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희망재단(이하 재단)이 지난 6월말 농림축산식품부 소속 재단법인으로 출범한지 10주년을 맞이했다.지난 10년간 재단은 농어촌 장학 및 복지·문화 전문기관으로서 장학생 8만9천여명에게 954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1천500여개 복지시설 등에 221억원 지원, 문화예술 공연 500여회에 걸쳐140억원을 지원하는 등의 활동을 펼쳐왔다.재단은 국내 최대의 농업·농촌 전문 장학재단으로 농업인 후계인력 육성과 농어업인 교육비 부담 경감이라는 차별화된 전략을 추진하는 국내 유일한 농어촌 전문 장학 기관이다. 재단 장학생으로 선발되면 4년간 장학금 지급, 국내 외 선진현장 연수, 졸업 후 농촌 정착 지원 등 체계적으로 장학생 관리를 해 오고 있다.또 농촌의 소외계층, 농어촌 오지 등을 찾아가는 복지·문화사업을 실시함으로써 실질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고
임직원 모두 ‘일당백’ 각오“할 수 있다” 의지 뜨거워지지부진 생축사업 활기로컬푸드사업 역점 추진“임직원 모두가 위기를 딛고 도약할 수 있다는 의지가 그 어느 때보다 강합니다.” 금산축협 신임 박천구 조합장은 협동조합 본연의 역할 강화로 조합원과 조합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강도 높은 경영개혁에 나섰다. 금산축협은 지난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통해 박천구 조합장이 취임한 후 임·직원들 모두가 혼연일체된 단결력으로 변화하는 조합 만들기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금산축협은 축산농가수도, 사육 마릿수도 충남지역에서 가장 적습니다. 타 지역에 비해 축산이 열세이다 보니 지난해는 조합 설립 이래 가장 큰 어려움에 봉착해 경영 개선이 시급합니다.”박 조합장은 올해 3월 취임과 동시에 현장경영에 매진했다. “현장과의
분뇨 자원화·새만금 조사료 단지 조성 역점33년 축협 근무 경험 살려 성장 동력 창출“3천500여 조합원의 안정적인 경제활동을 지원하고 150여 임직원들이 신명나는 일터에서 생산성을 향상시켜 조합의 풍요로운 미래를 열어가겠습니다.”장은복 전주김제완주축협장은 “우리 조합 12개 사업장이 일사불란한 개미역사를 통해 조합 동력을 일구어가는 사업장이 되도록 임직원들과 한마음으로 조합원을 위한 사업들을 하나하나 챙겨나갈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장 조합장은 “그동안 답보상태였던 분뇨자원화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 관계기관 등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새만금지구 내에 조사료 생산단지 조성 사업추진으로 조사료 수급안정을 통해 경쟁력 있는 축산업을 펼치는데 각고의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우리지역에 입주한 축산
단순 시유시장 벗어나 다양한 소비시장 창출을조합 감사시절 구상한 일 하나하나 풀어갈 것취임 후 3달을 어떻게 보냈는지 모를 정도로 정신없이 보내고 있다. 해야겠다고 마음먹은 일은 어떻게든 해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이라 한시도 가만있을 수 없다고 그는 말한다. 천안공주낙협의 맹광렬 조합장의 새까만 수첩은 그가 얼마나 바쁘게 움직이고 있는지를 보여주고 있다.“조합이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가 좀 있다. 집유시설 현대화 문제의 경우 주위의 도움이 필요한 사안이기 때문에 관계자들을 만나 설명하고, 도움을 청하는 일이 여간 고된 일이 아니다. 하지만 우리 조합에게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중대한 일이기 때문에 쉽지 않은 일이지만 해야 하는 일이고 반드시 해내야 할 일이다”라고 말했다.바쁘게 움직이는 맹 조합장의 표정에는 활기가 넘친다. 조합의
도시형 조합 강점 최대한 살려 판매 역량 강화경제·신용사업 고른 성장 기반 아낌없는 지원 “선거공약사업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임기 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해 조합원 조기 경영안정과 조합 발전에 발판을 마련하겠습니다.” 신창수 대전축협조합장은 격변하는 축산환경 속에서 축산인을 대변하고 조합원 지원역량을 키우는데 방점을 두겠다고 다짐했다. 신 조합장은 “조합사업에 큰 변화를 주기보다는 기존 조합사업의 틀을 유지하면서 경제사업의 내실을 기하겠다”고 조합경영의 방향을 밝혔다. 특히 “갈수록 어려워지는 축산여건 속에서 조합원들의 조속한 경영안정화를 이루는 일이 일선축협들의 당면한 과제라며 조합 차원 현안업무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하나하나 풀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 조합장은 직면한 현안사업으로 유
올 3.11 전국동시선거 통해 ‘가장 젊은 조합장’ 에원스톱 물류기지 구축·유통채널 다변화 역점 추진“새로운 시작, 참신한 변화를 통해 함께하는 강한조합을 만들겠습니다.”취임 3개월째를 맞은 고창부안축협 김대중 조합장은 패기와 열정을 다해 조합원들이 마음 놓고 꿈을 펼 수 있는, 넉넉한 고창부안 축산미래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올해 3월 11일 전국 동시선거를 통해 전국 최연소 조합장(46세)으로 당선된 김대중 조합장은 최연소 보다는 ‘가장 젊은 조합장’으로 인식해 주길 바란다며 항상 낮은 자세로 조합원이 원하는 바가 무엇인지 귀 기울이고, 그 의견들이 조합경영에 투영될 수 있도록 열린 경영, 소통 경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김 조합장은 관내 축산단체, 기관들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축종별로 조합원들이 안고 있는 현
11일부터 3일간 일산 킨텍스 개최…유력 바이어 초청 간담회 진행더 많은 실수요자 참관 위한 홍보 총력…축산업계 관심 협조 필요“올해는 친환경축산페스티벌이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하는 원년이 될 것이다.”제3회 친환경축산페스티벌(KELF, Korea Eco Livestock Festival 2015)이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의 주관단체로서, 개막일을 앞두고 성공개최를 위한 막바지 준비작업에 한창인 친환경축산협회 석희진 회장은 “이제 ‘생산을 하라, 말라’는 시기는 지났다. 친환경축산물을 제값 받고 팔수 있는 기반조성이 중요하다”며 이번 대회 취지와 성격을 이 한마디로 설명했다.친환경축산페스티벌을 명실상부한 ‘친환경축산물 비즈니스의 장’으로 만들겠다는 것이다.올해 처음 ‘친환경축산물 유통촉진을 위
거출률 터무니없이 낮아…현안 대응 위해 선결과제계열사 대표·농가협의회 방문해 끝까지 납부 독려거출률 80% 달성이 목표…자조금 100억시대 열 것심순택 닭고기자조금관리위원장은 당선직후 자신감 넘치는 미소를 보였다.그동안 관련단체의 갈등 속에 본연의 임무는 잃고 파행으로 운영되었던 닭고기자조금을 일으켜보겠다는 의지가 강했던 상황에서 이제 그 기회가 주어졌기 때문이다.“닭고기자조금의 운영 초기에는 회의를 개최하면 성원이 안 될 정도로 농가들의 관심이 적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달라졌죠. 많은 농가들을 만나보니 자조금 거출이 안되서 문제지 거출률만 올린다면 잘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한 목소리로 지적합니다. 문제로 지적된 거출률 향상, 반드시 이뤄내겠습니다.”심순택 위원장의 지적은 상당히 큰 설득력을 갖고 있다.닭고기자
‘조합을 규모 있게, 조합원을 풍요롭게’ 기치지역 특성별 조합사업 전개로 성장발판 마련“지역축산 발전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다각적인 실익지원 사업을 통해 조합원이 마음 놓고 고품질 안전 축산물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매진할 것입니다.”이안기 신임 지리산낙협 조합장(63세·사진)은 ‘조합을 규모 있게, 조합원을 풍요롭게’라는 조합의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작지만 강한 낙협, 내실 있는 ‘으뜸 조합’ 구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이 조합장은 “이제 낙농업은 글로벌 스탠더드에 걸맞은 국제 시장경제의 눈높이에 맞춰 미래를 개척해 나가야한다”며 “지역 특성에 맞는 경제사업 전개와 신용사업장의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전북 7개 시군을 균형 있게 아우르며 조합 발전을 위한
조합원·임직원 혼연일체 단결 원동력경제·신용 사업 모두 가파른 성장세8년 연속 40억원 이상 당기 순익 달성조합원 생산원가 절감…경쟁력 뒷받침“축협은 조합원을 위한 조직이다. 조합원의 권익 향상을 최우선으로, 복지조합을 만들어 조합원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실익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춘천철원축협 주영노 조합장은 “축협사업의 원동력은 조합원, 임직원이 혼연 일체로 단결할 때 확보된다. 협동조합 구성원 모두가 행복할 수 있도록 경제사업 활성화를 통한 내실경영에 모든 역량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주 조합장은 “조합을 믿고 적극 전이용한 조합원에 대한 충분한 배당은 협동과 화합을 이끄는 원천이다. 열심히 노력해 올해 사업실적 1조원을 조기 달성하고, 열린경영, 책임경영으로 조합원들의 안식처가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협의 내용 충실 이행이 계열화 기본최고품질 닭고기 생산에 역량 다해야“계열사와 농가가 상생하는 초석을 다질 것입니다.”참프레 농가협의회 박용석 회장(상운농장 대표)은 AI로 어려운 현 상황을 회사와 대화를 통해 해쳐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박용석 회장은 “AI로 인해 업계 전체가 어려움에 빠진 현 상황에서 함께 살 길을 모색하기 위해 농가협의회의 구성은 필수라고 생각했고 수차례 회사를 방문한 끝에 구성을 마무리 지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참프레 농가협의회는 4월부터 구성 준비가 진행됐다.4월1일부터 9일까지 6개 지부에서 12명의 지부장을 선출했으며 12일 운영위원회를 통해 정관을 확정하고 농가협의회 임원의 선출을 마무리지었다.박용석 회장은 특히 농가협의회가 효율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선 기본에 충실한 자세가 중요하다고 강조했
사전예방 초점…지역 특성별 맞춤형 서비스중복 예찰 농가불편 해소…연계체계 강화“가축질병의 청정화가 쉽지 않은게 현실이라면, 적어도 질병이 줄었다는 것을 양축현장에서 실감할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지난 7일 취임한 임경종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장. 각국과의 FTA체결, FMD와 고병원성 AI 등 악성가축전염병 발생 등으로 양축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시점인 만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는 신임 임경종 본부장은 방역본부의 궁극적인 운영목표를 이 한마디로 설명했다.이를 위해 방역의 최일선에서 ‘사후약방문’ 이 아닌 사전예방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라고.임경종 본부장은 다만 “보다 낮은 자세로 다가가 함께 호흡하면서 양축농가 스스로 위험요인을 찾아 질병의 감염경로를 차단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것”이라면서 질병예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