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한국AC트랙터(대표 이중철)는 축산환경 개선을 위해 필요한 이탈리아 그린테크니크사 콤포스트 튜너(부숙 교반기)와 핀란드산 아반트 다목적 차륜로더 공급으로 작업의 효율성을 크게 높여주고 있다. 핀란드산 아반트 차륜로더조작 쉽고 좁은 공간에서 작업 유리장비 한 대로 11가지 작업기능 수행 ▲컴팩트 로더는 일반적으로 스키드스티어 로더와 허리굴절 차륜 로더 두 종류로 분류된다. 스키드스키어 로더는 회전에서 드라이브 체인이 한쪽 바퀴가 진행형 전진하려고 하고, 한쪽 바퀴는 정지하려는 과정에서 강제적 제자리에서 회전을 한다. 반면에 허리굴절 로더는 차체 중간에 굴절형으로 회전하면서 바닥 패임이 없고 부드러운 회전과 회전반경이 1m 이내로 좁은 공간에서 작업이 유리하여 미국과 한국에는 스키드스티어 로더가 강세지만 유럽에서는 허리굴절차륜 로더나 트랙터가 더 일반적인 장비이다.핀란드에서 개발한 아반트 다목적차륜 로더는 스키드 로더와 아반트차륜 로더 비교 분석 결과, 동등 이상의 정격하중 1천kg을 들면서도 엔진 출력이 작으므로 연료 소비를 60% 이상 절감할 수 있으며, 또한 허리굴절 방식은 회전반경이 1m 이내로 좁은 공간에서 작업이 유리하다. 특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올해 축산분야의 수급 동향은 어떻게 될까.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김홍상)은 지난 22일 ‘농업·농촌 포용과 혁신, 그리고 지속가능한 미래’라는 주제로 제23회 농업전망대회를 개최, 분야별 생산 동향을 분석하고 전망했다. 농경연은 올해 가축 사육마릿수를 전년 대비 약 1.0% 증가한 19억5천600만 마리로 전망했으며, 우제류 사육 마릿수는 전년과 비슷한 반면 가금류의 경우 산란계의 사육 마릿수 감소에도 불구, 육계ㆍ오리의 증가로 총 사육 마릿수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농경연이 분석한 축종별 수급 전망을 분석해보았다. 한우 사육 314만6천 마리…추석 전후 가격 하락할 듯 돼지 사육 1천130만 마리…평년 대비 낮은 가격 형성 온화한 날씨로 젖소 산유량 늘어 원유 204만8천톤 생산 산란계 종계 감소로 난가 상승…이외 가금류 공급 증가 ◆ 한우 2019년 한우 사육 마릿수는 305만5천 마리로 2018년 296만2천 마리 보다 3% 증가했다. 육우 마릿수는 15만6천마리. 송아지 가격 강세로 정액판매량이 증가하면서 농가의 번식의향이 높아졌다. 2019년 한우고기 평균 도매가격은 1만7천965원/지육kg으로 전년 대비 1.2% 상승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낙농가·젖소 사육두수 감소세 불구 지난해 TMR사료 판매량 3천752톤↑ 조합원 1인당 평균 746만원 배당 올 사업비 25억6천400만원 증액 1인당 1일 평균 납유량 1천900㎏ 월 사료판매량 4천484톤 증량 목표 이천낙농영농조합은 올해 ‘안정된 낙농, 단합하는 조합원, 발전하는 조합’ 슬로건 아래 조합원 가입 목표를 90명으로, 조합원 1인당 1일 평균 납유량을 1천900kg으로, TMR사료판매량을 월 4천484톤으로 각각 늘릴 방침이다. 또 젖소의 능력을 두당 1일 평균 33kg으로 높이는 반면 사료비는 10% 절감하는 등 회원농가 권익보호에 매진키로 했다. 이천낙농영농조합법인(대표 서동필)은 지난 16일 이천시 모가면 사실로 738 이천낙농영농조합 2층 강당에서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열고 올 사업방향과 목표를 이같이 의결했다. TMR사료 질 좋고 저렴하게…경쟁력 UP 이날 총회에서는 올해 사업계획(211억4천400만원)을 지난해 계획(185억8천만원)보다 25억6천400만원 늘리기로 했다. 특히 올해 경제사업은 금액의 경우 경산우용인 무포장과 완T5호사료(175억300만원)와 육성우와 건유우용인 완T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작업 중 낙상 위험 방지…항공살포로 코팅 응집력 높여 네덜란드산 친환경 제품 사용…유지·보수 효과 뛰어나 가축 폭염피해 차단…생산성 향상 따른 농가 소득 기여 최근 농어촌 분야에 드론이 다방면으로 이용되고 있는 가운데 드론을 이용해 여름철 폭염시 축사 지붕에 차열제를 도포해 온도를 크게 하강시켜 폭염으로 인한 축산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업체가 있어 주목받고 있다. 전남 나주시 금천면 영산로 5911-1번지에 소재한 ‘NH대풍’(대표 김성철, http://nhdp.kr)이 바로 그 업체로 축사용 차열제와 비닐하우스용 차광제를 살포하는 드론방제 전문업체이다. NH대풍은 한우․젖소 우사, 양계사, 돈사 등 축산업 현장이나 비닐하우스, 유리온실 등 농업에 사용되는 차열제 및 차광제를 드론을 통해 시공(도포)함으로써 안전성과 편리성을 높이고, 드론 도포시 최적의 고품질 차열, 차광제품을 공급해 이용농가들로부터 호평을 얻고 있다. 차열제, 차광제의 역할은 본래 스프링클러, 안개분사기 등이 하던 일이다. 그런데 이 방법은 습도가 높은 여름철에 오히려 가축의 질병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고, 폭염에 가축들이 적응하지 못해도 농가는 속수무책이 되기 쉽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7년째 도시민 대상 양봉체험의 장 제공…큰 인기 자연 생태계 보호·친환경 일자리 창출 계기 기대 꿀벌이 멸종하면 인류도 멸종한다. 인류와 공존을 위한 꿀벌의 존재가치가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꿀벌의 공익적 가치 창출을 위한 지자체들의 노력 또한 뜨거워지고 있다. 대전광역시(시장 허태정, 이하 대전시)는 삭막한 도시환경 속 도시민에게 양봉을 체험하게 하고 꿀벌의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체험하게 하는 ‘시민체험양봉장사업’을 운영, 시민들에게 꿀벌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장을 제공하고 있다. 대전시는 지난 2014년 4월 시민이 직접 꿀벌을 기르는 과정을 통해 정서함양과 환경의 중요성 인식 및 양봉산업 저변확대를 도모하고 환경친화적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다는 취지로 전국 최초로 시민체험양봉장 운영에 들어갔다. 이미 지난 2013년 시청 옥상에 5군의 하늘양봉장을 운영해서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는 대전시는 본격적으로 체험양봉장사업을 수립하고 양봉에 관심이 있는 시민들이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했다. 대전시는 지난 2014년 4월 대전시 서구 구봉산 인근에서 김광춘 대전시 농업유통과장·김수곤 농업유통과 축산계장·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친환경 사육·안전 먹거리 공급체계 구축에 집중 설립 1년 3개월 만에 행정감사 ‘최우수과’ 영예 경기 김포시(시장 정하영)는 급속한 도시화에 따라 축산을 영위할 수 있는 환경이 갈수록 어려워지며 축산업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현실이다. 그런 가운데도 김포시는 축산팀을 축수산과로 확대 개편하며 지역축산 발전을 지원하고 있다. 김포시 축수산과는 지난 2018년 9월 3일 김포시 조직 개편에 따라 축수산과로 신설됐으며, 신설 된지 1년 3개월 만에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 자연재해(태풍)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축수산과 김무현 과장을 중심으로 직원들이 일심 단결해 정책을 펼친 결과 2019년 도시환경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최우수과’ 로 선정됐다. 현재 김포시에는 축종별 총 556명의 축산농가가 있으며 돼지는 ASF 발생 여파로 모두 살처분 해 현재 한 마리도 남지 않았다. 김포시 축수산과는 도시화 팽창에 따라 축산에 대한 입지가 어려운 가운데서도 국민 식량기반 강화를 위해 지원을 확대하면서 도심 속에서도 축산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포시 축수산과는 축·수산물을 김포시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새해 계란유통센터 운영…산란계 메카 입지 강화 계란 브랜드 ‘에그빌’ 런칭…축종별 브랜드 확대 TMR사료 공급 박차…퇴비유통 사업도 ‘드라이브’ 포천시는 경기북부지역에서 축산세가 가장 큰 지역이다. 특히 중소가축 사육이 밀집된 곳이다. 계란의 경우 전국 생산량의 8%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현재 포천지역은 배합사료 월 판매량이 5만톤을 넘는 시장이다. 경기 포천시 축산업을 이끌고 있는 포천축협(조합장 양기원)은 관내 양축농가를 위해 꼭 필요한 협동조합으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현재 포천축협 조합원은 한우 259농가 1만1천600두를 사육중이며 한돈 149농가 27만4천두, 낙농은 212농가 1만8천400두, 산란계 49농가 42만7천수, 육계 50농가 62만8천수, 기타 375농가로 모두 합쳐 1천95농가다. 포천축협은 멀티 롤(Multirole)협동조합으로 양축조합원들에게는 꼭 존재해야만 하는 조합이다. 포천축협 사업을 들여다보면 한우부문은 경기북부지역 조합들이 참여한 한우광역브랜드 ‘한우풍경’ 사업을 함께하고 있다. 또 조합자체 돼지브랜드인 ‘미트빌’ 사업과 함께 내년부터는 조합의 계란 브랜드인 ‘에그빌’ 사업까지 전개할 방침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화·목요일 반짝 할인판매로 하나로마트 매출 극대 귀농·귀촌·은퇴자 타깃 양봉인 육성지원 큰 반향 조사료 수입 직거래 공급으로 지리적 어려움 극복 강원 동해삼척태백축협(조합장 김진만)이 특색사업으로 전개하고 있는 ‘화목한 장보기’ 및 양봉자재 지원, 조사료 지원사업이 양축현장의 큰 호응을 얻으며 피부에 와 닿는 실익지원 사업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우선 동해삼척태백축협의 ‘화목한 장보기’ 사업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4시부터 5시 사이에 조합이 운영하는 4개 하나로마트를 통해 최대 50%까지 할인판매 하는 행사로 주부들 사이에 큰 인기를 끌며, 짧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평균 1천만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특히 이 행사의 중점은 관내에서 생산되는 농축산물을 최대한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함으로써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에게 높은 만족감을 주고 있다는 것. 동해삼척태백축협이 이 행사를 시작한지는 2년에 불과하지만 효과 높은 소비촉진 사업으로 입소문을 타며 인근 농협이나 할인마트에서도 벤치마킹할 정도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또 하나의 큰 현장반향 사업인 양봉자재 지원사업은 귀농·귀촌 및 은퇴자를 타깃으로 조합 차원의 아이디어 사업으로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행사비 지출 줄여 재원 확보…’08년부터 실시 지난해까지 총 115억원 규모 무상사료 지원 조합·조합원 탄탄한 신뢰 형성…상생 ‘동력’ 충북 청주축협 유인종 조합장은 2008년 구제역이 발생해 소 값 하락 등 조합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조합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를 생각하다 조합원들에게 무상사료 지원을 생각하고 효율성 떨어지는 행사비 지출을 줄여 재원을 확보, 사업에 착수했다. 2008년 7억원 지원을 시작으로, 2009년부터 2012년까지 10억원씩, 2013년부터 2015년까지 12억원씩, 2017년 12억원, 2018년부터 2019년까지 15억원씩 총 115억원의 무상사료를 조합원에게 지원했다. 청주축협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무상사료 지원사업을 통해 양축조합원들의 생산비 절감에 큰 도움을 주며 조합원들의 주인의식 함양과 조합에 대한 높은 신뢰를 쌓아가고 있다. 하지만 이 사업이 마냥 순탄치 만은 않았다. 2016년 교육지원 사업비에 대한 세무조사에서 무상사료 지원을 전 조합원에게 동일하게 N분의 1로 지원해야 한다는 유권해석으로 7억8천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됐다. 그간 청주축협은 조합원 사육두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3만평 규모 비육·번식 5동서 300여두 사육 41년 노하우…최적의 지리적 요충지 자랑 연간 70두 출하…1+이상 평균 85% 달해 생축장은 축협을 대표하는 사업의 하나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회원축협 중에서 생축장을 운영하는 조합은 생각처럼 많지 않다. 수익을 내기가 쉽지 않고 관리가 어려운 점 등이 작용하기 때문이다. 충남 금산축협(조합장 박천구)은 오래전부터 자체 생축장을 운영해서 조합의 대표적인 사업으로 정착하고 금산군 한우산업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충남 금산군 진산면 엄정리 야산에 위치한 금산축협 생축장은 금산군을 대표하는 한우사육현장이 되고 있다. 금산축협 생축장은 소를 키우기에 안성맞춤인 아담한 골짜기 하나를 차지하고 널찍하게 들어서 금산군 한우산업 발전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지방도를 벗어나 입구에 들어서면 분지를 형성하는 넓은 골짜기가 나오고 여기에 금산군 한우산업의 요람인 금산축협 생축장이 위용을 자랑하고 있다. 좌청룡 우백호 형상을 한 골짜기에 자리한 생축장은 총 3만평 규모에 5동의 비육 및 번식우사를 갖추고 있다. 금산축협 생축장의 역사는 41년 전인 1978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생축장은 현재 양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태환)는 올해 주요사업 방향을 한우산업 주도, 농가 소득증대, 판매역량 강화, 친환경축산 지원, 미래성장 기반 등으로 잡았다. 일선축협과 함께 다양한 방식으로 축산농가 실익지원과 소득향상에 기여하고, 나아가 축산전문조직으로 미래 비전까지 확보하겠다는 것이다. 2020년 농협 축산경제의 주요사업 추진방향을 알아봤다. 친환경축산 지원 역량 강화…미래성장기반 확보 일선축협 동반자로…다각적 실익지원사업 전개 농협 축산경제는 올해 한우 수급 및 경영안정 지도·지원을 강화하면서 일선축협과 함께 한우산업의 주도권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한우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송아지 폐사율 저감 예방제 공급 등 신규 사업도 추진한다. 우선 저능력암소 출하지원을 확대한다. 2019년 무이자자금 270억원을 투입했던 저능력암소 출하지원에 올해는 자금지원 규모를 350억원으로 늘렸다. 지난해 처음 도입된, 공판장에 출하되는 소에 대한 근출혈 피해보상제도를 확대한다. ‘한우강소농’을 발굴과 육성도 시작한다. 50두 미만의 번식전문 사육농가를 육성해 우량 송아지 생산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우선 농가당 100만원씩 총 50농가를 지원한다
[축산신문] 김성숙 씨(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경영지원부 / 72년생) “직장 내 상·하 소통의 가교역할에 적극 나설 것” 지난 한해 축산업계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발생 등으로 정신없는 한 해를 보냈고 방역본부 역시 차단방역에 앞장서느라 그 어느 해보다 분주했다. 개인적으로 입사 3년차를 맞이하는데 올 한 해는 직장 내부에서 더욱 많은 노력을 기울일 목표를 갖고 있다. 어느 정도 생활의 연륜이 있다 보니 직장내 상급자와 직원들의 가교 역할을 맡는 경우가 많은데 직원들이 더욱 편한 환경에서 근무를 할 수 있도록 중간역할을 잘 하는 것을 새해 목표로 삼고 있다. 또한 직원들의 복지 향상에 많은 관심을 갖고 스스로 책임을 질 수 있는 업무를 많이 맡아 하고 싶다. 개인적으로 직장시간 외에 공부를 하고 있는 분야가 있는데 올 한 해 잘 마무리 짓고 싶은 욕심도 있다. 박성식 과장(농협사료 구매본부 / 84년생) “축적한 경험·배움 기반 한 단계 발전하는 한해로” 지난 한 해는 매우 빨리 지나간 것 같다. 특히 아프리카돼지열병(ASF)로 많은 양돈농가들이 살처분, 수매는 물론 가격하락 등으로 직간접적인 고통을 겪어 매우 안타까운 한해 였다. 개인적으로는 농협사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