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품질 제일주의 글로벌 식품기업 역량 구축 국내외 유통채널 다변화…중·일 등 수출도 농산물 가공으로 국가경제 일익·국위 선양 ㈜꽃샘식품(대표이사 이상갑)은 일찍이 1980년대 우리나라 경제가 농업사회에서 산업사회로의 전환기 시절에 양봉산업을 근대화하겠다는 집념 하나로 벌꿀을 응용하여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차를 생산하기 시작했다. 전국 유통시장의 점유율을 넓혀 세계 30여 개국에 수출을 통해 국위를 선양하고, 어려움에 처해있는 우리 농·축산인들에게 소득증대와 국가경제에 일익을 도모하고 있는 양봉산업의 대표적 기업으로 성장했다. 현재 경기도 포천시에 현대화된 건축물에 최첨단 생산 시스템을 갖추고 최고 수준의 품질관리로 벌꿀제품을 비롯하여 꿀유자차, 꿀생강차 등 액상차류 20 여종과 각종 차(茶)류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생산부터 유통까지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강소기업이다. 꽃샘식품은 자체 부설연구소를 개설하여 운영 중이며, 특히 철저한 품질관리를 위하여 전제품 HACCP 인증시스템을 갖추어 미국 FDA 인증, 할랄식품 인증, ISO14001 인증, FSSC22000 인증, 유기가공식품 인증 등 글로벌 식품산업으로서 최대한의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프로폴리스 생산 기술·노하우 독보적 끊임없는 연구 기반 최적의 제품 개발 소비자 만족 극대…금탑산업훈장 영예 자연이 선물한 국내산 양봉산물(벌꿀, 로열젤리, 프로폴리스)을 활용해 다양한 건강기능 식품과 생활용품을 생산하여 공급중인 설악양봉원(대표 조성봉)은 자타가 공인하는 국내에서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프로폴리스 전문 생산 업체이다. 선친의 가업을 이어 지난 30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프로폴리스에 대한 연구를 지속하고 있는 조성봉 대표는 한국양봉협회 부회장과 서울시지회장 등을 역임한 이력을 갖고 있다. 조성봉 설악양봉원 대표는 “프로폴리스는 배합비율(프로폴리스 원료와 주종)에 따라 확연한 차이를 보인다. 프로폴리스의 강력한 항균작용으로 면역력에 좋은 건강기능 식품으로 아미노산, 지방산, 유기산, 아연, 철, 각종 비타민이 등이 풍부하게 함유된 복합물질로 이루어져 있다”고 강조한 뒤 “특히 위염, 장염, 비염 등에 아주 효과가 뛰어나다”고 효능을 소개했다. 프로폴리스는 꿀벌들이 만들어낸 강력한 항균 및 황산화 작용을 발휘하는 천연 항생물질로 식물성분인 ‘후라보노이드’가 주성분을 이루고 있는 것. 한편 조 대표의 선친인 해암故 조도행 선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양봉소초 국산화 원조…100년 전통 자랑 반영구적 사용 가능한 제작 설계로 호평 해외 양봉농가들 단골 견학장소로도 각광 “벌꿀을 생산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소초(벌집)는 일반적인 공산품 용기가 아니라 식품을 저장하는 용기로써 인식의 대전환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한경섭 조선밀봉기료원 대표는 친환경 양봉자재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이렇게 강조했다. 소초는 식품을 저장하는 용기이므로 인체에 무해하고 안전해야 된다는 주장이다. 그동안 우리 양봉산업은 경제성 논리만을 앞세워 오염된 양봉산물의 무분별한 수입으로 인하여 양봉농가는 물론 관련 국내 양봉업계도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지적이다. 한국양봉의 모태라 해도 과언이 아닌 조선밀봉원은 지난 1915년 서울 정동에서 고 조상렬 원장이 국내 최초로 양봉 소초 국산화에 성공, 새 바람을 예고했다. 무려 한 세기를 뛰어 넘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장수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조선밀봉원도 여타 기업과 마찬가지로 많은 시련을 이겨왔다. 4번의 큰 위기 속에서도 오직 친환경 기업으로 존속하면서 국내 양봉농가들의 사양기술 향상에 이바지해왔다. 한경섭 조선밀봉기료원 대표는“오염된 양봉산물의 무분별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영양 손실 최소화…일정한 품질 유지 강점 운영비용 저렴…시설현대화자금 지원 가능 병입기·소분기·포장기 등 다각 제품 생산도 한국양봉의 현대화를 이끌어나가고 있는 허니테크 (공동대표 박규환·이진옥)는 14년간 독자적인 상온 ‘벌꿀농축 시스템’을 개발하여 전국 양봉농가에 공급중이다. 허니테크가 생산 공급중인 품목은 ‘농가형 진공 벌꿀농축기’를 비롯해 ‘벌꿀 교반기’, ‘벌꿀 소분기’, ‘벌꿀 자동 병입기’,‘프로폴리스 병입기’,‘벌꿀 드럼용 간이소분기’,‘벌꿀 수분측정기’,‘벌꿀스틱 자동포장기’ 등 다양한 양봉기자재 자체 생산은 물론 양봉 선진국이 보유한 혁신적인 제품들도 수입 공급함으로써, 국내 양봉산업 발전과 소비자에게 고품질 벌꿀을 공급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허니테크의 출발은 지난 1995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수원양봉원’이라는 이름의 양봉농가로 첫 출발한 허니테크는 지난 2006년 국내 최초로 벌꿀에 포함된 다량의 수분을 보다 효과적으로 농축시켜 일정한 품질을 유지하여 벌꿀을 생산할 수 있는 ‘농가형 진공 벌꿀농축기’를 개발했다. 진공 벌꿀농축기는 벌꿀내의 수분을 식품공전에 적합한 수분량 20% 이하로 수분을 제거하는
우리나라 양봉의 기원은 문헌상 고구려 동명성왕 때 재래종벌인 동양종꿀벌(Apis cerana)이 원산지 인도로부터 중국을 거쳐 들어온 것으로 되어 있다. 그러나 실제로는 이보다 훨씬 이전으로 추정된다. 삼국시대에 우리나라 양봉기술이 꿀벌과 함께 일본에 전해졌다. 우리나라의 경우 1930년대를 양봉의 황금기라고 일컫는데 이때부터 벌꿀의 용도도 다양화되었고 수요층도 일반인까지 확대됐다. 1950년대의 양봉업은 남부지방의 유채, 아까시와 중부 산악지방의 싸리·메밀 등이 주 밀원으로 자리 잡았다. 이후 주요 밀원수도 밤나무, 피나무, 벚나무, 때죽나무, 헛개나무, 쉬나무 등으로 확대됐다. 1960년대 중반, 꿀벌응애와 1984년의 석고병 등이 전국으로 만연되어 봉군의 약 40%가 피해를 입었고, 1993년 중국에서 꿀벌이 수입되는 과정에서 가시응애 유입이 확산되면서 이로 인해 양봉농가의 70%가 경제적 손실을 보았다. 이외도 낭충봉아부패병, 등검은 말벌의 유입으로 한 해에 피해액만도 약 1천750억 원에 달할 정도다. 우리 양봉산업은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 2015년 국내 벌꿀 생산량은 약 2만5천 톤으로 그 밖에 양봉산물까지 포함하면 약 5천억 원의 경제적 효과와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축분고형 연료화 시설 발효과정 냄새 없이 펠릿 성형화로 재활용 >>악취저감바이오필터 생물학적 산화분해…추가관리비용 불필요 (주)이레농업회사법인(대표 탁동수)은 부자되는 한라산 급수기 국내 최대 공급 업체로 30주년을 맞이하면서 볼탑없는 급수기와 ICT급수기 개발, 환기시스템, 자동목걸이부터 축분고형 에너지화로 가축 사육 환경 개선 및 축분 에너지에서 최근에는 록울(RockWool) 신소재로 충진한 바이오 필터로 악취제거까지 시야를 넓히며 친환경축산을 주도하고 있다. 탁동수 대표는 “물은 가축의 생산성과 연관이 있으며 신선하고 깨끗한 물을 자유롭게 섭취해야 젖소의 우유생산량과 대사가 원활하게 이뤄져 생산성을 높일 수 있고, 한우의 경우 성장과 육질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며 양돈급수기에도 도전장을 내고 사료 다음으로 중요하게 여기는 신선한 물의 중요성을 인식하면서 급수기와 관련된 제품을 개발 공급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축분 고형 연료화시설 국내 최초로 축산분뇨를 보일러 연료로 쓰는 시설을 개발해 보급한 ‘축분 에너지화 설비’는 축산농가의 골칫거리 중 하나인 분뇨 문제를 해결하고 농가에서 배설된 우분을 성형하여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실증 현장사례 수두룩…“여름철에도 창문 열고 살아요” 바이러스 살멸·면역력 증강…대학 실험 통해 과학 입증 냄새와 질병은 양돈장 최대 골칫거리다. 양돈장에서는 이 문제를 해결하려고 냄새저감제와 소독제를 연신 뿌려댄다. 그래도 효과는 늘 기대에 못 미친다. 냄새와 질병, 이 두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을 수는 없을까. 지앤비솔루션(R&D CEO 유태철)이 내놓고 있는 친환경 냄새저감제 ‘바이오매직’이 그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바이오매직’의 냄새저감 효과는 이미 정평이 나있다. ‘바이오매직’을 써본 양돈장에서는 하나같이 “탁월한 냄새저감 효과는 ‘바이오매직’이 최고”라며 엄지 손가락을 치켜든다. 그 양돈장 수가 수 백개에 달한다. 날씨가 풀리면서 양돈장은 벌써 긴장모드다. 냄새가 퍼져나갈까. 민원이 들어올까. 신경이 곤두서 있다. 아침에 일어나면 냄새부터 맡아보는 것은 이제 일상이 돼버렸다. 하지만 ‘바이오매직’을 사용하는 농가는 냄새 고민을 훌훌 털어냈다. 전남 영암의 한 양돈장은 “냄새 때문에 이웃과 관계가 불편했다. 괜히 죄인이 된 듯한 느낌이었다. 하지만 ‘바이오매직’을 만난 이후 대인관계에 자신감이 생겼다. 여름에도 창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냄새 제거에 바이러스 살멸효과 우수 전기분해 방식 생산…안개분무 살포 카셈 발효액비순환시스템 연계 공급 에코바이론(주)(대표 이종국)은 공동자원화센타 사업을 통해 개발한 액비발효 시스템인 카셈시스템과 새로운 제품으로 농장에서 소금을 전기분해하여 발생하는 가정용 살균·소독제의 대명사 락스제조기 하이클로 오픈셀 방식의 차아염소산나트륨을 공급하여 사용농가로부터 냄새제거와 함께 살균 소독과 발효액비순환시스템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식품첨가물로 지정한 품목으로 차아염소산(HCIO)과 활성산소(O↑)가 살균·소독 활동 후 소금으로 변해 가축과 인체 및 환경에 2차 오염이 없다. 농약이 아닌 소독약으로 이미 살균 표백제로서 우리들의 일상에도 널리 애용되고 있는 락스로 천연소금을 원료로 만들었기 때문에 환경을 오염시키지 않는다. 환원시에는 처음대로 소금과 물로 되돌아 가는데, 정제 차아염소산나트륨 성분이 추출된다. 천연의 소금을 전기분해하여 생성된 차아염소산나트륨(NaOCl)은 염소가스를 수산화나트륨 용액에 녹인 결과 생성되는 것이다. 소금물을 전기분해하면 한쪽 전극에서 염소가스(Cl) 가 발생하고 다른 쪽 전극에서는 수산화나트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당진자연세계영농조합법인도 선택…약액세정 고민 해결 냄새·분진 탈취효과 현장서 확실히 입증…안전성도 우수 유기물·부패균 사라져…경쟁사도 매료돼 ‘파트너’ 자처 좀처럼 풀기 어려운 축산현장의 냄새 관련 난제 해결에 위력을 발휘해온 (주)이디케이(대표 안예균)가 이번엔 충남 당진에서 그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친환경, 1등급 퇴비를 생산하는 가축분뇨 공동처리시설이면서도, 냄새걱정 없는 친환경 시설로 손꼽히고 있는 당진자연세계영농조합법인의 냄새 해결사로 낙점된 것이다. 최고 수준의 탈취 및 약액 세정시설을 갖춘 당진자연세계영농조합법인은 연간 140만포의 퇴비와 4만톤의 액비를 경종농가에 공급하면서 그 노하우를 배우려는 타 지역 공동처리장 관계자나 정책연구자 등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해 왔다. 하지만 이디케이를 만나기 전까지 고민도 적지 않았다. 생산제품은 물론 공정 전반에 걸쳐 친환경 공동처리장을 표방해온 만큼 탈취에 사용되는 각종 제제 선택 역시 신중을 기할 수밖에 없었던 것. 당진자연세계영농조합법인 인준희 공장장은 “탈취시설의 배출구가 정해져 있는 만큼 냄새 저감효과에 대해서는 확실한 검증이 가능, 그동안 각종 미생물제
오 인 환 명예교수(건국대학교 과학기술대학) 주관적 냄새 기준, 객관적 평가지표 수립 요구 냄새발생 복합적 요인…단기적 접근으론 한계 주기적 청소만으로도 냄새 80% 줄일 수 있어 환경개선·시설관리 철저한 자구노력 수반돼야 축산업은 농업생산의 42%를 차지하는 중요 식량산업이다. 양돈업은 미곡을 제치고 품목별 1위 자리를 2년 연속 고수하고 있다. 그러나 이와 같은 괄목할 만한 성장 이면에는 냄새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숙제를 안고 있다. 국민들의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며 도시화, 귀농귀촌의 활성화, 공공기관 지방이전 등으로 축산냄새에 의한 지역주민과 축산농가 간에 갈등이 증폭되고 있다. 축산 냄새문제는 축산에 대한 이미지 훼손 및 부정적 시각을 증가시키고 주변 주민들의 삶의 질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축산 냄새에 대한 효과적인 해결 방안이 조속히 마련되어야 한다. 냄새민원 증가, 규제의 시작점 하루가 멀다 하고 이어지는 축산현장에 대한 냄새민원은 축산업계를 더욱 궁지로 몰아넣고 있다. 환경부에 따르면 2015년 공식 접수된 냄새관련 민원의 39.7%가 축산시설에서 발생했다. 특히 2013년부터 2015년까지 2년간 전체 냄새 민원은 19.5%
조 진 현 농가지원부장(대한한돈협회, 건국대 겸임교수) 민원에 치중한 규제일색 정책 산업 진흥보단 밀어내기 급급 지난 1월 9일 환경부에서 축산냄새 규제를 대폭 강화하는 제2차 ‘악취방지 종합시책(2019~2028)’을 발표했다. 이미 악취관리지역으로 묶인 제주도는 59개 농가가 일정기한 내 냄새를 줄이지 못하면 사용중지 등 행정처분까지 받을 수 있는 위기에 놓여있다. 축산냄새에 대한 규제가 급속도로 강화되고 있다. 축산의 현실을 고려하지 않은 과도한 규제도 많고 불합리한 규제도 있다. 축산업계는 반발하고 있으나 의견을 들으려고 하지 않는다. 최근 강화되는 축산냄새 규제 주요 내용을 짚어보고 어떻게 대처해야 할 것인지 정리해 보자. 악취방지 종합시책 환경부의 악취방지종합시책 발표 직후 축산관련단체협의회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축산업계와 전혀 협의되지 않은 일방적인 대책이라며 전면 재검토를 요구했다. 현재 축산단체와 후속방안 마련을 위한 공동 T/F팀이 구성되긴 했지만 아직 1차 회의도 갖지 못하고 있다. 환경부는 악취종합시책을 통해 첫째, 모든 양돈장을 전면 밀폐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0년부터 허가규모 돈사, 2022년부터는 신고규모 돈사 신축에 대해 밀
박 홍 식 축산환경자원과장(농림축산식품부) 축분뇨자원화시설 확충…퇴·액비 품질 제고 ICT 기반 전국적 악취관리 통합시스템 구축 최근 축산환경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뜨겁다. 지역 주민들은 깨끗한 생활환경을 요구하고 있고, 농가와 정부도 국민에게 사랑받는 지속가능한 농축산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축산업이 지역 내 환경과 조화되고, 지역과 공생할 수 있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축산 냄새 저감이 급선무다. 주관적 측면에서 축산냄새는 이를 접하는 사람에게 불쾌감을 유발한다. 우리부는 축산냄새가 야기하는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환경친화축산농장 지정 등을 추진했다. 이 과정에서 농가 스스로 냄새 저감 노력을 강구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병행해 왔다. 이를 통해 다수의 농가들이 지역과 조화되는 축산업을 운영하고 있으나, 아직도 많은 농가들은 나름대로의 이유로 관행적 축사 관리 등 축산 냄새 저감에 미온적으로 대처함에 따라 전체 축산업을 부정적 산업으로 인식시키고 있는 실정이다. 축산업은 농촌지역을 이끌어가는 선도산업으로 성장했다. 그러나 축산 냄새 문제의 해결 없이는 앞으로의 현실은 그리 녹록하지 않다. 국민의 지지를 바탕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