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지난 6일 매일유업 평택공장을 방문, 특수의료용도 식품 제조현장 위생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희귀질환으로 일반분유를 먹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해 지난 1999년부터 23년째 지속적으로 특수분유를 생산하고 있는 업체를 격려하려는 목적으로 마련됐다.이날 방문에서는 ▲위생관리 기술지원 멘토링 ▲국내산 조제분유 중국 수출지원 ▲미생물 유래 대체단백질을 활용한 유제품 개발 등 푸드테크 개발‧제품화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김강립 처장은 “기업 손실을 감수하면서도 특수분유를 지속적으로 생산하는 것은 업계 상생 협력의 좋은 사례”라며 사회적 기업으로서 역할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아울러 “우유 등 유제품은 국민이 즐겨먹는 축산물이다. 업계가 함께 고품질 안전한 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조기원)은 소규모 HACCP 인증·준비 업체 총 100여 곳을 대상으로 ‘HACCP 전산기록관리시스템 보급·지원 사업’을 진행한다.‘HACCP 전산기록관리시스템’은 시설 개·보수 없이(비용부담 없이) 기존 법적서류, HACCP기준서, 선행요건 및 중요관리점(CCP) 등 HACCP관리 전(全)항목을 전산화해 쉽게 HACCP을 관리토록 한다.지원 사업 주요내용은 ▲HACCP 점검문서의 전산(디지털) 기록 프로그램 무상 보급 ▲전산기록 저장공간(클라우드) 3년 무상제공 ▲프로그램 사용방법 지원 등이다. 선착순 100개소를 지원할 예정이다.이를 통해 수기기록에 따른 데이터 위·변조와 모니터링 미준수 등 휴먼에러를 사전방지하고 HACCP 운영 내실화, 식품안전관리 수준 강화, 효율적 인력운영, 생산성 및 품질 향상 등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조기원 원장은 “HACCP 운영을 내실화해 국민에게 보다 위생적이고 안전한 먹거리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축산물 직거래 플랫폼인 미트박스(공동대표 김기봉, 서영직)는 시범 운영하던 클라우드형 물류 보관 서비스 ‘마이박스’를 정식 서비스로 출시했다.마이박스는 냉동고·냉동창고 부족 등 공간 문제로 재고 관리에 대한 불편을 겪고 있는 식당, 정육점 등에 유용하다.미트박스 창고의 유휴공간을 임대해주고 사업자가 직접 ▲구매 ▲보관 ▲적기 배송 등 모든 과정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서비스 이용자는 미트박스 플랫폼에서 상품을 원하는 만큼 주문 후 미트박스 오프라인 창고에 보관할 수 있다. 이후 상품이 필요할 때마다 상품 출고를 요청하면 다음날 지정된 배송지로 배송된다. 입·출고 시 변경되는 재고 현황도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 확인이 가능하다.미트박스는 이를 통해 사업장 내 냉동고 추가 구입, 냉동창고 설치 비용에 대한 부담이 줄 뿐 아니라 선구매로 재고를 충분히 확보해둘 수 있어 갑작스러운 수요 증가에도 대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한편, 미트박스는 지난해 12월 설립 7년만에 누적 거래액 1조원 돌파하며 대표 축산물 B2B 유통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물류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풀필먼트 센터 건립을 추진 중에 있다. 축산신문,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김강립 처장)는 대형마트‧편의점 등 식품판매 매장에서 냉장식품을 진열‧판매하는데 주로 사용되는 개방형 냉장고에 문 설치를 확대하는 내용의 ‘냉장고 문(門) 달기’ 시범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식약처에 따르면 냉장고 문 설치를 통해 냉장식품을 10℃ 이하에서 안정적으로 보관함으로써 품질과 안전성 향상을 꾀할 수 있다.또한 전국의 모든 냉장고에 문을 달게 되면 연간 최대 1천780GWh 전력 사용량을 절감한다. 연간 약 81만톤 CO2 배출감소 효과도 있다.식약처는 앞으로 업소용 냉장고 생산 업체를 대상으로 실태조사(4월~6월)를 실시하고, 식품안전주간(5월 7일~21일)에 소비자단체와 함께 냉장고 문 달기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한편 식약처는 지난 3월 31일 롯데쇼핑(주) 롯데마트사업부(롯데마트), ㈜비지에프리테일(CU)과 업무협약을 맺고, 이 사업에 본격 나섰다.주요 협약 내용은 ▲식품판매 매장에 도어형 냉장고 설치 ▲냉장고 설치‧운영과 관련 기술지원 및 정보공유 ▲소비자 인식 개선을 위한 협력 등이다.김강립 처장은 이날 “이번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다른 유통업체도 동참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사)소비자시민모임은 지난 3월 30일 2022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제14대 13명의 이사를 선출했다. 이어 이사회를 통해 문미란 이사를 제15대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문미란 회장은 이화여대 법학 학사, 워싱턴주립대 법학 석사를 수료한 미국 변호사다. 소비자시민모임 11대, 12대 부회장을 역임했고 서울특별시 여성가족정책실장, 서울특별시 정무부시장 등을 지냈다.문 회장은 소비자시민모임이 출범한 1980년대부터 활동하며 소비자보호법 제도 마련 등 소비자보호에 힘써 왔다.현재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분쟁조정위원으로도 참여하고 있다.이번 총회 및 이사회에서는 또 신미자 천안아산지부 대표와 하상도 중앙대 식품공학부 교수를 부회장으로 선임했다.소비자시민모임은 올해 ‘디지털시대 소비자 주권 확보’를 목표로 ▲먹거리 안전과 식량안보 ▲디지털사회 소비자보호 ▲탄소중립 기후위기 대응 등을 중점 펼쳐나갈 계획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갈비탕, 육개장 등 가정간편식(HMR)을 생산하는 제조업체 192곳을 점검,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5개 업체를 적발했다.이번 점검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지난 2월 14일부터 3월 4일까지 가정간편식을 제조‧판매하는 업소를 대상으로 했다.주요 위반내용은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비위생적 관리 ▲건강진단 미실시 ▲위생교육 미이수 ▲자체위생교육 미실시 등이다.적발된 업체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등 조치를 하고, 6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해 개선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아울러 온라인 등 시중에 유통 중인 갈비탕·육개장·삼계탕·곰탕 등 300건을 수거·검사한 결과, 세균발육시험 부적합 1건이 확인돼 해당 제품을 폐기했다.식약처는 소비자가 식육가공품 구입 시 ▲유통기한 등 표시사항 확인 ▲냉장·냉동제품은 구입 후 신속히 냉장·냉동 보관 ▲표시된 조리 방법에 따라 가열·조리 후 섭취 등 유의사항 준수를 당부했다.특히 분쇄가공육을 조리할 때 반드시 중심부까지 완전히 익혀야 하며, 양념육·햄 등 식육가공품도 중심온도 75℃에서 1분 이상 가열‧조리할 것을 주문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신정부 출범을 앞두고 농수산식품 분야 국정방향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VISION 2027 추진단’을 운영한다. VISION 2027 추진단은 공사의 미션・전략체계를 진단한다.아울러 대내외 경영환경 변화와 신정부 국정방향에 맞추어 ‘식량자급률 제고’, ‘농축산물 온라인 거래 확대’, ‘공공급식 활성화’ 등 주요 농정과제에 대한 향후 5년간의 로드맵을 마련할 계획이다.추진단은 오형완 부사장이 총괄 단장을 맡는다.또한 수급반・유통반・수출반 등 분야별 5개 반으로 구성되며 처・실장급 관리자와 실무자 30여명이 참여한다.김춘진 사장은 “이번에 새롭게 구성한 VISION 2027 추진단은 공사의 비전과 신정부의 국정철학을 실현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갈비탕, 육개장 등 가정간편식(HMR)을 생산하는 제조업체 192곳을 점검, ‘축산물 위생관리법’을 위반한 5개 업체를 적발했다.이번 점검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지난 2월 14일부터 3월 4일까지 가정간편식을 제조‧판매하는 업소를 대상으로 했다.주요 위반내용은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비위생적 관리 ▲건강진단 미실시 ▲위생교육 미이수 ▲자체위생교육 미실시 등이다.적발된 업체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등 조치를 하고, 6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해 개선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아울러 온라인 등 시중에 유통 중인 갈비탕·육개장·삼계탕·곰탕 등 300건을 수거·검사한 결과, 세균발육시험 부적합 1건이 확인돼 해당 제품을 폐기했다.식약처는 소비자가 식육가공품 구입 시 ▲유통기한 등 표시사항 확인 ▲냉장·냉동제품은 구입 후 신속히 냉장·냉동 보관 ▲표시된 조리 방법에 따라 가열·조리 후 섭취 등 유의사항 준수를 당부했다.특히 분쇄가공육을 조리할 때 반드시 중심부까지 완전히 익혀야 하며, 양념육·햄 등 식육가공품도 중심온도 75℃에서 1분 이상 가열‧조리할 것을 주문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전쟁 여파로 변동 커…"국제유가도 꺾였는데” 재고·소비 추이 따른 대응…리스크 우려 ‘안정’ 역점 “오퍼가격이 더 오를 텐데, 그렇다고 마냥 들여올 수도 없고.” 축산물 수입업체들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돼지고기 재고 대응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EU 지역에서 사료값 상승, 모돈 감축, 돼지고기 가격 상승 등이 연쇄적으로 일어나고 있다. 특히 EU 지역 돼지고기 가격은 이미 많이 올라있는 상태다. 전쟁 이전 하향세를 걷던 것과는 확연히 다른 분위기다. 아울러 이 돼지가격 오름세는 당분간 계속 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축산물 수입업체 입장에서는 이 경우 돼지고기 수입량을 늘리며 국내 시장에 물량을 비축해 놓는 것이 평소 대응 방법이다. 미리 재고를 당기는 가수요도 나온다. 하지만 이번에는 다소 관망 행보를 보이고 있다. 한 축산물 수입 업체는 “무섭게 치솟던 국제 유가가 갑자기 곤두박질쳤다. 이렇듯 상황에 따라 급변한다. 현재로서 돼지고기 가격은 지금이 가장 쌀 때라는 말에 설득력이 있다. 하지만 돼지고기 가격 역시 꺾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또한 “굳이 리스크를 가져가지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사장 서승원)이 오는 3월 21일, 28일, 4월 1일 총 3회에 걸쳐 ‘양돈아카데미 2022 양돈웨비나-돼지 잘 키우기(스페인, 덴마크, 대한민국)’를 진행한다.이번 양돈아카데미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줌을 활용한 웨비나 강의로 진행된다. 웨비나에서는 스페인 Zaragoza 수의학과 교수이면서 ‘다산성 모돈의 관리’ 저자인 루이스 산조아킨 로메로 수의사가 ‘돼지 잘 키우기-스페인편, 바르셀로나 지역의 마스 로비라 농장 투어’를 알린다.우리나라 김동욱 원장은 ‘돼지 잘 키우기-덴마크편, 효율적인 임신돈 군사 운영·인력관리’라는 주제로 덴마크의 우수 농장을 소개한다. ‘돼지 잘 키우기-대한민국편, 나는 아직도 배가 고프다’도 준비돼 있다.서승원 사장은 “질병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려면 농장 관리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웨비나가 농장 생산성 향상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대전충남양돈농협(조합장 이제만)은 삼삼데이를 맞아 한돈자조금 후원으로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전국 1만5천개 GS25에서 ‘행운의 7일, 범상치 않은 한 주 1+1행사’를 벌여 인기를 끌었다. 이번 행사에서 대전충남양돈농협은 한돈 부산물 가공제품인 포크빌 족발편육을 특별 이벤트로 판매했다.포크빌 족발편육은 지난해 8월 런칭 이후 GS25에서 판매하는 상품 중 안주류 부분에서 새로운 히트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다.이제만 조합장은 “지속적으로 포크빌 한돈가공품을 개발해서 부산물의 소비확대와 포크빌 제품을 소비자들에게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가격정상화 후 회복세 꺾여…전쟁 여파 국제돈가 오를 듯 삼삼데이(삼겹살데이)에서는 많이 팔았지만, 그 이후 삼겹살 주문이 뚝 끊겼다는 축산물 가공·유통 업계 토로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회장 김용철)는 지난 11일 안양 소재 협회 회의실에서 3월 돈육시장 동향분석 회의를 개최<사진>했다. 이날 한 축산물 가공 업체는 “삼삼데이를 통해 그간 쌓여있던 삼겹살 재고를 모두 털어냈다. 물량과 공급가격은 지난해와 별 차이 없다. 원료 구입가격이 높았기 때문에 수익은 다소 줄었다. 할인판매 기간도 길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날씨가 풀리고 방역패스 폐지, 거리두기 완화 등에 힘입어 축산물 소비가 살아날 것으로 잔뜩 기대했다. 하지만 지난 겨울 주말 판매량에 머물고 있다. 특히 전지는 급식 감소 영향 등으로 냉동생산이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다른 가공 업체는 “삼삼데이 시즌에서는 재고부족, 공급단가 인하 등에 시달렸다. 물론, 손해볼 정도는 아니었다”면서도 “그 이후 주문이 확 줄었다. 인건비, 원부자재 가격도 급등세다. 이를 감안했을 때 삼삼데이 당시 공급단가를 더 올렸어야 했다는 아쉬움이 든다”고 전했다. 한 축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