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춘진)는 지난 13일 국적선사인 HMM(대표 배재훈)과 수출 농수산식품 해상운송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하반기부터 미주로 운항하는 HMM의 임시선박 등에 농수산식품 전용 선복(화물 적재공간)을 월 265TEU(농식품 200, 수산물 65)의 쿼터물량으로 운영한다.이 물량은 신선농식품 하반기 수요의 50% 수준에 달해 대미 농수산식품 수출업체의 물류 애로를 상당 부분 해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최근 글로벌 물동량 급증에 따른 운임상승과 선복난 등 물류대란으로 수출을 포기하거나 수출물량을 축소하는 업체가 속출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전용 선복 운영으로 대미 농수산식품 수출에 물꼬를 트게 됐다.aT는 해외운송 물류난이 가장 심한 미국 노선의 선복 수요를 파악해 국회‧정부 부처‧선사‧포워딩사‧관련기관 등과 협의하고, 정부 부처간 협업과 HMM의 결단으로 대미 수출 농수산식품에 대한 선적 공간 별도 할당 및 우선 배정 조치를 이루어냈다.김춘진 사장은 “농수산식품 전용 선복 운영으로 수출길을 열어 코로나19 시대 농어민 소득 증대에 획기적으로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춘진)는 지난 16일 온라인으로 ‘aT 국민참여혁신단 발대식’을 열고, ESG경영 강화에 힘쓰기로 했다. aT는 경영과 사업 전반에 대해 국민의 시각과 의견을 반영하는 소통채널로 국민참여혁신단을 2019년부터 운영해 오고 있다.이번 3기는 지원자 115명 중 지역, 연령, 직업 등을 고려해 대학생·회사원·자영업자·농업인·환경단체 활동가 등 20명을 선발했다.국민참여혁신단은 연말까지 ▲ESG경영 성과확대를 위한 제언 ▲공사사업 전반에 대한 모니터링 ▲온라인 국민 제안함 등을 통한 신규 아이디어 제안 등에 참여할 계획이다.지난해의 경우 외식업체와 로컬푸드직매장을 연계한 밀키트 제작 등 7건이 실제 사업에 반영되는 성과를 거뒀다.김춘진 사장은 “일반 국민이 공공기관의 정책과 경영에 참여할 수 있는 상향식 거버넌스 구축의 중요성이 나날이 커지고 있다”며 국민과의 소통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식품안전정보원과 함께 ‘2021 식품안전나라 공공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을 이달 19일부터 오는 10월 3일까지 개최한다.식품안전나라는 식품안전지식부터 위해정보 등 전문지식까지 30개 관계행정기관이 보유한 식품 안전 공공데이터를 한 곳에 모은 대국민 포털사이트다. 생활속 식품안전지식부터 위해정보, 유해물질 등 전문정보까지 방대한 정보를 수록하고 있다.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공모전은 식품안전나라와 다른 기관의 공공데이터 등을 접목한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로 공공서비스의 효율성을 도모하고 먹거리 안전 문화 조성에 목적이 있다.공모전에 관심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공익성‧창의성‧실현가능성 등을 평가해 식약처장상(대상, 1명), 정보원장상(최우수상·우수상 3명)을 선정할 예정이다.식약처는 이번 공모전으로 발굴된 참신하고 우수한 아이디어가 실생활에 활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기술을 지원할 계획이다.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조기원)은 지난 15일 충북 청주 소재 본원에서 세종종촌종합복지센터 가정‧성폭력통합상담소(소장 김미경)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과 피해자 보호 대책 지원에 힘쓰기로 했다.업무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성폭력 피해자 보호를 위한 상담 및 심리치료 지원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 지원 ▲고충심의위원회 사건처리 자문 ▲성평등 인식개선 캠페인 및 홍보활동 강화 등에 협력키로 했다.조기원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조직 내 성희롱‧성폭력 예방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성평등한 조직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햄버거‧피자 등을 판매하는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 업소의 영양성분과 알레르기 유발원료 표시의무가 이달 13일부터 가맹점 100개 이상에서 50개 이상 프랜차이즈 업체로 확대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 업소의 표시의무제도가 소비자의 알권리와 선택권 보장으로 건강한 식생활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판단해 그간 가이드라인 배포, 업계 설명회 등을 거쳐 이번에 표시의무 대상을 확대했다.이에 따라 매장의 경우 제품 주문 시 영양성분과 알레르기 유발원료 정보를 메뉴게시판, 포스터 등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열량은 제품명이나 가격표시 주변에 활자 크기 80% 이상으로 표시해야 한다.다만 매장에 영양성분 표시 책자를 비치하면 메뉴게시판 등에 열량만 표시 가능하다.온라인 주문의 경우에는 업체별로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제품명 또는 가격표시 주변에 영양성분과 알레르기 유발원료 정보를 표시해야 한다.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춘진)는 지난 7일 서울 aT센터에서 제1회 미래사업 뉴딜 CEO 자문위원회<사진>를 열고, 농어촌에 적용할 한국판 뉴딜 신규사업 모델 개발 방안을 논의했다.자문위원회에는 최수명 전남대 명예교수, 민승규 한경대 석좌교수, 주호종 전북대 교수, 김연중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선임 연구위원,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정경숙 팀장, 강현직 아시아타임즈 주필, 박형희 한국외식정보(주) 대표, 이귀재 (사)미래농업포럼 이사장 등 농어업·식품 및 홍보 분야 전문가 등이 위촉됐다.aT는 농수산식품 뉴딜 자문위원회를 통해 정부에서 추진 중인 한국판 뉴딜에 참여할 신규사업 아이디어를 얻고 사업계획 실행방안도 마련해나갈 계획이다.이번 회의에서는 ‘주민참여 공유경제형 스마트팜 보급’과 그린뉴딜 과제로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 사업 등이 논의됐다.아울러 ‘취학 전 어린이 국산 농수산물 맛들이기’ 등 다양한 사업에 대한 의견을 교류했다.김춘진 사장은 “잘 사는 농어촌을 만들기 위해서는 주민참여 공유경제형 스마트팜과 같은 참신한 사업모델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사업 발굴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삼복더위가 시작되는 7월에 삼계탕 등으로 인한 닭, 오리 소비가 늘면서 ‘캠필로박터 제주니’ 식중독(Campylobacter jejuni, 이하 캠필로박터) 발생도 증가할 수 있어 생닭 등 식재료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5년간 캠필로박터 식중독 발생통계를 보면 총 2천23명(60건)의 환자가 발생했고, 5월부터 환자가 늘어나기 시작해 초복이 시작되는 7월에 816명(40.3%, 25건)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캠필로박터 식중독 발생장소는 학교 급식소 760명(37.6%, 11건), 기업체 구내식당 등 집단급식소 604명(29.9%, 18건), 50인 미만 급식소 또는 야외 행사 등 기타시설 446명(22%, 16건), 음식점 207명(10.2%, 13건)순이었다.캠필로박터 식중독은 닭, 오리 등 가금류를 비롯한 육류로 조리한 음식에서 816명(40.3%, 23건)이 발생해 가장 많았고 채소류를 조리한 음식 265명(13.1%, 4건), 복합조리식품 127명(6.3%, 3건)순이었다.캠필로박터는 가금류 내장에 흔하게 존재하는데 삼계탕 등의 조리 시 불완전한 가열과 교차오염으로 인한 식중독이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조기원)은 올해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인증을 획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ISO 3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부패방지경영 표준이다. HACCP인증원은 이를 위해 지난 6월 윤리경영위원회 위원장에 민간전문가를 위촉하고, 위원회 과반수 이상을 민간전문가로 구성하는 등 윤리경영 심의·의결기구를 새롭게 출범시켰다.지난 2일에는 ‘제2차 윤리경영위원회’를 개최해 ▲윤리경영 혁신 계획(안)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매뉴얼 및 지침서 제정(안) 등을 논의했다.HACCP인증원의 ‘윤리경영 혁신 계획’은 ▲지배구조 혁신 ▲고객 신뢰도 확보 ▲상호존중 문화정착 ▲윤리경영 인식 내재화 ▲공직윤리 강화 ▲업무 공정성 확보 등 6대 추진전략, 13개 전략과제로 구성된다.조기원 원장은 “공직자에게 청렴은 필수 덕목인 것처럼 공공기관의 ‘윤리경영’실천은 당연한 의무”라며 “윤리경영 외부전문가의 지원 아래 청렴하고 투명한 HACCP인증원이 될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청렴의지를 다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2021년도 제3차 경기G한우운영위원회<사진>가 지난 6월 28일 수원화성오산축협 하나로마트 회의실에서 열렸다.경기G한우는 경기남부 5개 축협(광주지구축협·수원화성오산축협·안양축협·여주축협·용인축협)이 참여한 경기남부 한우광역브랜드로 현재 안양축협이 주관 조합이다.이날 운영협의회에서는 7월 G한우 출하 잉여물량 계통상장(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도내 학교급식 감소와 더불어 G한우 출하두수 증가에 따른 유통센터를 통한 정상 출하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잉여분의 출하물량을 계통상장으로 해소해 나간다는 계획이다.또한 이날 보고사항으로 G한우 전문사료 성분 표시 변경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G한우 전문사료의 성분 표시 사항 중 조단백과 조지방의 프로테이지를 0.5~1% 높여 변경 등록한 것.현재 G한우 등급별 평균 출현율은 1등급 이상이 92.8%로 전국평균 88.3%보다 4.5%p 높으며, 1+등급 이상 출현율은 68.4%로 전국평균 63.7%보다 4.7%p 높고, 1++등급 이상 출현율은 38.2%로 전국평균율 32.4%보다 5.8%p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이날 G한우 주관조합인 안양축협 손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음식점에서 양념고기 등을 세척 후 재사용하는 것을 금지하고 이를 위반 시 처분기준을 신설하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식품위생법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지난 6월 30일 개정·공포했다. 이번 개정안 주요 내용은 ▲음식점에서 양념고기 등 세척 후 재사용 금지 ▲식품 냉장·냉동차량 온도조작장치 설치 금지 ▲음식점 조리장에 설치류 등 유입 방지 의무화 ▲반제품 외부창고에 보관 허용 ▲식품제조·가공업자의 창고 공동 사용 확대 ▲식품운반업 냉장·냉동 적재고 설치 면제 확대 등이다.이에 따라 음식점에서 양념에 재운 불고기, 갈비 등을 새로이 조리한 것처럼 보이도록 세척하는 등 재처리해 새로운 양념에 버무려 다시 사용하는 것이 금지된다.또한 식품운반업 영업자가 냉장·냉동식품 운반 시 온도계의 온도를 조작해 적정 온도를 유지하는 것처럼 보이게 하는 장치(일명 ‘똑딱이’)를 설치할 수 없다.이밖에 개정안에서는 식품제조·가공업자가 제조·가공 과정에서 반제품에 ‘제품명’, ‘제조·반입일자’, ‘보관기한’ 등 안전 식별 정보를 표시하면 일시적으로 외부 창고에 보관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아울러 식품제조·가공업자가 건강기능식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춘진)는 지난 6월 29일부터 30일까지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총 258건, 500만 달러의 수출 상담실적을 거뒀다.이번 상담회는 코로나19로 인한 소비 트렌드 변화에 맞춰 가정 내 수요가 높아진 가정간편식(Home Meal Replacement, HMR) 및 관련 소스·장류 등의 K-Food를 중심으로 진행됐다.상담회에는 미국, 중국, 프랑스, 인도네시아 등 20개국 75개사 바이어와 국내 수출업체 64개사가 참가했다.상담회에서는 매운맛을 보여주는 컵 또는 파우치 형태의 떡볶이·라볶이와 함께 즉석비빔밥 등 간편 조리제품에 대한 인기가 높았다.또한 다양한 해외소비자의 입맛을 자극할 수 있는 맛과 신속 간편한 조리 방법, 할랄 인증 등 해외 시장 진출에 필요한 조건을 갖추고 있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오형완 aT 수출이사는 “다양한 온라인 지원사업을 통해 코로나 위기 속에서도 우리 농식품의 수출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식육간편조리세트(축산물 밀키트) 기준·규격 신설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식품의 기준 및 규격’ 일부개정 고시안을 지난 6월 30일 행정예고했다.식육간편조리세트는 가정간편식의 한 종류로 손질된 식육 등 식재료와 양념 및 조리법을 동봉해 소비자가 간편하게 직접 조리해 섭취할 수 있게 만들어진 제품이다.주요 개정 내용은 ▲즉석섭취·편의식품류에 식육간편조리세트 기준·규격 신설 ▲고둥의 일종인 동다리 등 수산물 40품목 식품원료로 인정 ▲동물용의약품 잔류허용기준 개정 등이다.식육간편조리세트 유형 신설에 따라 밀키트 제품의 특성을 반영해 가열하지 않고 그대로 섭취하는 재료는 식중독균 규격을 적용하는 등 안전기준을 마련한다.또한 축산물 영업자(식육포장처리업자, 식육가공업자)는 식품 관련 영업신고없이, 육함량 60% 이상(분쇄육은 50% 이상)의 축산물 밀키트 제품을 제조·판매할 수 있게 된다.개정안에 대한 의견은 2021년 8월 30일까지 제출할 수 있다.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