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규 교수(건국대학교 동물자원과학과) 양질 조사료 제공…사료 내 영양소 함량 높여야 그늘 제공…적절한 송풍으로 공기 순환 원활케 최근 지구온난화 현상으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심각한 기후변화를 겪고 있다. 농업은 기후 변화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는 산업이고, 그 중 축산업은 가축에서 고온 스트레스를 유발해 생산성 감소를 유발한다. 따라서 기후변화에 의해 가중되는 가축의 고온 스트레스에 대해 인지하고 하절기 관리에 유의 할 필요가 있다. 가축은 최소한의 대사율로 체온을 유지할 수 있는 범위인 열중성대(젖소 10~25℃, 한우 15~25℃)를 가지고 있고, 최고임계온도를 벗어나게 되면 고온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고온 스트레스는 동물체에서 생성되는 열량과 외부로 빠져나가는 에너지량의 불균형, 즉 체열 생산과 발산의 불균형에 의해 발생하며, 여기에는 환경적 영향이 크게 작용한다. 젖소 THI 임계점 72.0…초과 시 생산성 감소 가축의 고온 스트레스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는 온도, 습도, 햇빛, 바람 4가지가 있다. 그 중에서도 온도와 습도의 상호작용을 반영한 THI(temperature-humidity index, 온습도지수)가 고온 스트레스의 척도로 널리 이용
[축산신문 기자] 정현규 박사(도드람양돈농협 동물병원장) 열량지수<온도×습도> 1800 넘으면 스트레스로 질병 취약 그룹 내 재귀발정일 편차 2~3일 이내로 관리를 이제 곧 5월이 된다. 본격적인 여름의 시작이다. 대부분은 7월이 더위의 시작이라고 생각하지만 5월초에 30℃이상 33~34℃까지 오르기도 해서 이미 5월이면 여름이 시작된다는 의미고, 농장에서는 더위 피해가 시작된다는 것이다. 다들 알고 있는 더위 대책으로는 휀을 틀어 준다든지, 얼음이나 시원한 물을 자주 준다든지 하는 것은 이미 일반화 되어 있는데, 이런 것 말고 몇가지 더 챙겨야 할 것들을 보자. 열량지수 관리 돼지는 땀샘이 발달하지 않아 호흡으로 몸안의 열을 밖으로 배출해야 하는데, 고온다습한 환경에서는 호흡으로도 몸안의 열을 배출하기 힘들게 되어 열사병에 걸린다던지 심하면 급사에 이르게 되기도 한다. 이런 생리를 쉽게 관리하는 방법으로 온도와 습도를 곱해서(온도×습도) 나온 숫자를 열량지수라 하여 관리하는데, 이 숫자가 1800을 넘어가면 돼지는 스트레스에 빠져서 사료섭취량이 줄거나, 질병에 취약하게 된다. 2100을 넘으면 열사병 상태에 빠지기 쉬운 상태가 된다. 여름철 관리
[축산신문박윤만기자] 한번 시공시 10년 이상 유지…경제성 높아 열에 강해 지붕 균열 막고 화재 확산 방지도 지구의 온난화와 국내기후의 아열대화에서 매년 무더위에 의한 피해는 더욱 심해지고 있다. 또한 폭염 주의보가 매년 늘고 있다. 계속되는 이상기온으로 인해 축산 농가는 매년 여름철 마다 반복되는 폭염과의 싸움에 고민이 크다. 금년도 장마와 함께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전망되면서 지난해와 같이 한낮 온도가 35℃를 훌쩍 넘기고 열대야와 폭염일수가 늘것으로 보고 있다. 사람과 가축 모두가 지치기 쉬운 때라서 더위에 대비하는 가축관리에 주의가 요망된다. 사람은 더위에 지쳐 가축 사양관리에 자칫 소홀해 질 수 있으며, 가축은 무더위에 지쳐 면역력이 떨어 질 수 있다. 따라서 그 어느 때 보다 더위에 대한 세밀한 가축관리가 절실히 요구된다. 전문가들은 대부분 더위에 약하거나 면역력이 약한 가축이 폭염시 피해가 늘고 있고 가축이 폭염에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질병 발생은 물론 생산성과 번식 능력이 저하되고, 폐사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농가에서는 무더위를 피하기 위해 지붕에 물 뿌려주기, 얼음 관정, 얼음 점적(Drip cooling), 모돈 머리 위
[축산신문전우중기자] 빠른 분해로 잔류 걱정 없이 해충 완벽 방제 40배 희석 분무…축사·분뇨처리장에 최적화 날씨가 더워지는 요즘. 전국 양축농가에는 들끓는 파리·모기와의 전쟁이 어김없이 시작됐다. 파리와 모기는 생존력과 번식력이 뛰어나 효율적인 방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더군다나 살충제 계란파동 이후 살충제 성분의 잔류농도에 대해 더욱 민감하게 반응할 수밖에 없어, 해충 구제에 대한 축산농가의 고민 또한 그만큼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 특히 여름철 가축은 혹서기 고온과 해충에 의한 스트레스에 매우 취약한 편이다. 이러한 스트레스는 결국 면역력 저하와 착유량 감소, 사료섭취량 감소에 따른 증체 감량은 생산성 하락으로 이어져, 양축농가의 경제적인 손실에 막대한 영향을 끼칠 게 분명하다. 이뿐만 아니라 해충으로 인해 농장과 가까운 인근 주민들과의 분쟁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친환경 농·축산업 농자재를 공급중인 ㈜대유(회장 권옥술)에서 파리·모기 등의 해충으로부터 쾌적한 축사환경을 책임져 줄 신제품 ‘대유디디브이피 유제’<사진>를 출시함에 따라 양축농가들로부터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대유는 지난 1977년 설립된 농업전문 기업으로
[축산신문박윤만기자] 고속 냉각효과로 스트레스 차단…내구성 높고 경량화 국내 환경 최적화…모듈형 제작으로 설치기간 단축 돈사의 환경관리가 수익을 좌우한다. 돈사를 비롯한 축사 냉방시스템 ‘이지쿨’과 축사시설 신축 및 구조 변경 전문 시공업체인 (주)드림피그(대표 송석찬·한국축산기자재협회장)는 현재 상시사육두수 1만2천두 규모의 양돈장 찬미 제1농장, 제2농장 외 자돈 육성 전문 제3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생산에서 유통 소비까지 도전하는 6차 산업을 일구기 위해 도축·가공 등 육가공전문기업인 (유)참푸른글로벌과 유통전문기업 (유)참푸른글로벌 푸드를 설립, 종합축산기업의 면모도 완성했다. 농장에서 식탁까지 생산부터 도축·가공·유통에 이르는 푸드 체인시스템을 구축하게 된 것이다. (주)드림피그가 이 같은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었던 것은 끊임없는 도전정신과 열정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송석찬 대표는 사료영업으로 쌓아온 인맥을 토대로 임신진단 사업을 시작하면서 본격적으로 축산기자재 시장에 진출했다. 임신진단 사업을 하면서 50여개의 양돈장을 관리, 월 100회 이상 양돈 현장을 접하며 쌓은 노하우는 (주)드림피그 경쟁력의 밑거름이 됐다. 양돈장의 문제점은 물론 이
[축산신문김영길기자] 면역력 저하·소화기 질병 유발…백신 효과 방해도 독소제거제 활용 효과적 대응…생산성 향상 지름길 오죽하면 ‘조용한 살인자’라고 할까. 곰팡이독소 피해는 상상 이상이다. 우선 가축이 곰팡이독소에 오염된 사료를 먹으면 면역력이 떨어지고 구토, 연변 등 소화기 증상을 가져온다. 사료영양가가 줄어들고 맛도 없어진다. 결국 사료섭취량을 감소시키게 된다. 곰팡이독소는 백신 등 각종질병 예방과 치료를 방해하는 요인이기도 하다. 예를 들어 제랄레논(ZEN)은 돼지번식에 부정적 영향을 준다. 특히 다른 곰팡이독소인 보미톡신(DON)과 동시에 종종 발생해 생산성을 뚝 떨어뜨린다. 이에 따라 유럽사료안전국(EFSA)에서는 제랄레논으로 인한 에스트로겐 부족증에 대해 암퇘지와 출하직전 돼지를 위한 배합사료에서 250ppb, 갓난 돼지와 어린 암퇘지에 100ppb 안전수준을 권고하고 있다. 곰팡이독소는 최근 수년 사이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에 따라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옥수수 사료원료를 분석한 결과 DON, ZEN, 푸모니신 등 곰팡이독소가 이례적으로 많이 검출됐다. 게다가 우리나라는 곰팡이독소가 자라기 쉬운 기후다. 특히 변덕스러운 날씨로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16년 업적평가 전국 48위서 3년 새 1위 ‘기염’ 경영난 극복 위한 고강도 혁신운동 전개 총력 선택과 집중의 책임경영…신용·경제 고른 성장 영암축협(조합장 이맹종)이 농협중앙회가 실시한 2018년 종합업적평가에서 전국 1위를 달성하여 최우수조합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종합업적평가는 농업인 조합원과 고객에 대한 서비스 극대화 및 조합 경영의 내실화를 위해 경영 성과를 토대로 전국 1천127개 농·축협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가장 권위 있는 평가이며, 판매·유통·구매·신용·교육 지원사업 등 총 53개 평가항목에서 최고 득점의 농협에게 주어지는 명실상부한 최고의 상으로 영암축협은 1천133.51점을 득점해 전국 1위를 달성했다. 영암축협의 지난 3년간의 종합업적평가 순위를 보면 2016년도 전국 48위, 2017년도 전국 6위, 2018년도 전국 1위의 성적을 올렸다. 2018년도 1천133.51의 점수는 2013년 이후 최고 점수로써 감히 상상도 할 수 없는 폭풍성장이라고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지난 3월 15일 농협중앙회 정기 대의원대회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최우수기, 트로피와 부상으로 2천만원 상당의 차량 1대, 시상금, 우수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품질 제일주의 글로벌 식품기업 역량 구축 국내외 유통채널 다변화…중·일 등 수출도 농산물 가공으로 국가경제 일익·국위 선양 ㈜꽃샘식품(대표이사 이상갑)은 일찍이 1980년대 우리나라 경제가 농업사회에서 산업사회로의 전환기 시절에 양봉산업을 근대화하겠다는 집념 하나로 벌꿀을 응용하여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차를 생산하기 시작했다. 전국 유통시장의 점유율을 넓혀 세계 30여 개국에 수출을 통해 국위를 선양하고, 어려움에 처해있는 우리 농·축산인들에게 소득증대와 국가경제에 일익을 도모하고 있는 양봉산업의 대표적 기업으로 성장했다. 현재 경기도 포천시에 현대화된 건축물에 최첨단 생산 시스템을 갖추고 최고 수준의 품질관리로 벌꿀제품을 비롯하여 꿀유자차, 꿀생강차 등 액상차류 20 여종과 각종 차(茶)류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생산부터 유통까지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강소기업이다. 꽃샘식품은 자체 부설연구소를 개설하여 운영 중이며, 특히 철저한 품질관리를 위하여 전제품 HACCP 인증시스템을 갖추어 미국 FDA 인증, 할랄식품 인증, ISO14001 인증, FSSC22000 인증, 유기가공식품 인증 등 글로벌 식품산업으로서 최대한의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프로폴리스 생산 기술·노하우 독보적 끊임없는 연구 기반 최적의 제품 개발 소비자 만족 극대…금탑산업훈장 영예 자연이 선물한 국내산 양봉산물(벌꿀, 로열젤리, 프로폴리스)을 활용해 다양한 건강기능 식품과 생활용품을 생산하여 공급중인 설악양봉원(대표 조성봉)은 자타가 공인하는 국내에서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프로폴리스 전문 생산 업체이다. 선친의 가업을 이어 지난 30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프로폴리스에 대한 연구를 지속하고 있는 조성봉 대표는 한국양봉협회 부회장과 서울시지회장 등을 역임한 이력을 갖고 있다. 조성봉 설악양봉원 대표는 “프로폴리스는 배합비율(프로폴리스 원료와 주종)에 따라 확연한 차이를 보인다. 프로폴리스의 강력한 항균작용으로 면역력에 좋은 건강기능 식품으로 아미노산, 지방산, 유기산, 아연, 철, 각종 비타민이 등이 풍부하게 함유된 복합물질로 이루어져 있다”고 강조한 뒤 “특히 위염, 장염, 비염 등에 아주 효과가 뛰어나다”고 효능을 소개했다. 프로폴리스는 꿀벌들이 만들어낸 강력한 항균 및 황산화 작용을 발휘하는 천연 항생물질로 식물성분인 ‘후라보노이드’가 주성분을 이루고 있는 것. 한편 조 대표의 선친인 해암故 조도행 선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양봉소초 국산화 원조…100년 전통 자랑 반영구적 사용 가능한 제작 설계로 호평 해외 양봉농가들 단골 견학장소로도 각광 “벌꿀을 생산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소초(벌집)는 일반적인 공산품 용기가 아니라 식품을 저장하는 용기로써 인식의 대전환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한경섭 조선밀봉기료원 대표는 친환경 양봉자재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이렇게 강조했다. 소초는 식품을 저장하는 용기이므로 인체에 무해하고 안전해야 된다는 주장이다. 그동안 우리 양봉산업은 경제성 논리만을 앞세워 오염된 양봉산물의 무분별한 수입으로 인하여 양봉농가는 물론 관련 국내 양봉업계도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지적이다. 한국양봉의 모태라 해도 과언이 아닌 조선밀봉원은 지난 1915년 서울 정동에서 고 조상렬 원장이 국내 최초로 양봉 소초 국산화에 성공, 새 바람을 예고했다. 무려 한 세기를 뛰어 넘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장수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조선밀봉원도 여타 기업과 마찬가지로 많은 시련을 이겨왔다. 4번의 큰 위기 속에서도 오직 친환경 기업으로 존속하면서 국내 양봉농가들의 사양기술 향상에 이바지해왔다. 한경섭 조선밀봉기료원 대표는“오염된 양봉산물의 무분별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영양 손실 최소화…일정한 품질 유지 강점 운영비용 저렴…시설현대화자금 지원 가능 병입기·소분기·포장기 등 다각 제품 생산도 한국양봉의 현대화를 이끌어나가고 있는 허니테크 (공동대표 박규환·이진옥)는 14년간 독자적인 상온 ‘벌꿀농축 시스템’을 개발하여 전국 양봉농가에 공급중이다. 허니테크가 생산 공급중인 품목은 ‘농가형 진공 벌꿀농축기’를 비롯해 ‘벌꿀 교반기’, ‘벌꿀 소분기’, ‘벌꿀 자동 병입기’,‘프로폴리스 병입기’,‘벌꿀 드럼용 간이소분기’,‘벌꿀 수분측정기’,‘벌꿀스틱 자동포장기’ 등 다양한 양봉기자재 자체 생산은 물론 양봉 선진국이 보유한 혁신적인 제품들도 수입 공급함으로써, 국내 양봉산업 발전과 소비자에게 고품질 벌꿀을 공급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허니테크의 출발은 지난 1995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수원양봉원’이라는 이름의 양봉농가로 첫 출발한 허니테크는 지난 2006년 국내 최초로 벌꿀에 포함된 다량의 수분을 보다 효과적으로 농축시켜 일정한 품질을 유지하여 벌꿀을 생산할 수 있는 ‘농가형 진공 벌꿀농축기’를 개발했다. 진공 벌꿀농축기는 벌꿀내의 수분을 식품공전에 적합한 수분량 20% 이하로 수분을 제거하는
우리나라 양봉의 기원은 문헌상 고구려 동명성왕 때 재래종벌인 동양종꿀벌(Apis cerana)이 원산지 인도로부터 중국을 거쳐 들어온 것으로 되어 있다. 그러나 실제로는 이보다 훨씬 이전으로 추정된다. 삼국시대에 우리나라 양봉기술이 꿀벌과 함께 일본에 전해졌다. 우리나라의 경우 1930년대를 양봉의 황금기라고 일컫는데 이때부터 벌꿀의 용도도 다양화되었고 수요층도 일반인까지 확대됐다. 1950년대의 양봉업은 남부지방의 유채, 아까시와 중부 산악지방의 싸리·메밀 등이 주 밀원으로 자리 잡았다. 이후 주요 밀원수도 밤나무, 피나무, 벚나무, 때죽나무, 헛개나무, 쉬나무 등으로 확대됐다. 1960년대 중반, 꿀벌응애와 1984년의 석고병 등이 전국으로 만연되어 봉군의 약 40%가 피해를 입었고, 1993년 중국에서 꿀벌이 수입되는 과정에서 가시응애 유입이 확산되면서 이로 인해 양봉농가의 70%가 경제적 손실을 보았다. 이외도 낭충봉아부패병, 등검은 말벌의 유입으로 한 해에 피해액만도 약 1천750억 원에 달할 정도다. 우리 양봉산업은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 2015년 국내 벌꿀 생산량은 약 2만5천 톤으로 그 밖에 양봉산물까지 포함하면 약 5천억 원의 경제적 효과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