산농가와의 소통을 통해 해결해 주길 기대하며 농민의 마음을 헤아리는 따뜻한 농정 수장이 되어 주길 바란다. ▲김삼주 회장(전국한우협회)=정부의 일방적 CPTPP 가입 추진, 폭등하는 사료값 안정 대책, 국방부 군납 경쟁입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씨티씨바이오 연혁> 1993. 06. 세축상사 설립 1999. 08. 동물용의약품 제조업 허가 취득 2000. 09. ㈜씨티씨바이오로 상호 변경 2002. 02. 코스닥시장 상장 2004. 04. 의약품 제조업 허가 취득 2008. 12. 씨티씨자임 세계 일류상품 선정 2009. 03. 씨티씨자임 장영실상 수상 2010. 11. 500만불 수출탑 수상 2013. 07. 벤처 천억기업 선정 2014. 12. 홍천공장 완공 2016. 01. 사료용 효소제 씨티씨자임 미국 FDA 승인 2019. 04. 계열회사 ㈜씨티씨백 설립(물적분할) 2020. 05. 코로나19 진단키트 식약처 수출허가 승인 2022. 02. 대표이사 변경 2022. 03. 본점 소재지 변경 사료첨가제 1위 위상 제고…주력 제품 다양화 “기업 근간은 축산…품질 기반 동반성장” 다짐 ㈜씨티씨바이오가 영업판매망을 갖고 돌아왔다. 씨티씨바이오는 4월 1일부터 직접 영업판매망을 가동한다. 씨티씨바이오는 지난 3년간 별도 판매회사에 영업판매망을 둔 채 제품 개발과 생산에 집중해 왔다. 씨티씨바이오는 영업판매망을 갖추고 다시 출발선에 섰다. 힘찬 재도약 날갯짓이 시작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규모 큰 ‘노다지 시장’…외산 주도, 토종 반격 채비 첨단기술 향연…‘섞어쓰기’ vs ‘혼합백신’ 경쟁 치열 양돈장 최대 골칫거리, 써코바이러스 가축질병은 여전히 양돈장 최대 골칫거리다. 질병문제를 풀지 않고서는 결코 생산성을 끌어올릴 수 없다. 질병으로 빠져나가는 생산성이 20% 이상이다. 특히 써코바이러스질병은 위축, 폐사 등 농장에 많은 피해를 준다. 게다가 국내 양돈장에 만연해 있다. 수의전문가들은 하나같이 “양돈장에서 생산성을 높이려면 반드시 써코질병 그늘을 걷어내야 한다. 써코질병 해결은 선택사항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한다. 다행히 우리에게는 써코질병을 넘어설 대안이 있다. 바로 백신이다. 써코백신은 지난 2008년 이후 국내 시장에 공급되며, 생산성 도둑 써코질병으로부터 ‘방패막' 역할을 충실히 해내고 있다. MSY 등 양돈 생산성이 개선됐다고 하면, 그 공신 중 하나로 써코백신이 꼭 거론될 정도다. ‘생산성 일등 도우미’ 써코백신은 양돈장 필수품이다. 자존심 건 글로벌 제품 각축장 국내 써코백신 시장은 늘 뜨거웠다. 국내·외 내로라하는 동물약품 업체들이 모두 참여해 치열한 주도권 경쟁을 펼쳐왔다. 시장은 매년 불어났다.
강석진 박사(농림축산검역본부 바이러스질병과) 써코바이러스연관 질병(porcine cicovirus-associated disease, PCVAD)은 이유자돈의 위축 및 호흡기 증상을 일으키는 질병이다. 지난 1991년 처음 발생이 보고된 이후 전 세계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대표적인 생산성 저하 질병이다. 현재까지 4개의 혈청형 PCV1, 2, 3, 4형이 보고되고 있다.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지난 3년간(’18~’20) 705개 시료를 검사한 결과 PCV1(5.1%), PCV2(61.3%), PCV3(2.2%) 그리고 PCV4(0.3%)가 국내에서도 모두 발생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PCV2를 제외한 혈청형은 병원성이 없거나 일부 병원성 유무에 대한 논란은 있지만 현재까지 국내 농가에서 큰 문제를 일으키지 않고 있다. PCV2가 PCVAD의 주요 원인체다. 항원성을 나타내는 캡시드 단백질을 암호화하고 있는 ORF2(open reading frame 2) 염기서열에 따라 2a부터 2h까지 보고됐다. 국내에서는 주로 2a, 2b, 2d 유전형이 발생하고 있다. 1990년대 주요 유전형이었던 PCV2a에서 2003년 이후 PCV2b로 진화했고, 2009년과 2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