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대한한돈협회 충북도협의회(회장 이민영)는 지난 5월 23일 청주시 메리다 컨벤션에서 ‘2025 충청북도 한돈인 한마음대회’<사진>를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환 충북도지사, 이양섭 충북도의회 의장, 송재봉 국회의원, 정영철 영동군수, 손세희 대한한돈협회 회장을 비롯해 충북도 내 축협 조합장, 박종구 충북축산단체협의회장, 축종별 단체장, 한돈 농가 등 350여 명이 참석해 충북 한돈산업의 미래와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이민영 충북도협의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충북 한돈인들은 수많은 시련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더욱 강하고 혁신적인 대응으로 위기를 극복해왔다”며 “앞으로도 협회는 회원들의 어려움에 귀 기울이고, 성공과 산업 발전을 위해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가축 질병, 사료 가격 상승, 소비 위축 등 복합적인 위기 속에서도 국민의 식탁을 지켜온 한돈인들의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충북도는 스마트 축산 기술 도입 확대와 안정적인 유통망 구축 등 실질적 대안을 통해 한돈산업의 도약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손세희 대한한돈협회 회장은 “생산비 증가와 소비 침체라는 이중고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농협사료 강원지사(지사장 유지섭)는 지난 5월 15일부터 1박 2일간 강릉 세인트존스호텔 바부다홀에서 강원지역 축협 구매·지도계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집합 교육<사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교육에는 고성축협 외 12개 조합에서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농협사료의 박중국 박사와 안준상 박사가 강사로 나서 비육 및 염소 축종의 시장 동향과 사육 단계별 사양관리기법에 대해 심도 있는 강의를 진행했다. 특히 다가오는 하절기를 대비한 사료 관리 요령 등 농가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교육이 포함돼, 현장의 요구에 부합하는 밀착형 교육으로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유지섭 지사장은 “최근 한우 가격 하락과 농가 생산비 증가로 축산농가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러한 시기일수록 고품질의 사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해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대전충남양돈농협(조합장 이제만)이 자랑하는 고유 한돈 브랜드 ‘포크빌포도먹은돼지’가 2025 고객사랑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한돈 부문 대상을 수상<사진>하며 6년 연속 수상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 상은 중앙일보가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는 권위 있는 시상으로, 철저한 소비자 조사와 브랜드 적합성 평가를 통해 각 부문 최고 브랜드를 선정한다. ‘포크빌포도먹은돼지’는 소비자 신뢰도와 품질 경쟁력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다시 한번 그 가치를 입증했다. ‘포크빌포도먹은돼지’는 포도를 활용한 특수 사료 급여와 종돈부터 가공까지 전 과정을 농협이 직접 관리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특히, 철저한 맞춤형 컨설팅과 사양관리를 통해 1+등급 출현율이 4월 기준 61%에 달하며, HACCP, 무항생제, 저탄소 축산물 인증을 획득해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제만 조합장은 “생산자 단체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한다는 사명감으로 조합이 만든 브랜드가 소비자 사랑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자 니즈에 맞춰 지속적으로 사랑받는 한돈 브랜드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충남 부여축협(조합장 정만교)은 지난 5월 20일 부여군수 초청 농정간담회에 참석해 지역 축산현안에 대한 건의와 함께 군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번 간담회<사진>는 농협중앙회 부여군지부 주최로 구드레 식당에서 열렸으며, 박정현 부여군수를 비롯한 부여군 관내 각 조합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부여축협은 이날 간담회를 통해 부여군 축산 발전에 대한 박정현 군수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에 감사를 표하는 한편, 당면한 현안사업에 대한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정만교 조합장은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해 부여군 거점소독시설 추가 설치가 시급하다”며 “부지 확보가 어렵다면 현재 조합이 소유한 가축경매시장 입구 부지를 제공할 용의가 있다”고 밝히고, “하루빨리 시설이 설치돼야 축산농가의 피해를 사전에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 조합장은 “부여축협 염소경매시장에서 매월 2천두 이상의 염소가 거래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도축은 외지에서 이루어져 비용과 시간 낭비가 크다”며 “지역 내에 간이염소도축장이라도 설치해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고 건의했다. 이에 대해 박정현 군수는 “거점소독시설 설치를 관련 부서에 지시했으며, 염소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소장 정지영)와 전남대 수의과대학(학장 박상익)이 지난 5월 26일 시험소에서 수의 전문인력과 연구역량을 활용한 협력을 통해 지방 수의연구 행정 발전과 지역 대학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사진>을 했다. 업무협약 주요 내용은 동물위생시험소와 전남대 수의과대학이 전문 역량을 활용한 인재 양성, 취업과 창업 등 수의 발전 생태계 구축, 지역 맞춤형 수의 분야 인재 양성, 동물질병 진단·연구 등 인프라와 정보 공유, 산학연 공동 연구, 기업 지원과 지역 특화산업 육성 협력 등이다. 박상익 학장은 “동물위생시험소의 수의연구 기술역량을 활용해 동물질병 진단기술과 공동연구 확대 등으로 축산현장에 수의 첨단기술을 접목, 축산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지영 소장은 “전남대 수의과대학이 우수 인재를 양성, 동물위생시험소에 수의 분야 전문 인재 유입이 기대된다”며 “뿐만 아니라 산학연 공동연구, 지역 특화산업 육성 등 수의과대학과 협력해 축산농가 소득 향상과 발전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남 함양산청축협(조합장 박종호)에 근무 중인 황지영 과장보가 NH농협손해보험이 주관하는 ‘2025년 헤아림 인증직원<사진>’에 선정됐다. 황 과장보는 2022년 제도 시행 이후 함양산청축협 소속으로는 처음으로 인증을 받은 직원으로, 지난 5월 23일 본점에서 열린 인증패 전달식에는 박종호 조합장과 공재헌 NH농협손해보험 경남총국장, 임직원들이 참석해 함께 축하했다. ‘헤아림 인증직원’은 NH농협손해보험이 내부 평가 기준을 바탕으로 고객 신뢰도, 업무 역량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 직원에게 부여하는 공식 인증 제도다. 박종호 조합장은 “앞으로도 조합원 실익 증진과 지역 축산업 발전을 위해 전 임직원이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농협사료가 국내외 경기 불안정에 따른 환율 상승과 원재료 가격 인상 등으로 인해 지난 5월 29일부터 사료 가격을 kg당 13원, 포대당 325원 인상했다. 이에 따라 목포무안신안축협(조합장 문만식)은 농협사료의 가격 인상으로 불가피하게 TMF사료 포당 150원을 인상하고 농가 부담 완화를 위해 이용량에 따라 자체자금으로 인상차액을 지원한다는 방침이 다. 축협은 지난해 한우 산지시세 하락 등으로 인한 사료대금 및 운영자금 문제가 올해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측하고 1월부터 TMF사료 포당 500원의 사료 할인 지원금을 축산농가를 위해 특별지원 중에 있다. 축협은 이번 사료가격 인상에 따른 축산농가의 생산비 절감을 위해 환원사업의 일환으로 전국 축협 최초로 인상차액 포당 325원을 연말 중 이용량에 따라 전액 특별 지원할 예정이며, 특별 환원지원에 따른 재원으로는 축협 자체자금과 임직원 상여금 및 임원 실비 5%씩 적립해 모금한 금액 8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축협은 임직원 상여금 및 임원 실비를 포함해 꾸준히 지원하고 있으며, 그 금액으로는 지난해 11억5천만원이다. 목포무안신안축협 관계자는 “앞으로도 축협의 안정된 경영을 통해 축산농가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대구축산농협(조합장 최성문)은 지난 5월 26일, 대구시 중구 도원동 달성공원역지점 이전 개점식<사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여영현 농협중앙회 상호금융대표이사를 비롯해 대구지역 농·축협 조합장, 지역주민, 임직원 등 다수의 내빈이 참석해 새 출발을 축하했다. 이번 이전은 금융환경 변화에 발맞춰 조합원과 고객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고, 향상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달성공원역 1번 출구 바로 앞에 위치한 새로운 지점은 우수한 접근성과 함께 여신전문센터를 갖춘 고객 편의 중심의 지점으로 재탄생했다. 새롭게 문을 연 달성공원역지점은 1983년 개점한 대구축협 최초의 지점인 중구지점의 새로운 이름으로 역사와 자부심을 계승한 상징적인 공간이기도 하다. 지난 43년간 대구 중심 교동에서 축산농가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기여해온 발자취는 대구축협의 소중한 역사로 남아 있다. 최성문 조합장은 “이번 이전은 단순한 지점 이동이 아닌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한 새로운 도약의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금융사업의 활력 회복과 함께 조합원과 고객을 위한 고품질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축산신문 김춘우 기자] 전북 임실치즈농협(조합장 이창식)은 지난 5월 20일, 전북 전주시 덕진구 백석남로 121에 ‘에코그린지점’<사진>을 새롭게 개점했다. 이날 개점식에는 이창완 전북농협 부본부장과 임직원들이 참석해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에코그린지점은 조합원과 지역주민을 위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임실치즈판매점’을 함께 운영함으로써 국내 대표 낙농 브랜드인 임실치즈의 판매와 홍보 거점 역할도 함께 수행하게 된다. 이창식 조합장은 “지속 가능한 낙농산업을 위해서는 건전한 경영이 필수”라며, “이번 에코그린지점 개점을 통해 조합원과 고객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만큼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임실치즈농협은 앞으로도 국산 유제품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임실치즈농협은 협동조합 본연의 역할인 ‘조합원 이익 보호’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심축으로서 금융·유통 두 분야에서 균형 있는 성장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충남 당진축산농협(조합장 김길만·이하 당진낙협)은 지난 5월 21일 조합 회의실에서 2025년도 제1회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임기 만료에 따라 실시된 상임이사 선거에서 김서동 전 금융사업본부장을 신임 상임이사<사진>로 선출했다. 이날 총회에서 김길만 조합장은 “장기화되는 축산업의 불황은 축산농가는 물론 조합 경영 전반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며 “조합 발전은 조합원 한 사람, 한 사람의 관심과 참여에서 시작되는 만큼, 조합사업 전이용을 통해 조합원과 조합이 함께 성장하는 당진축협을 만들자”고 강조했다. 이날 총회에서 대의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로 선출된 김서동 상임이사는 당선 소감에서 “농협의 본연 역할을 강화하고, 적극적인 경영관리로 조합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견인하겠다”며 “직원 개개인의 역량을 적재적소에 배치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1961년 충남 당진 출생인 김 상임이사는 대전 대덕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87년 당진축협에 입사, 이후 관리상무, 지점장, 하나로마트 본부장, 금융사업본부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2021년 정년퇴임 후 이번 선거에서 상임이사로 선출되며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조합 경영에 다시금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강원 홍천축협(조합장 강문길)은 지난 5월 22일 홍천군 화촌면 장평리에 위치한 조합 생축장에서 ‘홍천한우 고능력 DNA 생산센터’ 개소식<사진>을 갖고, 지역 한우산업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새로운 발걸음을 내디뎠다. 이번에 문을 연 DNA 생산센터는 조합 생축장을 기반으로, 우수한 한우의 수정란을 이식·분양하는 체계를 통해 한우 개량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올해는 군비와 조합 자부담을 각각 50%씩 분담한 총 1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이를 통해 총 100개의 수정란 이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강문길 조합장은 개소식에서 “이번 고능력 DNA 생산센터는 홍천축협의 생축장을 적극 활용해 축산농가의 한우 생산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우수 유전자를 바탕으로 한 개량사업이 궁극적으로는 고급육 생산의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홍천축협은 지난 4월 21일 농협 축산경제와 ‘한우암소개량센터 수정란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한우 개량사업의 체계적인 추진을 위한 협력 관계를 구축한 바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 보은옥천영동축협(조합장 구희선)은 지난 5월 23일 지역 후계축산인을 대상으로 세무 교육<사진>을 실시, 축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경영 기반 마련에 나섰다. 이날 교육은 농협중앙회 축산기획부 원경남 세무사를 초청해 ‘축산 농가가 알아야 할 세무’라는 주제로 진행돼 복잡한 세무제도에 대한 이해를 돕는 한편, 축산 농가가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절세 방안과 세제 혜택 등 중심으로 교육이 이뤄졌다. 교육에는 지역 내 후계축산인 3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강의 이후 실무 중심의 질의응답 시간에도 적극 참여해 세무지식에 대한 높은 관심를 보여줬다. 구희선 조합장은 교육 전 인사말에서 “세무는 축산 경영의 핵심 요소로, 세법에 대한 이해가 수익성과 직결되는 시대”라며 “오늘 교육이 축산농가의 경영 지속 가능성과 수익성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교육 현장에서는 참석 농가를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도 병행됐다.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한 피해 예방 요령과 대응 방법을 소개하며 금융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였다. 보은옥천영동축협은 앞으로도 축산인을 위한 실무 중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