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축산협회(회장 임웅재)가 지난 6일부터 친환경 프리미엄 온라인몰인 마켓컬리에서 ‘유기·무항생제 축산물 특가전’을 진행하고 있다. 오는 20일끼지 진행될 이번 특가전은 유기·무항생제 축산물 소비 활성화와 함께 지속가능한 축산업 육성을 위한 것으로 유기·무항생제 축산물 인증 20여 업체에서 생산한 축산물 146개 제품이 선보이고 있다. 특히 범산목장의 유기농 우유, 다란팜의 유기농 자연방사 유정란, 네이처오다의 유기축산 한우 등 친환경 프리미엄 온라인몰인 마켓컬리에 입점된 고품질의 유기·무항생제 축산물 인증 제품이 대거 참여, 품목에 따라서는 최대 20%까지 할인 판매가 실시돼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친환경축산협회 관계자는 “이번 특가전은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소비의 확산에 발맞춰 유기·무항생제 축산물 인증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인증 제품의 소비 활성화를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오인환 건국대학교 명예교수의 자서전 ‘주님과 함께 페달을 밟아라’<사진>가 발간됐다.저자인 오인환 명예교수는 “자전거를 타고 가다 보면 앞이 꽉 막힌 것 같아도 막상 가까이 가보면 길이 열려 있다”며 ”독일 생활 초창기부터 현재까지 나의 생활에 관여하고 그때 그때 나침반이 되어 준 하나님의 말씀과 은혜를 나누고 싶었다”고 술회하고 있다.일기장을 더듬어 독일 유학 시절 실습과 현지 농가의 하숙 문화 및 관습을 자서전에 기술한 그는 박사학위 취득 후 국내에서 가축분뇨 환경문제가 부각 되면서 그 해결을 위한 연구가로서, 또 학자로서 전념해온 시기를 되돌아 보기도 했다. 특히 외국생활에서 외로움을 느끼는 청년들에게 하나님의 말씀과 신앙을 통해 받은 은혜를 나누고 싶었다고 밝히고 있다.자서전은 유학시절과 귀국 후 대학 교수생활, 은퇴 후의 생활로 각각 구분돼 기술됐다. 오인한 명예교수는 건국대 축산학과 졸업후 독일Kiei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건국대 자연과학대학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대구·경북농기계산업협의회(회장 남영조· (주)불스 대표)는 지난달 25일 호텔인더불고 대구에서 제14대 정기총회 및 8·9대 임원 이취임식을 개최했다.대경농기계협의회는 2월 중 총회를 개최했어야 하는데 코로나19로 인해 부득이 연기할 수 밖어 없었음을 설명하고, 신규회원사 10여 업체를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남영조 회장은 “언택트 시대에 코로나19 극복이야 말로 태풍이 지난 후 큰 물고기가 잡히고 풍어를 기대하듯이 어려운 시대를 인내로 슬기롭게 넘기면 큰 기회가 올 것”이라며 “1차 생명산업 기업경영 환경을 기술개발과 혁신으로 극복해 위기를 기회로 만들자”고 했다. 9대 임원진에는 회장 남영조((주)불스), 수석부회장 최재고나((주)대성 G-3), 부회장 기경도((주)조양)· 오헌식((주)대동테크), 감사 이규천(삼성금산정밀), 재무국장 박재경(일진기계), 사무국장 신종범((주)황소농기계), 사무차장 김민성(보국모터)로 구성됐다.신규회원에는 하창완(용성테크), 박태열((주)효성산업), 김창식(효창 위드유), 이동시((주)광진기업), 김대환((주)그린피아산업), 이종석(만년 부직포(주)), 정장수((주)신풍), 박용규((주)태경산업),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양창범 전 축산과학원 원장이 최근 지난 30여 년간의 행정업무와 공직생활을 마무리하면서 경험과 여정을 담은 ‘낯선 미래와 말을 걸기 위하여’<사진>라는 책을 발간했다.이 책은 국가 연구기관의 책임자로 2년 6개월 동안 업무를 수행하면서 여러 언론사에 기고한 20여 편의 기고문과 함께 예전에 썼던 시 몇 편, 생각 몇 조각을 같이 묶었다고 저자는 밝히고 있다. 제주도 한림에서 태어나 청소년 시절 희망이 시인과 농부였다는 저자는 “아직까지 이루지 못했던 꿈을 ‘퇴직’이라는 이름으로 이룰 수 있게 새로운 시간이 부여된 것 같은 느낌”이라는 말과 함께 공직생활을 하면서 국가에 대해, 조직에 대해, 함께 근무했던 직원들과 가족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책을 통해 전하고 있다.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에서 젖소를 37년 동안 기르는 장구산목장 김제욱 대표(77세)가 최근 수필집 ‘샘물처럼’<사진>을 펴냈다.이 책은 6.25 민족동란 이후의 고통과 빈곤한 생활을 비롯해 월남전에서 겪은 일들을 반추하여 읽는 이에게 감동을 선사하고, 저자가 과거에 틈틈히 그려둔 삽화를 글 내용에 알맞게 편집했다.특히 월남참전 후 귀국하는 날 이름이 적힌 깃발을 장대 높이 달고 좋아하신 아버님의 모습을 생각하며 올린 글에서부터 ▲1.4 후퇴 때 청원군 문의면으로 피난했던 기억 ▲생명의 은인 둘레엄마가 남묘호렌게쿄에 전념한 사연 ▲초산우 첫 착유하던 날 뒷발로 걷어차여 인대가 끊어져 두 달을 고생한 흔적 ▲시골동네마다 대소사 일을 도우며 연명하던 어느 부부이야기와 대장장이 권씨 일가의 진솔하면서 가감 없는 무용담 ▲통치자가 약속했는데도 50년이 흘렀지만 이행되지 않고 빛 좋은 개살구 격으로 전락한 전투수당 ▲뚱딴지 셋째 동생의 똥통사건은 질그릇 같은 투박함이 묻어 있다.또 친환경목장을 아들(김유채)에게 대물림하기까지 삶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고, 축산관련신문과 월간지에서 취재한 내용 등을 함축성 있게 엮은 것이 돋보인다.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도 동물방역위생과 임효선 과장의 퇴임에 따른 후임 과장에 최권락 동물방역위생과 수의정책팀장<사진>이 지난 10일자로 승진 발령을 받았다.최권락 과장은 경상대학교 수의과대학을 졸업하고 1991년도 경기도에 공채로 입사해 29년간 근무했다.지난 2012년 사무관 승진 후 8년 만에 서기관 승진과 함께 동물방역위생과장에 임명된 것.최 과장은 동물위생시험소 질병진단팀장, 서부축산물검사소장, 축산물성분분석팀장, 동물방역위생과 조류질병관리팀장, 수의정책팀장을 역임했다.최 과장은 “시·군과의 적극적인 협업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추가 발생을 예방하고, 도내 모든 축종산업이 가축질병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 방역 시스템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재)우성사료문화재단(이사장 정보연)이 최근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정태희)가 주관하는 나눔명문기업 대전2호로 가입했다.가입식에는 우성사료 한재규 대표이사와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정태희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참석자 모두가 철저한 발열 체크와 손 소독을 마친 후 진행됐다. 한재규 대표이사는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임직원들과 더불어 앞으로도 나눔 실천에 앞장서는데 노력하겠다”며 “우성사료 또한 지속적으로 나눔 실천을 이어가 대전의 또 다른 나눔명문기업으로 가입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재)우성사료문화재단은 우성사료의 지역사회 상생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현을 위해 2009년 설립된 이후 매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실천을 펼쳐온 가운데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도 더해져 누적 기부 금액이 9억원에 달한다. 지난 연말부터 기부한 금액만 6천여만원에 달해 대전에서 두 번째 나눔명문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장승진)이 축산·식육 산업 분야의 우수 인재를 육성하고 현장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22일까지 ‘제10회 대학생 축산물품질평가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내달 26일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필기·실기평가(소·돼지)로 진행되며, 축산·수의 관련 학과에 재학 중인 대학(원)생(휴학생 포함)이 5인 1조로 팀을 구성해 학교 대표로 출전할 수 있다.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 대회 전 과정을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한다.축평원은 참가자 실기교육을 위해 실제 실기평가 환경을 VR로 구현해 VR환경 내에서 생생하게 학습 및 평가를 진행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구축을 추진 중이다.참가자는 축평원이 제공하는 교재, VR실습장, 유튜브 동영상 강의 등을 활용해 내달 3일부터 21일까지 3주간 이론·실기평가에 대한 개별적 상시 학습을 진행한 후 내달 26일 온라인 평가에 임하면 된다.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이상용 전국양돈조합장협의회장(대구경북양돈조합장)이 ‘신지식인’에 선정됐다.한국신지식인협회는 지난 1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세계를 선도하는 대한민국 신지식인 포럼과 제35회 신지식인 인증식을 열었다. 이날 인증식에서 이상용 회장은 농업분야 신지식인에 선정됐다.이상용 회장은 양돈농가가 생산한 한돈 판매와 소비촉진에 앞장서고, 고품질 돼지고기 생산 지도에 힘써 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대구시와 협력해 추진한 미삼페스티벌(미나리·삼겹살)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이상용 회장은 대구지역 돼지고기 소비촉진행사를 미나리와 삼겹살을 주요 테마로 한 전국단위 복합문화행사로 발돋움시켰고, 2018년 첫 행사대비 규모와 사업비, 방문객 수 등이 두 배 이상 성장하는 등 국내산 돼지고기 홍보와 다양한 부위의 유통활성화 등 두 마리 토끼를 함께 잡는 효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받았다.신지식인은 한국신지식인협회가 1998년부터 창의적 아이디어와 지식 정보 공유로 국가발전과 창조경제를 견인하는 주체적인 역할을 하는 사람을 서류심사, 면접, 현장답사 등 엄정한 심사를 거쳐 9개 분야에서 선정한다.이상용 회장은 “이번 수상을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정석찬)는 지난 2일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실시된 ‘2019년도 기타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 4년 연속 A등급(평가대상 기관 중 최우수)을 받았다고 밝혔다.방역본부는 효율적인 경영관리 및 적극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국민 체감 성과를 창출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지속적 일자리 창출을 위한 5개년 증원계획 수립과 민간일자리 창출을 실현했고 안전 및 환경 분야에서 안전 전문 인력을 확보해 안전관리 계획수립, 위험성평가 실시 및 위험 요인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등 안전 분야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방역본부는 주요사업인 가축방역사업, 축산물위생 사업에서는 기관의 목표대비 100% 사업실적을 달성했으며, 국내 처음으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따른 선제적 방역을 적극 추진했다. 아울러, 가축방역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드론을 활용하는 등 4차 산업 혁명과 연계를 통한 보다 효율적인 사업추진을 일궈냈다.정석찬 본부장은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 ASF 등 악성가축전염병의 선제적 방역과 경영의 효율성을 적극 추진한 모든 임·직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의 성과”라며 “최고의 현장중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오는 10월 21일부터 23일까지 aT센터에서 개최되는 ‘2020 대한민국식품대전’에 참가할 경쟁력있는 중소식품기업을 8월 31일까지 모집한다.2020 대한민국식품대전에서는 온·오프라인 판촉, 국내외 바이어 상담회 등이 마련된다. 특히 코로나19 영향에 따라 비대면 온라인 프로그램 도입도 검토 중이다.대한민국식품대전에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식품기업은 8월 31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참가업체들은 박람회 기간 중 온·오프라인을 통해 제품전시·판매가 가능하며, 국내외 바이어와의 1:1 상담도 지원받을 수 있다.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충남 부여군 외산면(면장 조한용)은 지난달 16일 외산장학회 설립자 노농 이흥구 선생 공덕비 제막식<사진>을 가졌다.이날 제막식에는 박정현 부여군수, 유재욱 외산장학회 이사장, 김영진 前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1932년 외산면 화성리에서 출생한 이흥구(부인 서정순) 선생은 1988년 1천500만원을 기탁하면서 외산장학회를 설립한 후 2019년에는 어려운 형편임에도 불구하고 1억원을 흔쾌히 기탁하는 등 지역인재 육성에 기여했다.이날 외산장학회 유재욱 이사장은 “고향의 인재육성과 발전을 위해 이흥구 선생님과 서정순 여사님께서 보여주신 큰 뜻을 널리 알리고 보답하는 차원에서 외산면 이장단협의회(회장 김영준)와 지역주민들이 십시일반으로 선생의 공덕비 건립에 참여했다”며 공덕비 마련의 과정을 설명했다.박정현 부여군수는 축사에서 “이흥구 선생께서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애써온 점에 대해 지역민을 대표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이어 김영진 전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은 “기업이 많은 액수의 장학금을 내는 것은 세금절약을 위해서라지만 본인이 지난 60년 동안 곁에서 지켜본 이흥구 선생은 근면·