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태환)가 축산농가들이 퇴비 부숙 기준과 퇴비 관리방법을 이해하고 퇴비사 신·증축 및 부숙장비 확보까지의 기간을 감안하면 계도기간 1년이 충분하지 않다는 판단 하에 농가의 퇴비 부숙 환경 조성을 지원하는데 매진한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농협 축산경제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일선축협을 통해 부숙도 의무화 적용대상 농가의 퇴비사의 공간은 적정한지, 장비는 확보되어 있는지 등에 대한 정확한 농가실태를 조사 중이다. 이와 병행해 이행진단서 작성 지원 및 제출을 대행하는 등 다양한 지원책을 강구하고 있다. 퇴비사 부족농가와 장비 부족농가에 대해서는 축사시설현대화 사업, 가축분뇨처리지원사업 등 정부사업과 연계해 필요자금이 지원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지자체 농기계임대사업, 농기계은행 등을 통해 적시에 장비를 지원해 농가가 퇴비를 부숙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한다는 계획도 소개했다. 정부 퇴비유통전문조직에 참여한 일선조합 66개소에서는 퇴비 부숙이 어려운 농가를 대상으로 퇴비교반 및 농경지 살포를 지속 지원하고, 비수기 퇴비 관리를 위한 마을형공동퇴비사 사업도 적극 신청 중에 있다. 다만 마을형공동퇴비사 설치 예정지역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일선축협(139개소)의 경제사업 활성화에 동력을 담당하는 상호금융사업 규모가 최초로 100조원 대를 돌파했다.일선축협의 총 여·수신 규모는 2019년 말 기준으로 103조129억원(이하 잔액기준)을 기록했다. 2018년 97조2천851억원에서 5조7천278억원이 늘어나면서 5.9% 성장했다. 2019년 예수금은 57조6천443억원, 대출금은 45조3천686억원이다.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태환)가 집계한 일선축협 2019년도 상호금융사업 종합현황을 보면 예수금은 총 57조6천443억원으로 전년 53조5천707억원에 비해 7.6% 성장했다. 축협 당 예수금 잔액 평균은 4천147억원으로, 도시형축협 5천653억원, 농촌형축협 1천395억원, 품목형축협 5천994억원이다. 대출금은 45조3천686억원으로 전년 43조7천144억원에서 3.8% 성장했다. 축협 당 대출금 잔액 평균은 3천264억원으로, 도시형축협 4천447억원, 농촌형축협 1천71억원, 품목형축협 4천781억원이다.총 여·수신액이 1조원 대를 넘긴 축협은 서울축협을 비롯해 모두 30개였다. 상위 30개 축협은 전체축협 여·수신액 중 57.50%(59조2천351억원)을 차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상호금융예금자보호기금의 총 자산이 2019년 말 기준으로 4조6천213억원으로, 2018년 4조3천882억원에 비해 2천331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농협상호금융예금자보호기금 결산자료에 따르면 자산은 예치금 3조7천117억원, 대출금 6천888억원, 미수수익 767억원, 자본예산전출금 5억원, 가지급금 1천436억원으로 집계됐다. 2019년 말 기준 총 부채는 714억원으로 전기(2018년) 715억원 대비 1억원 감소했다. 예금자보호기금 적립금은 4조5천499억원으로 전기 4조3천167억원 대비 2천332억원 증가했다.2019년도 기금잉여금은 2천332억원으로 전기 2천144억원 대비 188억원 증가했다. 수익은 2천492억원으로 보험료수입 1천636억원, 예치금이자 701억원, 대출금이자 145억원, 기금 외 수익 10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비용은 160억원으로 관리기관운영비에 51억원, 합병조합 출연비용 109억원이었다.상호금융예금자보호기금은 지난해 2개 농협에 대한 적기시정 조치를 종료하고, 3개 농·축협에 대해선 재무구조개선을 추진 중이다. 또 지난해에는 현장 중심의 구조개선 업무를 통한 농·축협 경영개선을 도모하기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최윤재 서울대 명예교수<사진>가 나눔축산운동본부에 2천500만원을 기부한다.나눔축산운동본부(상임공동대표 김태환·김홍길)는 지난 2일 최윤재 명예교수가 지속가능한 축산업 발전과 소외계층 청소년을 위해 써달라며 2천500만원을 올해부터 매년 500만원씩 정기기부 한다고 밝혔다.최윤재 교수는 서울대 재직 당시에도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학생들의 교육기회 확대를 위해 매년 지속적으로 일정금액을 후원해왔다. 범 축산업계의 사회공헌단체인 나눔축산운동본부에도 매년 정기기부를 하는 등 적극 참여해 왔다.김태환 상임공동대표(농협축산대표)는 “30여 년 간 축산업 발전에 크게 공헌하시고 축산인재 양성에 기여하신 최윤재 교수께서 소외계층 청소년을 위해 나눔축산운동에 큰 금액을 기부해주셔서 감사드린다. 기탁자의 뜻에 따라 지속 가능한 축산업 발전과 소외계층 청소년들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했다.최윤재 교수는 “어려운 축산업계의 상황 속에 사회공헌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한국 축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 앞으로 축산바로알리기 등 다양한 인식개선 운동을 펼쳐 국민들이 축산에 대한 오해가 없어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최윤재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중앙회 이성희 회장은 지난 4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지역을 찾아 농협의 대응상황을 점검했다. 이성희 회장은 먼저 대구시청에 있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찾았다. 이성희 회장은 현장관계자들에게 홍삼엑기스 200박스를 전달하고 노고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농협대구지역본부와 농협경북지역본부를 찾은 이성희 회장은 지역 내 피해규모와 대응상황을 점검하고, 피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임직원의 개인위생 철저, 다중이용시설 방문 자제, 지속적인 시설 방역소독 등을 관내 조합장과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농협은 대구·경북지역의 격리시설 부족현상 해소를 위해 농협경주교육원을 생활치료센터(경증환자 237명 수용)로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고령농업인, 영세농 등 농업·농촌 취약계층 30만 명을 대상으로 마스크 300만장 무상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이성희 회장은 “농협은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정부 및 지자체와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농업, 농촌, 국민과 함께하는 농협의 역할을 주도적으로 실천하겠다”고 했다. 이성희 회장은 또 “코로나19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피해가 큰 화훼농가와 양돈농가를 돕기 위해 돼지고기 더 먹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전국이 코로나19 사태로 불안감에 휩싸여 있는 가운데 경남 거제축협(조합장 박종우)이 거제시민들의 불안감을 잠재우기 위한 지역사회 공헌활동으로 귀감이 되고 있다.조합이 보유하고 있는 2대의 방역차량을 활용해 방역활동에 나선 거제축협은 조합 산하 사업소인 거제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와 옥포지점 하나로마트의 방역뿐만 아니라 관내 신현농협, 장승포농협 등을 비롯한 10개 농협에서 운영하고 있는 하나로마트, 축산물플라자 등 계통 농협의 방역도 자발적으로 나서 농·축협 간 상생의 본보기를 보였다. 특히 조선 경기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의 방역에도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역사회를 위한 거제축협의 공익적 역할에 대한 의미를 다시 한 번 부각시켰다. 거제축협은 지난달 28일에는 거제시청을 찾아 취약계층 및 노약자, 공익역할을 수행하는 봉사자들을 위해 1만개의 마스크를 거제시에 기부<사진>해 거제축협의 공익적 활동에 더 큰 빛을 발했다.또한, 시민들을 위한 이번 마스크 기부와 함께 조합원들에게도 한 가정당 손소독제와 마스크 10개씩을 지원했다.이와 함께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역할 수행을 위해 거제시민 절반이 사용할 수 있는 1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마스크 공적판매처로 지정된 지난달 27일부터 5일까지 전국 농협하나로마트를 통해 590만매를 판매한데 이어 지난 6일(금)부터는 불편해소와 반복구매 방지를 위해 오전 9시30분부터 우체국과 동시에 번호표를 배부하기 시작했다.농협은 지난달 27일 대구·경북지역을 시작으로 공적마스크 판매에 들어가 전국 2천219개 하나로마트로 판매처를 확대하고 하루 평균 74만매 수준으로 물량을 공급해왔다. 공적마스크는 1인당 5매 이내에서 제조업체 출고가격 그대로 판매되고 있다. 가격은 평균 1천100원대로 필터원단과 KF등급 등에 따라 달라진다.지역별 하나로마트 위치 등 자세한 사항은 농협하나로유통 홈페이지와 농협몰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를 위해 꽃 10억원어치를 긴급 구입한다.농협은 화훼농가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농협은행 지점별로 인근 화훼농가에서 꽃을 우선 구매한다. 2월말 기준으로 꽃 나눠주기, 특별판매 등으로 약 126만 송이를 소비한 농협은 전사적인 화훼류 소비촉진 캠페인을 전개 중이다.이성희 회장은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화훼농가의 어려움 또한 지속되고 있다. 소비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가 공적 마스크 공급에 조직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농협은 지난달 26일 정부의 ‘마스크 및 손소독제 긴급수급 조정조치’에 따라 농협하나로마트가 마스크 공적유통 판매처로 지정된 이후 지난달 27일 대구·경북지역을 시작으로 마스크 공급에 들어갔다. 28일에는 판매지역을 대구·경북·부산·울산·경남지역으로 확대하고, 29일에는 서울·경기지역을 제외한 전국으로, 지난 2일부터는 전국을 공급대상 지역으로 삼아 2천219개 하나로마트에서 공적마스크를 팔고 있다. 농협은 마스크 공적판매처로 지정된 이후 지난달 27~29일 102만매, 지난 1일 178만매, 2일 70만매 등 5일 동안 350만매의 마스크를 공급했다. 지난 3일에도 전국 하나로마트를 통해 70만매를 공급했다. 농협은 관계 부처와 긴밀하게 공조해 안정적으로 물량을 확보하는 한편 확보된 물량을 신속하게 공급하는데 전사적인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나로마트에서는 오후 2시부터 각 매장별로 판매를 시작하고, 1인당 5매 이내에서 마진 없는 가격으로 마스크를 판매하고 있다. 특히 마스크 수요 확대로 인한 구매고객 줄서기와 대기시간 증가 등 불편 사항을 최소화하기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은행은 신종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6천억원 규모의 긴급 금융을 지원한다. 코로나19 피해가 심각한 영세관광사업자에게는 500억원의 자금을 우선 지원하고, 피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도 ‘소상공인정책자금 경영안정자금’과 ‘코로나피해기업특례보증’을 활용해 2천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또 지역신용보증재단에 대한 특별출연을 통해 중소기업과 영세소상공인에게 3천500억원 규모의 보증서담보대출을 지원한다. 긴급 금융지원 외에도 코로나19 피해기업을 대상으로 농협은행 일반자금대출을 기업별 최대 5억원까지 지원하며, 이 자금은 최대 1.00%(농업인 최대 1.70%) 이내의 대출금리 우대와 최장 12개월까지 이자납입 유예가 가능하다. 농협은행 기업투자금융부문 오경근 부행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우선적으로 자금을 지원하겠다”고 했다.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의 지역주민을 위로하고 임직원 감염 예방을 통한 지역사회 확산 방지에 조직역량을 모으고 있다. 농협은 지난달 26일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에 5억원, 27일에는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원의 성금을 각각 전달했다. 또 대구·경북지역의 대면 금융거래 최소화 및 고객편의 도모를 위해 해당 지역에 한해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지역 농·축협과 농협은행에서 운영하는 자동화기기(ATM/CD)의 현금 출금 및 이체수수료를 면제해 주기로 했다. 임직원의 감염 예방을 통한 확산 방지를 위해 농협중앙회 본관 로비에는 지난달 25일부터 ‘코로나19 진료상담소’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진료상담소에는 전문 간호 인력이 상주하면서 열화상카메라와 체열측정기를 이용해 출입자에 대한 발열검사와 문진을 병행하고 있다. 아울러 정부의 사업장 대응 지침 개정에 따라 유연근무제의 일환으로 임직원 시차출퇴근제를 적용하고 임산부, 기저질환자, 미취학아동 부모 등에 대한 재택근무를 장려해 직원 보호에 힘쓰고 있다. 농협중앙회 이성희 회장은 “코로나19로 전 국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범 농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중앙회 부회장·농협은행장 직무대행 체제 계열사 포함 사표 제출 CEO 중 7명 수리 농협중앙회가 이성희 회장의 친정체제 구축을 향해 본격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농협중앙회는 지난 2일 ‘임원 궐위에 따른 직무대행 알림’을 통해 임원급 교체작업을 수면 위로 끌어올렸다. 이날 농협은 중앙회 전무이사(부회장), 상호금융대표, 조합감사위원장과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에 대한 직무대행 선정을 문서로 공지했다. 농협중앙회 전무이사·상호금융대표 직무대행은 손규삼 중앙회 이사(대구경북능금농협장)가, 조합감사위원장 직무대행은 임상종 조합감사위원이 맡았다.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 직무대행은 김태환 축산경제대표가 수행한다. 일부 계열사도 직무대행이 선정됐다. 농협은행장 직무대행은 장승현 수석부행장, 농민신문 사장 직무대행은 강덕재 전무이사, 농협대학 총장 직무대행은 이선신 부총장이 맡았다. 이들은 3월3일부터 차기 해당 임원 선출일까지 직무대행직을 수행하게 된다. 이에 앞서 지난달 하순 허식 전무이사(부회장), 소성모 상호금융대표, 박규희 조합감사위원장과 농협경제지주 김원석 농업경제대표 등을 포함해 금융부문 계열사와 교육지원부문 계열사 등 10여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