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LS트랙터(대표 신재호)는 지난 10월 24일 경북 김천에 있는 동부메가센터에서 LS엠트론 자율작업 트랙터 ‘스마트렉’ 시승 행사<사진>를 개최했다. 행사에서는 LS엠트론의 자율작업 트랙터 개발현황을 소개했다. LS엠트론 자율작업 트랙터는 2020년부터 공공기관에 공급되고, 2023년부터는 일반 농민에게까지 확대 판매되는 등 국내 최초로 상용화됐다. 특히 ‘MT7’은 업계 최초로 조달청 혁신 제품에 지정되는 등 그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시승 행사에서 선보인 ‘스마트렉’은 직접 운전하지 않아도 직진, 회전, 작업까지 알아서 하는 ‘2.5단계 자율작업’ 기술이 적용된 상용화된 자율작업 트랙터다. 경작지가 좁은 한국 농업의 특성을 고려한 K-Turn(자동 후진과 직진을 통해 K자를 그리며 다음 작업으로 이동하는 기술)이 가능하다. 고성능 라이다(LiDar)를 장착해 어두운 밤이나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장애물을 감지해낼 수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기자] ‘2023 익산농업기계박람회’<사진>가 지난 10월 31일~11월 3일 일정으로 익산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열렸다. 이번 박람회는 국내 산업 활성화 뿐 아니라 해외 수출 기반 조성에도 목적을 뒀다. 박람회는 익산시가 주최하고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사장 김신길)이 주관했다. 박람회에서는 대동·TYM·LS엠트론·얀마농기코리아·아세아텍 등 트랙터 업체를 비롯해 수도작·밭농업기계와 과수·원예·축산·가공기계, 부품 등에서 200개 업체가 참여해 400여 기종을 전시했다. 특히 자율주행농기계, 스마트ICT시설 기자재, 농업용 로봇 등 첨단 농기자재를 중점적으로 소개, 국내 농기자재 산업의 발전상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과수·경운·정지·농산가공·수확용 농기계, 이앙·이식·파종 관련 농기계, 재배관리와 축산·임업 관련 농기계 등이 눈길을 끌었다. 전시회장에서는 럼피스킨병 방역에 총력을 기울였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지난 10월 31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전국 농업인 단체장 초청 간담회를 열고, 농업 현장 애로사항 해소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가톨릭농민회, 신지식농업인중앙회, 여성농민회 총연합, 한국유통법인중앙연합회, 대한민국김치협회 등 29개 농업인 단체장들이 참석했다. 공사는 지난해 ‘공공급식통합플랫폼’을 본격적으로 가동해 역대 최고 거래실적인 3조4천억원을 넘어섰다. 농수산식품 수출실적 역시 사상 최고치인 120억 달러를 돌파했다. 올해는 ‘식량자급관리단’을 설치해 국내 곡물자급률 제고에 앞장서고, 온라인 도매시장 도입과 스마트 APC 확산 등 유통의 디지털 전환에 역점을 두고 제반 사업을 추진 중이다. 참석자들은 “농산물 수매비축의 효율화, 신규 유망품목 수출지원 확대, 식량작물 자급률 제고 방안 등 땀 흘려 키운 농산물을 판로 걱정없이 제값 받고 팔 수 있는 유통구조를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춘진 사장은 “답은 언제나 현장에 있다. 앞으로도 농업 현장과 긴밀히 협력해 농산물 수급안정은 물론 농가소득 지지와 국민 먹거리 안정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대학(원)생, 중‧고등학생 등을 대상으로 ‘2023년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해썹) 짧은 영상(숏폼) 공모전’을 진행해 수상작을 지난 1일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지난 8월 21일부터 9월 24일까지 총 83건이 접수됐다. 식약처는 정보 전달성, 기획의도, 독창성, 활용도 등을 고려해 대상 1점, 최우수상 2점, 우수상 4점, 입상 10점 등 총 17점을 선정했다. 수상자에게는 이달 중에 식약처장상과 상금 등 소정의 상품을 수여할 계획이다. 주요 수상작은 ▲해썹의 역사와 의미를 쉽고 정확하게 설명한 ‘짧지만 자세한 해썹 이야기’(김재민, 대상) ▲해썹 제품을 사용해 쿠키를 만드는 브이로그로 해썹 제도의 안전성을 강조한 ‘MINNI’S BAKING DAY-마음이 담긴 선물’(송수민 외 2명, 최우수) ▲해썹 제품 찾기 게임으로 해썹 마크를 홍보한 ‘1초 만에 안전한 식품 고르는 방법’(윤진경, 최우수) 등이다. 수상작은 식약처가 운영하는 유튜브, 블로그 등 누리소통망(SNS) 등에 게재됐다. 식약처는 향후 각종 교육‧행사 등에서 해썹 제도 홍보 콘텐츠로 활용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해썹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지난 10월 26일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WHO 우수규제기관 목록(WHO Listed Authorities, WLA)에 등재됐다. WHO 우수규제기관 목록 등재는 세계 최초다. 등재된 기능은 의약품과 백신 분야 약물감시, 제조 수입업 허가, 규제실사, 시험 검사, 임상시험, 국가출하승인, 시판허가, 시장감시 등 8가지다. WLA는 WHO가 의약품 규제기관의 규제시스템과 업무 수행 능력을 평가해 그 수준이 뛰어난 규제기관을 목록화한 것이다. WLA 등재는 의약품·백신 규제시스템 글로벌 기준(GBT) 평가에서 3등급 이상을 받아 신청 자격을 갖춘 규제기관에 한해 수행 능력(PE) 평가를 거쳐 결정된다. 식약처는 지난해 11월 의약품·백신 분야에서 모두 GBT 최고등급(4등급)을 획득하는 등 체계적으로 WLA 등재를 준비해왔다. 식약처는 이번 WLA 등재와 별개로 의약품 분야 ‘시판허가’ 기능도 현재 진행 중인 평가 절차를 마무리해 등재할 예정이다. 오유경 처장은 “WLA 등재는 우리나라 정부의 의약품·백신 분야 규제시스템의 우수성과 국내 의약품·백신 제조업체가 신뢰할 수 있는 의약품·백신을 생산하고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중앙대, ‘농업계 대학교 실습장 지원사업’ 스마트팜으로 개축 안성시 협력 체험·주말농장 프로그램 운영 ‘축산 바로알리기도’ 대학과 지자체가 축산업 상생모델을 만들기로 해 큰 관심을 모은다.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 동물생명공학과는 최근 ‘농업계 대학교 실습장 지원사업’을 수주했다. 이 사업에는 농림축산식품부가 4억2천만원, 안성시가 1억8천만원을 지원한다. 여기에 중앙대가 대응자금 1억원을 포함해 7억원 예산을 투입, 대학 부속농장인 기존 재래식 육우 비육사를 4차 산업에 대응할 수 있는 스마트팜으로 개축하게 된다. 중앙대 부속농장은 학생 실습농장이면서 매일유업에 우유를 납품하는 상업용 농장을 겸하고 있다. 국내 대학 중 모범 실습농장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스마트팜으로 개축하게 되면, 학생 실습과 연구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중앙대는 안성시(시장 김보라) 농업기술센터 등과 협력해 농장체험, 주말농장, 축산업 바로알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다. 일반 상업용 농장은 방역 등을 이유로 농장 공개가 쉽지 않다. 하지만 비영리 기관인 대학은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는 환경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은 오는 22일 서울 코엑스(COEX)에서 ‘해썹 코리아(HACCP KOREA) 2023’를 열고, 식품안전관리 제도 발전방안을 모색한다. ‘해썹 코리아’는 지난 2017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스마트 해썹(HACCP) 전환에 따른 식품안전관리 미래 전략’을 주제로 한다. 행사에서는 HACCP 짧은 영상(숏폼) 공모전, HACCP 우수영업장에 대한 표창, SNS 우수 서포터즈, 스마트 HACCP 데이터 활용 경진대회 수여식이 진행된다. 아울러 스마트 HACCP 분야별 주제발표와 토론, 식품 수출 활성화 국제세미나가 실시된다. 11월 22~25일 서울국제식품산업전 내에는 ‘HACCP 홍보관(B홀)’과 ‘스마트 HACCP 기획관(D홀)’을 마련된다. ‘HACCP 스탬프 도장 깨기 이벤트’, ‘OX 퀴즈’ 등 다양한 이벤트 제공해 스마트 해썹 HACCP 에 대한 이해를 높일 계획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베이직사이언스는 Innovative Diagnostics(IDVET)사의 럼피스킨병 진단솔루션 2종에 대해 국내 품목허가를 준비 중이다. 이중 ‘ID Screen Capripox Double Antigen ELISA’ 진단키트는 LSDV(럼피스킨 바이러스), SPPV(양두 바이러스), GTPV(염소두 바이러스)를 포함해 카프리폭스 바이러스 항체를 검출할 수 있다. 파라폭스 바이러스(Parapox viruses)와는 교차반응이 없다. ‘ID Gene Capripox Virus Triplex qPCR 유전자’ 진단키트는 endogenous IPC, exogenous IPC를 탑재해 바이러스 용해, 실험 억제제 존재 여부, 샘플 적합성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벨기에 Sciensano(유럽 표준 연구소) 등에서 그 효능을 검증했다. 베이직사이언스는 “빠른 시일 품목허가를 획득해 국내 럼피스킨병 방역에 도움을 주겠다”고 전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축산식품학회 추계 심포지엄...돈육 소비행태 '고품질' 이동 현 등급제 육질평가 미흡 "비파괴·자동판정 확대·도입돼야" 고품질이 한돈 경쟁력으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돼지고기 품질을 측정할 수 있는 첨단기술 개발이 속도를 내고 있다. 한국축산식품학회(회장 진구복)는 지난 10월 27일 서울 노원구에 있는 서울과학기술대에서 2023년 추계 심포지엄을 열고, 축산식품 관련 기술개발 현황 등을 알렸다. 이날 남기창 순천대 교수는 “돼지고기 소비행태가 많이 바뀌었다. 맛, 건강 등에서 고품질을 찾는다. 생산성 증대 전략만으로는 이러한 소비자 요구를 충족시킬 수 없다. 돼지고기 품질경쟁력 향상에 매진해야할 때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보수력, 다즙성, 연도, 지방함량 등에 따라 돼지고기 품질을 평가하게 된다. 특히 보수력은 고품질 지표가 된다. 하지만 현재 등급판정 방식으로는 정확한 품질 측정이 불가능하다. 현실적인 지표 발굴, 명확한 평가기준을 세워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최근 빛을 이용한 측정, 이미지 판별 소프트웨어 등을 통해 인간의 주관적인 판단없이 돼지고기 품질을 판단하는 연구가 속속 진행되고 있다. 자동판정 시스템은 부족한 인
[축산신문 r김영길 기자] 중앙백신연구소, 써코백신 ‘수이샷 써코원’ 정식 품목허가 현지 효능·안전성 입증 10여년 도전 결실 '품목확대 계획' "한국산 우수성 인정받을 터"...동약 수출전선 기폭제 기대 드디어 한국산 동물용백신이 중국 땅에 발을 들여놓는다. 중앙백신연구소는 지난 10월 23일 중국 농업농촌부로부터 써코백신 ‘수이샷 써코원’에 대해 품목허가를 받았다. 중국 정식 품목허가를 받은 한국산 동물용백신은 ‘수이샷 써코원’이 처음이다. 허가기간은 오는 2028년 10월 22일까지 5년간이다. ‘수이샷 써코원’은 고역가의 써코바이러스2형 항원을 함유, 강력한 면역력을 갖는 써코바이러스 백신이다. 중앙백신연구소는 10여년 전부터 ‘수이샷 써코원’ 중국 수출에 힘써 왔다. 특히 중국 현지 임상실험을 통해 그 효능과 안전성 등을 입증해 냈다. 그럼에도 불구, 중국 품목허가는 차일피일 미뤄졌다. 중앙백신연구소는 포기하지 않는 도전정신으로 중국 진출을 지속 추진해 이번에 중국 품목허가라는 의미있는 성과를 이끌어냈다. 중앙백신연구소는 향후 거래처 선정 등을 거쳐 바로 ‘수이샷 써코원’ 중국 수출에 나서게 된다. 아울러 이를 발판삼아 중국 수출 동물용백신 품목을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11월 1일 대전, 14일 전주, 21일 대구 등 3회에 걸쳐 동물복지축산농가 지원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에서는 동물복지 축산인증제 근거가 되는 ‘동물보호법’ 최근 개정사항을 공유한다. 아울러 동물복지 정책 추진현황, 계획이 포함됐다. 또한 ▲동물복지 축산물 유통·소비 촉진 사례 ▲국제곡물 동향과 사료 가격 전망 ▲동물복지 농장 주요 이슈와 해결사례 ▲동물복지농장 생산비 절감방안 과정을 신설했다. 동물복지 축산농가, 도축장, 운송차량 관리자 등이 대상이다. 아울러 시·군 동물복지 담당자, 동물보호단체, 축산물 유통업체 등 동물복지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에프엠코리아에 신청해 참여할 수 있다. 이상준 검역본부 동물보호과장은 “동물복지 축산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실질적으로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교육을 구성했다. 농가 등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동물용의약품 통합정보시스템이 ‘동물용의약품 아지(AZ)트’라는 이름으로 재탄생한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대국민 공모전, 온라인 투표 등을 통해 동물용의약품 통합정보시스템 새로운 이름을 ‘동물용의약품 아지(AZ)트’로 최종 선정했다. 새 이름 ‘동물용의약품 아지(AZ)트’는 내년 1월 1일부터 운영된다. 특히 빠르고 편리한 정보검색 기능 뿐 아니라 동물용의약품 안전사용기준, 온라인 불법판매 신고 등 동물용의약품과 관련 통합 디지털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검역본부는 지난 9월 11~15일 동물용의약품 통합정보시스템 명칭과 디자인을 선정하는 대국민 공모전을 진행했다. 공모전에는 216건 명칭이 접수됐고, 자체 심사해 5개 명칭을 선별했다. 이후 9월 25~29일 대국민 온라인 투표 결과, ‘동물용의약품 아지(AZ)트’는 총 335표 중 90표를 받아 최종 선정됐다. 당선자에게는 검역본부장 표창과 50만원의 포상금을 수여했다. 공모전 당선작 수상자는 ‘동물용의약품 아지(AZ)트’는 동물용의약품 모든 것을(A부터 Z까지) 모은 ‘아지트’ 같은 곳이 됐으면 하는 바람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앞으로 ‘동물용의약품 아지(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