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지난 26일 한국공기업학회(학회장 김준기)가 개최한 ‘2022 하계 학술대회’에서 ‘2022 공공기관 주요사업 혁신대상’ 준정부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공공기관 주요사업 혁신대상’은 공기업·준정부기관, 기타 공공기관 등의 대국민 서비스 혁신사례를 도전성・효과성・정부정책 이행노력 등 다각적으로 평가해 우수성과 기관에 수여하는 상이다.공사는 공공급식통합플랫폼을 통해 안전한 식재료를 투명하게 공급해 국민 식생활을 개선하고, 국산 우수 농산물의 소비를 확대하는 데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공사는 올해부터 공공급식통합플랫폼을 운영해 학교, 유치원, 복지시설 뿐 아니라 군 급식까지 안전 식재료 공급체계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김춘진 사장은 “앞으로도 국민의 안정적인 먹거리 확보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혁신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지난 19일~21일 미국 LA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KCON 2022 LA’에 참여해 K-Food 소비자체험홍보관을 운영했다. KCON LA 행사는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됐다.K-Pop을 비롯해 식문화, 뷰티, 패션 등 다양한 한국 문화를 접할 수 있어 한국에 관심있는 현지 Z세대들이 집결하는 대규모 한류 문화행사다.공사는 이를 겨냥, ‘K-Street Table’을 주제로 이번 소비자체험홍보관을 기획했다.홍보관에서는 한국 대표 길거리 음식인 떡볶이, 김밥, 붕어빵 등을 직접 시식했다. 아울러 한국계 미국인 인플루언서가 K-Food의 매력을 친근하게 소개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됐다.장인식 공사 해외사업처장은 “K-Food 소비가 미국 젊은 세대 사이에서 크게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 마케팅을 통해 미국 소비자들이 어디서나 손쉽게 K-Food를 접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국내산 원유 유질이 지속적으로 향상되고 있다.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전국 시·도에서 제출한 올해 상반기 집유 및 원유검사 결과를 취합·분석해 그 결과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원유 검사 집유량은 총 101만4천216톤(산양유 180톤 포함)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약 2만6천296톤 감소했다. 합격률은 99.98%(101만4천26톤)로 예년과 유사했다.체세포수 1등급 비율은 유량 기준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08% 상승한 67.90%, 세균수 1A등급 비율은 0.3% 상승한 94.13%였다. 가장 낮은 세균수 4등급은 전체 원유 중 0.03%를 차지했다.올해 상반기 집유된 원유 중 불합격 판정은 0.02%(190톤)으로 나타났으며 주요 원인은 잔류물질 검출(37.2%, 70.6톤)과 알코올검사 양성(35.6%, 67.6톤)이었다.윤순식 검역본부 세균질병과장은 “앞으로도 낙농가, 유업체, 시도 원유검사실시기관 등과 정보 공유를 통해 안전하고 위생적인 우유 공급에 매진할 것이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장·차량·도축장 모두 인증받아야 마크 부착 가능 도축장 3개소 뿐...인증획득도 어려워 걸림돌 작용업계, 우수센터 대체 활용·도축장 인증 제외 제안 닭, 소와 달리 돼지농장에서 동물복지 인증은 지지부진하다.농림축산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으로 돼지 동물복지 인증 농장은 17개소다.산란계 204개소, 육계 135개소, 젖소 31개소 보다 훨씬 적다. 다만, 한우 2개소를 넘어서고 있다.이에 대해 돼지농장에서는 임신사 군사, 동물복지 분만틀, 넓은 사육장 등 동물복지 인증 시설 기준이 까다롭다고 설명한다. 다 채우려면, 시설투자비 증가는 물론 생산비가 20% 이상 올라간다고 전한다.특히 농장 인증만으로는 동물복지 인증 마크를 붙일 수 없는 것이 더 큰 이유라고 강조한다.규정상 돼지고기에 동물복지 인증 마크를 부착·판매하려면 농장 뿐 아니라 차량, 도축장 등 전과정에서 동물복지 인증을 받아야 한다.그 중 도축장에서 제동이 걸린다.6월 현재 동물복지 인증을 받은 도축장은 도드람LPC(경기 안성), 화정식품(충남 논산) 등 단 2개소에 머물고 있다. 최근 도드람김제FMC(전북 김제)가 동물복지 인증을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결국 전국에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식품부, "자체기술력 확보해야" 연구개발 방침 공식화 업계, "식량안보 기여 전통 축산업 육성이 진정한 규제혁신" 정부가 대체단백질식품을 식품원료 또는 식품첨가물로 허용키로 하면서 축산업 업계의 우려와 반발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11일 ‘식의약 규제혁신 100대 과제’를 발표했다. 이 과제는 새 정부 국정과제인 ‘바이오·디지털헬스 글로벌 중심국가 도약’ 추진전략 일환이다.100대 과제는 △신산업 지원 △민생불편·부담 개선 △국제조화 △절차적 규제 해소 등 4개 분야로 나눠진다.이중 신산업 지원에는 ‘미래 식품원료 인정 확대’와 ‘신식품 개발지원을 위한 식품첨가물 선제적 허용’ 내용이 포함됐다.‘미래 식품원료 인정 확대’는 현재 농·축·수산물 등으로 한정된 식품원료 대상을 세포배양 식품 등으로 넓힌다는 내용이다.식약처는 ‘식품위생법 시행규칙’을 개정해 오는 2023년 6월 이후 시행한다는 계획이다.‘신식품 개발지원을 위한 식품첨가물 선제적 허용’은 신식품 개발 속도에 맞게 식품첨가물 등재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판단해 첨가물 제조용 미생물 추가 인정, 가공보조제 확대 허용 등을 담았다.식약처는 이를 통해 대체단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지난 7월 계란 취급 업체 총 945곳을 대상으로 위생관리 실태를 점검해 ‘축산물 위생관리법’을 위반한 9곳을 적발했다.주요 위반내용은 ▲서류 미보관(2곳) ▲서류 미작성(2곳) ▲종업원 자체위생교육 미실시(3곳) ▲건강진단 미실시(2곳) 등이다.특히 계란 선별・포장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식용란 선별포장확인서 발급・보관 여부를 집중점검해 미보관 업체 2곳과 식용란 거래・폐기 내역서를 작성하지 않은 2곳을 적발했다.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관할 지자체가 6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해 개선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식약처는 올해 1월 1일부터 가정용에서 업소용까지 확대 적용되고 있는 ‘달걀 선별·포장 유통제도’를 적극 홍보키로 했다.또한 앞으로도 계란 취급 업체를 대상으로 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지난 17일 중부 지역 호우 피해 구호를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에 성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구호성금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모았다.이 성금은 폭우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수도권, 충청, 강원 지역 등 피해 복구와 구호물품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공사는 지난 4월 강원 산불피해 지원 등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활발히 펼쳐오고 있다. 보건복지부로부터 3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인정기관으로 지정된 바 있다.김춘진 사장은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우리 이웃들의 일상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부와 나눔문화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유통업체별 차이도 커…”가격 반영될 수 있도록 힘써야” 할당관세(0%) 적용 이후, 수입 돼지고기 소비자 가격이 하락했지만, 관세 인하 폭에는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사)소비자시민모임(회장 문미란)은 서울, 경기 지역에 있는 대형마트 56곳, 기업형 슈퍼마켓 44곳 등 총 100곳을 대상으로 할당관세 적용 전 6월 20일~22일과 적용 후 7월 25일~27일 수입 돼지고기 냉장 삼겹살 소비자 가격을 조사했다. 결과 6월 대비 7월 가격은 롯데슈퍼 15.6%, 홈플러스 12.0%, 이마트 11.0%,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6.3% 하락했다. 이마트 에브리데이는 그대로였다. 다만 이마트 에브리데이의 경우 7월에는 한시적으로 회원에게 가격을 할인판매했다. 이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에서 판매되는 수입 돼지고기 냉장 삼겹살 원산지는 캐나다, 멕시코, 미국 등이다.이중 캐나다산은 8.6%, 멕시코산은 22.5% 관세가 붙는다. 하지만 지난 6월 22일 이후에는 할당관세(0%)를 적용받고 있다. 미국산 돼지고기는 그 전에도 0% 관세였다.원산지별로 보면, 7월 캐나다산 냉장 삼겹살 평균 가격은 100g당 2천322원. 6월 2천535원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관세혜택 만큼 소비자·농가 국내산 대체소비로 전환해야 소비자들이 수입 농축산물 할당관세 정책에 대해 “실효성이 없다”며 “국내산 농축산물 소비지원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국소비자단체연합은 지난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7월 물가안정을 목적으로 정부에서는 수입 축산물에 할당관세(관세면제)를 적용했다. 하지만 이후 수입 축산물 가격은 오히려 더 올랐고, 국내산 축산물 가격은 하락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결국 할당관세 정책은 축산물 수입을 부추기고, 국내산 축산물 산업을 위축시키는 결과를 낳고 말았다. 할당관세 확대 적용은 잘못된 정책방향이다”고 강조했다. 소비자단체연합은 “할인판매, 직거래장터 지원 등을 통해 국내산 농축산물을 더 싸게 구입할 수 있다. 국내산 농축산물 소비를 지원하는 것이 물가안정에 기여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실효성없는 할당관세보다는 그 관세혜택 재원을 국내산 농축산물에 지원해 물가안정, 농가수입 증대 등 두마리 토끼를 잡아야 한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정육점·온라인도 고전…전지 ‘급식납품 감소’ 후지 ‘식자재 원활’ 할인행사도 소비자 지갑을 열지 못했다. 휴가철이 낀 이달 들어서도 돼지고기 소비시장은 살아나지 않고 있다.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회장 김용철)는 지난 11일 ‘8월 돈육시장 동향분석’ 결과를 내놨다. 이달에는 집중호우, 여름휴가 등으로 회의는 열리지 않았다.분석결과에 따르면, 여름 휴가를 앞두고 일부 대형마트에서 삼겹살 등 돼지고기 구이류 할인행사를 진행했지만, 기대와 달리 소비는 많지 않았다. 정육점, 온라인 판매도 부진했다.냉동삼겹살은 큰폭 가격하락을 나타냈다.정육류 중 전지는 방학으로 인해 급식납품이 대폭 감소했다. 후지는 식자재, 원료육 수요가 유지됐다.갈비, 족발은 각각 약세전환, 재고과다에 시달렸다.수입 햄·소시지 육가공품 원료육의 경우 유럽산, 미국산 모두 오퍼가격이 높게 형성됐다.냉장삼겹살은 수입쇠고기 할인행사 영향 속 일부 냉동전환했다. 목전지는 HMR, 밀키트 수요가 꾸준했다.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는 물가급등, 기준금리 인상, 주식시장 하락 등에 따라 얼어붙은 소비심리가 돼지고기 소비시장 위축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시장추이를 종합적으로 감안했을
[축산신문 r김영길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추석 명절에 대비해 이달 17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약 3주간) 수입축산물 이력관리를 특별단속할 계획이다.수입 쇠고기·돼지고기를 취급하는 축산물위생영업장과 조리·판매하는 식품위생·통신판매영업장 등이 대상이다.올해는 단속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위반율이 높았던 식육포장처리업, 수입판매업 업종을 중점 점검할 방침이다.특히 매입·반입신고 후 장기간 판매·반출신고가 없는 등 거래 미신고가 의심되는 식육포장처리업체를 포함시켰다.검역본부는 수입 쇠고기·돼지고기 취급 업소의 거래신고, 기록관리, 이력번호 표시사항 등을 확인하게 된다.위반사항 적발 시에는 ’가축 및 축산물 이력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벌금 또는 과태료(최대 500만원)가 부과된다.정승교 검역본부 방역감시과장은 “준수사항 숙지 등을 통해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었으면 한다. 소비자가 수입축산물을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수입축산물 이력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지난 10일 나주 본사에서 ㈜KT(대표 구현모)와 공동으로 ‘데이터 거버넌스 기반 DX(Digital Transformation, 디지털 혁신) 전략 수립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두 회사가 공동 수행한 이번 연구에서는 ▲디지털 업무혁신 ▲거버넌스 강화 ▲IT 인프라 혁신 등 3대 전략을 수립했다.아울러 ▲클라우드 대전환 기반 구축 ▲지능형 지식관리시스템(KMS) 도입 ▲스마트 오피스 환경 구축 등 9개 핵심과제를 선정했다.이날 행사에서 김춘진 공사 사장은 KT에 감사패와 감사장을 전달했다.김 사장은 “KT의 우수한 데이터 기술과 노하우를 통해 우리 공사의 중장기 디지털 전환의 장을 마련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 공사가 농수산식품 데이터의 중추적인 혁신센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