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세계 양봉인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을 도모하고 관련 지식을 공유하기 위한 뜻깊은 자리가 마련된다. 9월 23일부터 27일까지 덴마크 코펜하겐 벨라 센터<사진>에서 ‘제49회 아피몬디아(APIMONDIA) 총회’ 및 ‘세계양봉대회가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북유럽의 스칸디나비아 양봉가들을 대표해 스웨덴, 노르웨이, 덴마크 등 세 나라가 조직위원회(LOC)를 구성하여 공동으로 주최한다. 스칸디나비아 양봉은 덴마크의 비옥한 농경지부터 스웨덴의 광활한 숲, 노르웨이의 북극 산맥까지, 덴마크 남부에서 노르웨이 최북단까지 약 2천500km에 달한다. 스칸디나비아 양봉은 총 약 30만 개의 벌무리(봉군)에 2만8천 여명의 전업 규모의 양봉농가 부터 소규모 개인 양봉장과 도시양봉 등으로 나뉘어 운영하고 있다. 제49회 세계양봉인대회의 전시 규모는 전 세계 44개국 179개 업체가 216개(프리미엄 존 80개,스탠다스 136개) 전시 부스 운영될 예정이며, 세계 최대 규모의양봉 행사로 치러진다. 국내에서 양봉 관련 학계를 비롯해 한국양봉협회와 한국양봉농협, ㈜야생, ㈜청진바이오텍, 서울프로폴리스㈜ 등 2개 단체와 3개 업체가 각각 홍보 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