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 목포무안신안축협(조합장 문만식)이 지난 7월 24일 2025년 2분기 상호금융대상 업적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전국 1천111개 농·축협 중 상위 43개 조합만 수여되는 이번 상호금융대상 업적평가는 상호금융 분야에서의 뛰어난 실적과 건전한 조합 운영, 조합원과 지역사회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으며, 안정적인 자금 운용과 친절한 고객 서비스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올려 우수상과 300만원의 시상금을 받게 됐다. 목포무안신안축협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목포무안신안축협 임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조합원과 지역민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금융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도는 지난 7월 17일 파주시 파평면의 한 양돈농가에서 올해 들어 네 번째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확진됨에 따라, 확산 방지를 위한 긴급 초동방역 조치에 도 전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ASF 발생 직후 김대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해당 농장을 직접 방문해 통제초소 및 방역 상황을 긴급 점검<사진>했다. 이번 ASF 발생은 2019년 9월 국내 첫 발병 사례가 발생했던 파주시에서 재확인된 사례로, 전국 기준 53번째, 경기도 내에서는 24번째 발생이다. 특히 올해 3월 양주시에서의 확진 이후 약 4개월 만에 다시 나타난 것이다. 경기도는 확진 직후 ▲발생 농가 반경 10km 내 57개 양돈농가(사육돼지 10만1천43두)에 대한 이동제한 조치 ▲정밀검사 및 예찰 ▲129대의 소독차량을 동원한 집중 소독 ▲거점소독시설 27곳과 통제초소 운영 ▲전담관 219명 현장 배치 등 입체적인 방역 대응에 나섰다. 농림축산식품부 역시 대응에 나서, 지난 7월 16일 오후 8시부터 48시간 동안 파주, 고양, 김포, 양주, 연천 등 5개 시·군을 대상으로 일시이동중지명령(Standstill)을 발령했다. 김대순 부지사는 “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부울경축협경영자협의회(회장 김경호·창녕축협 상임이사)는 지난 7월 21일, 김해축협 하나로마트 장유점에서 ‘2025년도 정기총회’<사진>를 열고, 주요 안건을 처리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올해 새롭게 상임이사로 선출된 신입회원들의 축하 인사와 함께 2024년도 결산보고서 승인, 임원 선출, 회칙 개정 등의 주요 의결사항과 당면업무 보고가 이뤄졌다. 특히 경기 불확실성 등으로 조합 경영 여건이 더욱 어려워진 상황을 감안해 회원들은 서로의 경험과 대응 방안을 공유하며 위기 극복을 위한 실질적인 해법을 모색하는 데 집중했다. 아울러 조합 간 협업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축산 기반을 함께 조성해 나가자는 데 뜻을 모았다. 김경호 회장은 “앞으로도 전문경영인들 간 협력과 연대를 바탕으로 부울경축협 발전을 견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임원선출 안에서는 회원들의 뜻에 따라 김경호 회장을 비롯한 현 임원진의 전원 유임을 의결했으며, 공석으로 있던 부회장에는 김진률 고성축협 상임이사가 추대됐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인제축협 제12대 조합장에 조동환 후보(58세·사진)가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강원 인제축협은 지난 7월 23일 실시된 제12대 조합장 보궐선거에서 조동환 후보가 당선되며 새로운 조합장으로서 공식 업무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궐선거를 통해 당선된 조동환 신임 조합장은 당선과 동시에 조합장으로서의 업무가 즉시 시작됐다. 조 조합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모든 영광을 조합원 여러분께 돌린다”며 “오늘의 영광을 인제축협 발전을 위한 새로운 출발점으로 삼아 조합원들의 목소리를 최대한 경청하고, 우리 지역에 맞는 축산업 발전 방안을 마련해 실천하는 조합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합과 조합원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델을 실현해 ‘더 큰 인제축협’을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조동환 조합장은 강원도 인제군 출신으로 강원대학교 축산경영학과, 강원대학교 농업자원경제학과 일반대학원을 수료했으며, 인제축협 신용상무 등 주요한 요직을 두루 거치며 탄탄한 실무능력을 인정받았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연일 40도 안팎의 폭염이 지속되면서 가축 폐사 피해가 증가하는 가운데, 경기도가 축산농가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현장 점검에 나섰다. 김대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지난 11일 포천시에 위치한 한 육계농가를 찾아 폭염 대응시설과 급수·환기·차열시스템 등의 설치상태를 직접 점검<사진>했다. 김 부지사는 현장에서 폭염 속에서도 안정적인 사육환경 유지를 위해 힘쓰는 농가를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10일 기준 폭염으로 폐사한 가축은 총 6만9천여 마리에 달한다. 이 중 닭이 6만8천여 마리로 피해가 집중됐으며, 돼지 폐사도 1천여 마리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가축재해보험 가입 지원, 면역증강제 공급, 축사 전기안전 관리 강화, 사육환경 개선 등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하고 있다. 더불어 여름철 축산재해대책상황실과 도·시군 재해 대응 TF를 운영하며 긴급 대응 체계를 유지 중이다. 김대순 부지사는 “경기도는 축산 농가와 긴밀히 소통하며 선제적인 재해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농가에서도 사전점검과 신속한 대응으로 피해 최소화에 힘 써달라”고 당부했다. 축산신문, CHU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제주양돈농협(조합장 고권진)은 지난 14일 상명, 월림·금능·협재 지역단 합동간담회<사진>를 개최했다. 제주양돈농협은 도내 13개 지역단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으며, 간담회에서 제주양돈농협 임직원들은 조합원의 애로사항을 듣고 개선 방향을 찾는 기회로 삼고, 조합원들은 양돈업 경영 및 사양기술에 관한 최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 이 자리에서 고권진 조합장은 도내 폭염 피해사례를 조합원에 공유하며 농가의 대응 방안과 안전수칙 등 공지하며, 조합원의 건강과 가축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제주양돈농협이 함께하는 지역경제 활성화 운동으로 우리 동네 전통시장·상점가 이용하기 캠페인을 진행하며 한림 지역 식당에서 식사 자리를 가지며 제주양돈산업과 지역사회의 상생을 강조했다. 고권진 조합장은 “지난번에 이어 지역단 합동간담회를 개최해 조합원 간 유대강화와 조합의 현황 및 여러 사업의 진행 상황을 공유할 수 있는 좋은 자리였다. 며칠 시원하게 비가 내려 더위가 한풀 꺾인 것 같지만 9월까지 무더위가 이어진다고 하니 모두 건강관리에 유념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춘우·윤양한 기자] 전남과 전북지역 축협 조합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상생과 화합으로 축산업의 발전을 이끌고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한 공동 대응에 나섰다. 전남·전북축협운영협의회는 지난 17일 전남 목포 녹색한우프라자 회의실에서 공동 협의회<사진>를 갖고, 지역 축산업이 직면한 문제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가축 질병 발생에 따른 폐사 피해에 대한 현실적 보상 방안 ▲한우 송아지 출하 월령을 기존 8~9개월에서 6~7개월로 단축 ▲최근 통과된 한우법에 따른 대응 등 축산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내놓으며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이 됐다. 한종회 전남광주축협운영협의회장(해남진도축협장)은 “사료가격 상승과 외부 환경 악화 등으로 축산업이 장기간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전남과 전북 축협이 먼저 협력해 조합원과 양축농가의 소득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심재집 전북축협운영협의회장(익산군산축협장)도 “이번 공동 협의회는 지역을 넘어 축산 현안에 대한 해법을 함께 고민하고 실질적인 협력을 강화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상생의 길을 열어나가자”고 말했다.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경북 상주축협(조합장 김용준)은 지난 18일 상주시 공성면에 위치한 요양보호시설 ▲은혜케어상주센터 ▲동행실버복지센터 ▲공성노인주간보호센터에 명실상감한우 곰탕 750개(525만원 상당)를 전달<사진>했다. 이번 나눔은 나눔축산운동본부와 함께 사회적·환경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가능한 선진 축산업 구현을 위한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김용준 조합장은 “어려운 시기에 소외된 이웃들에게 온정과 희망을 전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소비자, 농업인, 소외계층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통해 협동조합의 핵심가치인 ‘상생’과 ‘나눔’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강원 홍천낙농연합회(회장 정봉조·사진)는 지난 18일 강원도 홍천군 읍 장전평로 190-11에 위치한 ‘민기네’에서 회원 가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계 야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영재 홍천군수, 김종한 축산과장, 강문길 홍천축협 조합장을 비롯해 축산 관련 단체장들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야유회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1부에서는 낙농 현안에 대한 질의응답과 회원들 간 정보 교류가 이뤄졌다. 참석한 농가들은 한목소리로 최근 낙농 지원이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행정적 지원의 강화를 촉구했다. 특히 2020년도에 비해 정액 지원 사업과 고품질 우유 생산을 위한 체세포 감소제 지원이 4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들었다는 점에 우려를 표했다. 회원들은 “낙농은 축산의 꽃”이라며, 강원도 내에서 가장 많은 낙농가와 사육두수를 보유한 홍천군이 ‘강원의 낙농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행정적 뒷받침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2부 행사에서는 신영재 홍천군수가 현재 축산농가들이 처한 현실을 공감하며, 후계 낙농인을 포함한 농가를 위한 행정적 지원을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참석자들에게 격려와 위로의 말을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강원 강릉축협(조합장 신숙승)은 지난 17일 조합 대회의실에서 관내 염소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2025년 염소 산업 현황 및 기본 사양관리 교육’<사진>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염소 사육에 대한 전문 지식을 농가에 전달하고 사양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으며, 강사로는 R&D센터 연구개발실의 안준상 박사가 초빙돼 강의를 진행했다. 안 박사는 염소 산업의 국내외 현황과 지역별 사육 비율, 기본 사양관리 요령에 대해 심도 있는 강의를 펼쳤고, 질병 관리와 사료 급여 등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돼 농가의 이해를 도왔다. 이날 교육에는 관내 40여 농가 중 대부분이 참석했으며, 염소 사육에 직접 종사하지 않는 농가들도 참여해 염소 산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를 통해 강릉 지역 염소 산업의 미래 비전이 한층 강조됐다. 신숙승 조합장은 “강릉축협은 강원도 최초로 염소 경매시장을 개설한 바 있으며, 이번 교육은 농가의 적극적인 참여 의지에 힘입어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TMR 사료 및 약품 기술 공급에 최선을 다해 농가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과학축산 기반 효율성 제고…축종별 균형 발전 도모 현장과 적극 소통…생산·환경 조화 이루는 정책 추진 “어려운 시기에 충북 축산정책을 책임지는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지만, 사명감을 갖고 지속가능한 축산업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1일자로 충북도 축수산과장에 부임한 엄주광 과장은 앞으로의 정책 방향으로 ▲친환경 축산 기반 조성 ▲스마트 축산환경 구축 ▲축산업 전반의 균형 발전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엄 과장은 “축산업은 농촌경제의 핵심이자 식량산업의 근간”이라며, “소비자로부터 신뢰받는 깨끗한 축산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사료값 상승, 생산비 증가, 축산물 가격 하락 등으로 축산농가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현실에 대해 엄 과장은 “AI(인공지능) 기반 과학축산을 확대하고 축사시설 현대화, ICT 축산시설 보급 등을 통해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가축분뇨 처리 자원화시설과 국내산 조사료 확대 등 환경과 생산이 조화를 이루는 정책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양봉, 염소, 사슴 등 기타 축종에 대한 균형 발전도 주요 과제로 제시했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대구축협 최성문 조합장이 지난 10일 농협중앙회 경북지역본부가 주관한 ‘으뜸조합장상’을 수상하며, 경북 지역 151개 농·축협 조합장 중 최고의 리더로 평가받았다. ‘으뜸조합장상’은 계통 간 상생·발전, 농가소득 증대, 사업 추진 우수성, 농협 이미지 제고 등에 기여한 조합장을 대상으로 엄정한 심사를 거쳐 수여되는 경북지역본부 최고 권위의 상이다. 최 조합장은 축산 외길을 45년간 걸으며 지역 축산업 발전에 헌신해왔다. 2015년 조합장에 취임한 이후 3선에 걸쳐 조합을 이끌며, 신용사업과 경제사업 두 축을 안정적으로 성장시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조합장 재임 중 교육지원사업 예산을 3배 이상 확대해 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이끌었고, 사료 특별장려금 지급을 통해 조합원의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냈다. 이와 함께 브랜드육 고급화 정책을 추진해 출하 두수 중 1+등급 이상 비율을 72.2%까지 끌어올리는 성과도 이뤄냈다. 유통 구조 개선과 판로 확대도 눈에 띈다. 축산물프라자와 하나로마트의 매출을 최근 2년간 15.4% 성장시켰고, 지난해에는 31차례의 소비촉진 할인행사를 통해 명절 장바구니 부담 완화와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