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근면·성실 일관…초유 떼기 3두서 85두 규모로 착유우 42두 1일 1천400㎏ 고품질 원유 생산 볏짚 위주 급여관리 불구 유질 성적 뛰어나 축산계장 두 번 역임 등 지역 낙농 발전 선도 젖소 초유 떼기 송아지 3마리로 낙농의 길에 들어서 35년 동안 근면·성실함으로 일관, 전업농가로 우뚝 올라선 ‘서울우유 나100%’ 목장이 있다. 화제의 현장은 경기도 연천군 백학면 백왕로 290번지 홍명목장<대표 홍사필(65세)>이다. 홍사필 대표는 “5대 조부께서 포천에서 백학면 석장리로 옮기면서 조상대대로 논농사와 밭농사를 지었다”면서 “그러나 70년대 후반 국민소득이 높아지면서 축산물소비량도 함께 늘어나 향후 농촌의 소득원은 축산이라고 생각하고 1983년 여름 젖소 초유 떼기 송아지 5마리를 구입했다”고 밝혔다. 홍 대표는 “아까시나무로 울타리를 치고, 산야초와 들풀을 낫으로 베어 먹인 송아지 5마리는 1985년 봄 착유우가 됐고 바께스 착유기로 5마리에서 짜낸 원유 86kg을 서울우유(조합원번호 14556)로 냈던 첫날은 뛸 듯이 기뻤다”고 회상했다. 그런데 당시 전두환 대통령의 아우인 전경환씨의 무절제한 생우 수입으로 국내 한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방역본부서 10년간 근무…가축질병 노하우 쌓아 기둥우, 서울우유조합 개체 중 성년형유량 1위 305일 유량 1만4천㎏ 이상 초고능력우 즐비 ‘깨끗한 목장’ 인증 이어 ‘행복한 목장’ 지정도 낙농을 대물림 받고 6년 만에 전국 최상위목장으로 자리매김한 유능한 젊은이가 있다. 경기도 연천군 신서면 답곡로 82. 맑은물목장 유영덕 대표(44세)는 병아리감별사를 비롯해 양계, 양돈, 한우, 젖소 등을 길렀던 부친<유현종(77세)>과 모친<안금자(74세)>의 영향을 받아 2003년 건국대학교 축산학과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했다. 같은 해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에 입사하여 10년간 근무하면서 가축질병에 대한 노하우를 쌓고 2014년 6월 부친으로부터 낙농을 대물림 받으면서 서울우유조합(조합원번호 14643)지분을 양도 받았다. 목장부지 1만3천평 중 5천평은 연중 3모작부체계로 연맥과 수단그라스, 연맥을 재배한다. 나머지 7천평은 우사와 도로 등으로 유영덕 대표가 보유중인 가축은 번식우 150두를 포함한 한우 320두와 젖소 80두 등 모두 400두다. 그의 형<유영준(46세)>은 바로 이웃에서 한우를 기른다. 특히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해외로 해외로’ ‘타워콤포-K’, 일본시장 수출 이어 글로벌 기업 빅 더치만에 공급 계약 베트남 호치민 양계장에 시스템 설비 동남아 시장 진출 교두보 활용 계획 (주)상일테크(대표 정상택)가 수직밀폐형 축분 고속발효기를 공급하면서 축산농가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해외 수출 길에 올라 더욱 주목받고 있다. 상일테크는 일본과 세계적인 양계 및 양돈기자재 글로벌 기업인 빅 더치만에도 공급하기로 지난해 말 최종 결정됐다고 최근 밝혔다. 지난 6월 8일 충남 홍성군 광탄면 소재 상일테크 수직형 콤포스트 콤포타워 공장 내에서는 직원들이 무더위에도 일사분란하게 콤포타워 선적을 위한 상차작업에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었다. 이날 빅 더치만 소재연 한국 서비스 담당이사는 수출부품 목록을 손에 쥔 채 꼼꼼하게 확인하고 있었다. 6월 10일 부산을 떠나 17일 베트남 항구에 도착하면서 베트남 호찌민에 위치한 산란계 농장에서의 하순경 현장 조립, 7월 초 시운전 후 인계한다는 계획이다. 처음 수출한 수직 밀폐형 고속발효기는 ‘타워 콤포-K시리즈’ 중 하나로 1일 6-7㎥의 계분을 처리한다. 빅 더치만사는 축산환경을 위해 중국, 일본 등 몇 나라를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도내 축협 중 첫 상호금융예수금 2조원 달성 도시 유휴자금 유치 순기능…금융사업 선도 연합사료 공급 통해 축산농가 실익 증진 도움 대형 하나로마트·한우플라자 연내 신축 목표 경기도내 협동조합 맏형으로서 협동조합 본연의 역할 수행에 충실을 기하고 있는 수원화성오산축협(조합장 장주익·이하 수원축협)의 성장세가 눈부시다. 수원축협은 경기도내 20개 축협 중 최초로 상호금융예수금 2조원을 달성하며 지역금융기관으로, 또한 서민금융기관으로 이미 자리를 굳혔다. 수원축협은 현재 수원시(120만 명), 화성시(83만 명), 오산시(23만 명) 등 3개 도시를 중심으로 1천400여명의 양축조합원들과 함께 지역 내 축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며 지역경제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지역 축산물 생산·유통 구심체로서 3개 지역 도시민 226만명의 먹거리를 책임지며 지역금융기관으로서의 역량도 높여나가고 있다. 수원축협은 5월말 현재 1천396명의 실 양축 조합원을 확보하고 있다. 임원은 조합장 1인, 상임이사 1인, 상임감사 1인과 비상임이사 7인, 사외이사 1인과 비상임감사 1인, 대의원은 17개 지역 60명으로 구성돼 있다. 현재 납입 출자금은 327억
CJ Feed&Care(대표 신영수, 이하 CJ사료)가 제일주의를 지향하며 최고 품질의 사료와 서비스로 국내를 넘어 아시아의 넘버 원 사료·축산전문기업을 향해 전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CJ사료는 CJ사료만의 차별화된 기술 및 제품력으로 시장 판도를 변화시키고 있다. 신영수 CJ사료 대표는 취임의 일성으로 사료품질을 맨 위에 올려놓고 그 다음 선택을 기다려야 한다며 품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CJ사료는 이에 따라 각 제품에 품질력을 강화한 CJ사료만의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이며 시장에서 신선한 인기를 얻고 있다. CJ사료에서 개발한 인기 제품을 알아본다. 개량된 낙농에 최적화 신기술 토탈 솔루션 사료 ■ 밀크젠 프라임 (MilkGen Prime) ‘밀크젠 프라임’은 ‘낙농의 기본은 착유우 건강에 있다’는 모토로 개발, 개량한 젖소에 최적화한 토탈 솔루션 사료다. CJ 독자 기술인 가공원료 프리믹스 배합 설계에 열처리한 원료와 광물질 흡착기술 등 신공법을 적용해 ▲고에너지 설계로 번식 및 유지방 강화 ▲특수 미네랄 기용으로 구제역 백신 스트레스 예방 ▲하절기 스트레스 감소 및 체세포 저감에 효과가 있다. 여기에다 특수 향미제를 적용해 ▲건물 섭취량 증가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사료(사장 안병우)는 지난해 전 축종에 걸친 신제품으로, 시장과 사양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제품군을 구축한데 이어 올해는 다산성 모돈으로 인한 생산성 저하를 예방할 수 있는 첨가제 ‘미네200’과 축산분뇨 부숙 촉진과 악취저감을 위한 ‘그린마스킹’을 선보였다. 부산바이오, 양돈사료 첨가제 ‘미네200’ 다산성 모돈 생산성 저하 예방 초점 서울대 김유용 교수팀 공동연구 개발 농협사료는 양돈농가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다산성 모돈으로 인한 생산성 저하를 예방하기 위한 제품을 서울대학교와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했다. 많은 자돈을 키워 모돈의 체력이 급격히 떨어져 생기는 번식문제와 많이 낳지만 자돈의 생시체중 저하로부터 시작되는 출하지연 문제를 잡기 위해서다. 농협사료는 양돈장의 번식문제와 자돈의 증체량을 높일 수 있는 기술 개발을 위해 서울대 김유용 교수팀과 산학협력으로 연구를 수행하여 모돈의 수태율을 높이고 자돈의 일당증체량을 높일 수 있는 제품 ‘미네200’<사진>을 개발해 2020년 6월 부산바이오를 통해 생산, 공급에 들어갔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모돈의 수태율은 7% 향상되고 증체량은 대조구 대비 최대
[축산신문 기자] 영양에 환경·품질까지…정밀설계 혁신 솔루션 필환경 보조 냄새 저감·퇴액비화 기준 부합케 팜스토리도드람B&F(대표이사 편명식, 이하 도드람B&F)가 지속 가능한 한돈 산업을 위한 친환경 영양 솔루션을 선포하며 본격적인 친환경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이는 환경 기준 및 방역 강화 등 지속적인 법적인 규제 강화에다 냄새 등으로 인한 민원 증가로 축산의 공적 가치가 훼손되어서는 안 되며, 환경과 조화되는 지속 가능한 축산업의 발전을 선도한다는 취지로 시작된 것. 편명식 도드람B&F 대표는 “이제는 친환경을 넘어 필환경 시대가 도래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는 자연 친화적인 가치가 강조되는 그린 뉴딜이 뉴 노멀로 새롭게 자리매김 될 전망”이라며, 친환경 축산에 있어서 사료의 역할로서 환경 품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편 대표는 “올해부터 추진되는 퇴비부숙도 시행에 따라, 분뇨의 자원화 기준이 강화되어 축산 경영자들이 선의의 피해를 보는 사례가 없어야 한다는 고객 중심적인 철학이 깊이 반영됐다”고 덧붙였다. 친환경 축산에 대해 윤민성 양돈PM은 “사육 시설, 환기 시스템, 냄새 저감 장치, 분뇨 처리 방법, 사양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모든 축종에 적용…효과 입소문 타고 보급망 확대 기호성·증체량 향상…설사 예방에 면역력도 높여 축산 냄새 감소와 가축의 증체율 증가. 축산농가라면 누구나 갖고 있는 고민이다. 특허를 받은 자체 개발한 기술로 냄새를 줄이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생균제 제품이 있어 화제다. 전북 남원에 위치한 (유)남해바이오(대표 김병규)의 건강진과 건강왕은 유해균 생육 억제를 통해 생산성과 육질 등급을 개선시키는 생균제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건강진은 바실러스 서브틸리스(특허미생물기탁 KACC 92034P) 2종과 락토바실러스 에시도필러스(KCTC18722P),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럼 등의 성분을 함유하고 있고 가축이 사료에 대한 기호성을 증진, 증체량을 늘리고 설사를 예방하며 면역력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냄새 저감 효과는 덤이다. 축종과 관계없이 배합사료 톤당 2kg을 혼합해 급여하면 된다. 저렴한 가격도 건강진의 강점이다. 10kg, 20kg 두 가지 제품으로 구성된 건강진은 10kg당 2만7천200원에 판매되고 있다. 현재는 남원 인근 농가에 주로 보급되고 있으며, 농가들의 입소문을 타고 경상도 지역 농가까지 서서히 보급망을 넓혀가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로터리 칼날 정·역회전…깔짚 곱게 부수고 평평하게 바퀴 동력 전달로 작업 손쉽게…바닥 청결관리 용이 최근 육계농가들이 지속적인 깔짚비용 상승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동물복지 사육농가 증가 추세로 깔짚 교환주기가 짧아지는 가운데 최근 왕겨의 가격마저 급등했기 때문이다. 이같은 상황에서 간단한 사용으로 바닥관리를 가능케 해 깔짚을 보다 오래 사용 할 수 있도록해서 농가들의 비용절감을 도와주는 제품이 있어 육계농가들에게 희소식이다. 녹 원(대표 홍석운)이 일본 미쓰비시마힌도라농기(주)와 개발, 현재 판매되고 있는 육계용 바닥관리기 ‘효순이1호’가 바로 그 제품. 육계농장에서 인력으로 깔짚 뒤집기 도구를 사용하여 바닥 관리 시 무게가 약 10kg 으로 무겁고 힘들다는 단점이 있는데, ‘효순이1호’로 깔짚을 뒤집게 되면 힘든 작업을 편하게 할 수 있다. ‘효순이1호’는 조작이 쉬운 간단 설계 방식으로 전방에 칼날이 부착되어 안전하며, 위급 시 손을 놓으면 정지 되고, 다양한 변속(이동, 경작, 후진, 그 자리에서 경작)기능이 있다. 가장 큰 특성으로는 로터리 칼날부가 정회전·역회전 방식으로 계사 바닥을 뒤집을 때 깔짚을 곱게 부술 수 있고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제한 없이 대용유 자동 혼합·포유…충분한 영양 공급 노동력 줄며 자돈 안정적 집중관리…농장 수익 개선 ㈜더던(대표 이용구·이정주)은 다산성 모돈 도입으로 복당 산자수가 늘어나고 있는 국내 양돈 농가들을 위해 양질의 영양으로 자돈 폐사율을 최소화하는 네덜란드 누카멜 사의 자돈용 대용유 ‘포코멜’과 안전하고 손쉽게 자돈들을 집중 급이함으로써 자돈의 성장률과 모돈의 회전율을 동시에 높여주는 네덜란드 스윈코 사의 ‘옵티케어’ 자돈 자동 급이시스템의 국내 공급에 나섰다. 다산성 모돈의 보급이 일찍부터 확산되었던 유럽의 양돈장에서는 어린 자돈에게 대용유를 급이하는 것이 일반적이고, 안정적인 대용유 급이를 위해 대용유 자동 급이시스템을 도입하는 농장들 또한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다산성 모돈의 복당 산자수 증가로 평균 생시 체중이 감소하면서, 모돈의 모유 급이 만으로는 자돈간 고른 성장이 어렵기 때문에 자돈의 폐사율 감소와 고른 성장을 위해서는 충분한 영양공급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자돈들의 생리적인 특성을 고려할 때, 1일 3~4회 이상 보충 급이하는 것이 좋지만 농가의 현장 상황을 고려할 때 이는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일이다. 이에 더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핵심기술 노즐에 적용…입자 균일·고압 분무 시공 쉬워 관리비용 최소화…가격경쟁력도 ‘갑’ 여름철 폭염은 양축농가들에게 가장 큰 적이다. 고온스트레스로 인한 증체량 및 수태율 저하와 폐사, 산유량 감소 등 막대한 피해가 매년 반복되면서 양축현장에서는 혹서기 관리가 한해 농사를 좌우할 정도가 됐다. 안개분무·방제시설 전문기업인 동부그린테크(대표 정종수)의 축사온도 저감시스템은 폭염 피해 대책에 고민이 많은 소 사육농가들에게 여간 반가운 존재가 아닐 수 없다. 안개분무를 통해 축사내 열기를 낮춰주는 방식은 기존에도 널리 활용돼 왔지만 동부그린테크만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차별화 된 효과를 양축농가에게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이 회사의 정종수 대표는 “200만평에 달하는 국내 원예시설에 우리회사의 안개분무 시스템이 적용됐다. 그만큼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안개분무 관련 특허만 10여개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그 핵심기술은 노즐에 적용된 체크밸브에 고스란히 녹아들어있다. 일정한 지역에 항상 균일한 입자의 분무를 가능케 하고 있다. 더구나 콤프레셔를 이용한 저압방식이 아닌 고압분무 방식을 채택, 여름철 낮 시간에도 충분한 온도저감 효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한우 사육에 분만, 송아지 사육 등 단계별 관리에 관심이 확대되면서 부제병연구소(대표 수의사 이경진)가 기운찬축산기자재(대표 이운찬)와 함께 축산농가에 매우 유익한 제품을 공급하면서 이목을 끌고 있다. 이표 부착형 소화흡수 촉진제 ▲‘카우빌더(cow builder)’, 갓 내 2개 전등·반사각 조절로 한개 설치로 8개 우방까지 커버할 수 있는 모기 퇴치기구 ▲‘모기저리갓등’, 저체온증에 의한 폐사를 방지할 수 있는 ▲‘송아지인큐베이터’, 갓 태어난 송아지부터 10개월 육성우까지 복강발달을 유도시켜 등심면적을 향상시켜 농가 수익을 올려주는 ▲‘육성우 매트’, 한우 육성우와 비육우 종합영양제 ▲‘한우 대한민국’을 공급하고 있다. ‘카우빌더(cow builder)’ 귀 부착형 소화촉진제…사료 효율성 ‘쑥’ ‘카우빌더(cow builder)’는 소화흡수 촉진제의 일종인 제품을 이표 형태의 부착으로 소의 발육과 육질을 비약적으로 개선한 제품이다. 한우 농가와 젖소농가에 이미 전국 한우 농가 중심으로 실증사례를 얻고 알려져 있다. ‘카우빌더’의 원리는 자율신경 조절이 가능한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을 통해 장 연동운동과 같은 운동으로 나누어 활동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