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지난 9워 24일 전북 전주 국제농업기술협력센터(ITCC)에서 국내 사료산업 발전 전략과 저메탄 사료 활성화를 논의하는 ‘2025년 사료 전문가 협의회’를 열었다. 이번 협의회에는 배합사료·사료첨가제 업체 연구개발(R&D) 담당자와 관련 연구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국내 사료산업 정책과 산업 동향을 공유하고, 국립축산과학원의 저메탄 사료 개발 현황과 향후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주제발표에서는 농림축산식품부 홍승탁 사무관이 ‘국내 사료산업 정책 현황’을, 제일사료 이주환 박사가 ‘국내 사료산업 현황 및 주요 연구 내용’을, 국립축산과학원 강환구 연구관이 ‘저메탄 사료 소재 개발 현황과 향후 계획’을 각각 소개했다. 이어 열린 종합토론에서는 정책, 연구, 산업계가 함께 국내 사료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했으며, 국립축산과학원의 메탄저감제 개발 현황을 공유해 산업화 조기 실현 방안도 논의됐다. 한편 농진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배합사료 생산량은 2020년 2천132만 톤에서 2024년 2천407만 톤으로 증가했으나, 평균 가격은 같은 기간 kg당 479원에서 622원으로 상승해 축산농가의 부담이 커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이 지난 9월 23일 전북 완주군 국립축산과학원 가축유전자원센터에서 ‘2025년 염소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연구개발 학술토론회’를 열고 산업 발전 방향과 연구 과제를 논의했다. 이날 행사에는 산·학·관·연 전문가와 농업인, 연구자 등이 참석해 염소 산업 현안을 공유하고, 신품종 개발, 질병 저감, 표준화된 생산·관리 기술 보급 등 현장 중심의 연구개발 방향을 모색했다. 본격적인 토론에 앞서 열린 ‘염소 전문가 협의체 킥오프 회의’에서는 중장기 연구개발 추진 전략과 협력 방안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이어 ▲염소 신산업화 연구 ▲농가 소득·경영 분석 ▲재래흑염소 기반 실용축 개발 ▲우수 형질 발굴 ▲번식 효율 개선 ▲표준 생산·관리 기술 ▲품질 기준 및 가공 기술 ▲질병 저감 등 8개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종합 토론에서는 염소협회와 관련 단체, 농업인들이 함께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구 방향과 현장 협력 과제를 폭넓게 논의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김진형 축산자원개발부장은 “염소 산업은 저지방·저칼로리 식품 수요 증가와 함께 성장 가능성이 큰 분야”라며 “연구와 현장이 긴밀히 협력해 성과를 조기에 보급하고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이 기관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누리집(홈페이지)을 개편하고, 10년간의 주요 성과와 미래 비전을 공개했다고 지난 9월 23일 밝혔다. 축산환경관리원은 9월 22일자로 누리집을 개편하면서 ‘축산환경관리원 10년사’ 발간과 새로운 슬로건 안내를 위한 ‘10주년’ 메뉴를 신설했다. 이번 개편은 기관 창립 후 10년간의 주요 성과와 국민과의 소통 강화를 목적으로 추진되었다. 새로운 기관 슬로건은 전 직원 공모를 통해 ‘우리의 발걸음, 축산환경의 밑거름’으로 최종 선정되었다. 이 슬로건은 자연, 산, 발의 형태를 그래픽으로 시각화하여 발걸음을 통한 성장과 순환을 직관적으로 나타내며, 미래 지향적이고 지속가능한 축산 환경의 가치에 대한 임직원의 의지를 담고 있다. 특히, ‘축산환경관리원 10년사’는 임직원들이 직접 자료 수집, 작성, 편집에 참여하여 역대 원장 인터뷰, 기관 발전 방향 모색을 위한 내·외부 좌담회 등 기관의 성과와 발자취를 생생하게 정리했다. 축산환경관리원 문홍길 원장은 “기관 창립 10주년을 맞아 전 직원이 참여하여 제작한 10년사와 기관 슬로건을 누리집을 통해 더 많은 국민들에게 알릴 수 있어 뜻
▲서해동 원장(농업정책보험금융원)=지난 9월 23일 서울 영등포구 소재 광야홈리스센테에서 급식나눔 봉사를 실시하고 영등포공원과 인근 지역에서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 동참을 통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문홍길 원장(축산환경관리원)=지난 9월 26일부터 27일까지 부산 BEXCO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25 제1회 동물보호의 날’ 행사에 참여해 축산농장 동물복지 가치 제고를 목적으로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노수현 원장(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지난 9월 23일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을 찾아 농기평과 협업기관이 함께 모은 현혈증 69장을 기부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김태환 본부장(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지난 9월 24일 취약계층 아동들이 풍요롭고 안정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전동 작은터 지역 아동센터에 교육용품, 간식세트 등 후원물품을 전달하는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김인중 사장(한국농어촌공사)=지난 9월 24일 전남 나주 지역의 아동센터, 계산요양원, 이화영아원 등 3곳을 방문해 450만 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을 전달하고 지역 이웃들에게 온정 어린 나눔을 전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이승돈 청장(농촌진흥청)=지난 9월 26일 전북특별자치도 전주 남부시장을 방문해 양곡류, 청과류, 축산물, 떡류 등 추석 성수품 물가동향을 점검하고 상인들을 만나 명절 분위기를 들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김호 위원장(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지난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aT센터 제2전시장에서 ‘2025 농산어촌디자인 공모전’에서 선정된 우수작 10개 작품을 전시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한두봉)과 건축공간연구원(원장 박환용)은 지난 17일 농경연 중회의실에서 농촌공간 재구조화 정책의 내실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농촌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연구교류와 협력 ▲농촌공간재구조화법에 따른 중앙지원기관 업무 협력 ▲농촌공간정책 분야 학술행사·세미나 공동 기획 및 참여 ▲전문인력 교류와 경험 공유 ▲농촌 관련 공동연구 수행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기후변화, 고령화, 지역소멸 등 농촌이 직면한 구조적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양측이 보유한 전문성과 연구역량을 결집, 실질적인 정책 대안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한두봉 원장은 “이번 협약은 농촌공간 재구조화 정책을 더욱 내실화하고 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중요한 협력 기반이 될 것”이라며 “현장과 정책을 연결하는 실질적 성과 창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가 시행하는 농지은행사업의 2026년 정부 예산안이 총 2조4천억 원으로 확정됐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로, 청년 농업인 육성을 위한 주요 사업이 대폭 확대됐다. 가장 큰 비중은 ‘공공임대용 농지매입사업’으로, 상속·이농 등 비농업인과 고령·은퇴농이 보유한 우량 농지를 매입해 청년 농업인에게 낮은 임대료로 지원하는 사업에 1조6천억 원이 투입된다. 이는 2025년 대비 약 68% 늘어난 규모다. 청년 농업인의 농지 구입 부담을 덜기 위한 ‘선임대후매도사업’ 예산은 770억 원으로, 올해보다 578억 원 늘어 약 300% 증가했다. 공사가 청년 농업인이 원하는 농지를 매입해 최장 30년간 장기 임대한 뒤 매도하는 방식으로, 농촌 정착에 실질적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시설 영농을 선호하는 청년층을 위한 스마트팜 지원도 포함됐다. 공사 보유 농지에 스마트팜 시설을 조성해 임대하는 ‘비축농지 임대형 스마트팜 사업’에는 2026년부터 2027년까지 2년간 75억 원이 투입돼 15개소가 지원된다. 한국농어촌공사 정인노 부사장은 “농업의 미래를 이끌 청년 농업인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