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축산물처리협회(회장 김명규)가 올 한해 도축장 현안 해결에 총력을 기울인다.한국축산물처리협회는 지난 10일 온라인 비대면으로 2022년 제1차 이사회를 열고, 올해 사업계획 등을 논의했다.협회는 올해 주요사업으로 산업기능요원(병역특례) 업체 세미나, 해외인력 도축장 채용방안 연구, 도축장 HACCP 기준서 표준매뉴얼 개발 등 업계 발전을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키로 했다.또한 통합환경관리 시행 업무, 자원순환 성과관리 이행지원 사업, 비식용 부산물 처리사업 등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교육사업과 관련해서는 협회 창립 30주년 기념 국제세미나, 도축장 HACCP·축산물 위생교육, 도축장 경영자 HACCP 교육 등을 진행키로 했다. 특히 올해 협회 창립 30주년 기념으로 마련되는 국제세미나는 국내·외 저명한 강사를 초빙, 각국 도축산업 현주소를 살피고 패커 등 국내 도축업 미래 발전방향을 살필 예정이다.아울러 도축업과 협회 사업·사건을 총정리한 30주년 기념 자료집을 편찬키로 했다.이밖에 협회는 도축장 구조조정 업무 지원, 정부기관 업무 지원, 대외 업무 대응, 국외 선진도축장 연수, 임직원 역량 강화 워크숍 등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축산신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자조금 통합지원센터’ 운영기관을 오는 3월 11일까지 공모한다.이번에 자조금통합지원센터로 지정된 기관은 오는 2024년 12월 31일까지 약 3년간 센터를 운영하게 된다. 자조금통합지원센터는 의무자조금 신규 설치 지원, 자조금 통합 콜센터 운영, 자조금거출시스템 개발·운영, 품목별 맞춤형 연구개발 지원 등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매년 10억원 한도 내에서 센터 운영을 위한 경비, 사업비 등을 지원받게 된다. 공모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오는 3월 11일 오후 6시까지 지정신청서와 필요서류를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올해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을 받은 소규모 식육가공업체‧식육포장처리업체 총 250여 곳을 대상으로 시설개선자금 총 25억원을 지원한다.이번 사업은 코로나19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HACCP을 인증받은 소규모 축산물 업체에 대해 위생‧안전 설비 등 개‧보수 비용 50%를 국고로 무상 지원하는 사업이다. 업체당 최대 1천만원까지 지원된다.신청대상은 HACCP 의무적용 대상 소규모 축산물 업체(식육가공업체, 식육포장처리업체) 중 올해 인증을 받은 업체다. 자격‧현황 등을 확인해 적합한 경우 시설개선자금을 지급한다.신청 기간은 2월 14일부터 국고보조금 소진 시까지다.세부적인 신청 절차‧방법 등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식약처는 앞으로도 소규모 식품·축산물 업체의 해썹 인증에 도움을 주기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며, 위생적이고 안전한 먹거리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K-Food 수출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aT BMS(Buyer Matching Service)를 통해 해외 바이어 정보를 제공해오고 있다. BMS란 수출업체 요청에 따라 품목별 국가별 바이어 정보를 매칭해 제공하는 서비스다. 국내 수출기업이 수출업체종합지원시스템(global.at.or.kr)에서 바이어 알선을 신청하면 글로벌 신용평가사의 기업 DB와 해외 18개국 관세청 무역통관정보 등을 활용해 선별된 바이어 정보를 제공한다.또한 공사는 코로나19로 수출업체가 직접 해외 신규 바이어 발굴이 어려운 여건에서 BMS 바이어 리스트를 활용, 비대면 온라인 상담회를 개최해 잠재 바이어를 확보하고 실제 수출로도 연계하고 있다.음료 수출 기업인 M사는 BMS를 통해 소개받은 중국 유통전문 바이어와 상담 이후 지난해 3만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했고, 올해는 카타르 바이어와도 계약을 위한 샘플 거래를 마쳤다. M사 관계자는 “건실한 식품 바이어 정보를 받아 계약까지 이어져 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에서 해외 영업 인력 1명을 채용하는 효과를 봤다”며 감사를 표했다.기노선 공사 수출식품이사는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20년 노하우 기반 전문성 최대 경쟁력 첨단 설비 교육장 오픈…온라인 교육도 오는 9월이면, 창립 20주년을 맞는 ㈜에프엠코리아(FM KOREA, 대표 성민경). 성민경 대표는 “결코 짧다고 할 수 없는 이 기간, 묵묵히 컨설팅 한 길을 걸어 온 에프엠코리아가 자랑스럽다”고 말문을 열었다. “국내산 축산물의 최대 경쟁력은 ‘안전’ ‘위생’이잖아요. 농장, 사료공장, 도축장, 집유장, 축산물가공장, 식품제조가공장 등을 망라해서 우리가 컨설팅 했던 HACCP 인증만 해도, 총 2천500건이 넘네요. 안전성 향상을 통해 수입축산물 파고를 이겨내는데, 조금이라도 기여했다는 것이 가장 큰 보람입니다.” 성 대표는 “물론, 에프엠코리아를 최고 컨설팅 회사라고 치켜세우는 사람이 있다”면서도 “아직 그 정도는 아니다. 다만, 최고로 정성껏 일한다는 가치만큼은 결코 포기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성 대표는 이렇게 성장하는 과정에서는 늘 좋은 분들이 곁에 있었다고 밝혔다. “창업 당시 축산업에서는 컨설팅이라는 개념을 잘 몰랐습니다. 당연히 비용지불을 주저했고요. 시행착오 연속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때마다 주위 응원과 도움이 저를 다시 일어나게 했습니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미트박스(대표 김기봉)가 설립 7년만에 지난해 12월 누적 거래액 1조원을 돌파했다.지난해에는 거래액 3천200억원 이상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30% 이상 상승했다.미트박스는 직거래 플랫폼이라는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생산자에게는 판로 확장을, 구매자에게는 비용 및 재고 부담 절감 효과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판매자와 구매자 모두 상생할 수 있는 서비스를 확대, 플랫폼 이용률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미트박스 측은 분석하고 있다. 미트박스에서는 현재 약 200개사 판매자가 4천400개 이상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구매자 역시 회원 기준으로 25만명 이상을 확보했다. 미트박스는 올해 풀필먼트 센터 건립을 추진해 물류 서비스 고도화를 계획하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설 성수식품 일제 점검 결과, 식품위생법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업체 75곳을 적발해 관할 관청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이번 점검은 설 성수식품을 제조·판매하는 업체 총 5천618곳을 대상으로 지난 1월 10일부터 14일까지 실시됐다.주요 위반내용은 ▲건강진단 미실시(27곳) ▲생산작업일지‧원료출납관계 서류 미작성(10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7곳) ▲자가품질검사 미실시(6곳)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5곳) ▲표시기준 위반(3곳) ▲자체 위생관리 기준 미운용(3곳) ▲시설물 멸실 등 기타 위반(14곳) 등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조기원)은 지난 1월 25일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내 위치한 청애원(중증장애인거주시설)을 방문해 위문물품을 전달하는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했다.위문물품은 온누리상품권, 마스크 등이다. HACCP인증원은 지난 2017년부터 설·추석 명절마다 청애원을 방문하는 등 나눔활동을 통해 소외된 이웃과 소통하는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조기원 원장은 “앞으로 HACCP인증원은 더불어 사는 사회 구현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난이도 높고 숙련도 요구 3D업종 힘겹게 채용해도 부적응·퇴사 일쑤 작업현장 노령화…일손 없어 발동동 현지국가서 전문교육 후 국내 채용 재입국 취업특례 포함 등 대안 제시 인력난은 여전히 도축장 최대 현안이다. 수십년째 풀지 못하고 있는 숙제다. 도축장에서는 임금을 올려주고 교통, 숙식 등 근무환경을 개선해 봤지만, 도저히 인력을 구할 수 없다고 토로한다. 어렵게 인력을 채용했다고 하더라도 대다수는 3개월 이내에 도축장 일을 그만둔다. 도축장 일이라는 것이 힘들고 위험한 까닭이다. 전문성도 필요로 한다. 이른바 3D 업종이라고 불린다. 이렇다보니 인력들이 도축장 진출을 외면한다. 특히 젊은 인력은 도축장 분야를 거들떠보지도 않는다. 코로나19 이후에는 인력난이 더 심화됐다. 본국으로 돌아갔던 외국인 인력이 국내에 다시 들어오지 않기 때문이다. 영세 도축장일수록 인력난은 더 매섭게 불어닥치고 있다. 한 조사에 따르면 도축장 현장 근무자 평균 연령이 55~63세라고 한다. 이들이 도축장을 떠날 때도 얼마남지 않았다. 이대로 위에서는 빠져나가고 아래에서는 들어오지 않는다면, 도축장 존립 자체가 위태로울 수 밖에 없다.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5만~7만원대 돈육·30만원 이상 한우고기 ‘양극화' 트렌드 뚜렷 올 설 명절 축산물 선물세트 시장에서도 실속형 제품이 대세(大勢)가 되고 있다. 축산물 가공·유통 업계에 따르면 올 설 명절을 앞두고 청탁금지법 선물가액이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조정됐지만, 선물세트 시장에서 고가제품 인기는 시들시들하다. 한 축산물 가공·유통 업체는 “선물가액 상향조정 수혜 구간이라고 할 수 있는 10만원~20만원 축산물 선물세트를 찾는 고객은 그리 많지 않다. 업체 입장에서도 제품라인업을 꾸리기가 애매한 가격대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히려 5만원~7만원 돼지고기 선물세트 주문이 더 늘었다. 5만원 이하 캔햄 선물세트 판매도 꾸준하다. 한우 고기 선물세트는 30만원 이상 초고가 제품이 주류다. 이렇게 선물세트 시장도 양극화되는 경향이다”고 덧붙였다. 다른 가공·유통 업체는 “예년 대비 판매물량은 늘었지만, 매출액은 비슷하다. 결국, 가성비를 추구하는 실속형 제품 중심으로 선물세트 시장이 흘러간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올 설 명절 마진율은 더 낮다. 원료(축산물) 뿐 아니라 택배대란에 따른 물류비 증가 등 원가부담이 커졌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지역별·마트별로 쇠고기, 돼지고기 등 설 성수품 가격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소비자공익네트워크(회장 김연화)는 설 명절을 앞두고 지난 12~13일 전국 11개 지역(서울 마포, 서울 강서, 서울 영등포, 경기, 인천, 충남, 대전, 광주, 경북, 울산, 부산) 47개 대형마트(롯데마트 10곳, 이마트 10곳, 홈플러스 10곳, 농협하나로마트 11곳, GS더프레시 6곳)를 대상으로 설 성수품 11개 품목에 대해 가격을 조사했다.그 결과 대형마트 최저가격(최고가격)은 △쇠고기(등심 100g/1+) 1만1천604원(1만8천800원) △돼지고기(삼겹 100g) 1천790원(3천980원) △닭고기(1kg) 5천800원(1만980원) △계란(특란30구) 5천200원(9천990원) △대추(1kg) 1만9천원(3만9천800원) △밤(1kg) 5천320원(1만4천280원) △쌀(20kg 혼합미) 4만5천900원(6만7천800원) 등으로 나왔다.지역별 평균가격의 경우 △경기는 사과, 계란 △대전은 배, 쌀 △광주는 밤 △경북은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무 △울산은 배추, 대추 등이 가장 쌌다.마트별 평균가격이 가장 저렴한 품목은 △롯데마트는 돼지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조기원)은 오는 2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함께 ‘수출분야 식품안전 지원사업 설명회’를 열고, 국내 식품 수출을 지원한다.설명회 주요 내용은 ▲수출식품 위생·안전분야 지원 정책방향 ▲2021년 참여 업체 지원 결과 공유 ▲2022년 지원사업 참여 방법 등이다.특히 업계 애로사항을 해소할 수 있는 맞춤형 규제(수출 상대국 식품기준·통관절차 등) 상담과 수출 전 안전성 검사 지원 등 사업 신청방법을 구체적으로 소개한다.설명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대면(HACCP인증원 5층 강당)과 비대면(온라인) 방식으로 병행해 진행된다.이 설명회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지난해의 경우 17개 수출업체를 대상으로 했고, 이중 8개 업체는 실제로 미국, 중국, 베트남 등으로 수출 실적을 올렸다.조기원 원장은 “국내 식품 수출 경쟁력 향상과 안전관리체계 대외 이미지 제고에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